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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안컵에서 우승을 노렸던 대한민국은 일본과의 4강전에서 연장까지 이어진 승부 끝에 2-2 동점을 이루고 승부차기까지 가는 경기에서 아쉽게 패하고 말았습니다. 마지막 순간까지 최선을 다 한 대한민국 선수들 비록 결승에 올라 우승을 향한 도전이 멈추기는 했지만 잘했습니다.
기성용의 세레모니와 군국주의의 상징 욱일승천기
경기를 보신 분들이라면 느끼셨겠지만 박지성의 존재감은 시종일관 대단했습니다. 많은 이들이 그의 대표 팀 은퇴를 극구말리는 이유는 일본과의 경기에서도 충분히 느낄 수 있었습니다. 가장 부지런하고 영특했으며 전체를 조율하는 그의 실력은 명불허전이었습니다.
경기 후 대 표팀 은퇴를 발표한 이영표 역시 노장의 투혼을 발휘하며 두 번의 연속된 연장전을 모두 치러내기까지 했습니다. 세대교체를 하는 과정에서 박지성과 이영표라는 거두들이 그들에게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는 말하지 않아도 알 수 있을 정도로 감독 이상의 존재감으로 다가옵니다.
그런 그들이 대표 팀을 떠난 이후 과연 대한민국 대표팀이 그 위상을 지속시킬 수 있을까라는 의문에는 여전한 의문부호만 남아있습니다. 아직은 그들의 대체할만한 완벽한 세대교체가 되지 않았기 때문이지요.
이 둘의 활약 못지않게 수비 형 미드필더로 출전한 기성용은 강력한 파워를 무기로 차두리와 함께 강한 축구의 면모를 잘 보여주었습니다. 전문 키커로 나서 좋은 킥을 보여주기도 했던 그가 화제가 되었던 것은 박지성이 만들어준 페널티킥을 성공시키고 난 후 부터였습니다.
골을 넣은 자의 특권은 자신에게 쏟아진 모든 관심을 마음껏 누릴 수 있는 것일 겁니다. 엄청난 관중들이 모두 자신에게 주목하고 있기에 선수들은 자신만의 세레모니를 멋지게 선보이며 골에 대한 흥분을 표출하고 다시 한 번 관중들은 여운을 즐기는 것이 축구의 또 다른 재미이기도 하지요.
기성용은 골을 넣고 나서 곧바로 원숭이 흉내를 냈습니다. 그의 도발은 누가 봐도 일본을 향한 의도적인 몸짓임이 분명했습니다. 축하해 주러온 박지성도 조금은 의아한 혹은 나무라고 싶은 표정이 스쳐지나간 것도 과도한 세레모니 때문이었습니다.
해외에서 활동하는 선수들일 수록 동양인에 대한 비하에 민감할 수밖에는 없습니다. 동양인을 원숭이에 비하하는 것은 대표적인 상징이고 박지성이 프리미어리그에서 맹활약하면서 '한국인=개고기'라는 등식을 내세우는 경우들도 등장하기도 했습니다.
그만큼 원숭이 세레모니는 아시안인을 비하하는 목적으로 서양인들이 즐겨 사용하던 몸짓이었기에 박지성이나 이를 지켜보던 시청자들의 탄식이 이어진 것은 당연했습니다. 과거 맨유의 한국 투어에서 신성이었던 마케다가 골을 넣고 원숭이 세레모니를 해서 지탄을 받은 것을 보면 쉽게 이해할 수 있을 듯합니다.
기성용의 그런 의도적인 행동을 보며 여전히 논란이 가중되는 상황에서 그를 칭찬하는 이들이 늘어나는 이유는 그가 왜 그랬을까 입니다. 그가 관중석에 놓여진 '욱일승천기'를 보며 경기에서 골을 넣으면 이런 세레모니를 해야겠다는 다짐을 했다는 이야기는 많은 이들에게 환영을 받았습니다.
