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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의 기사가 과연 오보인가? 그래도 진실을 이야기한 것인가?에 대한 설왕설래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다른 사람도 아닌 공개적인 무도 안티 기자로 알려진 윤00기자에 의해서 작성된 단독 보도이기 때문입니다. 여기에 정준하측에서는 그런 이야기를 한 적도 없다는 말로 오보를 사실화하고 윤기자는 자신이 작성한 글을 내림으로서 일단락되는 듯도 합니다.
윤기자의 기사는 오보인가?
일단 그 기사가 작성되기위해 찾아간 공간은 '식신원정대' 100회 특집 기자회견 자리였습니다. 공개적인 석상에서 다른 기자들과 기사 작성을 위한 질문을 던진게 아닌 공식적인 기자회견이 끝나고 이동하는 사이 간단하게 이야기를 주고 받았다는 것이 정준하측의 이야기입니다.
이는 전날 뉴스엔의 윤기자가 올린 기사와는 참 많이 다른 내용이 아닐 수없습니다. 물론 '속상하다'는 표현이 담고있는 다양함들에 정준하가 자유로울 수는 없겠지만 많은 이들이 오해를 할 수밖에 없도록 만든 윤기자의 글은 기자로서의 윤리의식마저 의심을 하도록 만들고 있습니다.
최소한 기자라는 직업윤리라는 것이 있을텐데 작위적이고 소설에 가까운 기사 작성은 모든 기자들마저 파렴치한 무리들로 몰아가는 것과 다름없을 것입니다. 기자의 글은 사실에 입각한 보도일 것이라 믿었던 다른 기자들과 네티즌, 블로거들은 하루 아침에 바보가 되어버렸습니다.
이 기사를 보면 약식 인터뷰라고 해도 상당히 자세하게 언급이 되어 많은 이들이 다양한 추측을 할 수밖에는 없도록 요구하고 있습니다. 결과적으론 무한도전내에서 가장 약한 고리인 정준하를 타깃으로 다시 비난에 열을 올린 무모한 기자의 악행이 아닐 수없습니다.
더불어 이 기사가 사실이 아니라면 정식으로 정정보도를 요구하고 정준하는 명예훼손에 관련된 고소라도 해야할 상황입니다. 윤기자는 한치라도 거짓이 없는 상황에서 혹시 오해를 살 수도 있는 문구들이 더해졌기에 정준하측의 의견을 반영해 기사를 내렸다면 이에 합당한 정정보도를 속히 올려야 할 것입니다.
그저 침묵으로 일관한다면 중앙일보 뉴스엔 윤00기자 한명으로 인해 대한민국 전체 기자의 위상 마저도 흠집을 낼 수있음을 알아야만 할 것입니다. 개인적인 감정을 혹은 사측의 요구를 수용한 거짓 기사들을 남발하는게 윤기자의 임무였다면 이쯤에서 사직을 하는것도 현명한 방법일 듯 합니다.
아무리 연예부 기자를 부서에서 최하급으로 생각을 해도 언론인의 기본인 진실보도 만큼은 달라질 수는 없는 법일 것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 어떤 사과도 변명도 이뤄지지 않는다면 다수의 소비자들에게 썩은 음식을 먹이고 나몰라라하는 파렴치한과 다를바 없을 것입니다.
침묵이 모든것들을 치유하는 만병통치가 아님을 그는 알아야할 것입니다. 진실보도가 생명인 기자가 거짓으로 꾸며낸 기사를 작성하고도 당당히 그 자리를 보존하고 있는 다면 이는 윤기자 혼자의 문제가 아닌 뉴스엔 전체 기자에 대한 모독이고 나아가 중앙일보에 대한 신뢰도까지 문제 삼을 수있는 중요한 사건임을 잊어서는 안될 것입니다.
정준하는 정말 속상한가?
정준하의 레퍼토리인 '억울함'이 '속상함'으로 대체되었습니다. 그나마 억울함보다는 속상함이 긍정적인 표현들을 많이 내포하고 있으니 다행이겠지만 이번 기회에 자신의 언행과 언론을 상대하는 방법들에 대해서 보다 깊이있는 반성이 필요할 듯 합니다.
왜 하필 자신만 유독 그 스스로 이야기하듯 이런 '억울'한 사건들에 휘말리는 것일까요? 다른 멤버들은 한번 경험하기도 힘든 일들이 지속적으로 그에게 쏟아지는 이유는 단순히 그를 싫어하는 극악무도한 안티라고만 생각하시는 것은 아니겠지요.
