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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명 배우였었던 장자연의 자살은 2009년 상반기 최대의 이슈가 아닐 수없었습니다. 술자리 성상납과 잦은 폭행, 노예계약등은 연예계 최대의 화두였었습니다. 이 사건의 열쇠를 쥐고 있던 전 소속사 대표가 일본에서 체포되어 한국에서 조사가 시작되었습니다. 과연 모든 것들이 밝혀질 수는 있을까요?
1. 장자연 리스트
장자연 리스트에는 국내 최대 신문사의 사장 이름이 올려져 있습니다. 그런 이유로 많은 루머들이 떠돌고 있습니다. 전대표가 일본에서 잡히지 않았던 이유도 누군가 그를 도왔기 때문이라는 설이 많았습니다. 더불어 연예계를 중심으로 다양한 사건들이 터지고 최근에는 연예인 마약 사건들이 연이어 터져나오면서 장자연 리스트를 보호하기 위함이 아니냐는 이야기들이 힘을 얻기도 했습니다.
오비이락이라고 어제는 엑스터시 혐의로 김지훈이 마약 혐의로 잡히기도 했습니다. 우연이겠지만 속시원하게 밝혀지지 않는 진실때문에 이런 의문들이 지속되는 것이겠지요.
신문사 사장뿐 아니라 유명 제작사와 현직 PD들이 올려져 있는 이 리스트의 실체가 밝혀지고 장자연씨 자살사건의 의문이 밝혀질 수는 있을까요? 그리고 이번 사건을 통해 검찰과 경찰에 대한 불신은 사라질 수있을까요?
이런 불신들을 해소하기 위해서는 명명백백 사건의 실체를 드러내는 작업들이 있어야만 할 것입니다.
2. 피해자는 있지만 가해자는 오리무중?
현재까지 밝혀진 수사과정을 보면 많은 이들이 예상했던것처럼 용두사미로 그칠 가능성이 농후해 보입니다. 부인으로 일관하고 있는 전 소속사 대표는 장자연 리스트에 올려진 인물들을 철저하게 보호하는 것이 자신이 사는 일이라 생각하고 있는 듯 합니다. 자의에 의해 술자리에 나왔다는 그의 말을 믿을 수있는 이들이 얼마나 있을까요?
피해자는 이미 고인이 되어 대질 심문이 이뤄질 수도 없고 증거들이 얼마나 확보되었는지 알 수없는 상황에서 과연 실체가 드러나 사건이 해결될 수있을지는 미지수입니다. 아니 그저 그렇게 사건이 무마될 가능성도 농후해 보입니다.
불합리한 계약관계, 폭행과 착취등은 인정하지만 성상납 부분에 대해서는 마지막까지 침묵으로 일관할 가능성이 높아보이지요. 이미 유사 사건으로 문제가 있었던 그가 이미 고인이 되어버린 이를 위해 살아있는 권력들을 고발할 일은 거의 없어 보이니 말입니다.
그렇다고 검찰이나 경찰이 그의 혐의로 밝혀낼 확실한 물증들도 없어 보입니다. 그저 자백을 받아내겠다는 그들의 조사는 간간한 부인과 침묵만으로도 죄를 피해갈 수있을 정도로 헐겁게만 보일 뿐입니다. 더불어 검경이 과연 최대 언론사 대표를 소환하고 조사할 수나 있을까요? 그들은 절대 그렇게 하지 않습니다. 아니 그렇게 할 수도 없습니다. 문제는 전 소속사 대표 김씨가 아니라 그를 수사해야하는 수사 주체에 문제가 있는 것일지도 모릅니다.
3. 연예계 뿌리깊은 관행 고쳐질까?
장자연씨의 자살과 유서를 통해 세간의 주목을 받았지만 이런 일들은 비일비재했다는 것은 많은 이들이 상상했고 실재로도 그러했다는 것이 정설입니다. 국회에서 열린 '연예산업의 취약한 구조와 인권'토론회에 참석한 중견 연기자 임동진씨는 고질적인 병폐였음을 토로하기도 했습니다.
문제는 과연 이번 장자연 사태를 통해 변화가 가능할 수있을까입니다. 구조적인 문제를 가지고 있는 연예계가 자성의 목소리만으로 변할 수있을 것이란 생각은 순진한 생각일 뿐입니다. 절대 권력을 가진 대표와 감독, PD등의 힘을 뿌리치면서까지 자신의 목표를 달성할 수있는 운좋고 실력있는 연기자는 극소수에 그칠 수밖에 없기 때문입니다.
