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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강진2

크리스마스에 눈이 올까요? 5회, 부정은 긍정의 또다른 이름일뿐 사랑을 사랑으로 이야기하고 사랑을 사랑답게 실천하는 방법은 각자의 가치관에 따라 다르게 나타나곤 합니다. 그 사랑이 때론 역설로서 혹은 직설적으로 표현되어지기도 합니다. 그런 역설과 직설은 사실 동일할 수밖에 없는 동의어임은 사랑이기에 가능하겠지요. 부정은 그저 또다른 긍정의 반대말일뿐 지난주의 장면과 겹치게 구성하며 시점을 달리한 시작은 연출자의 센스를 보여주는 좋은 예일 듯 합니다. 그만큼 드라마에 대한 최문석 PD의 애정이 돋보이는 장면이기도 하지요. 자신의 오피스텔 앞에서 우유를 바라보던 지완의 모습과 그런 지완에게 우유가 많으니 마셔도 좋다는 강진의 댓구와 자신을 알아보지 못하냐는 강진의 강렬함이 지난주 마지막 장면이었습니다. 우유는 지완이 강진을 떠올리게 하는 여러가지 메타포중 하나로 작용하.. 2009. 12. 17.
크리스마스에 눈이 올까요? 4회, 복잡한 고수와 한예슬 관계도 완전정복 약혼식이 무산되고 가슴앓이만 심해지는 지완과 그런 지완을 다시 잃고 싶지 않은 강진의 사랑이 본격적으로 움직이기 시작했습니다. 시간이 지나면 잊혀질 것 같았던 사랑은 시간이 지나도 결코 잊혀지지 않는 법. 그래서 사랑이라고 이야기하는 것이겠지요. 진실을 부정해봐도 사랑은 버릴 수없는 것 강진의 집에 자동차 키를 교환화려 온 태준은 강진의 집에 있는 지완을 목격하게 됩니다. 그렇게 그들의 엇갈리는 가슴 시린 사랑은 시작을 알렸습니다. 참아왔던 감정을 폭발하는 지완. 그리고 그렇게 신발도 제대로 신지 못하고 나온 지완을 바라보는 강진. 자신의 그런 모습을 보고 신발을 사서 건내주는 강진의 모습은 어린시절 자신에게 신발을 벗어주고 맨발로 걸어가던 그 모습 그대로였습니다. 자신이 가장 사랑하는 오빠가 서울에서.. 2009. 12.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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