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미드 <로스트Lost>의 새로운 시즌인 시즌5가 시작되었습니다. 이미 4회까지 진행된 내용들은 그들이 왜 다시 섬으로 돌아가야만 하는지에 대한 설명이 주를 이루고있습니다. 그리고 섬에 남겨진 이들에게 닥친 험난한 고통들과 새로운 과제들이 이어졌습니다.
플래시백으로 의문점의 근원을 찾다
로스트는 섬에 남은 사람들과 세계로 나왔지만 적응할 수없는 그리고 다시 섬으로 돌아가야만 하는 그들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습니다. 이미 시즌4에서 그들의 적응기를 보여주었던 드라마는 시즌5가 되면서 구체적으로 섬으로 돌아가야만 하는 당위성에 대한 이야기들이 전개됩니다.
오세아닉 6라 명명되어진 잭, 사이드, 케이트, 선, 휴고, 애런은 자신이 원하던 원하지 않던 섬으로 돌아가야만 하는 상황에 놓입니다. 돌아온 사회에서 적응하지 못하는 잭은 섬으로 돌아가기를 원합니다. 그런 반면 애런을 데리고 행복하게 사는 케이트는 돌아갈 이유도 없고, 그러고 싶지도 않습니다.
벤과 함께 일을 해왔던 사이드는 휴고에게 벤이 하는 말을 반대로만 하면 된다는 의미심장한 이야기를 합니다. 선은 벤을 죽이기위해 그의 정적인 찰스와 힘을 모으려 합니다. 자신의 남폄인 진이 죽을 수밖에 없었던 것은 벤때문이란 생각이기 때문이지요.
잭은 섬에서 나온지 3년이 지난후 존 로크의 시체를 보게 된 후 섬으로 돌아가기를 갈망합니다. 이 모든 것들을 되돌릴 수있는 것은 자신들이 섬으로 돌아가는 일밖에는 없기 때문이지요. 더불어 벤으로서도 오세아닉 6를 데리고 섬으로 돌아가지 못한다면 그의 운명도 끝이나는 절체절명의 상황에 놓여있습니다.
과거로 돌아가는 섬
플래시백을 통해 섬은 점점 과거로 회귀하고 있습니다. 섬이 아니라 섬에 생존해 있는 소이어, 존, 줄리엣등 일행은 수시로 번쩍이는 섬광으로 인해 자신들이 알지 못하던 과거로 향하고 있음을 깨닫기 시작합니다. 섬의 '디 아더스'의 새로운 지도자가 된 존으로서는 이 신기한 모험의 끝이 무엇인지에 대한 궁금증은 극대화되어집니다. 과거 어린시절 자신을 찾아왔었던 미지의 사나이를 만나고 그가 던져주는 여러가지 의문들을 파헤치려는 존의 활약은 섬의 비밀을 밝혀주는 중요한 역할을 해줄 것으로 보여집니다.
세계로 나아간 오세아닉6는 4회 말미에선 감옥에 갇힌 휴고를 제외하고 모두 모이게 됩니다. 선이 벤을 죽이기 위해 다짐을 하고 나아가는 장면에서 마무리되었지만 그들이 과연 어떤 과정을 통해 섬으로 돌아갈지에 대한 궁금증이 일지요. 뭐 어찌되었든 그들은 섬으로 돌아갈 수밖에는 없음은 자명한 일이기는 하지만 말입니다.
섬에 있는 그들은 수시로 번쩍이는 섬광으로 인해 하나둘 코피를 흘리기 시작합니다. 시간여행으로 인해 머리에 충격이 가해지고 있다는 이야기를 통해 섬에 오랜시간동안 체류한 이들이 먼저 충격을 받기 시작합니다. 이는 우리가 알고 있었던 인물들이 아닌 후에 섬으로 들어온 이들부터 증세를 보이기 시작하지요. 과거로 돌아가면 이런 이유들이 다들 설명되겠지만 우리가 알고 있었던 사실들 틈틈이 그들이 숨겨져 있었을 것이란 예측이 가능하도록 하지요.
마지막 장면에선 살아난 진과 그들을 구출한 프랑스인들의 모습이 등장합니다. 그리고 임신한 여인의 이름이 벤의 부인이었던 다니엘 루소였음이 밝혀집니다. 진은 이미 먼 과거로 돌아가있음을 보여주지요. 더불어 소이어 일행이 해변가에서 발견한 유류품들이 프랑스 물품임을 확인함으로서 그들 역시 먼 과거로 가있음을 알 수있었습니다.
존은 과거 여행들을 통해 현재 최고의 실력자인 찰스의 어린시절과도 만나게 됩니다. 그리고 그들의 문제를 풀어내는 가장 중요하는 지점이 그곳에 있음을 알게되지요. 그렇게 섬에 남겨진 사람들은 섬의 비밀을 밝힐 수있는 가장 중요한 지점으로 돌아가있습니다. 이렇게 '로스트'에 던져진 수많은 의문점들을 해소할 수있는 내용들이 이제 본격적으로 시작된다는 이야기이기도 하지요.
낚시 드라마란 이야기들도 많았지만 시즌4까지 꾸준하게 보셨던 분들이겠는 흥미로운 시즌5가 될 수있을 듯 합니다. 그동안 궁금증으로 남아있었던 이 미지의 섬에 대한 정체가 서서히 밝혀지기 시작하니 말입니다.
* 사진은 영상 캡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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