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최강의 아이돌 스타들인 우에노 주리와 나가사와 마사미가 함께 한다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볼 만한 일드이지요.
현재 3화까지 진행된 상황을 정리하자면...(스포일러)
보신분들이라면 다들 알고 계시겠지만 우에노 주리는 레즈비언이고 마사미를 사랑하지요. 루카로 출연중인 주리는 오토바이 레이서를 꿈꾸며 열심히 연습중이지요.
전형적인 여성상의 미치루(마사미)는 미용실에서 근무하고 있는 헤어디자이너 지망생입니다. 그리고 그녀는 자신이 좋아하는 남자 소스케(니시키도 료)와 동거를 시작합니다. 이런 선택은 미치루에게는 사업이 망해 도망간 아버지. 바람난 어머니와 함께 살아야 하는 누추한 집에서 탈출하는 방법이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착해보이기만 했던 소스케는 가정폭력이 일상이 되어버린 남자. 그렇게 사랑이라는 틀거리속에서 미치루를 구속하는 일에 모든 것을 바치게 됩니다. 그런 사실을 알게된 루카가 그들 사이에 끼어들게 되고 점점 그들 간의 관계는 복잡해지게 되지요.
1화에서는 루카가 친구인 에리와 함께 사는 세어 하우스에 도망친 미치루에게 잠든 사이 키스를 하면서 마무리되었지요. 이렇게 시작하자마자 강렬하게 시작했던 이 드라마는 3부 말미에서는 루카와의 관계를 끊으려는 소스케에 반항하다 심하게 맞은 미치루가 루카를 찾아오면서 마무리 됩니다.
이제 본격적으로 그들의 관계들이 진행되어질 듯 합니다. 현재까지는 주변의 시각으로 과거형으로만 이야기가 되어왔었지요. 하지만 누군가는 숨지게 되고 그 아쉬움에 대한 토로들로 정리되는 형식이었지요.
분위기로 보면 루카가 죽는것 같기도 합니다.
뭐 모든 드라마들이 그렇듯이 이 드라마에서도 삼각 관계가 명확하지요. 루카와 미치루, 그리고 소스케. 루카와 미치루 그리고 타케루.
타케루도 동성애자이니 사랑이라고 딱히 꼬집어 이야기하기도 애매하기는 하지만 관계의 설정은 되는 듯 하네요.
이 드라마에는 청춘 스타들이 많이 등장하지요. 두 여배우는 국내에서도 높은 인지도를 보이고 있는 배우들이구요. 소스케역으로 나오는 니시키도 료의 경우엔 칸자니와 뉴스의 멤버로 활동중인 아이돌 스타이기도 하지요.
에리역으로 출연하고 있는 미즈카와 아사미도 드라마와 영화를 넘나들며 눈에 익은 배우이구요. 게이로 출연하는 타케루역의 에이타도 익숙하지요.
또한 주제가는 일본 최고의 가수중 하나인 우타다 히카루가 주제곡을 맡아서 더욱 주목을 받았지요. 연출을 맡은 카토 히로마사는 '서유기', '프로포즈 대작전'등으로 흥행 연출가로 입지를 다진 인물이기도 합니다.
젊은 배우들의 등장과는 달리 조금은 무거운 주제때문에 약간은 언발런스한 느낌을 주고 있지만 앞으로 진행되는 상황들에서 새로운 재미를 줄것으로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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