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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원38

시크릿 가든 2회-주원앓이를 완성하는 중요한 한 마디 첫 회 하지원의 매력이 강렬한 인상을 주었던 이 2회에서는 남자 주인공인 현빈의 존재감을 확실하게 구축하는데 성공했습니다. 상위 0.1%인 주원이 자신과는 너무 다른 거친 여자 길라임에게 한 눈에 반해 어쩔 줄 몰라 하는 과정은 현빈의 주원화에 앞장섰으며 '주원앓이'를 시작하게 만드는 요인이 되었습니다. 돼지 껍데기와 막창을 먹으면 변태라굽쇼! 모든 것을 가지고 태어난 주원에게 인생의 낙이란 특별하지 않습니다. 부모들이 제안하는 선 자리에 나선 여인들과 맞선보고 물려받을 백화점에 출퇴근이 용이한 날에만 출근하는 그에게 인생이란 자신이 원하는 모든 것들을 맞춤식으로 제공하는 존재로만 인식합니다. 거대하다 못해 상상을 초월하는 넓은 정원을 가진 저택에서 남부러워 해본 적 없이 살아왔던 그가 의외의 상황에.. 2010. 11. 15.
시크릿 가든 1회-졸리된 하지원의 복귀가 반갑다 남자와 여자가 바뀐다는 식상한 발상이 과연 시선을 끌 수 있을까 궁금했지만 기우에 지나지 않았습니다. 말초적인 자극을 유발할 수 있는 성 바꾸기가 발상의 전환을 이끌면서 의외의 가능성을 보여줄 수도 있음을 은 보여주고 있었습니다. 하지원의 존재감, 현빈을 압도했다 드라마는 말로만 들었던 집 입구에서 차를 타고 한참을 가야 한다는 대저택 일명, 시크릿 가든에 사는 백화점 사장 김주원의 일상으로 시작합니다. 중세 유럽의 대저택을 연상하게 하는 숲과 연못으로 이뤄진 이곳은 제작진들이 이야기를 하듯 '이상한 나라의 엘리스'에 등장하는 꿈꾸는 공간과도 같은 곳입니다. 까칠하고 냉철하며 수제 명품만을 찾는 0.1% 남자 주원과 거친 스턴트 계에서 최초의 여성 스턴트 감독을 꿈꾸는 길라임과 몸이 바뀐다는 발상은 .. 2010. 11.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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