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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준 어머니의 재등장2

보고싶다 14회-'똑 또각'에 담은 범인의 진실, 박유천과 유승호의 대결 시작되었다 형준의 어머니인 강현주가 살아있다는 사실은 큰 반전으로 다가옵니다. 지난 14년 동안 정신병원에 감금되어 있던 그녀가 세상에 나오게 되며 형준의 복수는 잔인한 방식으로 폭주하기 시작했습니다. 복수와 집착이 더욱 강렬해지기 시작한 형준으로 인해 상처를 받기 시작한 수연과 그런 수연을 보호하려는 정우의 행동은 형준과 필연적인 대결 구도를 만들기 시작했습니다. 하이힐 소리에 담긴 진범, 죽음이 도사린 복수는 시작되었다 정통 멜로로 표방하지만 단순한 사랑이야기가 아니라, 잔인한 복수를 담은 추리 수사 극으로 긴장감까지 이끌고 있는 는 분명 매력적인 작품입니다. 식상할 수 있는 여러 요소들을 최대한 배제하고 긴장감 넘치는 추리 극으로 시청자들을 사로잡고 있는 이드라마가 파국을 향해 내달리기 시작했다는 점에서 14.. 2012. 12. 27.
보고싶다 12회-박유천과 유승호 지팡이와 노트북에 담긴 의미가 흥미롭다 조이가 수연이라는 사실을 공유한 정우와 명희. 명희는 자신의 딸의 행복을 위해 정우에게 이제는 그만 잊어달라는 말을 합니다. 이런 이야기를 모두 듣고 있던 수연과 그런 수연을 껴안으며 그 지독한 사랑에 대한 아픔을 쏟아낸 정우. 그런 정우를 향해 손마술로 나쁜 기억을 잊게 해주려는 수연의 모습 등은 감각적인 영상과 감성적인 이야기가 만들어낸 감동적인 장면이었습니다. 라임을 만들 듯 중첩된 이미지의 변주들, 흥미로운 결과를 예고 한 다 수연이 되기를 거부하는 조이를 위해 그녀를 놓아주자는 명희의 말에 정우 역시 공감할 수밖에는 없었습니다. 그들의 사랑이란 그런 것이었습니다. 소유가 아닌 자신이 사랑하는 사람이 행복해질 수 있는 사랑을 선택하는 것이 그들의 방식이었습니다. 정우의 마음이 무엇인지 너무나 잘 .. 2012. 12.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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