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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효주86

무빙 8~9회-시청자 사로잡은 조인성 한효주 죽음마저 거스른 사랑 디즈니 플러스에 대한 시청자들의 불만이 고조되었습니다. 예고되었던 수요일 오후 4시 시청이 불가했기 때문이죠. 이것도 모자라 9회 서비스가 원활하지 못하며 불만은 극대화될 수밖에 없었습니다. 하지만 드라마를 보면 그 분노가 사라지게 됩니다. 그만큼 매력적이기 때문이죠. 지난 7회까지 초능력을 가진 국정원 전 요원들의 자녀들 이야기가 주를 이뤘습니다. 자칫 밋밋할 수 있는 이야기를 암살자 프랭크를 앞세워 투트랙으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은 '무빙'은 과거로 돌아와 부모들의 이야기를 풀어내기 시작했습니다. 서사 전개 방식이 흥미롭게 이어진다는 점에서 이후 이야기들에 대한 기대치도 높아질 수밖에 없습니다. 8회 '블랙'과 9회 '휴머니스트'는 미현과 두식의 사랑 이야기를 담아냈습니다. 이들이 핵심이라는 점에서 당연.. 2023. 8. 17.
무빙-나락에 떨어진 디즈니+ 구원한 한국 드라마, K 드라마 미래를 보다 대박이라고 해도 좋을 듯합니다. 긴 시간 공을 들인 결과물이라는 점에서 7회까지 순삭 시청이 가능할 정도로 매력적이었습니다. 총 20부작으로 제작된 강풀 작가의 웹툰 원작인 '무빙'은 지난 3일(수) 총 7회를 한꺼번에 공개했습니다. 초반 전개는 등장인물들을 설명하고 시청자들에게 각인시키는 과정이 필수입니다. 이는 극의 흐름을 방해하고 이야기의 전개를 더디게 만들어 시청을 포기하게 만드는 이유가 되고는 합니다. 하지만 이 과정을 뛰어넘고는 이후 이야기를 끌어갈 수는 없습니다. 필수적인 요소를 어떻게 잘 끌어가느냐가 곧 좋은 드라마인지 아닌지를 판가름하게 하는 중요한 기준이 될 수밖에 없습니다. 그런 점에서 '무빙'은 좋은 시작을 보였습니다. 강풀 작가가 2년 이상 이 작품에 공을 들인 티가 완벽한 시작으.. 2023. 8. 12.
더블유 W 15회-이종석과 김의성 운명은 박민수가 이미 알려줬다? 만화 속 허구와 현실을 오가는 이야기도 이제는 마지막 한 회를 남겨두고 있다. 마지막 이야기를 어떻게 정리할지 모르지만 강철과 오성무 둘 중 하나를 골라야 하는 딜레마를 던져 놨다는 점에서 흥미롭다. 마지막까지 반전을 주겠다는 작가의 의지가 잘 보이는 대목이기도 하다. 연주를 솔로몬으로 내모는 결말; 연주는 강철과 오성주 중 누굴 고를까? 모두가 납득할 수 있는 매락 있는 엔딩은 존재할 수 없다 연주를 시작으로 중요한 존재들인 강철과 오성무의 앞에 '마지막 회'라는 자막이 크게 언급된다. 이들 셋이 만화 속 'W'에서 핵심인물이라는 의미이다. 만화를 시작했던 작가 오성무와 강철을 살려내고 러브 라인을 만들었던 딸 오연주, 그리고 스스로 신이 된 사나이 강철까지 결국 그들이 어떤 마무리를 하느냐가 관건이 .. 2016. 9. 9.
더블유 W 14회-이종석 한효주 불사신 커플 자승자박으로 끝나나? 만화와 현실을 오가는 흥미로운 소재를 품은 는 이제 마지막으로 향해 나아가기 시작했다. 폭풍처럼 몰아치던 이야기는 연주가 진범에게 총상을 입고 병원으로 급하게 실려 가게 된다. 식물인간이 될 수도 있는 상황에서 강철의 선택은 연주를 살리는 결정적인 한 수가 되었다. 강철과 연주의 생존법; 죽어도 죽지 않는 불사신 커플은 해피엔딩이 해피하게 진행될 수 있을까? 진범에 의해 총상을 입은 연주를 구하기 위해 강철은 선택을 해야만 했다. 마상전투를 하듯 차를 몰고 충돌을 하고 총격전을 펼친 강철은 진범을 제압하게 된다. 하지만 정작 구하고 싶었던 연주는 피투성이가 된 채 병원으로 실려가 긴급 수술을 받는 신세가 되었다. 시공을 넘나들며 이어지는 이들의 사랑은 잡힐 듯하면 다시 극단적인 상황으로 이어지기 시작했다.. 2016. 9. 8.
더블유 W 13회-김의성이 선사한 충격적인 한 마디 슬픈 결말 예고? 영화 의 충격적인 대사 중 하나가 바로 "내가 너의 아버지다"라는 충격적인 폭로였다. 재미있게도 드라마 에서는 "내가 왜 네 아빠야"가 충격을 전했다. 만화가 오성무를 집어삼킨 진범 한상훈이 강철에 의해 붙잡혔지만 갑작스럽게 탈출한 그는 현실로 돌아와 반격에 나섰다. 작가 스스로 블랙홀에 빠지다; 만화와 현실의 경계가 사라지고 벌어지는 기묘한 상황들, 결론은 맥락을 찾을까? 강철이 달리면 진범 한상훈도 달린다. 만화 속 인물들이 현실 속 존재들을 이용해 만화의 내용을 바꾸기 시작하며 상황은 급변할 수밖에는 없게 되었다. 오성무에 맞서 강철을 살리기 위해 딸 연주가 나섰고, 그렇게 모든 것은 정상을 찾아가는 듯하지만 현실은 달랐다. 자신의 의지만으로도 경계를 넘어 자유롭게 만화와 현실을 오갈 수 있는 능력.. 2016. 9. 2.
더블유 W 12회-이종석은 왜 스스로 신이 되어야만 했을까? 만화 속에서 그 만화를 탐독하고 연주와 함께 강철은 차원을 여는 문을 통해 현실 세계로 들어선다. 영특한 강철은 우연하게 얻게 된 만화를 통해 마치 기억을 되찾은 사람처럼 모든 것을 주도하기 시작했다. 진범에게 집어 삼켜진 오성무를 대신해 강철은 이 모든 것을 이끌기 시작했다. 기억이 아닌 짐작의 힘; 모든 계획 뒤집은 진범, 역설적인 방식으로 설정 값마저 바꿔버린 강철 만화 속 세상과 현실은 전혀 다르다. 현실이 만화를 지배하는 관계 속에서 진범의 폭주와 강철의 등장으로 그 상황은 전혀 다른 방향으로 흘러가기 시작했다. 강철은 종속적인 세계관을 뒤집어 서로 독립된 두 개의 세계를 살아간다고 규정했다. 그렇게 이제 두 세계는 동등한 지위를 얻게 되었다. 현실로 돌아온 강철은 본격적으로 세계관 자체를 바꾸.. 2016. 9.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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