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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피엔딩3

카이로스 최종회-사회적 참사에 대한 따뜻한 시선이 감사하다 재난에 대처하는 사람들의 이야기는 언제나 극적이다. 누군가의 잘못으로 인해 수많은 인명피해가 난 재난사고에 대해 국민들은 공분한다. 여전히 진실을 외면하는 권력 집단에 대해 분노할 수밖에 없는 '세월호 참사'도 예외일 수는 없다. 는 어쩌면 '세월호 참사'에 대한 아픔을 공유하고 있는 국민들을 위한 위로와 같은 드라마일지도 모르겠다. 자신의 영달을 위해 200명이 넘는 시민들을 죽인 태정타운 붕괴 사고는 '세월호 참사'와 많은 유사점을 지니고 있으니 말이다. 서진은 모두를 살리기 위해 자신을 희생하는 방법을 택했다. 유 회장을 잡아넣을 수 있는 결정적인 증거를 잡았다. 한달 후 받은 녹취가 얼마나 증거로서 효력을 발휘할지는 알 수 없다. 하지만 분명한 사실은 유 회장이 섬뜩한 범죄를 저질렀다는 것은 확실.. 2020. 12. 23.
더 킹:영원의 군주 최종회-영원의 사랑 선택한 그들의 아모르 평행세계를 오가던 이들은 그렇게 영원한 사랑을 실천하며 살아가게 되었다. 함께 나이 들며 오늘만 살아가는 이들의 삶은 행복했을까? 누구를 위한 행복이 아닌 자신을 위한 행복이라는 점에서 이들은 진짜 행복한 삶을 살았을 것이다. 김은숙 월드는 안녕하신가요? 결론은 아니요. 좀 더 세심하게 살펴야 할 듯합니다. 을 통해 서사의 완성도를 급격하게 올렸던 김은숙 작가가 평행 세계를 다루면서 그 서사가 무너졌다. 분명 그 안의 논리는 나름 완성도를 가지지만 '신'이 개입하며 모든 것은 한 축으로 돌 수밖에 없었다. 1994년 역모가 일어나던 날로 가기 위해서는 신재가 데리고 있는 이림과 함께 차원의 문으로 들어서야 한다. 하지만 그 역할은 신재가 아닌 태을의 몫이었다. 사랑 고백을 했지만, 태을에게는 곤 밖에는 .. 2020. 6. 13.
온에어 21회 - 언제나 드라마는 드라마일 뿐이다! 말도 많았고 탈도 많았던(?) 가 종영되었습니다. 뭐 많은 기사들에서도 언급되었듯이 해피엔딩으로 정리가 되었지요. 그저 드라마는 드라마일 뿐이다!라는 말을 상기시켜주듯이 드라마처럼 정리된 였습니다. 드라마는 해피엔딩이어야만 하지!^^ 드라마속의 드라마인 이 종영되고 이제 또 다른 삶으로 돌아가야 하는 그들에게 이 드라마가 던져준 것은 많았던 듯 합니다. 최고의 배우였던 오승아는 이 드라마를 통해 기존의 자신을 버리고 새로운 배우로 거듭나는 과정을 겪었지요. 말랑말랑 사랑이야기들로 최고의 시청률을 만들어주는 인기작가 서영은. 그녀는 사회에서 소외된 장애우에 대한 이야기를 통해 초심으로 돌아갈 수 있는 힘을 얻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드라마에 입봉한 이경민PD는 신입치고는 너무 많은 과정들을 겪어냈지요. 그런.. 2008. 5.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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