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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뉴스의 화두는 군포여대생살인범의 체포와 그 범인이 수년동안 지속적으로 있어왔던 연쇄실종사건의 범인이었다는 자극적인 내용들이 주를 이루고 있습니다.
천인공로할 살인범을 잡아내고 여죄를 추구해 추가범행까지 밝혀낸 경찰들의 노고는 칭송받아 마땅합니다. 그렇지만 소수의 언론이 언급하기도 했듯이 좀더 빨리 이 사건을 집중적으로 수사하지 못한 점은 아쉬움으로 남을 듯 합니다.
노래방도우미 여성들의 연속실종사건에는 큰 집중을 하지 못하던 경찰조직이 이번 설연휴직전 올린 뛰어난 성과는 그래서 더욱 큰 아쉬움을 던져주고 있습니다. '만약'이라는 단어만큼 의미없는 것도 없겠지만 사전에 좀 더 여론화하고 집중적으로 실종자들을 찾는 작업들이 이뤄졌었다면 군포여대생이 납치되거나 살해되는 일도 없었을텐데라는 아쉬움도 남습니다.
- '친절'무기로 접근...차에 탄뒤 '살인 가면' 훌렁
- 범행의 유혹, 시작은 결국 '성폭행'
이번 연쇄살인범인 강호순에 대해서는 역시 '사이코패스'의 전형이란 진단이 나왔습니다. 거짓말이 능하고 자신의 범죄에 죄책감이 없으며, 다중인격적인 성향이 강한 그를 '사이코패스'라고 합니다. 결국 이런 사이코 패스적 성향은 연쇄살인범이라는 극단적인 결과로 투영되기도 하지만 정치인이나 재벌이라는 이름으로 존재하기도 합니다.
이게 무슨 말이냐라고 하시는 분들도 계시겠지만 '사이코패스'에도 두 가지 부류가 존재한다고 하지요. 흑과 백으로 나눈다면 흑은 이런 연쇄살인범의 모습으로 사회에 드러나고, 백은 정치인이나 재벌의 총수의 모습으로 나타난다고 합니다. 아이러니 할지도 모르겠지만 잘 생각해보면 그들의 성향의 유사점을 발견할 수있을 듯합니다. '사이코패스'의 성향이 강한 그들이 어떤 판단을 하느냐에 따라 수많은 사람들이 살육되어질 수있음을 우리는 역사를 통해 이미 너무 익숙하게 알고 있어 두려운 것이겠지요.
2MB는 갑작스럽게 금요일 SBS 방송나들이를 했습니다. 일단, 그 얼굴을 보는것 자체가 울화증과 구토를 유발하기에 본방송은 보지 않았습니다. 다만 뉴스화된 내용들을 보면 그의 정책적인 기조의 변화는 전혀 찾아볼 수없었습니다.
용산참사에 대해서는 검찰의 수사내용을 보고 결정하겠다는 원론적인 이야기로 자신의 수발이 될 김석기 내정자를 내치지않겠다는 것을 강하게 표현했습니다. 일방적인 수사로 점철되고 있는 상황에서 검찰의 수사가 과연 공평하기는 한가?라는 불신을 그는 염두에 두지 않는 것이지요. 그에게 여전히 나약한 국민보다는 강력한 소수의 권리와 수익증대에만 관심이 있나봅니다.
더불어 한나라당은 방송법을 포함해 문제가 될 수있는 MB악법을 2월중 강행처리하겠다는 다짐을 하고 나섰습니다. 야당과의 충분한 논의를 하기로했지만 그들에게는 그런 논의 자체가 의미없다고 생각하나 봅니다. 방송에 출연해 MB스스로 자신들의 법률안은 악법이 아닌 국민들을 위한 약법이라 강변하는 것과 다를 바없는 일관성입니다.
