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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라우마9

뿌리깊은 나무 3회-세종은 왜 집현전을 선택했을까? 선왕인 태종과 세종의 대립은 극단적인 방향으로 흐르며 더욱 흥미롭게 합니다. 강력한 힘으로 조선을 지켜야 한다는 태종과 군주 혼자만의 나라가 아니라 만백성과 함께 하는 나라가 되어야 한다는 세종의 정치 이념의 충돌은 곧 를 단단하게 뿌리내리게 하는 일등공신이기도 합니다. 세종은 군권을 버리고 집현전을 선택했다 태종이 자신에게 보내온 빈 찬합의 의미를 모르지는 않았습니다. 스스로 자결하라는 의미로 보낸 선물을 받고 세종이 생각해낸 것은 자신의 통치이념의 확립이었습니다. 그동안 강력한 힘으로 왕권을 강화해왔던 태종. 어린 시절부터 자신의 숙부와 주변 사람들이 처참하게 죽어가는 모습을 보면서 자란 그에게 아버지 태종은 두려움의 존재였습니다. 권력을 쟁취하고 지키기 위해서는 자신을 도와 조선을 만든 이들도 .. 2011. 10. 13.
뿌리깊은 나무 2회 - 명품 드라마로 만든 세 가지 절대 요소 [재발행] 새롭게 시작된 드라마 에 대한 관심이 대단합니다. 흥미로운 요소들을 두루 갖춘 이 드라마가 많은 관심을 받는 것은 어쩌면 당연합니다. 이 관심이 아직 시청률로 연결되고 있지는 않지만 '공남'이 끝난 자리를 이 작품이 대신할 것이라는 예상은 분명한 사실처럼 다가옵니다. 이 드라마가 명품이 될 수밖에 없는 세 가지 절대 요소 드라마가 성공하기 위해서는 우선 재미있어야 합니다. 대중의 시선을 사로잡을 수 있는 배우들의 존재 역시 중요합니다. 여기에 시대의 흐름을 읽을 줄 아는 능력까지 겸비한다면 성공한 드라마가 될 수밖에는 없을 듯합니다. 는 단 2회만으로 명품 드라마가 갖춰야할 절대적인 요건 세 가지를 입증하고 있어 흥미롭기만 합니다. 1. 드라마의 절대 가치, 이야기의 힘 극화된 드라마에서 가장 중요한.. 2011. 10. 9.
주병진 복귀에 집단 안티 만들어낸 MBC 한심하다 12년 만에 방송에 복귀하는 주병진은 시작부터 험난한 가시밭길을 걷게 되었습니다. 그의 복귀를 위해 윤도현에게 다른 시간대 DJ를 제안했고 그 자리가 배철수의 음악캠프였다는 사실은 경악스럽게 만듭니다. 12년만의 복귀를 위해 선후배를 위기에 내몬 주범으로 몰린 주병진으로서는 시작부터 안티만 양산한 꼴이 되었습니다. 폭력성이 그대로 드러난 MBC의 주병진 자리 만들기 주병진의 방송 복귀는 제법 오래 전부터 준비되었습니다. 출연이 그의 방송 복귀가 본격적으로 진행되는 시작점으로 볼 수밖에 없었고 이를 통해 대중들에게 자신의 존재감을 알린 그의 화려한 복귀는 어느 프로그램이 되느냐의 문제만 남았지 기정사실이 되었습니다. 이런 상황에 의도하지는 않았지만 예능 MC의 절대 강자였던 강호동이 잠정 은퇴 선언을 .. 2011. 9.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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