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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oadcast 방송이야기/Variety 버라이어티1325

골 때리는 그녀들-여자 풋살의 재미를 느껴라 정교하거나 화려하지는 않다. 하지만 여자 풋살의 매력을 느껴볼 수 있다는 점에서 은 흥미롭다. 전문 선수들은 아니라는 점에서 어설픈 점들이 더욱 도드라져 보일 수밖에 없다. 그런 그들이 풋살로 대결을 벌이는 과정은 흥미롭다. 파일럿을 통해 인기를 확인한 SBS는 지난주부터 정규 편성해 을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4팀으로 시작한 이들은 정규 편성이 되면서 새로운 2팀을 추가해 모두 6팀이 대결을 벌이는 구도를 구축했다. 여기에 이 팀들의 감독들이 모두 국대 출신이라는 사실도 흥미롭다. 김병지, 황선홍, 이천수, 최진철, 최용수, 이영표가 각 팀의 감독으로 등장했다. 파일럿에서 꼴찌를 하며 감독 자리에서 퇴출된 최진철이 새로운 팀과 함께 등장하며 잔재미를 주기도 했다. 국가대표 스타들이 감독으로 등장한다는 사.. 2021. 6. 17.
불타는 청춘-김찬우 등장으로 종영 아쉬움 더 커졌다 은 그동안 선보이지 않았던 시각을 선사하며 6년째 방송되고 있다. 미혼의 중년 남녀들이 함께 여행을 하는 방식을 택하고 있다. 연예인들의 근황만이 아니라 중년이라는 나이를 살아가는 이들의 여행이 주는 재미 역시 시청자들에게 새로움으로 다가왔다. 예능이나 모든 방송의 체계는 젊은 남녀 연예인들에게 집중된다. 그게 생리이고 당연함으로 여겨왔었다. 과거보다 연예인들의 활동 주기는 짧아지고, 그렇게 사라지는 경우들이 많아지는 것도 현실이다. 시대가 변화하면 당연히 그에 따르는 것도 이치다. 짧은 주기로 인해 신선함이 부여될 수는 있지만, 언제나 새로운 것들만 반길 수도 없다. 조화가 그 무엇보다 중요하기 때문이다. 이런 상황에서 은 기존 예능과는 완벽하게 다른 차별성으로 우리에게 찾아왔었다. 방송의 특성상 연예.. 2021. 4. 7.
아무튼 출근-다양한 밥벌이 일상을 들여다본다 직장을 가진 이들에게 일상은 언제나 비슷비슷하다. 어떤 일을 하느냐에 따라 달라지지만, 서로 다를 뿐 자신의 일은 언제나 큰 변화 없이 반복되는 경우들이 많다. 그 안에서 발전하는 과정들을 담아가며 살아가는 것이 직장인들의 삶이니 말이다. 유튜브가 일상처럼 자리잡으며 브이로그라는 단어나 형식 역시 익숙하다. 실제 많은 이들이 자신의 일상을 담아 소통의 용도로 사용하기도 한다. 자신의 삶을 공유하고 소통하는 것에서 새로운 활력을 느끼는 이들이 많다는 점은 새로운 세대의 일상이기도 하다. 다양한 삶을 체험하는 형식의 콘텐츠가 큰 사랑을 받는 것을 보면 많은 이들은 자신이 하는 일 이외의 일들에 대해 관심이 많은 듯하다. 세상에는 수많은 직업들이 존재한다. 그만큼 다양한 세상 속에 살아가고 있다는 의미이기도 .. 2021. 3. 10.
아날로그 라이프 핸드메이드-유해진과 함께 하는 소만행 설 연휴 마지막 날인 일요일 방송된 는 흥미로웠다. 손재주 좋기로 소문난 유해진이 진짜 명장들을 만나 스스로 만들며 행복을 느끼는 과정을 담담하게 담아낸 프로그램이다. 유해진이라는 인물이 있었기에 가능한 프로그램이었다. 팬데믹 상황이 길어지며 많은 상황들이 변화하고 있다. 이는 각자의 삶의 방식에 대한 가치 부여 역시 달라지고 있다는 의미이기도 하다. 팬데믹 상황이 종료된다고 해도, 우린 이전의 삶으로 돌아갈 수 없다. 이는 명확한 진실이다. 단순히 경제, 문화만이 아니라 우리의 삶 자체도 과거로 회귀할 수 없다는 의미다. 이는 전 세계인 모두가 동일한 조건 속에서 새롭게 시작되어야 한다는 의미이기도 하다. 최소한의 대면만 하며 살아가는 삶이 1년이 넘어갔다. 향후 바이러스 공격은 반복적으로 다가올 수밖.. 2021. 2. 15.
골 때리는 그녀들과 류수영의 동물티비, 정규 편성이 가능할까? 설 연휴 파일럿 프로그램들이 그리 많이 눈이 띄지 않는다. 몇 년 전부터 설과 추석을 이용해 파일럿을 편성하고 정규 편성 여부를 논의하는 과정들이 사라지고 있다. 과거 명절 파일럿을 통해 시청자들의 평가를 받고 장수 프로그램이 된 사례들을 생각해보면 아쉬움도 크다. 그나마 관심이 가는 프로그램이 존재하기는 했다. SBS가 방송한 과 KBS의 정도가 관심을 끄는 파일럿이었다. 두 프로그램 모두 변화한 시대에 발맞춰 가는 편성이라는 점에서 충분히 정규 편성도 가능해 보인다. 는 다양한 동물들에 대한 이야기를 품고 있다는 점에서 흥미로웠다. 이미 SBS에 이 장수 프로그램으로 존재하는 상황에서 과연 어떤 방향성을 가져갈 수 있을지는 고민일 수밖에 없다. 다만, 확실한 것은 반려 동물들에 대한 관심은 더욱 높아.. 2021. 2. 13.
한국 예능의 몰락이 불안하게 다가온다 문화강국이라는 타이틀을 만들어가고 있는 대한민국. 반은 맞고 반은 틀리다. 아니 아직 문화강국이라고 하기에는 기반이 튼튼하지 못하다는 것이다. 수많은 세계인들이 한국 대중문화를 소비하고 있다는 점에서 문화가 달라지고 있다는 것은 명확하다. 문제는 이런 소비만으로 단순히 한국의 대중문화가 최고라고 이야기할 수는 없다. 소비는 일상적인 호기심이 만들기도 한다. 문제는 그 소비가 무한대로 이어지게 만들기 위해서는 탄탄한 기반이 필요하다는 의미다. 그런 점에서 문화강국이라는 타이틀은 여전히 부담으로 다가온다. 예능은 모든 것을 집어삼키는 존재로 자리 잡았다. 지난 몇 년 동안 대한민국의 대중문화는 예능에 출연하느냐 못하느냐에 따라 달라진다. 아무리 자신의 직업에 최선을 다하고 노력해도, 예능에 한 번 출연한 이.. 2021. 2.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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