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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도 안 되는 그들의 무모한 도전이 성공은 할 수 있을까요? 엉망 체력으로 프로 레슬링을 하고 몸치 박치 음치로 아이돌에 도전하는 그들은 정말 무모한 도전을 즐기나 봅니다. 그래도 그들의 도전이 의미 있게 다가오는 것은 과정에서 보여지는 그들의 노력과 배려 때문입니다.
배려가 돋보이는 그들의 무한도전
1. 자면서도 레슬링을 생각해라
레슬링도 아이돌도 그들에게는 벅차기는 마찬가지입니다. 궁극의 체력이 필요한 레슬링에 대한 도전과 말도 안 되는 아이돌을 꿈꾸는 '불혹돌'은 민망해 보이기까지 합니다. 저질 체력의 그들은 1년 동안 틈나는 대로 연습을 해서 조만간 공개적으로 링 위에 올라서게 됩니다.
'하얀 거짓말'과 '하얀 밤'으로 이어지는 그들의 레슬링 MT는 지독한 1박2일이었습니다. 차가운 날씨에 단순한 MT로 생각했던 그들을 맞이한 레슬링 링과 마스크를 쓴 손스타의 모습은 경악스러운 MT의 실체였습니다. 여전히 부족한 그들을 위해 레슬링 특강을 준비한 제작진들로 인해 온 몸에 파스를 붙여야만 될 정도로 고된 훈련을 한 그들에게 가장 절실한 것은 휴식이지만 그 휴식도 그들에게는 사치였습니다.
레슬링 대결에서 졌던 명수, 준하, 길이 저녁을 준비하는 사이 잠시 휴식을 취하는 이긴팀인 재석, 형돈, 홍철은 쉬는 것도 쉽지 않습니다. 카메라가 돌아가는 중에는 무조건 즐겁게 해야 한다는 재석의 평소의 다짐처럼 좀처럼 꺼지지 않는 카메라는 지쳐 쓰러진 그들을 다시 일으켜 세웠습니다.
누워있어도 곡소리가 나는 그들은 알레스카에서도 그랬듯이 말도 안 되는 게임들로 스스로 벌칙을 줘가며 웃음을 주기 위해 노력하는 모습이 좋아보였습니다. 음식을 만드는 이들 역시 잠시도 쉬지 않고 음식과 토크로 이어지는 상황들은 준하의 쿨 터닝 포인트를 끄집어내며 큰 웃음을 던져주었습니다.
명 셰프와의 아픈 기억을 가지고 있는 준하에게 김치전은 그날을 떠오르게 하는 중요한 매개가 되었습니다. 김치전을 만들며 쿨하게 "그게 터닝 포인트다"라는 준하에게는 아찔했던 순간들이었을 듯합니다. 식사를 마치고 레슬링 교재를 보면서도 그들의 만담 같은 개그들은 끊임없이 이어졌습니다.
링 위에 준비된 잠자리가 그들에게는 마지막이라 생각했지만 1시간 마다 종이 올리며 로얄럼블을 해야 하는 미션은 고통스러울 수밖에는 없었습니다. 매 시간 잠결에 진행되는 로얄럼블은 레슬링이란 무엇인지 몸으로 느껴보라는 제작진들의 지독한 배려였습니다.
잠자는 순간까지, 잠들어서도, 깨어나서도 레슬링을 생각하라는 제작진들의 '지독한 배려'로 인해 그들에게는 최악의 1박2일이 된 MT는 WM7이 새롭게 거듭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2. 아이돌? 역지사지부터
본격적인 아이돌에 도전하기 위해 그들이 사비를 털어 준비한 연습실에서 그들은 의외의 선생님을 만나게 됩니다. 레슬링에 손스타가 있었다면 아이돌이 되기 위한 그들에게는 브라운 아이드 소울의 정엽이 있었습니다. 너무나 감미롭고 멋진 R&B곡인 'Nothing Better'를 부르는 그의 모습은 최고였습니다.
소울이 충만한 정엽을 통해 보컬이 무엇인지에 대한 진지한 배움은 그들에게 좋은 약이 되었을 듯합니다. 아이돌이 절대 될 수 없는 삼치(음치, 박치, 몸치)에 외모까지 모두 갖춘 '불혹돌'에게 그나마 가장 앞서서 해결해야만 하는 것은 노래였습니다.