일본 군국주의의 상징인 '욱일승천기'는 아시아를 피로 물들게 했던 잔혹했던 일본의 전쟁의 상징이기도 합니다. 현재 일본 자위대의 깃발로 사용되기도 하는 '욱일승천기'는 보수 세력들이 과거 군국주의로 회귀를 부르짖으며 상징으로 사용하는 깃발이기도 합니다.
일본 침략으로 힘겨운 시간을 보냈던 이들이라면 모두들 '욱일승천기'에 대해 민감하게 대처할 수밖에는 없었을 듯합니다. 경제적으로 풍요로워진 일본은 다시 한 번 군사대국을 꿈꾸며 엄청난 제반 시설을 정비하며 자위대의 대군 화에 모든 것을 걸고 있기도 합니다.
일본과 각별한 관계를 강조하는 MB 정권은 '일본 총리의 한반도 자위대 파견'에 능동적이며 적극적인 군사적 협력으로 반겨주기까지 했습니다. 독도를 자기 땅이라 외쳐도 강력한 목소리 한 번 내지 않는 무능함을 넘어 경악스러운 현 정부는 너무나 사랑스러운 일본인가 봅니다.
몇몇 권력자들의 일본 사랑과는 달리 대중들의 시각은 180도 다른 모습입니다. MB정권 들어서 더욱 노골화된 독도 분쟁과 교과서 왜곡, 자위대 파견 등, 도를 넘는 도발과 아무런 대응도 하지 못하는 현 정부의 태도에 이해하지 못하는 이들이 대부분입니다.
이런 대중들은 기성용이 행한 원숭이 세레모니에 환호를 보냈습니다. 욱일승천기를 당당하게 내걸고 응원하는 그들에게 원숭이로 비하하며 마음껏 조롱한 기성용에게 환호하는 것은 대리만족을 이끌기에 부족함이 없었습니다.
기성용의 행동은 국내 뿐 아니라 중국에서도 커다란 반항을 일으키며 현재의 중일 관계를 대변하듯 찬사를 보내는데 정신이 없습니다. '욱일승천기' 아래 수많은 이들이 목숨을 잃어야 했던 지배를 당해야만 했던 한중의 대중들은 기성용의 도발을 용기라며 칭찬했습니다.
기성용의 이런 행동에 대한 국내 언론의 모습은 아쉽기만 합니다. 물론 시간이 지나며 균형을 잡아가는 기사들이 늘어나기는 했지만 집요하게 기성용의 원숭이 세레모니에만 집착할 뿐 일본 축구팬들의 도를 넘어선 행동들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는 모습은 이해하기 힘들었습니다.
욱일승천기뿐 아니라 '김연아 악마 가면'이라 명명된 가면을 쓰며 한국 자체를 조롱하는 일본 관중들의 태도는 비판받아 마땅함에도 축구 대표 팀 선수로서 해서는 안 되는 행동을 했다는 비난만 있는 기사는 많은 이들에게 분노만 유도했습니다.
외국 프로리그에서 활동하고 있는 기성용이 원숭이 세레모니가 무엇을 의미하는지 몰랐을까요? 자신도 숱하게 조롱당하는 그가 과연 그런 행동이 무엇을 의미하는지 몰랐을지 가 의문입니다. 그가 의도하고 말하고 싶었던 것은 자신의 트위터에서도 밝혔지만 일본 관중들의 몰상식한 태도에 대한 반감이 앞섰다고 봅니다.
군국주의 상징인 욱일승천기를 노골적으로 흔들며 자극하는 관객들에게 일본인을 비하하는 '원숭이' 세레모니를 한 것은 그가 보여줄 수 있는 최상의 비난이었을 테니 말입니다. 일본의 도발에 미온적인 태도만을 보이는 현 정부와 일부 보수 언론들의 태도에 강한 킥을 날린 기성용에 열광하는 것은 당연해 보입니다.
