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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적60분8

추적 60분-청소년의 소리없는 아우성 외면하는 사회 청소년들의 자해는 재미로 하는 것이 아니다. 최근 부쩍 청소년들이 스스로 자해한 사진들을 공개하는 일이 잦아졌다. 단순히 최근 갑작스럽게 늘어난 것은 아니다. 다만 이를 알릴 수 있는 창구들이 늘어났을 뿐이다. 왜 그들은 자신을 스스로 아프게 하고 있는 것일까? 손 놓은 정부;청소년 고민을 외면하는 학교, 홀로 감내하는 학생들의 굳어지는 상처들 심각하게 바라봐야만 한다. 자신을 아프게 하는 자해는 결과적으로 더 극단적 선택으로 이어지게 만들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대부분 자해를 하는 아이들은 자신의 아픔과 고통을 누군가에게 보이기 위한 하나의 수단으로 선택한다. 자신의 이야기를 들어 달라는 마지막 외침을 사회는 외면하고 있다. 13살부터 자해를 시작했다는 한 고등학생의 사례는 왜 청소년들이 자신의 몸에 .. 2019. 2. 23.
추적60분-4대강 비자금 대우건설만이 아닌 토건재벌 전수 조사해야 한다 4대강이 토건 재벌들을 위한 사업이었다는 것은 오래 전부터 알려진 사실이다. 이명박이 대통령이 되는 순간 대한민국은 철저하게 농락 당했고, 그렇게 국민의 혈세는 그들의 것이 되고 말았다. 강을 죽이는 사업을 하며 국민 혈세 22조가 들었고, 이후 관리 비용까지 합하면 무려 31조 원이 들어간 천문학적 사업이다. 정권이 아닌 이권을 잡았다; 4대강 사업은 토건 재벌을 위한 잔칫상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었다 검사에게 전달했다는 대우건설 비자금 USB는 지금 어디에 있을까? 비자금 조성 과정이 모두 드러나 있는 USB 파일을 검찰에 넘겼지만 이는 사라졌다. 법정에서도 언급되었지만 실체가 드러나지 않았다. 만약 대우건설 비자금 사건이 적나라하게 밝혀졌다면 4대강에 참여한 토건 재벌 전체에 대한 조사로 이어졌을 .. 2018. 8. 9.
추적 60분-취직에 절대 필수요소는 왜 느그 아버지는 뭐 하시노 인가? 추억의 영화가 된 에서 명대사로 여전히 살아남아 있는 것은 "느그 아버지 뭐 하시노?"라고 외치던 김광규의 대사다. 예능에서도 자주 사용되며 이제는 하나의 유행어가 된 이 대사는 씁쓸하다. 아버지의 직업에 따라 대우가 달라질 수 있다는 전제가 깔려있기 때문이다. 아버지가 취업의 전제 조건인 사회; 수많은 취업 비리가 쏟아지지만 정작 책임을 지는 이 없는 취업 비리 전성시대 취업 비리는 어제 오늘의 일이 아니다. 촛불 정부가 들어서며 만연해 있던 취업 비리가 세상에 알려져 최근 갑작스럽게 취업 비리가 발생하고 있다는 착각까지 들게 할 정도다. 은행과 공기업에서 만연한 취업 비리는 경악스러운 수준이다. 소위 신의 직장이라 불리는 모든 것은 취업 청탁으로만 들어갈 수 있었다는 사실이 드러났다. 은행은 서민들을.. 2018. 7. 26.
추적60분-디지털 성범죄 근절을 막는 시작은 국가 공권력 각성이다 디지털 성범죄에 대한 심각성은 반복해서 말해도 부족하지 않다. 그 대상이 대다수 여성이라는 점에서 단순히 여성과 남성의 대립으로 몰아가는 무리가 있다. 하지만 이 문제는 서로 다른 성의 대립과 대결이 아니다. 인간에 대한 기본적인 가치에 대한 문제다. 인간성을 심각하게 훼손하는 것이 바로 디지털 섬범죄이기 때문이다. 인격 파괴하는 범죄;남성중심사회에서 극대화 된 범죄, 국가 공권력의 각성에서부터 문제 해결은 시작된다 디지털 성범죄는 우리가 사는 세상에서 가장 흉칙한 인격 살해 범죄가 아닐 수 없다. 한 번 온라인에 뜨면 평생 지울 수 없는 주홍글씨가 될 수밖에 없다. 어떤 방법으로도 모든 것을 지울 수 없다. 처음 인터넷에 해당 영상이나 사진이 뜨는 순간 이는 걷잡을 수 없이 퍼져나가고, 이로 인해 한 .. 2018. 7. 19.
추적60분-아스콘의 공포 발암물질이 아이들을 위협한다 아스콘의 공포가 상상보다 심각하다는 사실을 다시 깨닫게 된다. 아스콘이 뭔지 모르는 이들이 더 많을 듯하다. 하지만 우리 일상에서 아스콘은 항상 함께 한다. 도로에 깔리는 검은 물질이 바로 아스콘이기 때문이다. 아스팔트 콘크리트의 줄임말인 '아스콘'은 일상에서 쉽게 접할 수 있지만 그 안에 품은 독성 물질에 대한 고민은 상대적으로 낮았다. 환경 파괴의 공포;경제 발전이 우선인 시대에서 환경에 대한 고민이 깊어지는 시대가 왔다 미세 먼지에 대한 공포는 우리를 심각하게 한다. 한 여름 폭염이 시작되며 뜨거운 날씨 자외선 농도도 우리의 관심사다. 과거와 달리 우린 환경에 대한 고민들을 일상으로 하며 살아가게 되었다. 여유가 있어서가 아니라 그만큼 자연 환경이 심각하게 파괴되고 있기 때문이다. 과거 대한민국에서.. 2018. 7. 12.
추적60분-왕이 되고 싶었던 양승태 삼권분립을 무너트렸다 충격을 넘어 경악스럽다. 양승태 전 대법원장에 대한 이야기들이 나올 때마다 놀랄 수밖에 없다. 삼권분립이 된 대한민국에서 사법부 역할은 중요하다. 더욱 힘없는 국민들이 마지막으로 기댈 수 있는 유일한 곳은 사법부다. 잘못하면 벌주고, 억울하면 풀어주는 곳이 사법부라 믿고 있었기 때문이다. 왕이 되고 싶었던 대법원장; 청와대와 사법거래, 독립적 사법권이 협박의 이유가 되는 한심한 사법부의 몰락 삼권분립을 붕괴 시키고 스스로 왕이 되고 싶었던 욕망 덩어리 대법원장은 그렇게 사법 거래를 일삼았다. 자신은 아니라 주장하고 있지만 수많은 증거들은 양승태 전 대법원장이 무슨 일을 해왔는지 알고 있다. 일선 판사들까지 분노해 철저하게 수사를 해달라 요구할 정도다. 전국 법원장들과 대법권들만이 아무런 잘못이 없다고 주.. 2018. 7.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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