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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에 이어 이번주 무릎팍 도사에서는 한비야의 이야기가 방송되었습니다. 김대중 전 대통령의 갑작스런 서거로 방송이 될지에 대해 의문이 들기는 했지만 노 전 대통령때와는 다르게 방송은 되었습니다. 그리고 방송을 보며 방송을 내보낸 의미도 알 수있었지요. '행동하지 않는 양심은 악의 편'이라고 이야기했던 김 전 대통령의 평소의 소신을 한비야는 몸소 보여주는 삶으로 살아왔음을 방송을 통해 알 수있었습니다.
가슴이 뛰는 일을 해라
오늘 방송을 보신 분들이라면 가장 다가왔던 말은 아마도 그 말일 듯 합니다. 한비야가 아프리카에서 겪었던 이야기를 하면서 케냐에서 무척이나 유명한 안과의사가 도시에서의 편안한 삶을 마다하고 오지를 찾아다니며 풍토병으로 고생하는 주민들을 치료하고 있는 현장을 찾은 이야기입니다.
너무 멋지고 30대 중반에 최고의 안과의사라는 말에 어느정도 기대를 하고 갔지만 현지에서 본 그는 무척이나 못생긴 외모의 남자였다고 합니다. 그러나 그런 눈으로 보이는 외모는 10여분 지나자 존경심으로 바뀌며 그토록 멋진 남자가 없어보일 정도가 되었다고 하지요. 풍토병으로 인해 온몸이 진물러 진액이 흘러내리는 오지인들을 치료하면서도 활기 넘치는 그 남자의 모습은 무척이나 아름다웠다고 합니다.
그리고 모든 일과가 끝난 저녁에 어둠속에 힘들게 찾은 그 남자에게 왜 이일을 하냐고 물었다고 하지요. 그리고 그 남자 건낸 이야기는 걸작이었습니다. "내 가슴이 뛰는 일을 한다"는 그의 말은 지금까지도 자신의 가슴을 뛰게 만든다고 하지요. 참 쉽고 누구나 할 수있는 이야기이지만 척박한 상황속에서도 최선을 다하는 사람의 입을 통해 그런 이야기를 듣는 다는 것은 전혀 다르겠지요. 더욱 도시에서 편안한 삶을 영위할 수있는 위치에 오른 사람이 그 모든 편안함과 영광을 뒤로하고 자신의 가슴을 뛰게 만드는 일을 위해 죽을 지도 모르는 오지를 찾아다니며 자신의 재능을 모두 쏟아붓고 있다는 것은 존경심이 생길 수밖에는 없었을듯 합니다.
그렇게 그녀는 세상을 탐험하고 그 안에서 수없이 많은 사람들과 만나며 세상에서 가장 중요한 가치가 무엇인지에 대해서 머리가 아닌 가슴으로 깨닫고 있었습니다. 누구도 쉽게 얻을 수없는 진정성을 그녀는 그렇게 몸으로 깨우치고 있었습니다.
행동하는 양심이 아름답다
누구나 글을 쓰거나 이야기를 할 수있습니다. 세계의 평화, 가정의 평화, 자신의 안위에 대해 쉽게 이야기를 할 수는 있지만 꾸준하게 실천할 수있느냐는 다른 이야기입니다. '행동하는 양심'이라는 문장이 무척이나 익숙하고 싶지만 이처럼 어려운것이 세상에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들 정도로 어려운 일이기도 하지요.
최악의 상황에서도 최선의 노력으로 자신을 일으켜 세웠던 한비야는 편안한 삶을 포기하고 오지를 찾아다니며 새로운 삶을 택했습니다. 그리고 그렇게 찾아다니던 오지에서 만난 사람들을 통해 그녀가 아직 미처 깨닫지 못했던 '새로운 세상'을 만나게 되고, 그녀는 자연스럽게 어려운 사람을 돕는 구조대일을 하게 되지요. 그녀 스스로도 '가슴이 뛰는 일'을 맡게 된 그녀는 세계의 사고, 사건이 발생한 현장을 48시간 안에 찾으며 죽음을 보고, 기적같은 삶을 바라보며 자신이 가진 모든것들을 그들을 위해 사용하고 있음을 방송을 통해서도 느낄 수있었습니다.