여전히 그 행동에 대해 '잘했다'와 '경솔했다'로 나뉘고 있습니다. 일부 언론에서는 철저하게 일본 관중들의 행동들에 침묵하며 기성용의 행동에만 잘못을 요구하고 있기도 합니다. 그가 한 국가를 비하하는 목적으로 그라운드 위에서 그런 행동을 한 것은 칭찬받을 일은 아닙니다. 그러나 군국주의의 상징으로 수많은 국민들을 죽음으로 이끌었던 일본의 야만성을 대표하는 '욱일승천기'를 자랑스럽게 응원 도구로 사용하는 그들의 모습을 칭찬할 수도 없습니다.
과거를 반성하지 않고 여전히 군사대국을 꿈꾸는 일본. 이를 상징하는 깃발 욱일승천기. 욱일승천기를 보며 흥분하고 이를 적극적으로 표현한 기성용. 일본을 칭찬하고 기성용의 행동만을 비판하는 일부 언론과 스타들. 아시안컵 4강전이 만들어낸 다양한 풍경들 속에 이들이 보여준 모습들은 여전히 불안한 한반도의 오늘과 미래를 보여주는 듯해서 씁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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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성용의 세레모니와 군국주의의 상징 욱일승천기
경기를 보신 분들이라면 느끼셨겠지만 박지성의 존재감은 시종일관 대단했습니다. 많은 이들이 그의 대표 팀 은퇴를 극구말리는 이유는 일본과의 경기에서도 충분히 느낄 수 있었습니다. 가장 부지런하고 영특했으며 전체를 조율하는 그의 실력은 명불허전이었습니다.
경기 후 대 표팀 은퇴를 발표한 이영표 역시 노장의 투혼을 발휘하며 두 번의 연속된 연장전을 모두 치러내기까지 했습니다. 세대교체를 하는 과정에서 박지성과 이영표라는 거두들이 그들에게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는 말하지 않아도 알 수 있을 정도로 감독 이상의 존재감으로 다가옵니다.
그런 그들이 대표 팀을 떠난 이후 과연 대한민국 대표팀이 그 위상을 지속시킬 수 있을까라는 의문에는 여전한 의문부호만 남아있습니다. 아직은 그들의 대체할만한 완벽한 세대교체가 되지 않았기 때문이지요.
이 둘의 활약 못지않게 수비 형 미드필더로 출전한 기성용은 강력한 파워를 무기로 차두리와 함께 강한 축구의 면모를 잘 보여주었습니다. 전문 키커로 나서 좋은 킥을 보여주기도 했던 그가 화제가 되었던 것은 박지성이 만들어준 페널티킥을 성공시키고 난 후 부터였습니다.
골을 넣은 자의 특권은 자신에게 쏟아진 모든 관심을 마음껏 누릴 수 있는 것일 겁니다. 엄청난 관중들이 모두 자신에게 주목하고 있기에 선수들은 자신만의 세레모니를 멋지게 선보이며 골에 대한 흥분을 표출하고 다시 한 번 관중들은 여운을 즐기는 것이 축구의 또 다른 재미이기도 하지요.
기성용은 골을 넣고 나서 곧바로 원숭이 흉내를 냈습니다. 그의 도발은 누가 봐도 일본을 향한 의도적인 몸짓임이 분명했습니다. 축하해 주러온 박지성도 조금은 의아한 혹은 나무라고 싶은 표정이 스쳐지나간 것도 과도한 세레모니 때문이었습니다.
해외에서 활동하는 선수들일 수록 동양인에 대한 비하에 민감할 수밖에는 없습니다. 동양인을 원숭이에 비하하는 것은 대표적인 상징이고 박지성이 프리미어리그에서 맹활약하면서 '한국인=개고기'라는 등식을 내세우는 경우들도 등장하기도 했습니다.