MB는 밖으로 나가 때쓰지말고 대화를 하자고 합니다. 그런 대화를 강요하는 그는 절대 대화를 할 의도도 없어 보입니다. 아니 대화라는 것이 어떤 의미를 가지고 있는지도 알지 못하는 듯 합니다. SBS에 출연해 '대화'를 강요했지만 그는 대화없는 자신의 치적을 홍보하는데만 급급했습니다. 더불어 합의를 통한 법률상정은 '대화'도 하기전에 강행하겠다는 다짐은 대화할 이유도 없다는 표현과 다를바가 없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대화'를 강요하는 그들의 모습에선 의도적인 언론플레이의 모습만이 보일 뿐입니다.
자신만의 답안지를 쥐고 질문을 하라고 하면 답은 뻔한거 아닌가요? 그저 자신의 생각과 다르면 이해하지 못하는 상대방의 무식함을 탓하기만 합니다. 자신과 같은 의견을 내지 못하는 이들과의 '대화'는 대화라고 생각하지 않는 것입니다. 서로의 문제들을 확인하고 합의점을 찾아가는 것이 '토론'이겠지만, 아쉽게도 그들은 자신의 생각을 주입하기 위한 시간을 원할 뿐입니다.
- 이 대통령, 정책실패 지적에 "이해 부족"...'MB국정' 일방 홍보
- [이대통령 TV토론]회전문 인사 비판 "어떤 분이 그러냐"
오늘(31일)과 2월 1일은 용산참사의 희생자들에 대한 추모식이 예정되어 있습니다. 그러나 경찰에서는 이 추모식을 준비하던 이들에게 집회를 불허했습니다. 그들은 시민들의 집회가 추모식이 아닌 집단적인 불법시위가 될 수있기에 불허한다고 합니다. 그리고 MB는 전날 TV에 등장해 밖으로 나가지 말고 우리 '대화'하자고 합니다. 그들의 명분 쌓기는 끝이났습니다. 오늘 저녁 야외 집회를 불법으로 규정했기에 그들은 적극적으로 추모식에 참여한 시민들을 제압하려 할 것입니다. 그리고 이 상황에서 빚어지는 그 어떤 불상사도 모두 불법집회를 한 시민들의 몫이라고 그들은 이야기를 할 것입니다.
여론 조작까지 당당하게 일삼는 경찰조직과 방송을 통해 자신의 치적을 알리는데만 급급한 MB정권. 포플리즘Populism을 욕하던 그들은 이젠 포플리즘의 대가가된 MB.
낙하선인사를 통해 YTM을 장악하려는 MB정권은 방송 재승인을 볼모로 노조를 압박하고 있습니다. 이는 향후 방송법을 통과시켜 MBC등을 민영화해 자신들의 의견을 일방적으로 전달하지 않는 언론이라면 재승인을 하지 않아 언론으로서의 생명을 끊어버리겠다는 강력한 공갈수준의 압박에 지나지 않습니다.
- 신재민 'YTN 재승인 볼모' 노조압박
MB정권은 많은 이들의 지적을 모두 그렇지 않다라고 이야기를 하지만 그 뒤에 쏟아내는 이야기들은 모두 그렇다와 다를 바가 없습니다. 방송법과 관련해 '재승인 카드'를 통해 충분히 압박을 가할 수있다는 지적이 현실이 되고 있는 상황을 그들은 또 어떤식으로 이야기를 할까요? 연쇄살인범만이 '사이코패스'가 아니라는 점을 우린 잘알고 있습니다. 2MB는 SBS라는 방송을 통해 무식한 국민들을 꾸짖고 자신의 일에 방해하지 말라는 국민상대 협박과 다름없었습니다.
- "용산대책위 돈 10원도 안 받았다. 강경진압에 대한 최소한의 방어 했을뿐"
- 강기갑 대표 "4월 재보선 '반MB' 연합공천을"
- 경찰 '용산참사' 여론조작 의혹...우호적 독자투고도 '조직'
- "이 대통령이 싸고 간 똥에 철거민들이 질식사"
- "김석기는 적임자, 그가 있어 마음이 편하다"
- "용산만 문제? 한국은 화약고 안고 있다", "투명한 조합 안만들면 민란일어날 것"
- "철거민 참사보다 이후 정부대응 더 무서워"
* 한겨레, 오마이뉴스, 경향신문의 사진과 만평을 사용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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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포스트는 blogkorea [블코채널 : 방송연예드라마스토리] 에 링크 되어있습니다.
