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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의 후예21

태양의 후예 11회-달라서 같았던 눈물의 무전, 송중기 국가주의를 비판하다 전염병 환자를 수술하다 M3 확진자가 되어버린 윤명주. 그런 그녀에게 다가가 껴안는 서대영. 가장 극적인 상황에서 사랑은 더욱 강렬하게 타오른다는 김은숙 작가의 이야기는 그렇게 를 휩쓸기 시작했다. 군인과 의사로 나뉜 그들은 자신의 임무에 충실하며 사랑이라는 가치에 모든 것을 걸기 시작했다. 청와대 향한 유시진의 분노;눈물의 무전 통해 4인4색 사랑 이야기와 서부극 특유의 형식을 차용한 송중기의 송혜교 구출기 최악의 상황에서 진정한 사랑은 빛을 발한다. 누군가 아프거나 사고를 당했을 때 상대의 행동은 당사자의 마음을 뒤흔들게 만들고는 한다. 재난 지역과 분쟁 지역을 오가면서 보여주는 그들의 여정은 말 그대로 사랑을 위한 배경으로 가장 최적화된 형식이다. 의사로서 최선을 다한 강모연과 윤명주는 M3에 감염.. 2016. 3. 31.
태양의 후예 베트남 기자의 분노가 당연한 이유 송중기와 송혜교가 출연한 열풍이 심상치 않다. 상상을 초월할 정도의 인기는 어디가 끝인지 알 수도 없을 정도로 깊고도 넓다. 중국이나 일본만이 아니라 영국과 미국 등 전 세계 20여개 국가에 수출될 정도로 인기인 에 대해 비판하는 국가도 존재한다. 베트남 기자의 분노;일본군 찬양하는 드라마를 한국에서 사랑할 수 있느냐는 당연한 질문 는 군인과 의상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김은숙 작가가 군인을 군국주의의 상징으로 만들어 과거로 회귀하기 위해 일부로 설정했다고 보지는 않는다. 군인이라는 직업이 가지고 있는 상징성을 차용해 극적인 이야기를 만들었다고 보기 때문이다. 보시는 분들은 출연하는 배우들의 사랑 이야기에 집중할 뿐 군인에 대한 특별한 가치를 두지는 않는다. 물론 너무 멋진 송중기와 진구로 인해 곡해를 .. 2016. 3. 31.
태양의 후예 10회-송혜교가 아닌 김지원이 M3 양성반응인 이유 웃고 울리는 전략은 언제나 흥미롭다. 그 과정을 어떻게 풀어 가느냐에 따라 달라지겠지만 는 최소한 사랑이라는 주제를 가장 잘 풀어가는 드라마로 기억될 듯하다. 사랑이 깊어지며 소소한 일상 모두가 둘에게는 특별한 날들이 된다. 그런 흥분이 채 가시기도 전에 생사가 그들 사랑 앞에 등장하며 다시 극적인 상황을 이끌게 되었다. 강모연이 아닌 윤명주인 이유;진영수와 다이아몬드, 모두를 위기로 몰아넣는 최악의 순간들이 다가온다 모든 것은 우르크 태양열 발전소 소장인 진영수에 의해서 시작되었다. 몰래 국외로 다이아몬드를 운반하던 그는 지진이 난 후 잘못된 선택을 하게 된다. 지역 갱들마저 장악한 아구스를 속인 채 다이아몬드를 삼키고 도망치려했기 때문이다. 그렇게 구축된 아구스와 진영수, 그리고 유시진과 강모연의 운.. 2016. 3. 25.
태양의 후예 9회-송중기 송혜교 시작된 사랑과 아구스가 만든 불행의 시작 의도하지 않았지만 공개 고백을 해버린 강모연. 철저하게 환상을 충족시키기 위해 준비된 유시진과 강모연이라는 커플로 인해 풀어가는 는 오직 사랑만 존재한다. 그 이상의 가치를 이곳에서 논하는 것 자체가 무의미할 정도로 이 드라마는 오직 남녀의 사랑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다. 달콤한 사랑이 전부다;갈등을 증폭시키는 진영수와 이를 완성시키는 아구스, 그렇게 시진과 모연의 사랑은 완성된다 유시진을 향한 강모연의 속마음은 의도하지 않는 상황에 모두에게 알려졌다. 솔직한 자신의 심정을 드러내지 못한 채 고민만 하던 모연은 그렇게 자신의 마음을 다 드러내고 말았다. 이런 상황에서 시진이 느끼는 행복은 상상을 초월하는 수준이었다. 특전사 알파 팀장과 사귀는 심정을 묻는 윤명주에게 서대영과 사귀는 느낌에 대해 묻는다. .. 2016. 3. 24.
태양의 후예 8회-송중기 송혜교 본격적 사랑과 함께 온유 성장통도 시작 재난 지역은 수많은 상황들을 만들어 놓는다. 일상적으로 결코 볼 수 없는 극단적인 상황들이 펼쳐지는 그곳은 많은 깨달음 혹은 절망을 경험하게 유도하기도 한다. 시진과 모연 그곳에서 그들이 영원히 함께 할 수밖에 없는 운명이라는 것을 깨달아갔다. 주변에 넘치는 것이 돈이 전부였던 치훈은 그곳에서 의사라는 직업에 대한 성장통을 경험하기 시작했다. 사랑이라는 원대함 속 성장이야기; 갈등과 이를 해소하는 명쾌한 방식, 낯설지 않은 익숙함으로 표현한 김은숙표 러브스토리 우르크에 지진이 난지 3일째가 되고 있다. 아직 생존자 수색을 해야 하는 상황에서 홀로 딴 길을 걷는 현장 소장인 진영수는 이번이라고 크게 다르지 않다. 오직 사익을 위해 노동자들의 죽음도 개의치 않는 진영수의 행동은 위급 상황을 불러오기도 했으니.. 2016. 3. 18.
태양의 후예 7회-송중기 송혜교의 딜레마 사랑과 밉상 조재윤의 역할론 재난 지역은 지옥도와 비슷하다. 그래도 지옥도와 다른 것은 그곳에서 진정한 인간의 가치가 다시 보여 지는 곳이기도 하다. 극한 상황에서 몰리면 그 사람의 진심이 드러난다. 그리고 그 험한 곳에서 함께 하는 이는 전우가 되고 운명적 사랑의 감정이 더욱 돈독해지기도 한다. 반복되는 딜레마의 힘; 재난 앞에서 더욱 강렬해지는 사랑과 조재윤을 통해 만들어내는 갈등의 힘 우르크를 갑작스럽게 덮친 지진. 그 현장에 남겨진 이들을 위해 유시진과 서대영은 급하게 현지로 떠났다. 그렇게 재난 지역에서 다시 재회한 이들은 운명처럼 다가온 사랑 앞에서도 담담할 수밖에 없었다. 자신들의 손길을 애타게 찾고 있을 그 누군가가 더 중요했기 때문이다. 7회는 단순한 이야기의 흐름이었다. 재난 지역에 남겨진 군인과 의사가 할 수 있.. 2016. 3.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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