"오이밭에서 신을 싣지 않고, 오얏나무 아래에서 갓을 바로 잡지 않는다"는 좋은 옛말이 있습니다. 그 어느때보다도 침묵을 지켜야하는 것은 잘못된 기사를 작성하고 침묵으로 일관하는 윤기자가 아닌 자신을 뒤돌아봐야하는 정준하 자신임을 알아야 할 것입니다.
정준하의 행보는 좋은 사람이라서 그런게 아니라 아둔해서 그런것이란 생각만 들게 하는게 문제입니다. 그런 근본적인 차이를 알지 못한채 그저 자신만 '억울하다'고 토로하는 그는 이번 기회에라도 자신을 되돌아보는 시간을 가지는 것이 좋을 듯 합니다.
의도적으로 사안들을 침소봉대하는 경향도 있는 듯 하지만 그만큼 대중들이 주목하고 있음도 알아야만 할것입니다. 최소한 바보가 아니라면 어떻게 처신을 하는게 자신이나 함께 하는 이들에게 민폐가 아님을 깨달아야만 할 것입니다. 그저 여전히 속상하고 억울한 마음만 가지고 제작진의 잘못 이를 곡해하고 확대해석하는 네티즌들의 문제라고만 생각하고 있다면 정준하에 관련된 논란은 조만간 또 터질것은 자명한 일일 것입니다.
침묵만이 답은 아니다
윤00기자는 이시간에도 소속사나 관련인들이 보내온 보도문을 기사화하는데 시간을 소비하고 있습니다. 취재보도나 심층보도가 아닌 책상에 앉아 보내준 보도문을 기사의 형식으로 내보내는 단순 작업에 시간이 없을지도 모르겠지만 최소한 자신의 이름을 내걸고 내보내 기사가 문제가 있다고 밝혀졌다면 이에 대한 자신만의 이야기가 있어야만 할 것입니다.
기자라는 직업이 대단한 권력이라고 착각하고 있다면 그 착각 먼저 내려놓아야만 할 것입니다. 떡밥을 내밀어서라도 자신의 의도한 기사꺼리를 건져내는건 어쩌면 기자들이 할 수있는 영역중 하나일 것입니다. 그리고 그런 떡밥에 걸려들어 술술 풀어냈다면 그 기자는 소기의 목적을 달성했으니 기자로서 역량이 있다고 이야기할 수있습니다.
문제는 사실과 근거해 거짓이 있느냐 없느냐의 문제일 것입니다. 만약 윤00기자가 작성한 글이 뉘앙스만 조금 다를뿐 거짓이 아니라면 정준하는 또한번 거짓으로 일관한다는 비판에서 자유로울 수없을 것입니다. 그런게 아니라 정준하측에서 밝혔듯 없는 사실을 기사화했다면 해당 기자는 거짓 기사의 책임을 져야만 할 것입니다.
과거에는 언론고시라고도 불리울 정도로 언론인이 되는 과정을 무척이나 고귀하게 여기던 시절이 있었습니다. 지금이야 방송고시로 바뀌기는 했지만 근본적으로 언론인으로서 사명감과 귀함을 느낄 수있는 부분이 아닐 수없습니다.
하지만 인터넷이 발달한 지금 언론인으로서의 자격 시비는 어느 지방의 듣보잡 신문의 사이비 기자와 별반 차이점을 찾기 힘든 상황인 듯도 합니다. 수없이 늘어나는 인터넷 언론 매체에 상주하는 다양한 기자 직함을 가진 이들의 역할론에 많은 이야기들이 나올 수밖에 없는 것도 이해할 수있을 듯 합니다.
그저 관련학과 나와서 취직을 했다고 모두 언론인이 되는 것은 아닐 것입니다. 최소한 언론인이라 자부하고 싶다면 언론인의 본분을 다하고나서부터 일 것입니다. 대학 학보사도 이런 논란을 만들지는 않습니다. 아니 중고등학교 교지를 만드는 이들도 최소한 자신들이 '진실만을 보도'해야한다는 사명감 정도는 가지고 있음을 알아야 할 것입니다.
자신이 거짓으로 일관했다면 사죄를 해야만 할 것입니다. 더불어 그런 검증과정도 없이 거짓된 보도를 하도록 방관한 소속언론사도 사죄를 해야만 할 것입니다. 자신의 기사가 사실에 입각했다면 대체 보도를 하게된 경위를 밝혀야만 할 것입니다. 그저 단순히 침묵으로 일관하고 시간 지나면 모두 잊혀지겠지란 생각을 가지고 있다면 기자로서의 기본적인 자질도 갖추지 못했음을 스스로 자인했음과 다름없을 것입니다.
