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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오랫만에 임창정이 출연한다는 이유만으로 명랑히어로를 봤습니다. 여전한 입담을 가진 임창정이 돌아와 기뻤지만 이보다 더욱 의미있었었던 것은 김C가 출연한 '명랑 토론회'였습니다. 김C는 지난 토요일 방송된 <명랑히어로-명랑토론회>에 출연해 토론의 주제를 '세계평화'로 던졌습니다. 당연히 출연진들의 비웃음이 이어졌지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김C는 자신이 왜 이런 화두를 던지는지에 대해서 강변합니다.
명랑히어로와 어울리지않는 주제
정말 어울리지 않는 주제가 바로 명랑히어로와 세계평화였습니다. 독설과 막말이 난무하는 방송에서 '세계평화'라니요? 그들이 비웃을만한 주제일 수밖에는 없었습니다. 지난 주까지 끊임없이 이어졌었던 '게이발언'등은 인터넷상에서도 많은 논란이 되어왔습니다.
그런 그들에게 던져진 '세계평화'라는 주제는 너무 황당할 수밖에는 없었겠지요. 윤종신의 표현처럼 세계평화는 '바란다'라는 표현만큼 직접적인 주제가 될 수가 없었다는 것이지요. 비난 개그로 이슈를 만들어내는 방송의 틀과는 상관없는 주제는 조금은 당황스러울 수도 있었을 듯 합니다. 하지만 이런 주제일수록 어울리지 않음에서 의외의 효과를 볼 수도 있지요.
그렇게 어울리지 않는 그들은 김C와 김윤아를 모시고 '세계평화'에 대한 난상토론에 가까운 이야기를 나누게 됩니다.
현대사회 방송의 영향력에 대해 이야기하다
김C는 왜 자신이 '세계평화'라는 화두를 던졌는지에 대해 설명을 합니다. 언제부터인지 방송에서 지속적으로 다뤄지는 주제가 '외모'였다는 것입니다. "외모지상주의에 빠지고 다이어트 광풍에 빠져 깡마른 사람들만 방송에 출연하게 되었다. 그렇기에 우리가 '세계평화'에 대한 이야기들을 자주하게 되면 당연히 많은 사람들이 이야기를 하게 될거고, 그럼 세계평화가 이뤄질 수도 있을 것"이라는 무척이나 단순하면서도 '긍정적인 영향력'에 대한 이야기였습니다.
세계평화가 오지 않는 이유는 아무도 이야기를 하지 않기 때문이라는 김C의 말처럼 영향력 있는 이들이 사욕에만 메달릴뿐 대중을 위한, 모두와 함께 하려는 노력들이 이뤄지지 않고 있는 현재의 우리모습에 대한 반성을 이야기했지요.
김C가 이야기하고 싶었던 세계평화를 위한 가장 중요한 선결 조건은 서로의 다름을 인정해야만 한다는 것이었습니다. 다름과 틀림(Different와 Wrong)을 구별하지 못함으로서 오는 논쟁은 어찌보면 커다란 분쟁의 씨앗이 되니 말입니다. 정말 중요할 수밖에 없지만 너무 당연해 쉽게 간과하는 문제이기도 하지요.
그리고 그들은 결론아닌 결론으로 U2의 보노처럼 영향력을 가진 스타들이 세계 평화에 대한 언급을 하면 '세계평화'는 이뤄질 수있을 것이라는 결론이었습니다. 결국 사회적 영향력을 가진 이들의 역할론으로 규결되었다고 볼 수있겠지요.
어떤 이들은 한번보고 웃고마는 방송에서 무슨 '세계평화'냐며 비웃을지도 모르겠습니다. 그저 웃기기위해 쌍욕도 하고, 가끔 쥐어박기도 하고, 비방도 하고 그러면서 웃음만 주면되지 무슨 대단한일 한다고 이런저런 이야기로 주절거리는지 모르겠다고 말입니다.
