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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회를 맞이한 '강심장'은 안정적인 운영을 시작한 느낌입니다. 고정과 초대손님이 확연히 정리되고 넘치는 출연자들을 운영하는 형태의 묘도 살리는 등 나름대로 시청자들의 다양한 의견들을 수렴하는 느낌입니다. 날로 입담이 늘어가는 승기와 입심좋은 초대손님으로 활기찬 4회였던 듯 합니다.
돌아온 윤아, 복잡해지는 관계
1회때 등장해 의도적인 승기-윤아 러브라인을 조성하며 재미를 유도했던 윤아가 다시 등장했습니다. 이번 등장이 고정으로 진행되어질지 티파니를 위한 동반 출연인지는 모르겠지만, 윤아를 활용하는 '강심장'의 몰아가기는 더욱 심해졌습니다.
방송에서 진실을 찾는게 쉽지 않듯, 그들의 행동들은 '강심장'내 붐이 만들어내는 퍼포먼스처럼 그들만의 상황극으로 이어졌습니다. 누가 먼저랄것 없이 그들은 이승기와 윤아의 러브라인을 다시 부추기며 상황을 몰아갑니다. 여기에 7년동안 자신을 좋아한 남자가 있었다는 예고된 폭로가 이어지며 분위기를 이끌어가는 명민함을 보이기도 합니다. 혹은 이미 예정된 상황극이었음을 알게 해주는 대목이기도 하겠지요.
이특에 의해 삼각관계가 형성되고, 또다른 고정인 브라이언이 자신의 이상형은 윤아라며 새로운 사각관계를 만들며 상황극은 정리됩니다. 의도적인 설정이라고는 하지만, 다른 이들과는 달리 집중적으로 한사람에게 쏟아지는 관심은 부담스럽게 다가왔습니다.
첫번째 입담가로 나선 윤아의 에피소드가 '강심장'스럽지 못했다는 것은 당연함에도 불구하고, 승기-윤아라는 고정된 팬층을 거느린 아이돌을 적극 활용하려는 제작진들의 의도는 과도한 방송으로 드러났습니다.
윤아를 싫어하지는 않지만 티파니도 이야기하듯 '손발이 오그라드는'이야기를 부추기고, 특별한 영상으로까지 만들어내보내는 것은 의도적인 몰아주기 설정이 아니고서는 납득하기 힘들지요. 여전히 승기라는 블루칩과 윤아라는 확실한 카드를 과도하게 활용하는 욕심만 많은 제작진들의 속내를 알 수있었습니다.
현장에서 전체적인 흐름을 직접 보는 것과 제작진에 의해 편집되어진 방송분을 보는 것에는 커다란 차이가 있을 수밖에는 없습니다. 그리고 이런 오류에 대한 명쾌한 해답을 내린이는 팝 컬럼리스트인 김태훈이었지요. 여러 방송을 통해 해박한 지식과 걸출한 입담을 뽐냈었던 그는 역시나 명쾌한 분석을 내놨습니다.
출연전 방송을 통해 바라본 강호동과 이승기 두 MC를 보곤 "곰 호동이 호랑이 승기를 키우는 형국'이라고 생각했다고 합니다. 많은 이들이 그렇게 생각하고, 방송으로 보여진 사실만을 두고 이야기하면 정확한 지적이 아닐 수없습니다. 호동 잡는 승기로 활약하며 강호동이 다소 밀리는 듯한 느낌을 전해주었다는 평가는 다른 출연자들의 호응을 이끌어냅니다. 이런 전반적인 모습만봐도 이승기의 승승장구가 느껴지는 대목이지요.
그러나 이어서 나온 그의 분석은 강호동의 역할론에 대한 이해를 돕게합니다. "그러나 현장에서 바라본 강호동은 곰이 아닌 비만한 여우였다."였습니다. 전체적인 프로그램을 끌어가는 과정속에서 강호동의 역할이 방송을 통해서 보여지는 일방적인 모습과는 다르다는 의미이지요. 더불어 곰처럼 보이는 강호동이 사실은 너무 영리하게 방송을 하고 있다는 최고의 찬사이기도 했습니다.