"명수야~아아아~"로 진행 된 보컬 트레이닝은 유재석의 인도 풍 "명수야~"로 빅 재미를 주며 시작했습니다. 음악은 쉬워야 한다는 정엽의 철학으로 시작한 보컬 트레이닝은 소리의 포인트를 잡아주는 부분에서 본격적인 노래 수업으로 접어들었습니다.
전혀 감을 잡지 못하는 이방 느낌의 재석과 갈아 만든 성대의 형돈과는 달리 7집 가수인 명수는 확실하게 포인트를 집어내며 가수로서의 기본 자질이 있음을 증명받기도 했습니다.
기본 트레이닝을 받은 그들은 'I'snt She Lovely'를 통해 응용학습을 시작했습니다. 강약 포인트를 이용하는 수업은 노래를 잘 한다는 것이 무엇인지 명확하게 보여주었습니다. 'Nothing Better'의 하이라이트를 부르는 과정에서 명수 옹이 보여준 모습은 그가 왜 천상 개그맨인지를 잘 보여주었습니다.
별명 스페셜리스트인 명수 옹이 재석의 큰 코와 안경을 보며 '코주부'라는 별명을 지어주자 필 충만해 고개를 젖힌 명수 옹의 얼굴을 보며 "정말 못생겼다"는 발언 모두를 자지러지게 만들었습니다. 못생겨도 감정은 풍부한 명수 옹은 철저하게 웃기기 위해 자신을 던지는 모습은 천상 개그맨이었습니다.
그들이 함께 하는 '마법의 성'을 부르는 모습을 보는 아이돌의 다양한 표정들은 무한도전의 아이돌 되기를 상징적으로 대변해주었습니다. 아이돌을 평가하던 그들이 아이돌에게 평가를 당하는 상황. 역지사지를 통해 서로를 이해하는 과정은 무한도전이 모두에게 던지는 배려였습니다.
아침 일찍부터 새벽까지 이어지는 아이돌들의 일상은 강한 체력을 위한 체력 훈련부터 안무와 보컬 연습까지 이어지는 힘겨운 일상은 결코 쉽지 않은 노력이었습니다. 그런 힘겨움을 무도 멤버들을 통해 가장 효과적으로 전달해주는 그들을 통해 아이돌에 대한 인식이 조금은 변하지 않을까란 생각도 해보게 합니다.
춤이라면 그 누구에게도 뒤떨어지지 않는 애프터스쿨의 가희가 댄스 트레이너로 초빙되어 그들에게 아주 기초적인 동작을 가르치기 시작했습니다. 기본 체력 훈련마저도 힘겨워 하는 그들은 아이돌들의 기본적인 안무마저도 소화할 수 없을 정도였습니다.
단순해 보이는 동작 안에 숨겨진 기교를 따라 하기에 그들의 능력은 너무 힘겨워 보였습니다. 그래서 시작한 가장 단순한 웨이브마저도 뻣뻣한 명수 옹으로 인해 빅 재미로 이어졌습니다. 열심히는 하는데 전혀 진도를 따라가지 못하는 그들에게 댄스는 너무나 힘겨운 과제였습니다.
학습효과를 높이기 위해 특별히 초대된 오렌지 카라멜은 예상처럼 그들을 환호하게 하고 속성으로 춤을 따라하게 만드는 마법을 보여주기도 했습니다. '쭈구리 꼴뚜기가 된 명수옹' 마저도 신나게 만든 '마법소녀'는 그들에게 새로운 희망으로 다가왔습니다. 과연 세븐스타는 아이돌이 될 수 있을까요?
'진짜 무리수에 관하여#1'라는 이벤트 성 영상을 통해 최근 길에게 쏟아지는 팬들의 비난에 대한 태호 피디만의 방식으로 길이에게 힘을 실어 주었습니다. 시리즈로 이어질 무리수가 멍 때리며 좀처럼 진도를 따라가지 못하는 길이에게는 가장 중요한 터닝 포인트가 되어줄 듯합니다.