그녀가 자신의 일, 어려운 환경속에서도 죽어가는 삶 속에서도 최선을 다하는 그들의 이야기를 하면서 눈빛이 반짝이는 그녀를 보며 그녀는 정말 '가슴이 뛰는 일'을 하고 있으며, 더불어 그녀는 '행동하는 양심'임을 알 수있었습니다.
그렇게 그녀는 자신의 안정적인 삶을 다시 포기하고 유학길에 올랐습니다. 아직은 쉰이 넘은 미혼이지만 가슴이 뛰게 만드는 일을 하고 있는 그녀는 이미 나이를 초월하고 있었습니다. 아주 적은 관심으로도 죽어가는 아이들을 살릴 수있다는 것을 많은 이들은 '무릎팍 도사-한비야편'을 통해 다시 한번 깨닭았을 듯 합니다. 머리속에 멤돌기만 하는 생각이 아닌 죽어가는 아이들을 위해 돈 만원이라도 기부할 수있는 용기도 '행동하는 양심'이겠지요.
'행동하지 않는 양심은 악의 편'이라는 말이 계속해서 입가에서, 머릿속에서 멤돌기만 하네요. 한비야씨를 통해 다시 한번 삶을 돌아보게 됩니다. 과연 현재 내가 '가슴이 뛰는 일'을 하고 있는 것일까? 한번이라도 그런 감정을 느껴보면서 일을 하고 있는 것일까라는 자문을 해보게 됩니다. 양심을 속이지 않고 양심에 따라 행동하는 삶을 살아가고 있는지에 대한 고민도 다시 한번 하게 되는 나날인 듯 합니다.
그녀가 선택한 길이 어떤식의 결과를 낼 수있을지는 알 수없지만 그녀가 있음에 많은 이들은 감동을 그리고 그 감동이 실천으로 이어지고 있음을 잊지 않고 있습니다. 무척이나 감동적인 무릎팍 도사였었습니다.
- MBC 무릎팍 도사 홈페이지 사진인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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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슴이 뛰는 일을 해라
오늘 방송을 보신 분들이라면 가장 다가왔던 말은 아마도 그 말일 듯 합니다. 한비야가 아프리카에서 겪었던 이야기를 하면서 케냐에서 무척이나 유명한 안과의사가 도시에서의 편안한 삶을 마다하고 오지를 찾아다니며 풍토병으로 고생하는 주민들을 치료하고 있는 현장을 찾은 이야기입니다.
너무 멋지고 30대 중반에 최고의 안과의사라는 말에 어느정도 기대를 하고 갔지만 현지에서 본 그는 무척이나 못생긴 외모의 남자였다고 합니다. 그러나 그런 눈으로 보이는 외모는 10여분 지나자 존경심으로 바뀌며 그토록 멋진 남자가 없어보일 정도가 되었다고 하지요. 풍토병으로 인해 온몸이 진물러 진액이 흘러내리는 오지인들을 치료하면서도 활기 넘치는 그 남자의 모습은 무척이나 아름다웠다고 합니다.
그리고 모든 일과가 끝난 저녁에 어둠속에 힘들게 찾은 그 남자에게 왜 이일을 하냐고 물었다고 하지요. 그리고 그 남자 건낸 이야기는 걸작이었습니다. "내 가슴이 뛰는 일을 한다"는 그의 말은 지금까지도 자신의 가슴을 뛰게 만든다고 하지요. 참 쉽고 누구나 할 수있는 이야기이지만 척박한 상황속에서도 최선을 다하는 사람의 입을 통해 그런 이야기를 듣는 다는 것은 전혀 다르겠지요. 더욱 도시에서 편안한 삶을 영위할 수있는 위치에 오른 사람이 그 모든 편안함과 영광을 뒤로하고 자신의 가슴을 뛰게 만드는 일을 위해 죽을 지도 모르는 오지를 찾아다니며 자신의 재능을 모두 쏟아붓고 있다는 것은 존경심이 생길 수밖에는 없었을듯 합니다.
