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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는 MBC에서 소녀시대를 예능으로 활용하는데 있어서 한정된 상황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절대적 상황에 대한 이야기가 아닌 최근 한정된 현상에 대한 단편적인 이야기임을 밝힙니다. 동의할 수도 부정되어질 수도 있겠지요. 주말 버라이어티에 출연한 그녀들의 실패와 성공의 차이는 무엇인지 그리고 그녀들이 예능을 어떻게 바라보는 것이 좋은지 잘 보여준 사례는 아니었을까 하는 생각을 해보게 합니다.(너무 짧은 출연과 단편적인 상황들로 총평을 하기에는 부족함은 있을 듯 합니다)
1. 일밤이라는 수렁에 빠졌던 소시
일밤은 최고의 소녀그룹인 '소녀시대'를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방안으로 그녀들을 위한 그녀들의 예능 프로그램을 만들었습니다. 이는 특별한 선택이 아닐 수없으며 케이블에서나 가능했던 시도로서 어떤 측면에서는 새롭게 느껴지기도 했었습니다.
하지만 방송은 '소녀시대'를 위함은 분명하나 주말 버라이어티 쇼 프로그램으로서의 생명력으로서는 거의 회복 불가능한 수준의 상태임이 자명했습니다. 이는 아무리 대단한 스타를 전면에 내세우더라도 연출에 따라 결과는 판이하게 달라질 수있음을 보여준 사례가 될 수있을 것입니다.
소녀시대는 '지Gee'라는 곡으로 가요계를 평정한 상태였습니다. 더불어 가수로서의 휴지기를 가지기로 결정한 상태에서 예능 출연은 많은 팬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기에 부족함이 없었습니다. 당연하게도 '일밤' 역시 이런 효과를 기대했던것이 사실이지요. 소시라는 막강한 후광효과를 통해 새로운 도약을 꿈꾸던 일밤은 좌초하는 배에 소시를 태운 꼴이 되어버렸습니다.
9명의 소시들의 특성이나 시청자들의 호기심을 자극할만한 요소들은 빠진채 그저 안일하게 프로그램을 제작하는 그들에게 더이상 호응은 없었습니다. 더불어 전략적으로 MBC와 손을 잡은 SM으로서는 낭패가 아닐 수없었을 듯 합니다. 가수로서의 본업에서 잠시 휴지기를 가지면서도 다른 측면에서 인기를 유지시킬 수있는 좋은 기획이라 생각했던 그들은 이 선택이 그들을 수렁으로 몰아넣을 줄은 꿈에도 상상하지 못했을 듯 합니다.
당연하게도 시청자들의 외면을 받던 소시의 예능 출연기는 그렇게 허무하게 막을 내리게 되었습니다. 물론 케이블을 통해 아이를 키우는 방송은 여전히 인기를 구가하고 있습니다. 이는 케이블이기에 가능한 포맷과 소시팬들의 열성적인 시청이 가져온 성과인 듯 합니다. <소녀시대의 공포영화제작소>와 <소녀시대의 힘내라 힘>등의 사례를 통해 아무리 좋은 재료를 가지고도 요리를 잘못하면 쓰레기가 될 수있음을 보여준 사례가 될 듯 합니다.
2. 무도출연 제시카 멋지게 하이킥을 날리다
예능 방송에서 최악의 성적을 보여주었던 소시가 그렇게 잊혀지나 했는데 최강의 버라이어티중 한편인 무한도전에 제시카가 출연하며 반전을 만들어냈습니다. 다들 알고 계시듯이 무도의 여름특집인 '듀엣 가요제'를 위해 현엽가수들과 조를 짜는 과정에서 박명수에 의해 선택되어진 그녀는 '지Gee'라는 곡으로 유명해진 이-트라이브의 신곡인 '냉면'으로 예능에서도 상황에 따라서도 엄청난 반항을 일으킬 수있음을 보여주었습니다.
물론 본격적인 예능감을 무기로 전면적으로 나선것이 아닌 가수 본업에 충실한 측면이 강하기는 하지만 어떤 형식으로 예능을 하는것이 그녀들에게 이로운지를 보여준 사례라고 생각됩니다. 활발하게 가수 활동을 하는 그녀들이 갑자기 예능감을 익혀 개그맨처럼 웃길 필요는 없다고 봅니다. 가수라는 본업에 충실하고 그에 걸맞는 형식으로 예능 나들이를 하는것이 연속성이라는 측면에도 부합하다고 생각됩니다.