정준하 논란을 통해 방송과 언론에 관한 본질적인 질문들을 하게 됩니다. 대중매체는 다수의 대중들을 상대로하는 만큼 많은 사랑을 받기도 하고 분에 넘치는 주목을 받기도 합니다. 그러나 때론 이에 상응하는 책임도 막중함을 잊어서는 안될 것입니다. 언론인의 첫번째 덕목은 좋은 학교도 우수한 입사성적도, 대단한 언론사도 아닌 '언론인 개인의 인격'임을 잊어서는 안될 것입니다.
이제 단순한 연예인 한명에 대한 호불호가 아니라 언론인으로서 갖춰야만 하는 역할론에 대한 집중적인 논쟁이 되어야 할 것입니다. 이 문제는 정준하나 무한도전으로 국한된 이야기에서 벗어나 언론의 책임에 대한 공론의 장이 마련되어져야만 할 것입니다.
진실이 사라진 보도는 생명력이 다해 잿가루가 되어버린 것과 다름없음을 그들은 인지하고 있어야만 할 것입니다. 진실과 거짓이 명확한 상황에서 유야무야 상황을 마무리해서는 안되는 이유는 그들은 대한민국의 기자이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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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기자의 기사는 오보인가?
일단 그 기사가 작성되기위해 찾아간 공간은 '식신원정대' 100회 특집 기자회견 자리였습니다. 공개적인 석상에서 다른 기자들과 기사 작성을 위한 질문을 던진게 아닌 공식적인 기자회견이 끝나고 이동하는 사이 간단하게 이야기를 주고 받았다는 것이 정준하측의 이야기입니다.
"다른 행사장에서 해당 매체의 기자와 마주친 정준하가 인삿말을 나누는 과정에서 일련의 사태에 대해 '속상하다'고 했던 것이지 '억울하다'는 말은 하지 않았다"며 "정식으로 해당 매체와 인터뷰를 한 적이 없다"-기사전문읽기
이는 전날 뉴스엔의 윤기자가 올린 기사와는 참 많이 다른 내용이 아닐 수없습니다. 물론 '속상하다'는 표현이 담고있는 다양함들에 정준하가 자유로울 수는 없겠지만 많은 이들이 오해를 할 수밖에 없도록 만든 윤기자의 글은 기자로서의 윤리의식마저 의심을 하도록 만들고 있습니다.
최소한 기자라는 직업윤리라는 것이 있을텐데 작위적이고 소설에 가까운 기사 작성은 모든 기자들마저 파렴치한 무리들로 몰아가는 것과 다름없을 것입니다. 기자의 글은 사실에 입각한 보도일 것이라 믿었던 다른 기자들과 네티즌, 블로거들은 하루 아침에 바보가 되어버렸습니다.
"속상하다. 이렇게 논란으로까지 번질 줄은 몰랐다. 편집 때문에 그렇게 보였을 수 있지만 사실 현장에서는 분위기가 좋았다. 방송 이후 논란이 번진 다음에도 명쉐프님과 통화를 하며 이런 일이 생긴 것에 대해 서로 많이 안타까워했다. 어느 정도의 갈등 구조로 방송의 재미를 주기 위해 그랬던 부분도 있다"
"억울하고 답답했다. 예상치 못했던 논란에 휩싸인 것이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예전에도 여러 논란으로 구설수에 오르내릴 때마다 속상했다. 사실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마치 진짜 내가 그랬던 것처럼 사람들이 몰고 가서 마음이 아팠다"고 아쉬운 마음을 드러냈다. 정준하는 또 "더 좋은 방송을 만들고자 늘 노력하는 과정에서 그런 일이 빚어져 안타깝다. 시청자분들이 좋게 봐주셨으면 좋겠다" - 현재 대체기사로 바뀐 상황 클릭
"억울하고 답답했다. 예상치 못했던 논란에 휩싸인 것이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예전에도 여러 논란으로 구설수에 오르내릴 때마다 속상했다. 사실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마치 진짜 내가 그랬던 것처럼 사람들이 몰고 가서 마음이 아팠다"고 아쉬운 마음을 드러냈다. 정준하는 또 "더 좋은 방송을 만들고자 늘 노력하는 과정에서 그런 일이 빚어져 안타깝다. 시청자분들이 좋게 봐주셨으면 좋겠다" - 현재 대체기사로 바뀐 상황 클릭
이 기사를 보면 약식 인터뷰라고 해도 상당히 자세하게 언급이 되어 많은 이들이 다양한 추측을 할 수밖에는 없도록 요구하고 있습니다. 결과적으론 무한도전내에서 가장 약한 고리인 정준하를 타깃으로 다시 비난에 열을 올린 무모한 기자의 악행이 아닐 수없습니다.
