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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예련12

내겐 너무 사랑스러운 그녀-비와 크리스탈의 민망한 통속극 시청자들은 한숨만 나온다 비 정지훈의 복귀작이라는 점에서 많은 이들에게 화제가 되었던 가 첫 방송을 했습니다. 하지만 기대와 상관없이 드라마는 손발이 오그라드는 설정에 뻔한 이야기 전개로 첫 회부터 긴장감도 기대감도 존재하지 않는 졸작으로 느껴질 뿐이었습니다. 졸작을 완성하는 발연기의 향연; 작가와 연기자 모두 혼연일체가 되어 엉망으로 만들어낸 드라마의 현실 모두가 노희경 작가가 될 수는 없습니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그녀로 인해 많은 이들의 눈높이는 올라갈 수밖에는 없습니다. 완성도 뛰어난 드라마를 보다 갑자기 민망함으로 부담감을 시청자가 느껴야 할 정도로 부실한 드라마를 봐야 하는 것은 큰 문제가 될 수밖에는 없었습니다. 모든 것을 다 가진 잘 나가는 작곡가 이현욱은 여자 친구와 함께 이동하는 중 싸움을 합니다. 말다툼이 길어.. 2014. 9. 18.
로열 패밀리 18회-죽음이 열린 형식일 수밖에 없는 이유? 시청자들의 많은 관심을 받았었던 가 18회로 마무리되었습니다. 인간과 사람에 대한 궤변이 마음에 와 닿았던 마지막 회에서 그들은 왜 김인숙과 한지훈을 죽여야만 했을까요? 열린 형식이 아닌 우리 마음속에 그들을 담으려는 노력의 의미는 뭘까요? 그들의 죽음과 조현숙의 회장 취임 인간임을 증명하는 길은 매뉴얼이 없습니다. 그 누구도 스스로 인간임을 어떻게 증명해야 하는지 알 수는 없습니다. 국가에서도 '인간이란 무엇이다'라는 명제는 있을 수 있어도 인간임을 증명하는 방법은 가지지 못합니다. 인류 역사상 그 누구도 공개적으로 인간을 증명하는 법을 구체화시키고 이를 제도화 시킨 이는 없습니다. 지훈은 공회장을 찾아 자신이 가지고 있는 모든 것을 내려놓으라고 합니다. 김인숙을 죽음으로 내몰고 엄집사를 죽게 한 .. 2011. 4. 29.
로열 패밀리 17회-김영애와 염정아 대화는 왜 중요할까? 마지막 한 회를 남긴 가 자신이 인간임을 증명하기 위해 옥상 위에 올라선 김인숙과 정가원 앞에 진을 친 기자들을 뒤로 하고 선택을 해야만 하는 공회장의 모습을 통해 인간을 증명하는 방법이 무엇인지에 대해 어느 정도 예측이 가능하게 되었습니다. 공회장과 김인숙의 대화는 왜 중요했을까? 엄집사의 죽음은 그들의 대결이 더 이상 물러날 수 없는 벼랑 끝에 서게 되었음을 알리는 신호였습니다. 마음 한 구석에 크게 자리하고 있었던 엄집사에 대한 아픔과 그리움을 간직하고 살아왔던 김인숙. 자신의 잘못으로 어린 마리가 지독한 삶을 살아야만 했다며 죄책감에 사로잡혀 살아야 했던 엄집사. 그들은 그렇게 죽음 앞에서 서로를 속죄하고 이해할 수 있었습니다. 자신의 죽음을 감지하고 한지훈에게 보낸 조니의 죽음과 김인숙의 죄.. 2011. 4. 28.
로열 패밀리 16회-엄집사 죽음보다 염정아의 대사가 중요한 이유 자신의 모든 것을 내던져 공회장을 궁지로 몰아넣은 김인숙의 작전은 살기 위함이 아닌 죽음을 통해 허울만 좋은 재벌가의 현실을 깨닫게 하고자 함이었습니다. 살기위한 몸부림이 아닌 모든 것을 내려놓고 마지막을 위해 달리는 김인숙과 그런 그녀를 끝까지 놓지 못하는 한지훈. 그들의 마지막은 어떤 모습일까요? 왜 김인숙은 JK가 며느리에 대해 강조했을까? 자술서라 불리는 편지를 공회장에게 건네며 재벌가의 선민의식과 허울뿐인 재벌, 재벌이라는 자부심과 위세로 평생을 살아온 공회장을 조롱하는 모습은 어쩌면 김인숙이라는 화자를 통해 우리가 재벌에게 보내는 조롱일지도 모르겠습니다. 김인숙이 다른 방법도 아닌 자신을 희생하면서까지 재벌가에 대한 집착을 보이는 것은 작가가 이야기하고자 하는 핵심이 그 안에 있기 때문이겠.. 2011. 4. 22.
로열 패밀리 15회-김인숙 편지보다 중요한 반전은? 3회를 남긴 가 마지막 카드까지 꺼내며 마무리 단계에 들어섰습니다. 자신을 몰아붙이던 김인숙과 한지훈을 제거하기 위한 공회장의 전략은 주요하게 작용합니다. 궁지에 몰린 김인숙은 공회장에게 자술서와 다름없는 편지를 건네며 마지막 순간을 준비하기 시작했습니다. 필사즉생, 그들의 마지막 반전은 무엇인가? 인숙과 공회장의 악연이 어디에서부터 시작되었는지 모호했던 상황에 그 비밀이 밝혀졌습니다. 공회장은 자신의 남편이었던 조회장이 인숙을 마음에 두고 있다고 생각했고 불륜 관계를 맺고 있는 인숙이 자신이 가장 아끼는 아들인 동호와 결혼한다는 사실을 받아들일 수 없었습니다. 김인숙 역시 자신이 재벌가의 며느리가 될 거라는 기대도 그런 욕심도 전혀 없었지만 과도한 로열 패밀리의 만행에 그녀의 복수는 씨앗을 뿌리기.. 2011. 4. 21.
로열 패밀리 13회-지훈은 심판자와 협력자 중 무엇을 택할까? 잃어버린 자신의 과거. 알고 싶어도 알 수 없었던 자신의 과거와 마주한 지훈은 충격의 연속이었습니다. 미군 기밀파일 속에 있는 아버지와 자신의 사진. 그리고 살아있는 어머니. 이 모든 것을 알고 있었던 김인숙. 진실을 알게 된 지훈은 과연 심판자가 되어 그들에게 벌을 내릴까요? 아니면 그들과 함께 복수에 가담하게 될까요? 인간이기를 포기한 인숙을 지훈은 구해낼 수 있을까? 조니의 죽음과 함께 인간적인 삶을 포기하고 오로지 단 하나의 복수에만 모든 것을 맞춘 김인숙. 그녀는 지훈이 그 복수가 마무리되기 전까지 자신에게 진실을 이야기하길 원하지 않기만을 바랐습니다. 모든 복수가 끝난 후 지훈에게 자신의 모든 것을 이야기하고 싶어 했던 그녀는 그런 바람도 무색하게 가장 중요한 시점 지훈과 마주하게 되었습니.. 2011. 4.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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