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반응형

최우식31

특수사건 전담반 TEN2 3회-주상욱 스승이 남긴 마지막 메시지가 흥미롭다 청 테이프 사건이 마무리되고 새롭게 구성된 특수사건 전담반 TEN은 하나의 사건에 놀랍니다. 여진구 반장의 스승인 강윤구 교수가 경찰학교에서 자살한 채 발견되었습니다. 자살로 위장된 살인이라는 심증을 가지며 시작된 수사에서 드러난 20년 전의 사건들은 교수이자 은사인 강윤구가 아닌, 형사 강윤구가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여진구를 일깨운 스승 강윤구의 위장 자살이 의미하는 것은? 현재의 여진구를 만들어낸 경찰학교 스승인 강윤구가 어느 날 사망했다는 소식이 휴대폰 전체메일로 도착됩니다. 청테이프 사건이 끝난 지 1년이라는 시간이 지났음에도 여전히 그 잔상과 고통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여진구에게 스승의 죽음은 중요한 의미로 다가옵니다. 사건이 종료되었지만, 여전히 용서할 수 없는 여진구는 지독한 고통이 자리.. 2013. 4. 29.
특수사건 전담반 텐2 2회-주상욱 카리스마로 만든 굴욕 없는 시즌2 반전이 놀랍다 연쇄살인범 F를 쫓는 특수사건 전담반 TEN의 활약을 담은 이 드라마는 국내 범죄수사 드라마의 새로운 획을 긋는 작품입니다. 한정된 소재에 갇힌 기존의 드라마를 넘어서 유일한 범죄수사 드라마로서 가치를 드높여준 은 시리즈의 한계를 넘어서 보다 강력해진 모습으로 돌아왔습니다. 진범을 잡기 위해 진짜 범인이 되어야 했던 여지훈, 반전이 놀랍다 갑자기 사라진 여지훈 반장. 그를 둘러싼 수많은 논란들은 급기야 그가 연쇄살인범 F라는 결론까지 치닫게 됩니다. 그가 남긴 사건 파일과 현장에서 드러난 과정들은 여지훈이 범인이라고 강력하게 지목하고 있었습니다. 그 사건을 추적하는 TEN팀의 활약은 그래서 흥미로웠습니다. 7년 동안 이어져온 살인사건. 하지만 좀처럼 범인을 잡기 힘든 이 사건에 집착해왔던 여지훈이 어느 .. 2013. 4. 22.
특수사건 전담반 텐2-사라진 주상욱은 과연 살인마였을까? 이제는 찾아보기 힘든 범죄드라마인 이 시즌 2를 시작했습니다. 지난 시즌1이 9회로 마무리되며 많은 이들은 아쉬워했습니다. 이후 그럴 듯한 수사물이 나오지 않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특수사건을 전담하는 수사팀인 텐은 그동안 청 테이프 연쇄 살인마를 쫓아왔습니다. 연쇄 살인 조사 중 사라진 팀장 여지훈은 과연 범인인지에 대한 고민은 시즌 1이 끝나고 나서도 사라지지 않았습니다. 특수사건 전담반 언더스탠드로 새롭게 시작했다 7년 동안 이어진 연쇄 살인사건을 추적하던 반장 여지훈은 갑자기 사라졌습니다. 다시 돌아온 청 테이프 연쇄 살인사건과 함께 사라져버린 여지훈으로 인해 특수사건 전담반인 텐은 해체됩니다. 갑자기 해체된 수사팀에 남은 세 명의 팀원들은 그들이 할 수 있는 일을 찾기 시작합니다. 강직하게 연쇄 .. 2013. 4. 15.
옥탑방 왕세자 1회-박유천의 매력을 끄집어내는 공간 이동술의 마법, 흥미롭다 이승기와 박유천이 동시에 주인공으로 나서 같은 시간대 시청률 경쟁을 한다는 사실은 흥미롭습니다. 절대적인 지지를 받고 있는 이들이 등장하는 드라마에 대한 관심은 지독할 정도로 높았고 그렇게 첫 방송은 시작되었습니다. '해품달'을 피해 일주일이나 연기해 방송을 시작한 '옥탑방 왕세자'는 절반의 성공과 불안을 간직하고 있다는 점에서 아쉽기는 했습니다. 300년이라는 시차를 가지고 벌어지는 매력적인 이야기 '패션왕'의 진부한 이야기 전개로 인해 아쉬움을 주었듯, '옥탑방 왕세자' 역시 유사한 이야기 구조로 인해 관심 밖으로 밀려날 수도 있는 위험에 노출되어 있는게 사실입니다. 300년 전 왕세자가 현재 시점으로 와서 벌이는 이야기라는 구조는 자칫 잘못하면 무척이나 치졸하고 민망한 수준으로 변할 가능성이 높습니.. 2012. 3. 22.
짝패 8회-비럭질도 세상이 좋아야 한다 쥐도 궁지에 몰리면 고양이를 문다고 합니다. 쥐도 죽기 전에 안간힘을 다하는데 인간이라고 다를 게 있을까요? 조선말엽 시대 배경이 흥미롭게도 2011년을 사는 현대인들과 다름없다는 사실이 역사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부각시킬 뿐입니다. 역사의 순환, 반성 없는 역사는 미래만 어둡게 만든다 역사는 돌고 돈다고 합니다. 그래서 그런지 조선 말엽 시대 배경과 현재의 우리의 모습은 판박이처럼 같습니다. 권력을 가진 자들은 자신들의 배를 채우기 위해 별짓을 다하고 착취의 대상이 된 다수의 가지지 못한 자들은 죽음의 위기로 내몰리기만 합니다. 그렇게 위기에 빠진 대중들이 들고 일어나 자신의 권리를 찾고자 하는 노력은 자연스러운 수순일 뿐입니다. 비럭질도 세상이 좋아야 한다 포악한 사또의 저잣거리 순찰을 기다리다.. 2011. 3. 2.
짝패 6회-시민혁명은 중동만의 일은 아니었다 뒤바뀐 운명이 어떤 결과를 초래할지 알 수 없는 상황에서 그들은 돌이킬 수 없는 상황 속으로 빠져들기 시작했습니다. 현재와 너무나 닮아 있는 조선시대 말기의 상황을 담아내고 있는 는 그래서 흥미로울 수밖에는 없습니다. 운명이 갈라놓은 그들, 운명의 수레바퀴에 운다 옛 말에 남자들은 싸우면서 정든 다는 말이 있었습니다. 티격태격하며 싸운 후 서로를 좀 더 깊이 있게 들여다보게 되면 그들은 진짜 친구가 되기도 하지요. 그렇게 서로 운명을 바꾼 천둥과 귀동은 그들이 사랑하는 동녀를 사이에 두고 싸움을 벌이게 됩니다. 표면적으로는 천둥의 책과 관련된 다툼이지만 그 근간에 깔려 있는 사랑에 대한 갈등은 그들을 진정한 친구로 만들어 놓았습니다. 양반집 도령이면서도 왈패들과 놀기를 좋아하고 문과보다는 무과를 가고.. 2011. 2. 23.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