앞으로도 연예계에는 성상납을 포함한 다양한 비리의 온상으로 남아있을 것입니다. 그리고 그런 상황을 충분하게 인지하면서도 많은 이들은 연예인이 되기위해 모든 것을 걸것입니다. 불을 보고 쫓는 불나방처럼 앞뒤 가리지않고 달려드는 이들에게 인권은 보장되지 않을 것입니다. 수요보다 공급이 많은 이 좁은 길목에 버티고 있는 수많은 유혹을 물리치며 성공의 긴 터널을 빠져 나올 수있는 이들이 얼마나 될까요?
낙타가 바늘구멍을 빠져나오는 경우는 가끔씩 연예계에서 목격되는 희귀한 일일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만큼 절실한 누군가에게 다가오는 유혹은 잔인할 정도로 매혹적일 것입니다.
4. 일벌백계가 절실하다
그나마 어느정도의 정화를 위해서는 이번 장자연 사건이 일벌백계가 되어야만 할 것입니다. 혐의가 있는 이들은 직위를 막론하고 죄를 물어야만 할 것입니다. 더불어 불합리한 연예계의 계약관계등도 개선되어져야만 할것입니다.
이번 사건마저 유야무야 넘어가게 된다면 영원히 연예계의 비리는 근절되지 않을 것입니다. 당사자가 목숨까지 걸고 연예계의 비리와 불합리함을 개선해주기를 바랬는데 변화가 없다면 어떤 방법으로 연예계를 바꿀 수있을까요? 영원히 연예계는 그들만의 리그로서 비리와 저주만 쌓이는 공간이 될 듯 합니다.
최근 어린이들은 자신의 꿈 리스트 가장 윗자리에 연예인이 되고자 합니다. 많은 부모들은 돈 잘버는 연예인으로 키우기위해 백방으로 뛰어다니기도 합니다. 그만큼 현대사회에서 연예인을 바라보는 시각은 과거의 모습과는 무척이나 달라졌습니다.
달라진 위상만큼 연예계도 좀 더 투명해져얀 하겠지요. 그러기 위해서는 자신의 목숨을 바치면서까지 밝히기를 원했던 故 장자연씨의 소망이 이뤄져야만 할것입니다. 국민들이 납득할만한 수사가 이뤄지지 않는다면 대한민국 연예인들과 연예산업 종사자들에 대한 불신은 하늘을 찌를 것입니다. 스스로의 정화도 필요하지만 불거진 문제를 확실하게 해결함으로서 추후 이런 이들이 더 이상 재발되지 않도록 해야만 할것입니다.
과연 장자연 사건의 실체는 드러날 수있을까요? 그리고 수사는 국민들이 납득할 수있는 수준으로 종결될 수있을까요? 장자연씨 전 소속사 대표의 부인과 침묵이 승리를 할 수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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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장자연 리스트
장자연 리스트에는 국내 최대 신문사의 사장 이름이 올려져 있습니다. 그런 이유로 많은 루머들이 떠돌고 있습니다. 전대표가 일본에서 잡히지 않았던 이유도 누군가 그를 도왔기 때문이라는 설이 많았습니다. 더불어 연예계를 중심으로 다양한 사건들이 터지고 최근에는 연예인 마약 사건들이 연이어 터져나오면서 장자연 리스트를 보호하기 위함이 아니냐는 이야기들이 힘을 얻기도 했습니다.
오비이락이라고 어제는 엑스터시 혐의로 김지훈이 마약 혐의로 잡히기도 했습니다. 우연이겠지만 속시원하게 밝혀지지 않는 진실때문에 이런 의문들이 지속되는 것이겠지요.
신문사 사장뿐 아니라 유명 제작사와 현직 PD들이 올려져 있는 이 리스트의 실체가 밝혀지고 장자연씨 자살사건의 의문이 밝혀질 수는 있을까요? 그리고 이번 사건을 통해 검찰과 경찰에 대한 불신은 사라질 수있을까요?
이런 불신들을 해소하기 위해서는 명명백백 사건의 실체를 드러내는 작업들이 있어야만 할 것입니다.
2. 피해자는 있지만 가해자는 오리무중?
현재까지 밝혀진 수사과정을 보면 많은 이들이 예상했던것처럼 용두사미로 그칠 가능성이 농후해 보입니다. 부인으로 일관하고 있는 전 소속사 대표는 장자연 리스트에 올려진 인물들을 철저하게 보호하는 것이 자신이 사는 일이라 생각하고 있는 듯 합니다. 자의에 의해 술자리에 나왔다는 그의 말을 믿을 수있는 이들이 얼마나 있을까요?
피해자는 이미 고인이 되어 대질 심문이 이뤄질 수도 없고 증거들이 얼마나 확보되었는지 알 수없는 상황에서 과연 실체가 드러나 사건이 해결될 수있을지는 미지수입니다. 아니 그저 그렇게 사건이 무마될 가능성도 농후해 보입니다.
