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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춘시대15

청춘시대2 12회-한예리 극한 하루 박은빈 과거 기억 되찾았다 잔인했던 폭력 사건 후 하메들은 모두 변하기 시작했다. 변하지 않으면 그게 이상할 정도였으니 말이다. 자신이 언제든 죽을 수도 있다는 사실을 직접 경험한 상황에서 하메들을 위해 큰 언니인 진명은 은재 집으로 사과를 따러 가자고 제안했다. 노동 후 흘리는 땀이 온갖 고통스러운 기억을 씻어낼 수 있을 것이라 확신했기 때문이다. 진명의 극한 하루; 나는 나를 긍정한다, 각자가 짊어진 마음의 짐과 기절 후 떠오른 지원의 과거 기억 진명은 뭔가 변화가 필요하다고 생각했다. 지원을 생각해 신고도 못했지만 그 사건은 하메 모두를 큰 충격으로 몰아넣었다. 폭력만이 아니라 그 상황이 주는 공포는 싶게 사라질 수 있는 문제는 아니기 때문이다. 하지만 하메들을 더욱 힘들게 하는 것은 그 사건으로 인해 촉발된 자아 찾기다. .. 2017. 10. 1.
혼술남녀 2회-하석진과 박하선 의외의 조합이 품어내는 재미의 힘 코믹함 속에 진한 현실적 고뇌를 던져놓는 는 충분히 매력적인 드라마로 다가온다. JTBC의 최근 종영된 드라마 의 노량진 버전이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들 정도로 매 회 짠 내 나는 청춘들의 이야기가 꾸준히 언급되고 있다는 점도 흥미롭다. 청춘시대 혼술남녀; 결코 가까워질 수가 없는 정석과 하나는 과연 사랑할 수 있을까? 서울대 출신에 뛰어난 외모와 화술을 통해 노량진 최고의 일타 강사가 된 정석은 언제나 '고 퀄리티'를 입에 달고 산다. 최고는 최고를 즐겨야 한다고 확신하는 사람이다. 3년 계약금으로만 100억을 챙기는 엄청난 스타 강사에게 서울 변두리 학원에서 온 하나가 곱게 보일리가 없다. 정석과 하나의 인연은 최악의 상황에서 지속적으로 이어져왔다. 그 기억들은 더 나쁜 상황들을 더하며 더는 거스르기 .. 2016. 9. 7.
청춘시대 12회-저주받은 청춘 그래도 삶은 계속 된다 아무도 변하지 않았다. 그리고 모두가 변하기 시작했다. 특별할 것 없지만 그래도 특별할 수밖에 없는 청춘들은 여전히 힘겹고 좌절하기도 하지만 언제나처럼 삶은 계속 되어질 뿐이다. 벨 에포크의 다섯 친구들은 절망하고 좌절하며 다시 새롭게 앞으로 향해 나아가기 시작했다. 그리고 삶은 계속 된다; 완성될 수 없는 인생, 그 여정을 이어가는 벨 에포크는 여전히 현재진행형 청춘이다 은재는 자신 만의 버킷리스트를 작성하기 시작했다. 귀신을 본다는 지원에게 그동안 누구에게도 하지 못했던 이야기를 했지만, 귀신을 본다는 것 자체가 거짓말이라는 사실에 은재는 당황했다. 자신에게 주어진 너무 크고 무거운 짐을 그렇게라도 나누고 싶었으니 말이다. 보험 조사원의 결과가 나오면 은재는 스스로 결정을 해야만 한다. 자신이 목격했.. 2016. 8. 28.
청춘시대 11회-한승연 납치와 박혜수의 비밀, 박은빈이 중요한 이유 데이트 폭력은 낯선 모습이 아니다. 집착이 부른 화는 사랑이라는 이름으로 잔인함을 동반한다. 사랑했던 사람에게 잔인한 폭력을 당하는 이 상황은 최악일 수밖에 없다. 이별을 하고 적응해가기 시작한 예은은 하메들의 행복을 빌고 나오던 날 헤어진 남친에게 납치를 당했다. 새로 돋는 손톱과 내던져진 귀걸이; 이나의 겨땀이 던지는 가치와 납치 눈치 챈 하메들과 현실감 상실한 은재의 활약 진명의 어머니가 6년 동안 식물인간으로 누워있던 아들을 안락사 시킨 날 예은은 모두를 위한 기도를 했다. 자신 만이 아니라 이제는 새로운 식구가 된 하메들의 행복까지 빌던 예은은 집 앞에서 갑작스러운 습격을 받았다. 그렇게 떠난 예은의 자리에는 귀걸이 한 쪽이 남겨져 있을 뿐이었다. 예은이 사라졌지만 벨 에포크의 청춘들의 삶은 일.. 2016. 8. 27.
청춘시대 10회-한예리 다음이 없는 현재와 박은빈의 효진이 던진 의미 세상을 제대로 살아간다는 것은 참 쉽지 않다. 노력해도 노력한 만큼의 삶을 살 수 없게 된 현실은 더욱 힘겹다. 노력해도 성공이라는 단계로 올라설 수 없는 현실에서 청춘들의 고통은 진명이 느끼는 허무와 유사할 것이다. 힘들고 어렵게 부여잡았던 희망이라는 끈이 끊어지는 순간 느끼는 지독함은 상상을 초월할 정도다. 지원의 이명과 효진이; 희망이 사라진 진명의 가장 화려하고 사치스러웠던 평범한 하루, 그 지독함 뒤 희망은 다시 올까? 가볍게 툭 던진 지원의 거짓말은 사실이 되었다. 의도한 것은 아니었지만 장난처럼 던진 지원의 농담을 사실로 받아들인 하메들로 인해 그녀는 고통에 시달렸다. 진명이 공사 시험에서 최종 불합격이 되면서 그 농담이 저주가 되어 다가온 것은 아닌가 하는 불안감이 강렬해졌다. 지원이 툭 .. 2016. 8. 21.
청춘시대 9회-한예리의 분노와 오열, 희망은 원래 재앙이었다 왜 우리는 그렇게 지독하게 노력을 해도 안 되는 것일까? 없는 집에서 태어나 지독할 정도로 잠까지 줄여가며 일을 하고 악착같이 공부를 해도 원하는 직업을 가질 수가 없다. 낡은 구두 하나로 그녀의 삶을 판단해버리는 한심한 면접관의 시선과 자신의 탐욕을 위해 청춘을 짓밟기에만 여념이 없는 기성세대의 악랄함은 분노를 유발하게 한다. 정체된 삶은 독이다; 행복한 이별식 뒤 겨털의 서글픔, 힘겨운 청춘 더욱 서럽게 만드는 현실의 벽 복잡한 미로의 중앙에는 먹음직스러운 치즈가 있고 쥐는 길을 찾기에 여념이 없다. 목표는 분명하지만 그 복잡한 길을 찾는 것은 쉽지가 않다. 미로를 해매는 쥐의 모습은 우리 청춘들과 크게 다르지 않다. 의 인트로 영상이 중요한 것은 그 안에 모든 것이 담겨져 있기 때문이기도 하다. 제.. 2016. 8.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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