그렇게 그녀는 세상을 탐험하고 그 안에서 수없이 많은 사람들과 만나며 세상에서 가장 중요한 가치가 무엇인지에 대해서 머리가 아닌 가슴으로 깨닫고 있었습니다. 누구도 쉽게 얻을 수없는 진정성을 그녀는 그렇게 몸으로 깨우치고 있었습니다.
행동하는 양심이 아름답다
누구나 글을 쓰거나 이야기를 할 수있습니다. 세계의 평화, 가정의 평화, 자신의 안위에 대해 쉽게 이야기를 할 수는 있지만 꾸준하게 실천할 수있느냐는 다른 이야기입니다. '행동하는 양심'이라는 문장이 무척이나 익숙하고 싶지만 이처럼 어려운것이 세상에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들 정도로 어려운 일이기도 하지요.
최악의 상황에서도 최선의 노력으로 자신을 일으켜 세웠던 한비야는 편안한 삶을 포기하고 오지를 찾아다니며 새로운 삶을 택했습니다. 그리고 그렇게 찾아다니던 오지에서 만난 사람들을 통해 그녀가 아직 미처 깨닫지 못했던 '새로운 세상'을 만나게 되고, 그녀는 자연스럽게 어려운 사람을 돕는 구조대일을 하게 되지요. 그녀 스스로도 '가슴이 뛰는 일'을 맡게 된 그녀는 세계의 사고, 사건이 발생한 현장을 48시간 안에 찾으며 죽음을 보고, 기적같은 삶을 바라보며 자신이 가진 모든것들을 그들을 위해 사용하고 있음을 방송을 통해서도 느낄 수있었습니다.
그녀가 자신의 일, 어려운 환경속에서도 죽어가는 삶 속에서도 최선을 다하는 그들의 이야기를 하면서 눈빛이 반짝이는 그녀를 보며 그녀는 정말 '가슴이 뛰는 일'을 하고 있으며, 더불어 그녀는 '행동하는 양심'임을 알 수있었습니다.
그렇게 그녀는 자신의 안정적인 삶을 다시 포기하고 유학길에 올랐습니다. 아직은 쉰이 넘은 미혼이지만 가슴이 뛰게 만드는 일을 하고 있는 그녀는 이미 나이를 초월하고 있었습니다. 아주 적은 관심으로도 죽어가는 아이들을 살릴 수있다는 것을 많은 이들은 '무릎팍 도사-한비야편'을 통해 다시 한번 깨닭았을 듯 합니다. 머리속에 멤돌기만 하는 생각이 아닌 죽어가는 아이들을 위해 돈 만원이라도 기부할 수있는 용기도 '행동하는 양심'이겠지요.
'행동하지 않는 양심은 악의 편'이라는 말이 계속해서 입가에서, 머릿속에서 멤돌기만 하네요. 한비야씨를 통해 다시 한번 삶을 돌아보게 됩니다. 과연 현재 내가 '가슴이 뛰는 일'을 하고 있는 것일까? 한번이라도 그런 감정을 느껴보면서 일을 하고 있는 것일까라는 자문을 해보게 됩니다. 양심을 속이지 않고 양심에 따라 행동하는 삶을 살아가고 있는지에 대한 고민도 다시 한번 하게 되는 나날인 듯 합니다.
그녀가 선택한 길이 어떤식의 결과를 낼 수있을지는 알 수없지만 그녀가 있음에 많은 이들은 감동을 그리고 그 감동이 실천으로 이어지고 있음을 잊지 않고 있습니다. 무척이나 감동적인 무릎팍 도사였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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