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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rama 드라마이야기3925

강남 비-사이드 5~6회-비비 김형서 퇴장으로 2막이 시작되었다 8부작으로 짧은 이야기는 속도 있게 전개되고 있습니다. 중요한 인물 중 하나인 재희가 유일한 친구인 예서를 위해 선택을 합니다. 그를 구하기 위해서라면 자신의 목숨도 던질 수 있다는 점에서 애틋하지만, 그만큼 재희의 삶은 언제나 위태롭기만 했었습니다. 모든 것이 끝이라고 생각하는 순간 더 독한 것들이 튀어나오고는 합니다. 동우는 노준서를 잡으며 강남 일대를 엉망으로 만든 마약 사건을 정리했다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노준서가 병실에서 자살한 채 발견되며 모든 것은 뒤틀리기 시작했습니다.동우에게 한통의 전화가 걸려왔고, 딸 예서가 납치되었다는 사실이 드러납니다. 그들은 재희와 그가 가지고 있는 동영상을 요구했습니다. 딸을 구해야 하지만 그렇다고 보호하고 있는 재희를 그들에게 넘겨줄 수도 없는 일이었습니다. .. 2024. 11. 21.
가석방 심사관 이한신-고수가 보여줄 지키는 정의 구현 기대된다 기존에 정의를 구현하는 이들은 범인을 잡거나 형을 살도록 하는 위치에 있었습니다. 물론 사적 복수를 하는 정의의 사자가 나오기도 합니다. 하지만 이번에는 다릅니다. 체포가 되어도 쉽게 풀려나는 자들을 교도소에서 받은 형을 그대로 받게 한다는 설정 자체가 흥미롭습니다. 타락한 재벌가와 맞서 정의를 구현하려는 변호사와 형사의 활약이 어떻게 펼쳐질지 궁금해질 수 있습니다. 변호사 이한신(고수)과 광수대 경위 안서윤(유리)은 모두 복수를 품고 있습니다. 이들은 지켜야 하는 사람들이 있고, 이를 위해 그들은 정의를 통해 복수를 하려 합니다.첫 주 방송의 핵심은 오정그룹 회장 지동만(송영창)을 가석방시키지 못하도록 하는 과정을 담고 있습니다. 이 드라마의 가장 악랄한 악은 오정그룹이라는 점에서 지동만 회장과 그의 .. 2024. 11. 20.
단다단-외계인에 납치된 여자와 요괴에 당한 남자, 기괴한 모험의 시작 넷플릭스에서 서비스되고 있는 애니메이션 '단다단'은 그 매력이 끝이 없습니다. 물론 원작 만화가 보여준 방대함이 애니메이션으로 옮겨지며 축소된 것은 아쉽게 다가오지만, 매편 그들이 보여주는 매력적인 모험은 그 자체로 행복입니다. 아는 사람은 이미 다 알고 있었던 '단다단'이라는 점에서 전혀 모르는 이들에게 소개하는 방식을 택할 수밖에는 없어 보입니다. 이 작품은 타츠 유키노부 Yukinobu Tatsu라는 작가의 작품입니다. 아직은 낯선 이름이지만 그가 보여준 작품을 떠올리면 대단하다는 평가를 받을 수밖에 없습니다.'파이어 펀치', '체인소맨', '지옥락'의 메인 어시스턴트로 활동했던 인물입니다. 국내에서도 워낙 유명한 만화들이라는 점에서 그림체가 유사함을 느낄 수 있을 듯합니다. '파이어 펀치' 등 타.. 2024. 11. 19.
열혈사제 2, 4회-김남길의 조커 변신, 웃음 위해 뭐든 한다 과할 정도의 코믹에 정점을 찍은 김남길의 조커 변신과 비비의 할리퀸 분장은 끝판왕 같은 모습이었습니다. 이 드라마가 무엇을 지향하고 있는지 분명하게 보여주는 장면이기 때문입니다. 가장 악랄한 악당 앞에서 온갖 치장을 하고 등장한 이들 과연 무찌를 수 있을까요? 불장어를 이동시키다 저격을 받은 자영은 위기에 처했습니다. 일촉즉발 상황에서 자영을 구하기 위해 나선 것은 해일과 대영이었습니다. 갑작스럽게 등장한 그들을 보고 자영은 오히려 걱정이었습니다. 자영은 그들의 정체를 정확하게 몰랐기 때문입니다.그들에게 이 정도 무리는 우습게 물리칠 수 있는 수준이었습니다. 자영은 직접 두 눈으로 목격하고는 오히려 정체가 더 궁금해졌습니다. 신부가 이런 일을 하고 있다는 것도 당황스러웠지만, 그 실력이 만만치 않음을 깨.. 2024. 11. 18.
이토록 친밀한 배신자 10회-한석규가 딸에게 건넨 시계와 제목 의미 마지막 순간까지 촘촘하게 잘 짜인 이야기는 매력적이었습니다. 장르적 집착이 아니라 메시지도 명확하게 담아낸 이 작품은 올해 가장 큰 발견이라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잘 만들어졌습니다. 많은 시청자들은 결말에 대해 아쉬움이나 의문을 품을 수도 있어 보입니다. 통상의 드라마라면 범인이 처벌을 받고 그 내용을 알려주며 행복하게 마무리하는 것이 정상일 겁니다. 하지만 이 드라마는 범인은 체포되었지만 그 이후를 궁금해하지 않았습니다. 이는 작가가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은 판사의 선고가 아닌 남겨진 이의 삶이었습니다.그날의 진실은 서서히 드러나기 시작했습니다. 수현이 갇힌 곳을 여는 이는 성희였습니다. 성희는 상처 투성이로 묶여 있는 수현에게 영민의 말을 들으라고 합니다. 자신의 의지와 상관없는 것처럼 영민이 무서.. 2024. 11. 17.
열혈사제 2, 3회-김남길 복귀는 반갑지만 과도한 코믹 보여주기는 아쉽다 서울의 중심지로 펼쳐진 속편에 이어 이번에는 지역을 부산으로 옮겼습니다. 상연이 사건으로 불거진 분노는 결국 부산으로 오게 만들었고, 문제의 불장어를 잡는 것까지 성공했습니다. 하지만 이내 마약 전담반의 급습으로 오히려 경찰서 신세를 지게 되었습니다. 불장어를 잡자마자 오히려 한패로 묶여 마약팀의 은신처로 끌려간 해일과 대영은 그냥 바보는 아니죠. 그들은 의도적으로 이들이 이끄는 대로 움직였습니다. 귀신이라 불리는 무명의 마약 전담반은 폐업한 찜질방을 은신처 삼아 은밀하게 수사를 이끌어 가고 있습니다.이 팀장과 구자영이 이끄는 무명팀은 오랜 시간 준비해 불장어를 잡으러 갔는데 이상한 사람들이 있어 황당했습니다. 그들이 형사이고, 신부라는 주장을 믿지 않았지만 맞았습니다. 자신들이 은밀하게 준비해서 추적하.. 2024. 11.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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