모든 가치의 중심에는 타인에 대한 배려가 기본인 무한도전의 도전들은 그래서 흥미롭고 재미있습니다. '마법소녀'가 엉망진창 '마법소년'으로 변하는 괴기스러움을 보여주기도 하지만, 그들은 무모해 보이는 도전들을 통해 과정이 주는 힘겨움과 이를 통해 얻어지는 역지사지로 서로를 이해하려 노력합니다. 그렇게 그들의 도전은 끝없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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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려가 돋보이는 그들의 무한도전
1. 자면서도 레슬링을 생각해라
레슬링도 아이돌도 그들에게는 벅차기는 마찬가지입니다. 궁극의 체력이 필요한 레슬링에 대한 도전과 말도 안 되는 아이돌을 꿈꾸는 '불혹돌'은 민망해 보이기까지 합니다. 저질 체력의 그들은 1년 동안 틈나는 대로 연습을 해서 조만간 공개적으로 링 위에 올라서게 됩니다.
'하얀 거짓말'과 '하얀 밤'으로 이어지는 그들의 레슬링 MT는 지독한 1박2일이었습니다. 차가운 날씨에 단순한 MT로 생각했던 그들을 맞이한 레슬링 링과 마스크를 쓴 손스타의 모습은 경악스러운 MT의 실체였습니다. 여전히 부족한 그들을 위해 레슬링 특강을 준비한 제작진들로 인해 온 몸에 파스를 붙여야만 될 정도로 고된 훈련을 한 그들에게 가장 절실한 것은 휴식이지만 그 휴식도 그들에게는 사치였습니다.
레슬링 대결에서 졌던 명수, 준하, 길이 저녁을 준비하는 사이 잠시 휴식을 취하는 이긴팀인 재석, 형돈, 홍철은 쉬는 것도 쉽지 않습니다. 카메라가 돌아가는 중에는 무조건 즐겁게 해야 한다는 재석의 평소의 다짐처럼 좀처럼 꺼지지 않는 카메라는 지쳐 쓰러진 그들을 다시 일으켜 세웠습니다.
누워있어도 곡소리가 나는 그들은 알레스카에서도 그랬듯이 말도 안 되는 게임들로 스스로 벌칙을 줘가며 웃음을 주기 위해 노력하는 모습이 좋아보였습니다. 음식을 만드는 이들 역시 잠시도 쉬지 않고 음식과 토크로 이어지는 상황들은 준하의 쿨 터닝 포인트를 끄집어내며 큰 웃음을 던져주었습니다.
명 셰프와의 아픈 기억을 가지고 있는 준하에게 김치전은 그날을 떠오르게 하는 중요한 매개가 되었습니다. 김치전을 만들며 쿨하게 "그게 터닝 포인트다"라는 준하에게는 아찔했던 순간들이었을 듯합니다. 식사를 마치고 레슬링 교재를 보면서도 그들의 만담 같은 개그들은 끊임없이 이어졌습니다.
링 위에 준비된 잠자리가 그들에게는 마지막이라 생각했지만 1시간 마다 종이 올리며 로얄럼블을 해야 하는 미션은 고통스러울 수밖에는 없었습니다. 매 시간 잠결에 진행되는 로얄럼블은 레슬링이란 무엇인지 몸으로 느껴보라는 제작진들의 지독한 배려였습니다.
잠자는 순간까지, 잠들어서도, 깨어나서도 레슬링을 생각하라는 제작진들의 '지독한 배려'로 인해 그들에게는 최악의 1박2일이 된 MT는 WM7이 새롭게 거듭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2. 아이돌? 역지사지부터
본격적인 아이돌에 도전하기 위해 그들이 사비를 털어 준비한 연습실에서 그들은 의외의 선생님을 만나게 됩니다. 레슬링에 손스타가 있었다면 아이돌이 되기 위한 그들에게는 브라운 아이드 소울의 정엽이 있었습니다. 너무나 감미롭고 멋진 R&B곡인 'Nothing Better'를 부르는 그의 모습은 최고였습니다.
소울이 충만한 정엽을 통해 보컬이 무엇인지에 대한 진지한 배움은 그들에게 좋은 약이 되었을 듯합니다. 아이돌이 절대 될 수 없는 삼치(음치, 박치, 몸치)에 외모까지 모두 갖춘 '불혹돌'에게 그나마 가장 앞서서 해결해야만 하는 것은 노래였습니다.