방송을 통해 보여지는 내용과 현장에서 보여지는 여러가지 상황들은 직접 현장에서 보지 않고는 판단하기 힘든 법이지요. 더불어 김태훈은 화제가되었던 '낸시랭과 솔비'의 관계에 대해서도 명쾌한 답을 제시했지요.
"서로 비슷한 캐릭터인 그들은 출연인 확정되면서부터 몸으로 먼저 느끼기 시작했다. 그래서 그들은 자연스럽게 자신들의 역할을 찾게 되었고, 그런 관계 설정속에서 자연스럽게 나온 캐릭터이다." 서로 거울을 보는 듯한 둘로서는 겹치는 캐릭터를 상쇄시키고 상생할 수있는 방법을 찾았던 셈이지요.
조금은 밋밋한 이야기들 속에 김태훈의 촌철살인과 같았던 '강심장 분석'은 그들에게나, 시청자들에게나 모두에게 유익한 대목이었던 듯 합니다.
살찐 여우 살린 완급조절
이번회는 한 회로 끝나는 것이 아닌 두번에 나뉘어 방송이 됩니다. 과거 동일한 숫자의 게스트를 앉혀놓고 몇몇 아이돌에 집중해 이야기하고 정리되던 분위기에서 벗어나, 게스트들의 이야기들을 충실하게 담아내려는 노력이라고 보여집니다.
전문 입담꾼이 부족한 상황에서 문천식이나 김영철의 선택은 좋았습니다. 이미 다양한 프로그램에서 검증된 입담들은 '강심장'에는 새로운 활력소가 되어줄 것입니다. 더불어 다양한 세대들을 아우르는 역할로도 활용되어질 수있을 듯 합니다.
홍보된 기사들을 보면 'SS501'이 단체로 등장해 남자 아이돌 특집이 다시 등장할 것으로 보여집니다. 그러나 4회에서 보여준 변화는 무척이나 긍정적이었습니다.
젊은 세대들의 트랜디한 이야기들과 중견배우들의 넉살, 그리고 전체적인 분위기 메이커로 명명된 영철의 등장은 '살찐 여우'에게는 날개를 달아줄 것으로 보여집니다.
파일럿으로만 그치고 말았지만, 이경규의 '토끼열전'에서 화려한 입담을 선보이며 프로그램을 완전 장악해버린 김영철의 영입은 당연한 수순이었습니다. 회를 거듭할 수록 MC능력이 향상되어가는 승기에 이어 게스트석을 좌우하고 전체적인 웃음 포인트들을 집어낼 수있는, 전문 입담꾼의 등장은 전체적인 발란스를 맞추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해줄 것으로 보여집니다.
이미 고정과 게스트가 확연하게 갈리는 상황에서 군 입대를 앞둔 붐을 대신할 분위기 메이커가 절실한 상황이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등장한 김영철은 그 임무를 충실하게 해줄 것으로 여겨집니다. 김영철 개인에 대한 호불호도 있을 것이고, 그의 개그를 싫어하는 이들도 있겠지만 오늘 방송된 내용이나, 유사한 방송이었던 '토끼열전'에서 보여준 입담은 충분히 만족할만 했습니다.
SM의 파워가 얼마나 강력한지는 오늘 출연한 게스트들을 보면 알 수있었지요. 하물며 김영철도 SM 소속이었다는 것은 다소 충격(?)적이기도 했습니다. 다른 아이돌들과는 달리 계약할때와 보아를 위해 진행을 할때를 제외하고는 볼 수없었던 이수만 사장에게 던진 한마디 "이수만씨! 혹시 영철이를 아시나요?"는 씁쓸한 추억이면서도 빵터지게 만든 유머였습니다.