몸으로 웃겨야 하는 것도 아니고 현란한 말솜씨로 MC들을 주눅들게 해야만 하는 것도 아닙니다. 상황에 맞춘 솔직하면서도 타인을 끌어들이게 만드는 흡입력을 갖춘다면 어떤 예능에서도 빛을 발할 수있을테니 말이지요. 개개인의 모습을 보면 어느 누구보다도 예능감이 뛰어난 멤버들도 있습니다.
어찌되었든 무도에 출연한 제시카는 얼음공주라는 별명처럼 약간은 어색한 느낌도 지니고 있었지만 삼촌뻘인 박명수와 함께 하면서도 주눅들지 않고 잘 해냈습니다. 우결에서 보여준 예능감이 100% 보여진것은 아니지만 소시를 대표하는 새로운 예능 스타로서의 자질은 여전히 유효함을 보여준건 아닌지 모르겠습니다.(뭐 이런 표현을 하기에는 보여준것이 턱없이 부족하기는 했지요)
그렇게 제시카와 박명수가 함께한 '명카드라이브'의 '냉면'이 예능 방송에서 급조되어 구성된 멤버와 노래임에도 불구하고 온라인 음악 차트를 휩쓰는 기현상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물론 '듀엣 가요제'의 곡들이 모두 차트 톱10에 들어서는 하나의 특별한 현상을 보여주고는 있지만 말입니다. 이는 '지Gee'의 감각과 '소시'라는 후광과 '무도'라는 절대예능이 만들어낸 결과라고 보여집니다.
개인적으로는 '일밤'을 통해 나락으로 빠져들었던 소시는 '무도'에 출연한 제시카를 통해 예능방송에서 새로운 적응 가능성을 보여주었다고 보여집니다. 때론 함깨보다는 각개전투를 통해 전체 팀의 이미지를 높여가는 방식이 유용하기도 할 것입니다.
'일밤'을 구하기위해 투입되어 '소시'그녀들 마저도 망가져버렸던 상황에서 '무도'에 출연한 제시카는 망가졌던 '소시'를 다시 일으켜세운 일등 공신이 되어줄 듯 합니다. 지금도 제시카의 맑은 목소리와 귀여운 안무등이 눈에 아른거릴 정도입니다. 높은 인기만큼 부침이 심했던 소녀시대가 앞으로도 왕성한 활동 지속할 수있기를 기원합니다.
- OSEN, 스타뉴스 방송캡쳐 사진 인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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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일밤이라는 수렁에 빠졌던 소시
일밤은 최고의 소녀그룹인 '소녀시대'를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방안으로 그녀들을 위한 그녀들의 예능 프로그램을 만들었습니다. 이는 특별한 선택이 아닐 수없으며 케이블에서나 가능했던 시도로서 어떤 측면에서는 새롭게 느껴지기도 했었습니다.
하지만 방송은 '소녀시대'를 위함은 분명하나 주말 버라이어티 쇼 프로그램으로서의 생명력으로서는 거의 회복 불가능한 수준의 상태임이 자명했습니다. 이는 아무리 대단한 스타를 전면에 내세우더라도 연출에 따라 결과는 판이하게 달라질 수있음을 보여준 사례가 될 수있을 것입니다.
소녀시대는 '지Gee'라는 곡으로 가요계를 평정한 상태였습니다. 더불어 가수로서의 휴지기를 가지기로 결정한 상태에서 예능 출연은 많은 팬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기에 부족함이 없었습니다. 당연하게도 '일밤' 역시 이런 효과를 기대했던것이 사실이지요. 소시라는 막강한 후광효과를 통해 새로운 도약을 꿈꾸던 일밤은 좌초하는 배에 소시를 태운 꼴이 되어버렸습니다.
9명의 소시들의 특성이나 시청자들의 호기심을 자극할만한 요소들은 빠진채 그저 안일하게 프로그램을 제작하는 그들에게 더이상 호응은 없었습니다. 더불어 전략적으로 MBC와 손을 잡은 SM으로서는 낭패가 아닐 수없었을 듯 합니다. 가수로서의 본업에서 잠시 휴지기를 가지면서도 다른 측면에서 인기를 유지시킬 수있는 좋은 기획이라 생각했던 그들은 이 선택이 그들을 수렁으로 몰아넣을 줄은 꿈에도 상상하지 못했을 듯 합니다.
