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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핑클럽11

갬성갬핑-여성 예능 전성시대에 합류한다 여성들에 대한 욕구들이 늘어가고 있다. 이는 과도한 욕심이 아니라 급격하게 기운 운동장을 조금씩 중심을 잡아가려는 노력의 과정이라 할 수 있을 것이다. 이런 변화가 가장 빠르게 적용되고 있는 부분은 예능이라고 볼 수 있다. 직장도 많이 변화하고 있기는 하지만, 한순간 급격한 변화가 올 수 없는 구조다. 정치판은 여전히 엉망이고, 가장 느리고 최후에 변화의 흐름이 가는 조직이라는 점에서 기대도 할 수 없다. 그렇다고 사법부나 권력을 가진 집단이 빠르게 변화하기를 기대하는 것도 무모할 정도다. 예능이 변화하고 있다는 것은 좋은 징조다. 이는 대중들이 변화하고 있다는 반증이기도 하기 때문이다. 역으로 대중이 변화하기 바라는 욕구도 일부분 존재한다. 그런 점에서 방송에서 이런 변화가 일상이 되면 사회 다른 분야.. 2020. 10. 7.
캠핑클럽 종영-핑클 시즌 2가 절실해지는 이유 핑클 완전체가 해체한 지 14년 만에 함께 예능에 출연했다. 그들이 함께 여행하는 과정을 담은 은 착한 예능 그 자체였다. 자극이나 인위적인 것 없이 있는 그대로 그들의 모습을 담았다. 제작진의 개입은 최소화되고 오직 핑클 완전체의 모습만 존재한 예능이었다. 핑클이 만드는 '1박2일' 느낌이 들기도 한다. 물론 게임을 하고 음식을 의도적으로 먹지 못하게 하거나 야외에서 강제 취침을 시키는 등의 게임을 빙자한 가학은 존재하지 않다. 여행 예능이라는 공통점만 존재할 뿐이다. 그럼에도 이 프로그램이 주는 재미는 상당하다. 캠핑카 한대로 대한민국의 아름다운 자연을 찾아 떠나는 여행은 프로그램으로서 가치도 뛰어나지만, 그렇게 여행을 하고 싶은 욕구를 시청자들에게 부여한다. 어린 나이에 만나 최고 스타로서 삶을 살.. 2019. 9. 30.
캠핑 클럽- 핑클다운 완전체 핑클의 스페셜 스테이지 드디어 핑클 완전체와 팬들이 만났다. 거대한 무대가 아닌 소박해 보이는 작은 무대이지만 정말 자신들을 지지하고 응원해주고 있는 팬들과 함께 하는 시간이라는 점에서 더욱 특별했을 것으로 보인다. 데뷔한 지 21년. 해체한 지는 14년이 지났다. 무한도전으로 인해 과거 아이돌들이 속속 복귀를 하는 와중에 많은 이들은 '핑클'을 소환하기 위해 노력했다. 하지만 많은 팬들의 요구와 달리, 핑클 멤버들만은 뭉치지 않았다. 누구라도 무대에 오르기 위해 노력하는 상황에서도 그들은 그 흐름에 동참하지 않았다. 핑클 완전체가 함께 모이는 경우도 없었다. 이효리만 빠진 모두가 모인 적들은 존재하지만, 완벽한 4명이 함께 모인 것은 데뷔 20주년인 작년 이효리가 사는 제주를 찾은 것이 처음이었다. 핑클 완전체가 처음으로 전.. 2019. 9. 23.
캠핑클럽 8회-핑클 그저 캠핑만 끝났을 뿐이다 핑클 완전체가 모여 여행을 떠나는 은 끝났다. 그 끝은 물론 아직 아니다. 캠핑을 떠나는 여행만 끝이 났을 뿐 그들의 여정은 현재 진행형일 뿐이다. 물총으로 신나게 여름을 열던 핑클 멤버들은 그렇게 물인지 눈물인지 잘 알 수 없는 상황 속에 해체 14년 만에 처음으로 어깨동무를 했다. 이효리가 아니었다면 이들의 만남은 어려울 수도 있었다. 아니, 역으로 이효리가 없었다면 친한 사이로 계속 지내고 있었을지도 모른다. 사실 이효리를 제외하고 셋은 가끔씩 만나기도 하는 사이였으니 말이다. 물론 그렇다고 이효리가 나쁘다고 비난할 수는 없다. 서로의 성향의 문제였을 뿐이니 말이다. 성향이 달랐던 어린 소녀들이 노래를 부르고 춤을 추며 대중들을 사로잡았던 시절. 그 화려함은 사라지고 각각 결혼해 가정을 꾸린 그들이.. 2019. 9. 2.
캠핑클럽 7회-옥주현 눈물 속에 모든 것이 담겼다 완전체 핑클의 여행도 이제 마지막 여정지에서 하루만 남겨두게 되었다. 데뷔 21년이 되어 다시 만난 이들은 여행을 통해 다시 팬들 앞에 설 수 있을지 고민하는 기회를 가지기로 했다. 지난해 핑클 20주년을 맞아 팬들은 무대에 서기를 간절하게 바랐었다. 핑클 완전체는 제주 효리를 찾아 함께 단체 사진을 찍는 것으로 대신했다. 각자의 삶을 살아가던 그들이 어느날 갑자기 모여 핑클로 무대에 서는 것은 쉽지 않다. 전략적으로 목적을 가지고 무대에 서는 과거의 그룹들이 존재하기는 하지만, 핑클 멤버들은 그렇게 무대에 설 마음은 없어 보였다. 마지막 정박지로 향하는 날 아침부터 비가 내렸다. 홀로 새벽에 일어난 효리는 잠자는 동생들을 대신해 비를 피하는 방법들을 강구하기 시작했다. 그렇게 맞이한 아침. 비 내리는 .. 2019. 8. 26.
캠핑클럽 6회-따로 또 같이 핑클이라 행복하다 함께 떠난 여행을 통해 조금씩 과거와 현재가 하나가 되어가기 시작했다. 20년이 훌쩍 넘은 핑클이라는 이름으로 다시 모인 이들은 처음 서먹할 수도 있었던 상황은 존재했다. 하지만 해체 후 10년이 훌쩍 넘어 다시 하나가 된 그들은 이내 핑클 시절로 되돌아갔다. 바닷가에 자리 잡고 휴식을 취하는 그들에게는 진정한 의미의 힐링이기도 했다. 각자의 삶을 살던 그들이 방송의 힘을 빌리기는 했지만, 함께 할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설렘 가득한 시간이 될 수밖에 없었으니 말이다. 그렇게 좌충우돌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지만, 서로를 이해해가는 과정은 보는 이들도 행복해진다. 행복해지기 위해 떠난 여행이 자주 불편함을 가득 안고 돌아오는 경우들도 많다. 가족 여행도 즐겁게 떠났다 화를 내고 돌아오는 경우가 많을 정도로 함.. 2019. 8.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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