'살찐 여우'는 호랑이 승기를 키워냈고, 이젠 날개를 달기 위해 전문 입담꾼 영철을 앉혔습니다. 이런 핵심적인 역할을 해야만 하는 이들이 안정을 찾아간다면 전체적인 프로그램의 질도 높아질 것으로 보여집니다. 김태훈의 분석으로 '강심장'은 본격적인 자신의 괘도를 따라 순항할 수있는 가능성을 보여준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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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온 윤아, 복잡해지는 관계
1회때 등장해 의도적인 승기-윤아 러브라인을 조성하며 재미를 유도했던 윤아가 다시 등장했습니다. 이번 등장이 고정으로 진행되어질지 티파니를 위한 동반 출연인지는 모르겠지만, 윤아를 활용하는 '강심장'의 몰아가기는 더욱 심해졌습니다.
방송에서 진실을 찾는게 쉽지 않듯, 그들의 행동들은 '강심장'내 붐이 만들어내는 퍼포먼스처럼 그들만의 상황극으로 이어졌습니다. 누가 먼저랄것 없이 그들은 이승기와 윤아의 러브라인을 다시 부추기며 상황을 몰아갑니다. 여기에 7년동안 자신을 좋아한 남자가 있었다는 예고된 폭로가 이어지며 분위기를 이끌어가는 명민함을 보이기도 합니다. 혹은 이미 예정된 상황극이었음을 알게 해주는 대목이기도 하겠지요.
이특에 의해 삼각관계가 형성되고, 또다른 고정인 브라이언이 자신의 이상형은 윤아라며 새로운 사각관계를 만들며 상황극은 정리됩니다. 의도적인 설정이라고는 하지만, 다른 이들과는 달리 집중적으로 한사람에게 쏟아지는 관심은 부담스럽게 다가왔습니다.
첫번째 입담가로 나선 윤아의 에피소드가 '강심장'스럽지 못했다는 것은 당연함에도 불구하고, 승기-윤아라는 고정된 팬층을 거느린 아이돌을 적극 활용하려는 제작진들의 의도는 과도한 방송으로 드러났습니다.
윤아를 싫어하지는 않지만 티파니도 이야기하듯 '손발이 오그라드는'이야기를 부추기고, 특별한 영상으로까지 만들어내보내는 것은 의도적인 몰아주기 설정이 아니고서는 납득하기 힘들지요. 여전히 승기라는 블루칩과 윤아라는 확실한 카드를 과도하게 활용하는 욕심만 많은 제작진들의 속내를 알 수있었습니다.
현장에서 전체적인 흐름을 직접 보는 것과 제작진에 의해 편집되어진 방송분을 보는 것에는 커다란 차이가 있을 수밖에는 없습니다. 그리고 이런 오류에 대한 명쾌한 해답을 내린이는 팝 컬럼리스트인 김태훈이었지요. 여러 방송을 통해 해박한 지식과 걸출한 입담을 뽐냈었던 그는 역시나 명쾌한 분석을 내놨습니다.
출연전 방송을 통해 바라본 강호동과 이승기 두 MC를 보곤 "곰 호동이 호랑이 승기를 키우는 형국'이라고 생각했다고 합니다. 많은 이들이 그렇게 생각하고, 방송으로 보여진 사실만을 두고 이야기하면 정확한 지적이 아닐 수없습니다. 호동 잡는 승기로 활약하며 강호동이 다소 밀리는 듯한 느낌을 전해주었다는 평가는 다른 출연자들의 호응을 이끌어냅니다. 이런 전반적인 모습만봐도 이승기의 승승장구가 느껴지는 대목이지요.
그러나 이어서 나온 그의 분석은 강호동의 역할론에 대한 이해를 돕게합니다. "그러나 현장에서 바라본 강호동은 곰이 아닌 비만한 여우였다."였습니다. 전체적인 프로그램을 끌어가는 과정속에서 강호동의 역할이 방송을 통해서 보여지는 일방적인 모습과는 다르다는 의미이지요. 더불어 곰처럼 보이는 강호동이 사실은 너무 영리하게 방송을 하고 있다는 최고의 찬사이기도 했습니다.
