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는 예정된 수순을 밟아가고 있다. 시작부터 끝까지 오직 자신의 안위만을 위해 살아온 박근혜에게 그 어떤 것도 중요한 것은 없다. 독재자 아버지가 남긴 엄청난 비자금. 그리고 박근혜를 이용해 정치적 입지를 구축하기 위한 일부 정치꾼들, 그리고 한 줌도 되지 않는 독재 옹호자들이 세상의 전부라 믿는 박근혜는 그렇게 국가 망신을 제대로 시키고 있다.
전두환과 박근혜;
사실로 드러난 김대중 전 대통령 노벨상 방해 로비와 박근혜의 마지막 발악
박근혜는 아프다는 이유로 자신의 재판에 불출석했다. 이미 예견된 수순이다. 국제적 망신을 자처하면서 그가 원하는 것은 어떻게든 이 상황을 벗어나기 위한 몸부림 외에는 없다. 한때 대한민국의 대통령이었다는 자가 하는 행동을 보면 역시 왜 수많은 이들이 박근혜가 대통령이 되어서는 안 된다고 주장한 이유를 알 수 있게 한다.
이명박이 자신의 적폐를 감추기 위해 적극적으로 박근혜 대통령 만들기에 나서지 않았다면 절대 박근혜는 대통령이 될 수 없었다. 엉망진창에 황당함의 극치였던 박근혜를 믿고 투표를 할 국민들이 그리 많지는 않았을 테니 말이다. 국가 기관을 총동원해 불법 선거를 한 이들은 그래서 꼭 처벌을 받아야만 한다.
될 수 없는 자가 걸맞지 않은 자리에 앉게 되니 문제가 생기는 것은 당연하다. 나라가 망할 수도 있음을 알고도 적극적으로 대통령 만들기에 나선 이명박. 그는 어쩌면 박근혜보다 더 나쁜 존재인지도 모른다. 기본적으로 능력도 안 되고 음험하기만 했던 박근혜. 그 모든 비리를 다 파악하고 있으면서도 불법 선거로 대통령 만들기에 나선 이가 바로 이명박이기 때문이다.
인권을 앞세운 변호사라는 외국인 변호사는 오직 돈을 위해서 움직이는 존재들일 뿐이다. 박근혜를 면담해본 적도 없고, 그가 어떤 환경에서 생활하고 있는지 확인한 적도 없다. 직접 보지도 않은 채 차갑고 더러운 방에서 투옥되어 있으니 이건 인권 침해라고 주장하는 그들의 허황된 행동을 보면 착잡하다.
변호사라는 자가 자신이 변호할 자가 어떤 상황인지 제대로 파악도 하지 않은 채 거짓말을 하고 있는 모습은 기가 막히는 일이니 말이다. 모두가 알 수 있는 자료를 토대로 했다고 주장하는 그들은 그저 박근혜를 옹호하는 자들이 악의적으로 만든 자료를 바탕으로 변호를 한다고 나선 셈이다.
국제적으로 이슈가 될 수도 없다. 유엔인권위 조차 박근혜 개인의 요구를 받아줄 이유도 없다고 한다. 이는 외부의 힘을 이용해 내부적인 단속을 하기 위한 하나의 방법으로 읽힐 뿐이다. 인권을 언급할 수준도 안 되지만 이런 짓을 하는 것은 한 줌 추종자들에게 명분을 주기 위함으로 읽히니 말이다.
엄청난 비용을 들여 악명 높은 외국 변호사를 선임한 이유는 너무 명확하다. 박정희가 숨긴 엄청난 비자금을 사용하며 국내 여론용 이슈를 만들기 위해 여념이 없으니 말이다. 마지막까지 스스로 유신 공주로서 살고 싶다는 확신만 가지고 있는 한심스러운 범죄자의 말로는 처량해야만 한다. 그게 곧 법치국가임을 증명하는 길이니 말이다.