더불어 이 기사가 사실이 아니라면 정식으로 정정보도를 요구하고 정준하는 명예훼손에 관련된 고소라도 해야할 상황입니다. 윤기자는 한치라도 거짓이 없는 상황에서 혹시 오해를 살 수도 있는 문구들이 더해졌기에 정준하측의 의견을 반영해 기사를 내렸다면 이에 합당한 정정보도를 속히 올려야 할 것입니다.
그저 침묵으로 일관한다면 중앙일보 뉴스엔 윤00기자 한명으로 인해 대한민국 전체 기자의 위상 마저도 흠집을 낼 수있음을 알아야만 할 것입니다. 개인적인 감정을 혹은 사측의 요구를 수용한 거짓 기사들을 남발하는게 윤기자의 임무였다면 이쯤에서 사직을 하는것도 현명한 방법일 듯 합니다.
아무리 연예부 기자를 부서에서 최하급으로 생각을 해도 언론인의 기본인 진실보도 만큼은 달라질 수는 없는 법일 것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 어떤 사과도 변명도 이뤄지지 않는다면 다수의 소비자들에게 썩은 음식을 먹이고 나몰라라하는 파렴치한과 다를바 없을 것입니다.
침묵이 모든것들을 치유하는 만병통치가 아님을 그는 알아야할 것입니다. 진실보도가 생명인 기자가 거짓으로 꾸며낸 기사를 작성하고도 당당히 그 자리를 보존하고 있는 다면 이는 윤기자 혼자의 문제가 아닌 뉴스엔 전체 기자에 대한 모독이고 나아가 중앙일보에 대한 신뢰도까지 문제 삼을 수있는 중요한 사건임을 잊어서는 안될 것입니다.
정준하는 정말 속상한가?
정준하의 레퍼토리인 '억울함'이 '속상함'으로 대체되었습니다. 그나마 억울함보다는 속상함이 긍정적인 표현들을 많이 내포하고 있으니 다행이겠지만 이번 기회에 자신의 언행과 언론을 상대하는 방법들에 대해서 보다 깊이있는 반성이 필요할 듯 합니다.
왜 하필 자신만 유독 그 스스로 이야기하듯 이런 '억울'한 사건들에 휘말리는 것일까요? 다른 멤버들은 한번 경험하기도 힘든 일들이 지속적으로 그에게 쏟아지는 이유는 단순히 그를 싫어하는 극악무도한 안티라고만 생각하시는 것은 아니겠지요.
"오이밭에서 신을 싣지 않고, 오얏나무 아래에서 갓을 바로 잡지 않는다"는 좋은 옛말이 있습니다. 그 어느때보다도 침묵을 지켜야하는 것은 잘못된 기사를 작성하고 침묵으로 일관하는 윤기자가 아닌 자신을 뒤돌아봐야하는 정준하 자신임을 알아야 할 것입니다.
정준하의 행보는 좋은 사람이라서 그런게 아니라 아둔해서 그런것이란 생각만 들게 하는게 문제입니다. 그런 근본적인 차이를 알지 못한채 그저 자신만 '억울하다'고 토로하는 그는 이번 기회에라도 자신을 되돌아보는 시간을 가지는 것이 좋을 듯 합니다.
의도적으로 사안들을 침소봉대하는 경향도 있는 듯 하지만 그만큼 대중들이 주목하고 있음도 알아야만 할것입니다. 최소한 바보가 아니라면 어떻게 처신을 하는게 자신이나 함께 하는 이들에게 민폐가 아님을 깨달아야만 할 것입니다. 그저 여전히 속상하고 억울한 마음만 가지고 제작진의 잘못 이를 곡해하고 확대해석하는 네티즌들의 문제라고만 생각하고 있다면 정준하에 관련된 논란은 조만간 또 터질것은 자명한 일일 것입니다.