방송을 통해 보여지는 내용과 현장에서 보여지는 여러가지 상황들은 직접 현장에서 보지 않고는 판단하기 힘든 법이지요. 더불어 김태훈은 화제가되었던 '낸시랭과 솔비'의 관계에 대해서도 명쾌한 답을 제시했지요.
"서로 비슷한 캐릭터인 그들은 출연인 확정되면서부터 몸으로 먼저 느끼기 시작했다. 그래서 그들은 자연스럽게 자신들의 역할을 찾게 되었고, 그런 관계 설정속에서 자연스럽게 나온 캐릭터이다." 서로 거울을 보는 듯한 둘로서는 겹치는 캐릭터를 상쇄시키고 상생할 수있는 방법을 찾았던 셈이지요.
조금은 밋밋한 이야기들 속에 김태훈의 촌철살인과 같았던 '강심장 분석'은 그들에게나, 시청자들에게나 모두에게 유익한 대목이었던 듯 합니다.
살찐 여우 살린 완급조절
이번회는 한 회로 끝나는 것이 아닌 두번에 나뉘어 방송이 됩니다. 과거 동일한 숫자의 게스트를 앉혀놓고 몇몇 아이돌에 집중해 이야기하고 정리되던 분위기에서 벗어나, 게스트들의 이야기들을 충실하게 담아내려는 노력이라고 보여집니다.
전문 입담꾼이 부족한 상황에서 문천식이나 김영철의 선택은 좋았습니다. 이미 다양한 프로그램에서 검증된 입담들은 '강심장'에는 새로운 활력소가 되어줄 것입니다. 더불어 다양한 세대들을 아우르는 역할로도 활용되어질 수있을 듯 합니다.
홍보된 기사들을 보면 'SS501'이 단체로 등장해 남자 아이돌 특집이 다시 등장할 것으로 보여집니다. 그러나 4회에서 보여준 변화는 무척이나 긍정적이었습니다.
젊은 세대들의 트랜디한 이야기들과 중견배우들의 넉살, 그리고 전체적인 분위기 메이커로 명명된 영철의 등장은 '살찐 여우'에게는 날개를 달아줄 것으로 보여집니다.
파일럿으로만 그치고 말았지만, 이경규의 '토끼열전'에서 화려한 입담을 선보이며 프로그램을 완전 장악해버린 김영철의 영입은 당연한 수순이었습니다. 회를 거듭할 수록 MC능력이 향상되어가는 승기에 이어 게스트석을 좌우하고 전체적인 웃음 포인트들을 집어낼 수있는, 전문 입담꾼의 등장은 전체적인 발란스를 맞추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해줄 것으로 보여집니다.
이미 고정과 게스트가 확연하게 갈리는 상황에서 군 입대를 앞둔 붐을 대신할 분위기 메이커가 절실한 상황이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등장한 김영철은 그 임무를 충실하게 해줄 것으로 여겨집니다. 김영철 개인에 대한 호불호도 있을 것이고, 그의 개그를 싫어하는 이들도 있겠지만 오늘 방송된 내용이나, 유사한 방송이었던 '토끼열전'에서 보여준 입담은 충분히 만족할만 했습니다.
SM의 파워가 얼마나 강력한지는 오늘 출연한 게스트들을 보면 알 수있었지요. 하물며 김영철도 SM 소속이었다는 것은 다소 충격(?)적이기도 했습니다. 다른 아이돌들과는 달리 계약할때와 보아를 위해 진행을 할때를 제외하고는 볼 수없었던 이수만 사장에게 던진 한마디 "이수만씨! 혹시 영철이를 아시나요?"는 씁쓸한 추억이면서도 빵터지게 만든 유머였습니다.
'살찐 여우'는 호랑이 승기를 키워냈고, 이젠 날개를 달기 위해 전문 입담꾼 영철을 앉혔습니다. 이런 핵심적인 역할을 해야만 하는 이들이 안정을 찾아간다면 전체적인 프로그램의 질도 높아질 것으로 보여집니다. 김태훈의 분석으로 '강심장'은 본격적인 자신의 괘도를 따라 순항할 수있는 가능성을 보여준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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