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반응형

젠트리피케이션4

홍석천 폐업 최저임금 인상 탓하는 보도들의 황당함 홍석천이 경리단길과 이태원의 상권을 살리기 위해 올린 글이 가짜뉴스가 되어 떠돌고 있다. 황당한 일이 아닐 수 없다. 더욱 황당한 것은 홍석천이 최저임금이 인상되어 어쩔 수 없이 폐업하게 되었다는 주장이다. 하지만 홍석천이 올린 인스타그램에는 그런 내용이 존재하지 않는다. 기사를 보면 이상한 점들이 많다. 홍석천이 지난 2018년 10월 2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올린 글을 보면 최저임금 인상 탓은 존재하지 않는다. 홍석천과 인터뷰를 했다는 매체는 최저임금이 올라 직접적으로 가게 문을 닫는 이유가 되었다고 밝히고 있다. 10명의 종업원이 12시간 일하던 것이 최저임금이 올라 8명이 10시간 밖에 운영할 수 없어 문을 닫게 되었다는 것이다. 홍석천이 정말 종업원들의 임금을 인상하는 것이 부담이 되어 가게 .. 2019. 1. 18.
알쓸신잡 4회-경주 여행에서 고민해보는 젠트리피케이션 문제 경주로 향하는 다섯 중년 남성들의 수다 여행은 오늘이라고 다르지 않았다. 마침 6.10 30주년 경주로 떠난 그들의 이야기는 당연하게 과거 민주항쟁에 대한 관심으로 이어질 수밖에 없었다. 김광석에 대한 추억과 수학여행에 대한 그리움은 젠트리피케이션에 대한 현실적 고민으로 귀착되었다. 가장 변하기 힘든 곳의 변화;그리움 가득하게 한 김광석과 함께 한 기차 여행, 과거를 품은 경주의 젠트리피케이션 문제 버스를 타고 이동하던 '알쓸신잡'이 이번에는 기차를 타고 경주로 향했다. 다섯 명의 멤버가 처음으로 모두 모여 떠난 여행길은 조금은 들떠 보였다. 4번째 여행이다 보니 서로 조금은 친해져 보였다. 학생보다 더 방학을 기다리는 정 교수와 과거와 달리 교수의 방학은 더 힘들어졌다는 이야기를 남기고 기차에 올랐다... 2017. 6. 24.
동네변호사 조들호 5회-박신양이 완성한 사이다 변호사 조들호에 끌리는 이유 할매 감자탕 집을 지키기 위해 자신의 몸에 사슬을 두르고 버티는 변호사 조들호. 세상에 존재하지 않는 서민들을 위한 동네 변호사의 활약은 그래서 시원했다. 는 완벽한 이야기 구조와 형식을 갖춘 드라마는 아니다. 보다 보면 엉성한 느낌을 받기도 하니 말이다. 그럼에도 이 드라마가 사랑받는 이유는 바로 조들호 때문이다. 박신양이 만들어낸 조들호; 재벌들의 동네 상권 장악에 맞서는 동네 변호사 조들호 그를 응원한다 철거를 하기 위해 온 인부들을 막아서며 할매 감자탕 집을 온 몸으로 사수한 조들호. 그에게 이곳은 특별한 가치가 존재하는 곳이었다. 자신이 힘겨운 시간을 이겨내고 결혼하고 아이를 키우는 동안 모든 행복한 순간들이 할매 감자탕 집에 기록되어 있었기 때문이다. 지금은 이혼했지만 해경과 데이트를 하고, .. 2016. 4. 12.
동네변호사 조들호 4회-투박하고 거친 조들호가 사랑스러운 이유 별 볼일 없어 보이는 조들호의 활약은 믿을 것 없는 서민들에게 큰 힘이 되고 있다. 언제나 배신만 당하고 거대한 힘에 짓눌려 살아야 했던 힘없는 그들에게 조들호는 희망이다. 법마저도 강자의 편에 서서 약자를 괴롭히는 현실 속에서 동네변호사 조들호의 좌충우돌은 그래서 반갑다. 박신양 조악해보여도 좋다; 지독한 현실에 대한 취향저격, 우리에게도 조들호가 절실하다 완벽하지 않다. 그리고 이야기 구조도 허술하고 빈약한 측면들도 많이 등장한다. 하지만 동네변호사로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한 조들호에게 끌리는 것은 너무나 단순하다. 우리가 원하는 진짜 영웅이 바로 조들호이기 때문이다. 우리가 그토록 원했던 진짜 영웅 조들호의 등장에 반가워하는 것은 너무 당연하다. 억울하게 누명을 쓴 채 살인자가 되어야만 했던 변지식... 2016. 4. 6.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