""한국으로부터 로비가 있었다." 올라브 욜스타드 노벨연구소 연구실장은 답변했습니다. 2000년 11월 노르웨이 베르겐에서 열린 한반도 국제 심포지엄에서 있었던 일이었습니다"
""김대중 대통령이 로비를 통해서 노벨상을 받았다는 주장이 사실이냐?"는 한 독일 학자의 질문이 나왔고 그는 답했던 것이지요. 그러나 노벨연구소의 연구실장은 이렇게 덧붙였습니다. "로비가 있긴 했는데 그의 정치적 반대자들로부터 노벨평화상을 주면 안 된다는 기이한 로비가 있었다"상을 달라는 것이 아니라 상을 주지 말라고 로비하는 사람들을 보며 그 시절의 노벨위원장은 '한국은 참으로 이상한 나라' 이렇게 말했다고 전해집니다"
"하긴 이명박 정부 시절의 국정원이 김 전 대통령의 노벨상 취소를 청원하는 서한까지 실행에 옮겼다 하니까 그들의 눈에 한국은 두고두고 이상한 나라였을지도 모르지요. 그런가 하면 노벨상을 받기 위해 각고의 노력을 기울였던 또 다른 전직 대통령도 있었습니다. 이른바 노벨평화상 플랜까지 가동했다는 군부정권"
"실제로 그는 재임 중 발생한 아웅산 사건과 KAL기 폭파 사건 등에 평화적으로 대처해 한반도 안정을 유지하는데 공헌했다는 명분으로 88년 노벨평화상 후보로 정식 추천되었던 일도 있었습니다. 시민의 피로 물들었던 광주의 봄날을 생각한다면 참으로 기가 막히는… 참으로 이상한 나라에서 벌어진 해프닝이었습니다"
"그리고 대한민국의 전직 대통령이었던 또 다른 인물.헌법재판소와 법정을 인정하지 않고 급기야 재판 출석마저 거부하기 시작한 뉴스의 주인공과 그 변호인단은 이제 국제사회를 향해 억울함을 호소하기 시작했습니다. 생각해보면 아이러니입니다"
"탄핵된 대통령이 "더럽고 차가운 감방"을 이야기하며 한국 감옥의 열악한 실태를 국제사회에 알리는 인권 투사로 변신한 셈이 됐으니까요. 물론 그가 기거하는 방은 열악함과는 거리가 멀긴 합니다만 …어찌 보면 탄핵된 대통령은 물러난 뒤에야 한국사회의 한 구석을 개선하는 제대로 된 임무를 수행하는 현실…. 그래서 아마도 그 탄원서를 받아 든 유엔의 인권위원회는 또 다시 우리를 이상한 나라라고 생각하지나 않을까… 착잡해지는 밤"
이명박 시절 김대중 대통령의 노벨상 취소를 청원하는 서한까지 실행에 옮겼다는 사실이 드러났다. 역겨운 집단이 아닐 수 없다. 그런 자들이 호의호식하며 살아가고 있는 세상은 그래서 까마득하다. 온갖 불법과 부패로 쌓아 올린 성 속에서 편안함을 유지하고 있다는 것 자체가 아직 대한민국이 가야 할 길이 멀다는 의미이기도 할 것이다.
노벨상과 관련해 한국으로부터 로비가 있었다는 노벨연구소 연구실장의 발언에 깜짝 놀라는 이들도 있을지 모르겠다. 김대중 전 대통령이 로비를 해서 노벨 평화상을 받았다는 일부의 주장이 존재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사실은 전혀 달랐다. 한국에서 로비를 한 이들이 원한 것은 정반대였다.
정치적 반대자들로부터 노벨 평화상을 주면 안 된다는 기이한 로비가 있었다는 것이다. 그러면서 노벨상 위원회가 돈을 받고 평화상을 줬다는 거짓말을 퍼트린 자들의 면면을 보면 황당할 정도다. 그런 자들이 지배 권력의 위치에 있었으니 나라가 정상으로 운영되기 어려운 것은 너무 자명하니 말이다.
더 황당한 것은 전두환은 노벨 평화상을 받기 위해 노력했다는 것이다. 자신의 권력을 위해 국민을 학살한 독재자가 평화상을 받고 싶어했다는 사실이 더 황당하게 다가온다. 여전히 자신이 한 잘못에 대한 반성보다는 적반하장을 보이는 이런 자를 복권 시킨 권력의 행태가 또 다른 적폐를 만들어낸 셈이다.
사형을 받아도 모자란 전두환은 1년도 채 못 채우고 교도소에서 나왔다. 그리고 곧바로 사면 복권 되었다. 3당 야합의 결과였다. 청산 되지 못한 적폐는 그렇게 이명박근혜를 만들어냈다. 만약 전두환 노태우에 대한 용서 없는 처벌이 이뤄졌다면 감히 이 자들이 또 다른 독재를 꿈꾸기는 어려웠을 것이다.
지금도 박정희 전두환으로 이어지는 독재의 뿌리에 근거를 둔 자들은 적폐 청산을 정치 탄압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박근혜 역시 자신이 처한 상황을 정치 탄압이라고 이야기 한다. 이들은 여전히 한 몸이다. 박정희가 만들고 전두환의 종이 되기를 자처한 자들은 이름만 바꾼 채 여전히 자신들을 보수라고 명명하며 극우적인 행동만 하고 있을 뿐이다.
유엔 인권위원회는 박근혜 개인에 대한 인권 문제에 대해서 언급할 것이 없다고 했다. 개인을 위한 인권 침해 논란에 대한 문제를 언급할 수준이 아니라는 것이다. 박근혜는 자신의 처지를 타파하기 위해 엄청난 돈을 들여 쇼를 하고 있는 중이다. 그 모든 돈이 국민의 혈세를 약탈해 만든 것이라는 점에서 이들의 재산 환수 조처까지 이어져야만 한다.
부당하게 얻은 범죄 수익은 환수 조처 하는 것이 당연하다. 그럼에도 국회의원들이 적극적으로 나서서 일을 하지 않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국민을 위해 일을 해야만 하는 직업 정치꾼들이 오직 자신의 안위 만을 생각하고 있는 현실이 대한민국 비극의 시작이다.
박근혜의 마지막 발악에 동참하는 자들을 기억하라. 그리고 오직 자신의 안위를 위해 국민을 이용하는 자들을 잊어서는 안 된다. 국민 스스로 주인이 되기 위해서는 일꾼을 제대로 뽑는 것에서부터 시작된다. 일꾼을 잘못 뽑으니 그들이 국민을 지배하겠다고 나서는 것이니 말이다.
[해당 사진들은 모두 본문 이해를 위한 용도로 사용되며 모든 권리는 각 방송사에 있음을 밝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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