그만큼 원숭이 세레모니는 아시안인을 비하하는 목적으로 서양인들이 즐겨 사용하던 몸짓이었기에 박지성이나 이를 지켜보던 시청자들의 탄식이 이어진 것은 당연했습니다. 과거 맨유의 한국 투어에서 신성이었던 마케다가 골을 넣고 원숭이 세레모니를 해서 지탄을 받은 것을 보면 쉽게 이해할 수 있을 듯합니다.
기성용의 그런 의도적인 행동을 보며 여전히 논란이 가중되는 상황에서 그를 칭찬하는 이들이 늘어나는 이유는 그가 왜 그랬을까 입니다. 그가 관중석에 놓여진 '욱일승천기'를 보며 경기에서 골을 넣으면 이런 세레모니를 해야겠다는 다짐을 했다는 이야기는 많은 이들에게 환영을 받았습니다.
일본 군국주의의 상징인 '욱일승천기'는 아시아를 피로 물들게 했던 잔혹했던 일본의 전쟁의 상징이기도 합니다. 현재 일본 자위대의 깃발로 사용되기도 하는 '욱일승천기'는 보수 세력들이 과거 군국주의로 회귀를 부르짖으며 상징으로 사용하는 깃발이기도 합니다.
일본 침략으로 힘겨운 시간을 보냈던 이들이라면 모두들 '욱일승천기'에 대해 민감하게 대처할 수밖에는 없었을 듯합니다. 경제적으로 풍요로워진 일본은 다시 한 번 군사대국을 꿈꾸며 엄청난 제반 시설을 정비하며 자위대의 대군 화에 모든 것을 걸고 있기도 합니다.
일본과 각별한 관계를 강조하는 MB 정권은 '일본 총리의 한반도 자위대 파견'에 능동적이며 적극적인 군사적 협력으로 반겨주기까지 했습니다. 독도를 자기 땅이라 외쳐도 강력한 목소리 한 번 내지 않는 무능함을 넘어 경악스러운 현 정부는 너무나 사랑스러운 일본인가 봅니다.
몇몇 권력자들의 일본 사랑과는 달리 대중들의 시각은 180도 다른 모습입니다. MB정권 들어서 더욱 노골화된 독도 분쟁과 교과서 왜곡, 자위대 파견 등, 도를 넘는 도발과 아무런 대응도 하지 못하는 현 정부의 태도에 이해하지 못하는 이들이 대부분입니다.
이런 대중들은 기성용이 행한 원숭이 세레모니에 환호를 보냈습니다. 욱일승천기를 당당하게 내걸고 응원하는 그들에게 원숭이로 비하하며 마음껏 조롱한 기성용에게 환호하는 것은 대리만족을 이끌기에 부족함이 없었습니다.
기성용의 행동은 국내 뿐 아니라 중국에서도 커다란 반항을 일으키며 현재의 중일 관계를 대변하듯 찬사를 보내는데 정신이 없습니다. '욱일승천기' 아래 수많은 이들이 목숨을 잃어야 했던 지배를 당해야만 했던 한중의 대중들은 기성용의 도발을 용기라며 칭찬했습니다.
기성용의 이런 행동에 대한 국내 언론의 모습은 아쉽기만 합니다. 물론 시간이 지나며 균형을 잡아가는 기사들이 늘어나기는 했지만 집요하게 기성용의 원숭이 세레모니에만 집착할 뿐 일본 축구팬들의 도를 넘어선 행동들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는 모습은 이해하기 힘들었습니다.
욱일승천기뿐 아니라 '김연아 악마 가면'이라 명명된 가면을 쓰며 한국 자체를 조롱하는 일본 관중들의 태도는 비판받아 마땅함에도 축구 대표 팀 선수로서 해서는 안 되는 행동을 했다는 비난만 있는 기사는 많은 이들에게 분노만 유도했습니다.