김C는 가장 논쟁적인(?) 쇼 프로그램에 나와 말도 안되는 화두를 던졌습니다. 이런 문제들에 대한 근본적인 논쟁을 하기 위함이었다고 봅니다. 그렇게 그는 방송이라는 현대사회에서 가장 영향력이 큰 매체가 어떤 역할을 애햐만 하는지에 대한 화두를 던져주었습니다.
* MBC 방송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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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포스트는 blogkorea [블코채널 : 방송연예드라마스토리] 에 링크 되어있습니다.
명랑히어로와 어울리지않는 주제
정말 어울리지 않는 주제가 바로 명랑히어로와 세계평화였습니다. 독설과 막말이 난무하는 방송에서 '세계평화'라니요? 그들이 비웃을만한 주제일 수밖에는 없었습니다. 지난 주까지 끊임없이 이어졌었던 '게이발언'등은 인터넷상에서도 많은 논란이 되어왔습니다.
그런 그들에게 던져진 '세계평화'라는 주제는 너무 황당할 수밖에는 없었겠지요. 윤종신의 표현처럼 세계평화는 '바란다'라는 표현만큼 직접적인 주제가 될 수가 없었다는 것이지요. 비난 개그로 이슈를 만들어내는 방송의 틀과는 상관없는 주제는 조금은 당황스러울 수도 있었을 듯 합니다. 하지만 이런 주제일수록 어울리지 않음에서 의외의 효과를 볼 수도 있지요.
그렇게 어울리지 않는 그들은 김C와 김윤아를 모시고 '세계평화'에 대한 난상토론에 가까운 이야기를 나누게 됩니다.
현대사회 방송의 영향력에 대해 이야기하다
김C는 왜 자신이 '세계평화'라는 화두를 던졌는지에 대해 설명을 합니다. 언제부터인지 방송에서 지속적으로 다뤄지는 주제가 '외모'였다는 것입니다. "외모지상주의에 빠지고 다이어트 광풍에 빠져 깡마른 사람들만 방송에 출연하게 되었다. 그렇기에 우리가 '세계평화'에 대한 이야기들을 자주하게 되면 당연히 많은 사람들이 이야기를 하게 될거고, 그럼 세계평화가 이뤄질 수도 있을 것"이라는 무척이나 단순하면서도 '긍정적인 영향력'에 대한 이야기였습니다.
세계평화가 오지 않는 이유는 아무도 이야기를 하지 않기 때문이라는 김C의 말처럼 영향력 있는 이들이 사욕에만 메달릴뿐 대중을 위한, 모두와 함께 하려는 노력들이 이뤄지지 않고 있는 현재의 우리모습에 대한 반성을 이야기했지요.
김C가 이야기하고 싶었던 세계평화를 위한 가장 중요한 선결 조건은 서로의 다름을 인정해야만 한다는 것이었습니다. 다름과 틀림(Different와 Wrong)을 구별하지 못함으로서 오는 논쟁은 어찌보면 커다란 분쟁의 씨앗이 되니 말입니다. 정말 중요할 수밖에 없지만 너무 당연해 쉽게 간과하는 문제이기도 하지요.
그리고 그들은 결론아닌 결론으로 U2의 보노처럼 영향력을 가진 스타들이 세계 평화에 대한 언급을 하면 '세계평화'는 이뤄질 수있을 것이라는 결론이었습니다. 결국 사회적 영향력을 가진 이들의 역할론으로 규결되었다고 볼 수있겠지요.
어떤 이들은 한번보고 웃고마는 방송에서 무슨 '세계평화'냐며 비웃을지도 모르겠습니다. 그저 웃기기위해 쌍욕도 하고, 가끔 쥐어박기도 하고, 비방도 하고 그러면서 웃음만 주면되지 무슨 대단한일 한다고 이런저런 이야기로 주절거리는지 모르겠다고 말입니다.
김C는 가장 논쟁적인(?) 쇼 프로그램에 나와 말도 안되는 화두를 던졌습니다. 이런 문제들에 대한 근본적인 논쟁을 하기 위함이었다고 봅니다. 그렇게 그는 방송이라는 현대사회에서 가장 영향력이 큰 매체가 어떤 역할을 애햐만 하는지에 대한 화두를 던져주었습니다.
* MBC 방송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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