당연하게도 시청자들의 외면을 받던 소시의 예능 출연기는 그렇게 허무하게 막을 내리게 되었습니다. 물론 케이블을 통해 아이를 키우는 방송은 여전히 인기를 구가하고 있습니다. 이는 케이블이기에 가능한 포맷과 소시팬들의 열성적인 시청이 가져온 성과인 듯 합니다. <소녀시대의 공포영화제작소>와 <소녀시대의 힘내라 힘>등의 사례를 통해 아무리 좋은 재료를 가지고도 요리를 잘못하면 쓰레기가 될 수있음을 보여준 사례가 될 듯 합니다.
2. 무도출연 제시카 멋지게 하이킥을 날리다
예능 방송에서 최악의 성적을 보여주었던 소시가 그렇게 잊혀지나 했는데 최강의 버라이어티중 한편인 무한도전에 제시카가 출연하며 반전을 만들어냈습니다. 다들 알고 계시듯이 무도의 여름특집인 '듀엣 가요제'를 위해 현엽가수들과 조를 짜는 과정에서 박명수에 의해 선택되어진 그녀는 '지Gee'라는 곡으로 유명해진 이-트라이브의 신곡인 '냉면'으로 예능에서도 상황에 따라서도 엄청난 반항을 일으킬 수있음을 보여주었습니다.
물론 본격적인 예능감을 무기로 전면적으로 나선것이 아닌 가수 본업에 충실한 측면이 강하기는 하지만 어떤 형식으로 예능을 하는것이 그녀들에게 이로운지를 보여준 사례라고 생각됩니다. 활발하게 가수 활동을 하는 그녀들이 갑자기 예능감을 익혀 개그맨처럼 웃길 필요는 없다고 봅니다. 가수라는 본업에 충실하고 그에 걸맞는 형식으로 예능 나들이를 하는것이 연속성이라는 측면에도 부합하다고 생각됩니다.
몸으로 웃겨야 하는 것도 아니고 현란한 말솜씨로 MC들을 주눅들게 해야만 하는 것도 아닙니다. 상황에 맞춘 솔직하면서도 타인을 끌어들이게 만드는 흡입력을 갖춘다면 어떤 예능에서도 빛을 발할 수있을테니 말이지요. 개개인의 모습을 보면 어느 누구보다도 예능감이 뛰어난 멤버들도 있습니다.
어찌되었든 무도에 출연한 제시카는 얼음공주라는 별명처럼 약간은 어색한 느낌도 지니고 있었지만 삼촌뻘인 박명수와 함께 하면서도 주눅들지 않고 잘 해냈습니다. 우결에서 보여준 예능감이 100% 보여진것은 아니지만 소시를 대표하는 새로운 예능 스타로서의 자질은 여전히 유효함을 보여준건 아닌지 모르겠습니다.(뭐 이런 표현을 하기에는 보여준것이 턱없이 부족하기는 했지요)
그렇게 제시카와 박명수가 함께한 '명카드라이브'의 '냉면'이 예능 방송에서 급조되어 구성된 멤버와 노래임에도 불구하고 온라인 음악 차트를 휩쓰는 기현상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물론 '듀엣 가요제'의 곡들이 모두 차트 톱10에 들어서는 하나의 특별한 현상을 보여주고는 있지만 말입니다. 이는 '지Gee'의 감각과 '소시'라는 후광과 '무도'라는 절대예능이 만들어낸 결과라고 보여집니다.
개인적으로는 '일밤'을 통해 나락으로 빠져들었던 소시는 '무도'에 출연한 제시카를 통해 예능방송에서 새로운 적응 가능성을 보여주었다고 보여집니다. 때론 함깨보다는 각개전투를 통해 전체 팀의 이미지를 높여가는 방식이 유용하기도 할 것입니다.
'일밤'을 구하기위해 투입되어 '소시'그녀들 마저도 망가져버렸던 상황에서 '무도'에 출연한 제시카는 망가졌던 '소시'를 다시 일으켜세운 일등 공신이 되어줄 듯 합니다. 지금도 제시카의 맑은 목소리와 귀여운 안무등이 눈에 아른거릴 정도입니다. 높은 인기만큼 부침이 심했던 소녀시대가 앞으로도 왕성한 활동 지속할 수있기를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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