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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명길17

펀치 3회-죽음에서 깨어난 김래원, 가장 섬뜩했던 마지막 1초 오직 출세에만 눈이 멀었던 검사 박정환. 그는 뇌수술 중 코마에 빠지고 말았습니다. 그가 생존 확률이 없다는 사실을 확인 한 후 이태준은 건너서는 안 되는 강을 건너고 말았습니다. 자신과 형을 위해 정환의 부인이었던 하경을 궁지로 몰아넣었고, 이는 곧 거대한 복수의 시작이 되었습니다. 악마의 발톱은 드러났다; 치열한 대립과 갈등, 정치적인 대립각 속 복수의 화신이 되어 돌아 온 박정환 지독한 가난을 이겨내고 검사가 되었던 박정환. 그는 최선을 다하며 치열하게 살아왔습니다. 하지만 그 치열함은 자신만 올곧고 열심히 한다고 해도 한직에만 밀려있던 그는 선택을 해야만 하는 순간이 찾아왔습니다. 그리고 그런 선택은 결국 그에게는 악수가 되고 말았습니다. 삶에 대한 애착이 무엇에 기인하는지, 자신을 돕던 전 부인.. 2014. 12. 23.
미스 리플리 14회-신정아와 장미리, 누구를 위한 드라마인가? 유천의 어머니인 이화의 친딸이 미리였다는 사실이 밝혀지는 상황은 로서는 최고의 반전이었습니다. 하지만 이미 정체가 시청자들에게 드러난 상황에서 그들의 극적인 상황은 반전보다는 반감이라는 표현이 어울릴 정도로 아쉬웠습니다. 그런 아쉬움을 채운 최명길의 경악하며 오열하는 장면은 최고였습니다. 최명길의 경악이 리플리를 살렸다 꿈만 같았던 약혼식도 무산되고 유현의 어머니인 이화에게 분노에 당황스러웠던 미리. 그녀는 자신이 그토록 숨기고 싶었던 과거의 사진을 자신에게 뿌리는 상황은 미리에게는 지옥과도 같은 순간이었습니다. 최고의 자리에서 몰락으로 이어진 상황에 어떻게 해야 할지 알 수 없는 상황에서 그녀에게 들이닥친 검찰은 그녀의 앞날을 예고하게 했습니다. 최명길의 표정 연기가 시청자들마저 경악스럽게 만들었다.. 2011. 7. 13.
미스 리플리 11회-허술한 반전과 계속되는 거짓말과 침묵하는 남자들 거짓을 감추기 위해 거짓을 일삼는 미리는 자신의 끝이 어떻게 될지 알 수 없는 상황에서도 끊임없이 거짓을 늘어놓는 그녀의 끝이 보이기 시작합니다. 장명훈은 미리가 자신에게 했던 모든 것이 거짓임을 알게 되었고 유현 역시 조금씩 그녀의 거짓말들이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모두가 알기 시작한 거짓말, 그녀를 구원해줄 이는 누구인가? 거짓으로 자신을 만들고 이를 통해 부당한 이득을 얻어가는 미리. 그런 미리의 거짓들이 조금씩 세상에 드러나며 무너지기 시작합니다. 자신의 탐욕을 위해 굵은 동아줄이라 생각하고 잡았던 장명훈. 그가 가지고 있는 사회적 지위와 부를 위해 자신의 모든 것을 내놓을 생각이었던 미리에게 문제는 장명훈보다 더욱 대단한 존재가 등장했다는 점입이다. 송유현과 장명훈 사이에서 위험한 양다리를 하던.. 2011. 7. 5.
미스 리플리 2회-이다해의 친모는 최명길일까? 우연하게 시작된 거짓말은 점점 커져가고 더 이상 돌이킬 수 없는 상황으로 치닫고 있고 장미리는 거짓을 위해 좀 더 정교하고 커다란 거짓말들을 하기 시작합니다. 절박함속에서 쉽게 건넨 거짓이 자신에게 희망으로 다가오며 그녀는 세상에 대해 거짓을 말하며 스스로를 합리화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녀의 거짓말은 공감을 이끌어 낼까? 억눌린 삶을 살아야만 했던 그녀가 세상에 나서 당당하게 살아보려 하지만 고졸 출신인 그녀에게 사회는 만만한 곳이 아니었습니다. 이상과 현실은 극단적인 상황이고 그녀가 가지고 있는 학벌을 가지고는 고작 아르바이트가 전부인 상황에서 장난처럼 던진 "동경대 출신도 안 되겠지요"라는 말은 거짓말의 시작이 되었습니다. 작정하게 내지른 거짓말이 아닌 세상을 한탄하며 던진 말에 '동경대' 나왔느냐.. 2011. 6. 1.
미스 리플리 1회-우려를 벗은 이다해, 세상에 거짓말을 해봐 자신을 버린 세상에 던진 한 번의 거짓말이 그녀의 운명을 바꿔놓았습니다. 그 달콤한 한 마디는 자신이 얻을 수 없었던 기회로 다가왔고 그렇게 시작된 그녀의 거짓말은 모두를 파멸할 수밖에 없도록 만들었습니다. 우리 사회의 병패를 온 몸으로 맞서는 여주인공 장미리의 삶이 무척이나 흥미롭습니다. 연기력 논란을 벗은 이다해 첫 회 흥미로웠다 어린 시절 엄마가 집을 나서고 이로 인해 아버지가 죽은 후 고아원에 맡겨져야 했던 미리. 그녀는 어린 시절 돌아오겠다는 엄마의 말을 믿으며 엄마가 주고 간 목걸이를 간직하며 살아가고 있습니다. 일본 술집에서 일하는 미리는 의붓아버지의 노름빚을 갚기 위해 억척스럽게 돈을 모읍니다. 그리고 이 지옥 같은 현실에서 벗어나 어머니를 찾는 것이 유일한 희망인 그녀는 탐욕스럽고 음.. 2011. 5.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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