외국 프로리그에서 활동하고 있는 기성용이 원숭이 세레모니가 무엇을 의미하는지 몰랐을까요? 자신도 숱하게 조롱당하는 그가 과연 그런 행동이 무엇을 의미하는지 몰랐을지 가 의문입니다. 그가 의도하고 말하고 싶었던 것은 자신의 트위터에서도 밝혔지만 일본 관중들의 몰상식한 태도에 대한 반감이 앞섰다고 봅니다.
군국주의 상징인 욱일승천기를 노골적으로 흔들며 자극하는 관객들에게 일본인을 비하하는 '원숭이' 세레모니를 한 것은 그가 보여줄 수 있는 최상의 비난이었을 테니 말입니다. 일본의 도발에 미온적인 태도만을 보이는 현 정부와 일부 보수 언론들의 태도에 강한 킥을 날린 기성용에 열광하는 것은 당연해 보입니다.
여전히 그 행동에 대해 '잘했다'와 '경솔했다'로 나뉘고 있습니다. 일부 언론에서는 철저하게 일본 관중들의 행동들에 침묵하며 기성용의 행동에만 잘못을 요구하고 있기도 합니다. 그가 한 국가를 비하하는 목적으로 그라운드 위에서 그런 행동을 한 것은 칭찬받을 일은 아닙니다. 그러나 군국주의의 상징으로 수많은 국민들을 죽음으로 이끌었던 일본의 야만성을 대표하는 '욱일승천기'를 자랑스럽게 응원 도구로 사용하는 그들의 모습을 칭찬할 수도 없습니다.
과거를 반성하지 않고 여전히 군사대국을 꿈꾸는 일본. 이를 상징하는 깃발 욱일승천기. 욱일승천기를 보며 흥분하고 이를 적극적으로 표현한 기성용. 일본을 칭찬하고 기성용의 행동만을 비판하는 일부 언론과 스타들. 아시안컵 4강전이 만들어낸 다양한 풍경들 속에 이들이 보여준 모습들은 여전히 불안한 한반도의 오늘과 미래를 보여주는 듯해서 씁쓸합니다.
다양한 경로를 통해 볼 수 있었던 반응은 여전히 잘못된 과거를 청산하지 못한 민족의 아픔을 느끼게 합니다. 논점을 흐리고 정작 봐야 할 진실에는 눈을 감은채 지엽적인 문제에만 집착하는 모습. 우리가 기성용과 욱일승천기를 통해 고민해야 하는 것은 어설픈 민족주의나 편협한 애국심은 아닙니다. 잘못된 과거를 청산하지 못한 민족은 결코 밝은 미래를 기대하기 힘들다는 점입니다.
우리가 정말 잊어서는 안 되는 것은 우리에게는 힘든 과거가 있었고 그 힘겨움 속에서 그들에게 부화뇌동했던 이들이 여전히 대한민국의 권력의 중추에 존재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역사를 통해 우리가 알 수 있는 것은 유사한 상황이 다시 오게 되면(그래서는 안 되지만) 많은 이들은 나라를 버리는 것이 당연하다고 느낄 것이라는 점입니다.
수요일마다 매일 일본 대사관 앞에서 집회를 여는 할머니들의 눈물을 외면하는 일본과 한국 정부. 이런 모습이 우리의 현실이라는 것을 잊어서는 안 될 것입니다.
우리가 정말 잊어서는 안 되는 것은 우리에게는 힘든 과거가 있었고 그 힘겨움 속에서 그들에게 부화뇌동했던 이들이 여전히 대한민국의 권력의 중추에 존재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역사를 통해 우리가 알 수 있는 것은 유사한 상황이 다시 오게 되면(그래서는 안 되지만) 많은 이들은 나라를 버리는 것이 당연하다고 느낄 것이라는 점입니다.
수요일마다 매일 일본 대사관 앞에서 집회를 여는 할머니들의 눈물을 외면하는 일본과 한국 정부. 이런 모습이 우리의 현실이라는 것을 잊어서는 안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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