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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rama 드라마이야기/Korea Drama 한드

바람의 화원 6회 본격적으로 진행되는 두 가지 사건들이 주는 의미?

by 자이미 2008. 10.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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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도화원의 화원이 된 신윤복.

신윤복의 그림은 정조의 마음을 사로잡아 그가 도화원의 화원이 될 수있는 절대적인 역할을 해주게 되지요. 있는 그대로의 모습을 그려내는 신윤복의 그림을 보며 정조가 느꼈을 생각은 명확해 보입니다. 김홍도를 통해서도 행했었지만 정조는 자신의 눈이 되어줄 믿을 수있는 그 누군가가 절실하게 필요한 인물이지요. 그런 대상에 가장 적합한건 김홍도였고, 그런 김홍도가 믿는 제자 신윤복을 합격시키는 행위는 당연한 수순이었지요.

김홍도가 계속 남아있는 다는 사실이 무척이나 당황스러운 도화원의 방벽수 일행과 대왕마마의 친족들은 김홍도와 신윤복을 내몰 수있는 방안에 골몰하게 됩니다.


동제각화를 통해 김홍도와 신윤복의 확연한 차이를 보여주마!


임금은 김홍도와 신윤복에게 임무를 내리게 됩니다. '동제각화'를 통해 그들의 그림의 우열을 가리겠다는 이야기였지요. 스승과 제자에게 이런 임무를 내리는 것도 의외의 경우였겠지요. 그런 상황을 받아들이고 함께 저작거리에 나아가 사람들을 관찰하는 홍도와 윤복은 마음 잘맞는 친구들의 모습이었지요.

자신의 그림에 대한 철학에 대한 진지한 대화를 나누던 윤복은 우연히 자신이 사랑하는 기생 정향이 팔려간다는 소문을 듣고 스승 홍도의 만류를 뿌리치고 정향을 만나기 위해 갑니다. 그리고 만난 윤복과 정향. 그리고 마지막이 될지도 모르는 이 순간 윤복을 위해 가야금을 켜는 정향. 그리고 자신이 가장 좋아하는 이에게 자신을 품어주길 바라는 정향의 모습을 보며 당황해하는 윤복. 자신이 사랑하는 여인을 품지 못하는 이유는 명확하지요. 그녀는 자신의 신분을 숨기기위해 남자로 살아야만 했기에 자신이 사랑하게 된 여인의 요구를 쉽게 받아들일 수가 없는 운명이지요. 


왕의 어명에 집중하지 못하고 자신의 사랑을 찾아 떠난 윤복이 걱정스러워 정향에게 향하는 스승 홍도. 그리고 이유는 다르지만 정향을 향해 발길을 옮기는 윤복의 아버지와 장벽수. 과연 그들은 그들만의 기대를 충족할 수있을까요?


두가지 사건으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겠다!


신윤복의 탄생 비하는 이미 시청자들에게는 다들 노출되었지요. 과거 도화원 화원이었던 서징의 딸이었지요. 김홍도의 친구이자 음모에 의해 10년전 죽음을 당한 친구의 딸이 살아있음을 알고 그녀를 찾기 위해 최선을 다하게 되지요. 이런 사실을 알게된 장벽수와 김조년에 의해 사람들이 죽음을 당하기 시작합니다. 

누가 먼저 서징의 생존해 있는 딸을 찾는데 촛점이 맞춰지게 되지요. 시청자들은 알고 있지만 극중에서는 윤복의 아버지외에는 아는이가 없지요. 이런 숨박꼭질같은 상황들은 극의 흐름을 재미있게 만드는 미스테리적인 요소들입니다.

절대악이 될 수밖에는 없는 장벽수와 김조년. 이들은 과거엔 윤복의 부모를 죽인 원수로서 현재에는 자신이 사랑했던 연인 정향을 사간 원수로서 자리잡고 있습니다. 그런 그들이 윤복을 찾으려 혈안이 되고 윤복과 홍도는 그들을 단죄하려 합니다. 이런 대결구도도 시청자들에게 재미있게 다가올 듯 합니다. 


내적인 대결구도를 펼칠 수밖에 없게 된 동제각화. 이를 통해 두 천재들의 그림 대결은 시청자들에게는 더욱 커다란 재미를 줄 듯 합니다. 서로 타고난 천재이지만 각각의 그림 철학이 다른 이들의 그림 대결은 향후 시청자들에는 풍성한 재미를 만끽하게 해줄 것으로 보입니다.

정향을 탐내던 김조년. 그리고 왠지 모를 감정의 혼란을 겪게 되는 김홍도. 여자의 몸으로 여자를 사랑하게 된 윤복의 운명은 어떻게 될까요? 1회에서 보여주었듯 김홍도의 독백을 보면 자신이 가장 사랑했던 제자이자 여인이었던 윤복의 정체를 알게 되는 시점부터 본격적인 러브라인이 펼쳐질 것으로 보이지요. 더불어 비록 남의 여자가 되었지만 마음속 깊이 윤복을 사랑하는 정향은 향후 그들의 관계에서 중요한 캐스팅보드 역할을 해줄 것으로 보입니다. 
  

다음주엔 본격적으로 새로운 시작이 되어질 것으로 보여집니다. 김조년의 여인이 되어버린 정향과 그런 정향을 잊지 못하고 아파 쓰러진 윤복. 그런 윤복을 간호하며 자신도 모르게 사랑의 감정을 느끼게 되는 홍도(이 부분은 커피 프린스 1호점과 유사하게 보여지지요). 

적의 여인이 되어버린 여인을 잊지 못하는 윤복과 그런 윤복을 사랑하게 되는 홍도의 삼각관계는 본격적으로 드라마에 활력을 심어줄 것으로 보입니다. 더불어 10년전 사건의 진실과 원수를 갚아야 하는 입장과 이를 방해하는 무리들간의 본격적인 싸움은 색다른 재미를 보여주겠지요. 


본격적인 이야기들이 펼쳐질 다음주가 벌써부터 기다려집니다. 너무 귀여우면서도 멋진 연기를 보여주고 있는 문근영과 뭔가 부족한듯 하면서도 김홍도의 재해석을 통한 새로운 연기를 선보이는 박신양의 연기는 이 드라마를 보는 재미이기도 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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