침묵만이 답은 아니다
윤00기자는 이시간에도 소속사나 관련인들이 보내온 보도문을 기사화하는데 시간을 소비하고 있습니다. 취재보도나 심층보도가 아닌 책상에 앉아 보내준 보도문을 기사의 형식으로 내보내는 단순 작업에 시간이 없을지도 모르겠지만 최소한 자신의 이름을 내걸고 내보내 기사가 문제가 있다고 밝혀졌다면 이에 대한 자신만의 이야기가 있어야만 할 것입니다.
기자라는 직업이 대단한 권력이라고 착각하고 있다면 그 착각 먼저 내려놓아야만 할 것입니다. 떡밥을 내밀어서라도 자신의 의도한 기사꺼리를 건져내는건 어쩌면 기자들이 할 수있는 영역중 하나일 것입니다. 그리고 그런 떡밥에 걸려들어 술술 풀어냈다면 그 기자는 소기의 목적을 달성했으니 기자로서 역량이 있다고 이야기할 수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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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는 사실과 근거해 거짓이 있느냐 없느냐의 문제일 것입니다. 만약 윤00기자가 작성한 글이 뉘앙스만 조금 다를뿐 거짓이 아니라면 정준하는 또한번 거짓으로 일관한다는 비판에서 자유로울 수없을 것입니다. 그런게 아니라 정준하측에서 밝혔듯 없는 사실을 기사화했다면 해당 기자는 거짓 기사의 책임을 져야만 할 것입니다.
과거에는 언론고시라고도 불리울 정도로 언론인이 되는 과정을 무척이나 고귀하게 여기던 시절이 있었습니다. 지금이야 방송고시로 바뀌기는 했지만 근본적으로 언론인으로서 사명감과 귀함을 느낄 수있는 부분이 아닐 수없습니다.
하지만 인터넷이 발달한 지금 언론인으로서의 자격 시비는 어느 지방의 듣보잡 신문의 사이비 기자와 별반 차이점을 찾기 힘든 상황인 듯도 합니다. 수없이 늘어나는 인터넷 언론 매체에 상주하는 다양한 기자 직함을 가진 이들의 역할론에 많은 이야기들이 나올 수밖에 없는 것도 이해할 수있을 듯 합니다.
그저 관련학과 나와서 취직을 했다고 모두 언론인이 되는 것은 아닐 것입니다. 최소한 언론인이라 자부하고 싶다면 언론인의 본분을 다하고나서부터 일 것입니다. 대학 학보사도 이런 논란을 만들지는 않습니다. 아니 중고등학교 교지를 만드는 이들도 최소한 자신들이 '진실만을 보도'해야한다는 사명감 정도는 가지고 있음을 알아야 할 것입니다.
자신이 거짓으로 일관했다면 사죄를 해야만 할 것입니다. 더불어 그런 검증과정도 없이 거짓된 보도를 하도록 방관한 소속언론사도 사죄를 해야만 할 것입니다. 자신의 기사가 사실에 입각했다면 대체 보도를 하게된 경위를 밝혀야만 할 것입니다. 그저 단순히 침묵으로 일관하고 시간 지나면 모두 잊혀지겠지란 생각을 가지고 있다면 기자로서의 기본적인 자질도 갖추지 못했음을 스스로 자인했음과 다름없을 것입니다.
정준하 논란을 통해 방송과 언론에 관한 본질적인 질문들을 하게 됩니다. 대중매체는 다수의 대중들을 상대로하는 만큼 많은 사랑을 받기도 하고 분에 넘치는 주목을 받기도 합니다. 그러나 때론 이에 상응하는 책임도 막중함을 잊어서는 안될 것입니다. 언론인의 첫번째 덕목은 좋은 학교도 우수한 입사성적도, 대단한 언론사도 아닌 '언론인 개인의 인격'임을 잊어서는 안될 것입니다.
이제 단순한 연예인 한명에 대한 호불호가 아니라 언론인으로서 갖춰야만 하는 역할론에 대한 집중적인 논쟁이 되어야 할 것입니다. 이 문제는 정준하나 무한도전으로 국한된 이야기에서 벗어나 언론의 책임에 대한 공론의 장이 마련되어져야만 할 것입니다.
진실이 사라진 보도는 생명력이 다해 잿가루가 되어버린 것과 다름없음을 그들은 인지하고 있어야만 할 것입니다. 진실과 거짓이 명확한 상황에서 유야무야 상황을 마무리해서는 안되는 이유는 그들은 대한민국의 기자이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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