"명수야~아아아~"로 진행 된 보컬 트레이닝은 유재석의 인도 풍 "명수야~"로 빅 재미를 주며 시작했습니다. 음악은 쉬워야 한다는 정엽의 철학으로 시작한 보컬 트레이닝은 소리의 포인트를 잡아주는 부분에서 본격적인 노래 수업으로 접어들었습니다.
전혀 감을 잡지 못하는 이방 느낌의 재석과 갈아 만든 성대의 형돈과는 달리 7집 가수인 명수는 확실하게 포인트를 집어내며 가수로서의 기본 자질이 있음을 증명받기도 했습니다.
기본 트레이닝을 받은 그들은 'I'snt She Lovely'를 통해 응용학습을 시작했습니다. 강약 포인트를 이용하는 수업은 노래를 잘 한다는 것이 무엇인지 명확하게 보여주었습니다. 'Nothing Better'의 하이라이트를 부르는 과정에서 명수 옹이 보여준 모습은 그가 왜 천상 개그맨인지를 잘 보여주었습니다.
별명 스페셜리스트인 명수 옹이 재석의 큰 코와 안경을 보며 '코주부'라는 별명을 지어주자 필 충만해 고개를 젖힌 명수 옹의 얼굴을 보며 "정말 못생겼다"는 발언 모두를 자지러지게 만들었습니다. 못생겨도 감정은 풍부한 명수 옹은 철저하게 웃기기 위해 자신을 던지는 모습은 천상 개그맨이었습니다.
그들이 함께 하는 '마법의 성'을 부르는 모습을 보는 아이돌의 다양한 표정들은 무한도전의 아이돌 되기를 상징적으로 대변해주었습니다. 아이돌을 평가하던 그들이 아이돌에게 평가를 당하는 상황. 역지사지를 통해 서로를 이해하는 과정은 무한도전이 모두에게 던지는 배려였습니다.
아침 일찍부터 새벽까지 이어지는 아이돌들의 일상은 강한 체력을 위한 체력 훈련부터 안무와 보컬 연습까지 이어지는 힘겨운 일상은 결코 쉽지 않은 노력이었습니다. 그런 힘겨움을 무도 멤버들을 통해 가장 효과적으로 전달해주는 그들을 통해 아이돌에 대한 인식이 조금은 변하지 않을까란 생각도 해보게 합니다.
춤이라면 그 누구에게도 뒤떨어지지 않는 애프터스쿨의 가희가 댄스 트레이너로 초빙되어 그들에게 아주 기초적인 동작을 가르치기 시작했습니다. 기본 체력 훈련마저도 힘겨워 하는 그들은 아이돌들의 기본적인 안무마저도 소화할 수 없을 정도였습니다.
단순해 보이는 동작 안에 숨겨진 기교를 따라 하기에 그들의 능력은 너무 힘겨워 보였습니다. 그래서 시작한 가장 단순한 웨이브마저도 뻣뻣한 명수 옹으로 인해 빅 재미로 이어졌습니다. 열심히는 하는데 전혀 진도를 따라가지 못하는 그들에게 댄스는 너무나 힘겨운 과제였습니다.
학습효과를 높이기 위해 특별히 초대된 오렌지 카라멜은 예상처럼 그들을 환호하게 하고 속성으로 춤을 따라하게 만드는 마법을 보여주기도 했습니다. '쭈구리 꼴뚜기가 된 명수옹' 마저도 신나게 만든 '마법소녀'는 그들에게 새로운 희망으로 다가왔습니다. 과연 세븐스타는 아이돌이 될 수 있을까요?
'진짜 무리수에 관하여#1'라는 이벤트 성 영상을 통해 최근 길에게 쏟아지는 팬들의 비난에 대한 태호 피디만의 방식으로 길이에게 힘을 실어 주었습니다. 시리즈로 이어질 무리수가 멍 때리며 좀처럼 진도를 따라가지 못하는 길이에게는 가장 중요한 터닝 포인트가 되어줄 듯합니다.
모든 가치의 중심에는 타인에 대한 배려가 기본인 무한도전의 도전들은 그래서 흥미롭고 재미있습니다. '마법소녀'가 엉망진창 '마법소년'으로 변하는 괴기스러움을 보여주기도 하지만, 그들은 무모해 보이는 도전들을 통해 과정이 주는 힘겨움과 이를 통해 얻어지는 역지사지로 서로를 이해하려 노력합니다. 그렇게 그들의 도전은 끝없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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