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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진혁28

상속자들 9회-서로 너무 닮아서 아픈 이민호와 김우빈 그들의 대결이 흥미롭다 은상을 사이에 두고 치열한 다툼을 벌이고 있는 탄과 영도는 서로 너무 닮아서 아픈 존재들입니다. 너무 친했고, 그래서 서로를 너무 잘 알고 있는 둘은 그래서 아프고 슬픈 존재일 뿐입니다. 재벌 상속자로 태어났다는 사실 하나만으로 남들과 달라야 했던 그들이 느끼는 고통은 가장 근원적인 아픔에 맞닿아 있었습니다. 은상을 위해 모든 것을 던진 탄과 영도; 아파서 힘든 탄과 영도의 성장기, 그들의 대결은 그래서 흥미롭다 탄은 식당에서 영도와 함께 있는 은상을 목격합니다. 그 유명한 고문의 자리에 앉아 떨고 있는 은상의 모습을 보고 분노한 탄과 그런 그에게 질투와 통쾌함을 동시에 느낀 영도는 은상의 발을 걸어 엉망을 만들고 맙니다. 그렇게 학교 옥상으로 올라간 탄과 은상과 그런 은상을 지속적으로 찾는 영도의 모습.. 2013. 11. 7.
상속자들 8회-박신혜가 이민호와 최진혁의 문제마저 해결하는 마법사인 이유 모든 것을 다 가져서 불행하다는 그들의 모습은 배부른 돼지의 음식 타령일 뿐입니다. 분명한 사실은 그들의 모습을 보는 것이 힘겹다고 해도 부정할 수 없는 것은 그런 그들과 우리가 함께 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제국고와 사배자 문제는 단순히 드라마가 만들어낸 극단적인 상황이 아닌, 부정할 수 없는 현실입니다. 그런 점에서 하이틴 로맨스를 담겠다는 과 달리, 제목에서부터 우리 사회에 고착화된 계급을 이야기하고 있다는 점이 흥미롭기만 합니다. 100명의 입을 통해 자신을 알리는 재벌 사회; 은상과 현주 그리고 탄과 원, 이 기묘한 데칼코마니 삼각관계가 흥미롭다 삼각관계는 우리 인류에서 떼어내려 해도 할 수 없는 지독한 운명과도 같은 것입니다. 무인도에 남녀 둘이 있어도 다른 사람을 생각하며 다층적인 관계가 영원.. 2013. 11. 1.
상속자들 5회-이민호와 김우빈 사이에 선 박신혜가 흥미롭고 중요했던 이유 가정부의 딸과 재벌 아들의 사랑은 현실적으로 거의 불가능에 가까운 로맨스일 뿐입니다. 이런 현실 불가능이 딱지처럼 붙어있기 때문에 드라마는 자꾸 이런 극적인 상황들을 만들고는 합니다. 역시 거대한 부 혹은 명예 상속자들과 가난 상속자들이라는 장치를 통해 이런 통속극을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물론 그 안에 새로운 계급 사회가 구축되고 있는 대한민국의 현실도 담겨있다는 사실이 반갑기는 합니다. 극적인 로맨티스트 탄, 자존심마저 무너진 은상; 제국고에 들어선 탄과 은상, 그리고 탄과 원의 운명적인 로맨스의 끝 자신의 집에서 유령처럼 뒷모습만 보이던 여자가 그토록 보고 싶었던 은상이라는 사실을 확인한 탄은 복잡하기만 합니다. 제국그룹 망하라는 말이 왜 나왔는지 궁금했던 탄이는 은상이 그런 말을 할 수밖에 없음을 .. 2013. 10. 24.
상속자들 3회-이민호 박신혜의 노골적 로맨스, 결국 신선함 찾는 것이 급선무 제국그룹의 상속자가 되고자 하는 원에 의해 미국으로 보내진 탄은 어느 날 갑자기 거짓말처럼 자신 앞에 등장한 가난한 은상을 첫 눈에 사랑하게 됩니다. 현실에서는 거의 벌어질 수 없는 이 기묘한 만남은 결국 격정적인 로맨스로 이어지겠지만 문제는 이 한없는 식상함을 단순히 등장인물들의 팬심으로 버티는 것은 한계가 있다는 사실입니다. 탄과 은상의 로맨스 문제는 식상함이다; 재벌 상속자와 가난 상속자의 사랑이라는 단순함을 벗어날 수 있는 비기는 존재하나? 탄을 쫓아 온 이들을 피해 무조건 뛰던 탄과 은상은 극장으로 들어섰고, 그 극장 안에서 탄은 마치 마법에라도 걸린 듯 은상에게 자신의 마음을 고백합니다. 하지만 이런 고백도 무색하게 현실은 그들에게 너무나 멀고 높기만 합니다. 제국그룹의 아들과 그 집안에서 가.. 2013. 10. 17.
상속자들 1회-이민호와 박신혜에게 김은숙 작가는 드림캐쳐가 될 수 있을까? 로맨틱 코미디의 대가로 평가받고 있는 김은숙 작가의 새로운 드라마가 시작되었습니다. 이민호와 박신혜를 시작으로 최진혁, 김우빈, 크리스탈, 김지원, 강민혁, 강하늘, 박형식 등 많은 젊은 스타들이 대거 등장하는 은 김은숙이라는 스타 작가의 위상을 엿보게 하는 모든 것이었습니다. 김은숙 작가가 쓰는 전형적인 캔디 스토리; 버림받은 자들의 만남, 탄과 은상은 드림캐쳐가 될 수 있을까? 재벌들의 이야기가 전면에 등장하는 드라마는 너무나 많습니다. 그런 드라마들의 실체는 언제나 화려함과 그 화려함 속에 숨겨진 뒷이야기들이 전부라는 점에서 이미 충분히 볼만큼 봤다는 생각을 하게 합니다. 그리고 언제나처럼 등장하는 캔디 과의 여주인공은 모든 재벌남들의 사랑을 독차지하게 된다는 너무나 익숙한 이야기들이 이번 드라마에.. 2013. 10. 10.
구가의 서 22회-이승기와 수지 슬픈 결말? 해피엔딩 일 수밖에 없는 3가지 이유 마지막 2회를 남겨둔 는 강치와 여울의 슬픈 결말을 예고하고 있었습니다. 여울이 죽을 수도 있다는 사실에 이별을 선택한 강치와 사랑을 위해서는 죽을 수도 있는 여울이 과연 이렇게 헤어질 수 있을까? 결코 그들의 사랑은 그렇게 헤어지고 잊혀질 수 있는 관계는 아니었습니다. 그리고 그들이 행복한 결말을 이어갈 수밖에 없는 세 가지 이유가 이미 존재해 있었습니다. 강치와 여울의 슬픈 사랑; 사랑은 믿음이고 믿음을 흔드는 것은 두려움 이었다 20년 만에 만난 어머니 서화와 슬픈 이별을 하고 돌아선 강치. 비가 내리는 날 늦은 시간까지 강치를 기다리던 여울. 빗속에서 자신을 기다리던 여울을 보며 눈물을 흘리던 강치는 여울을 안고 한없이 울기 시작합니다. 그런 강치를 안고 눈물을 흘리는 여울 역시 이 지독한 사랑이.. 2013. 6.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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