불합리한 계약관계, 폭행과 착취등은 인정하지만 성상납 부분에 대해서는 마지막까지 침묵으로 일관할 가능성이 높아보이지요. 이미 유사 사건으로 문제가 있었던 그가 이미 고인이 되어버린 이를 위해 살아있는 권력들을 고발할 일은 거의 없어 보이니 말입니다.
그렇다고 검찰이나 경찰이 그의 혐의로 밝혀낼 확실한 물증들도 없어 보입니다. 그저 자백을 받아내겠다는 그들의 조사는 간간한 부인과 침묵만으로도 죄를 피해갈 수있을 정도로 헐겁게만 보일 뿐입니다. 더불어 검경이 과연 최대 언론사 대표를 소환하고 조사할 수나 있을까요? 그들은 절대 그렇게 하지 않습니다. 아니 그렇게 할 수도 없습니다. 문제는 전 소속사 대표 김씨가 아니라 그를 수사해야하는 수사 주체에 문제가 있는 것일지도 모릅니다.
3. 연예계 뿌리깊은 관행 고쳐질까?
장자연씨의 자살과 유서를 통해 세간의 주목을 받았지만 이런 일들은 비일비재했다는 것은 많은 이들이 상상했고 실재로도 그러했다는 것이 정설입니다. 국회에서 열린 '연예산업의 취약한 구조와 인권'토론회에 참석한 중견 연기자 임동진씨는 고질적인 병폐였음을 토로하기도 했습니다.
문제는 과연 이번 장자연 사태를 통해 변화가 가능할 수있을까입니다. 구조적인 문제를 가지고 있는 연예계가 자성의 목소리만으로 변할 수있을 것이란 생각은 순진한 생각일 뿐입니다. 절대 권력을 가진 대표와 감독, PD등의 힘을 뿌리치면서까지 자신의 목표를 달성할 수있는 운좋고 실력있는 연기자는 극소수에 그칠 수밖에 없기 때문입니다.
앞으로도 연예계에는 성상납을 포함한 다양한 비리의 온상으로 남아있을 것입니다. 그리고 그런 상황을 충분하게 인지하면서도 많은 이들은 연예인이 되기위해 모든 것을 걸것입니다. 불을 보고 쫓는 불나방처럼 앞뒤 가리지않고 달려드는 이들에게 인권은 보장되지 않을 것입니다. 수요보다 공급이 많은 이 좁은 길목에 버티고 있는 수많은 유혹을 물리치며 성공의 긴 터널을 빠져 나올 수있는 이들이 얼마나 될까요?
낙타가 바늘구멍을 빠져나오는 경우는 가끔씩 연예계에서 목격되는 희귀한 일일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만큼 절실한 누군가에게 다가오는 유혹은 잔인할 정도로 매혹적일 것입니다.
4. 일벌백계가 절실하다
그나마 어느정도의 정화를 위해서는 이번 장자연 사건이 일벌백계가 되어야만 할 것입니다. 혐의가 있는 이들은 직위를 막론하고 죄를 물어야만 할 것입니다. 더불어 불합리한 연예계의 계약관계등도 개선되어져야만 할것입니다.
이번 사건마저 유야무야 넘어가게 된다면 영원히 연예계의 비리는 근절되지 않을 것입니다. 당사자가 목숨까지 걸고 연예계의 비리와 불합리함을 개선해주기를 바랬는데 변화가 없다면 어떤 방법으로 연예계를 바꿀 수있을까요? 영원히 연예계는 그들만의 리그로서 비리와 저주만 쌓이는 공간이 될 듯 합니다.
최근 어린이들은 자신의 꿈 리스트 가장 윗자리에 연예인이 되고자 합니다. 많은 부모들은 돈 잘버는 연예인으로 키우기위해 백방으로 뛰어다니기도 합니다. 그만큼 현대사회에서 연예인을 바라보는 시각은 과거의 모습과는 무척이나 달라졌습니다.
달라진 위상만큼 연예계도 좀 더 투명해져얀 하겠지요. 그러기 위해서는 자신의 목숨을 바치면서까지 밝히기를 원했던 故 장자연씨의 소망이 이뤄져야만 할것입니다. 국민들이 납득할만한 수사가 이뤄지지 않는다면 대한민국 연예인들과 연예산업 종사자들에 대한 불신은 하늘을 찌를 것입니다. 스스로의 정화도 필요하지만 불거진 문제를 확실하게 해결함으로서 추후 이런 이들이 더 이상 재발되지 않도록 해야만 할것입니다.
과연 장자연 사건의 실체는 드러날 수있을까요? 그리고 수사는 국민들이 납득할 수있는 수준으로 종결될 수있을까요? 장자연씨 전 소속사 대표의 부인과 침묵이 승리를 할 수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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