천인공로할 살인범을 잡아내고 여죄를 추구해 추가범행까지 밝혀낸 경찰들의 노고는 칭송받아 마땅합니다. 그렇지만 소수의 언론이 언급하기도 했듯이 좀더 빨리 이 사건을 집중적으로 수사하지 못한 점은 아쉬움으로 남을 듯 합니다.
노래방도우미 여성들의 연속실종사건에는 큰 집중을 하지 못하던 경찰조직이 이번 설연휴직전 올린 뛰어난 성과는 그래서 더욱 큰 아쉬움을 던져주고 있습니다. '만약'이라는 단어만큼 의미없는 것도 없겠지만 사전에 좀 더 여론화하고 집중적으로 실종자들을 찾는 작업들이 이뤄졌었다면 군포여대생이 납치되거나 살해되는 일도 없었을텐데라는 아쉬움도 남습니다.
- '친절'무기로 접근...차에 탄뒤 '살인 가면' 훌렁
- 범행의 유혹, 시작은 결국 '성폭행'
이번 연쇄살인범인 강호순에 대해서는 역시 '사이코패스'의 전형이란 진단이 나왔습니다. 거짓말이 능하고 자신의 범죄에 죄책감이 없으며, 다중인격적인 성향이 강한 그를 '사이코패스'라고 합니다. 결국 이런 사이코 패스적 성향은 연쇄살인범이라는 극단적인 결과로 투영되기도 하지만 정치인이나 재벌이라는 이름으로 존재하기도 합니다.
이게 무슨 말이냐라고 하시는 분들도 계시겠지만 '사이코패스'에도 두 가지 부류가 존재한다고 하지요. 흑과 백으로 나눈다면 흑은 이런 연쇄살인범의 모습으로 사회에 드러나고, 백은 정치인이나 재벌의 총수의 모습으로 나타난다고 합니다. 아이러니 할지도 모르겠지만 잘 생각해보면 그들의 성향의 유사점을 발견할 수있을 듯합니다. '사이코패스'의 성향이 강한 그들이 어떤 판단을 하느냐에 따라 수많은 사람들이 살육되어질 수있음을 우리는 역사를 통해 이미 너무 익숙하게 알고 있어 두려운 것이겠지요.
2MB는 갑작스럽게 금요일 SBS 방송나들이를 했습니다. 일단, 그 얼굴을 보는것 자체가 울화증과 구토를 유발하기에 본방송은 보지 않았습니다. 다만 뉴스화된 내용들을 보면 그의 정책적인 기조의 변화는 전혀 찾아볼 수없었습니다.
용산참사에 대해서는 검찰의 수사내용을 보고 결정하겠다는 원론적인 이야기로 자신의 수발이 될 김석기 내정자를 내치지않겠다는 것을 강하게 표현했습니다. 일방적인 수사로 점철되고 있는 상황에서 검찰의 수사가 과연 공평하기는 한가?라는 불신을 그는 염두에 두지 않는 것이지요. 그에게 여전히 나약한 국민보다는 강력한 소수의 권리와 수익증대에만 관심이 있나봅니다.
더불어 한나라당은 방송법을 포함해 문제가 될 수있는 MB악법을 2월중 강행처리하겠다는 다짐을 하고 나섰습니다. 야당과의 충분한 논의를 하기로했지만 그들에게는 그런 논의 자체가 의미없다고 생각하나 봅니다. 방송에 출연해 MB스스로 자신들의 법률안은 악법이 아닌 국민들을 위한 약법이라 강변하는 것과 다를 바없는 일관성입니다.
MB는 밖으로 나가 때쓰지말고 대화를 하자고 합니다. 그런 대화를 강요하는 그는 절대 대화를 할 의도도 없어 보입니다. 아니 대화라는 것이 어떤 의미를 가지고 있는지도 알지 못하는 듯 합니다. SBS에 출연해 '대화'를 강요했지만 그는 대화없는 자신의 치적을 홍보하는데만 급급했습니다. 더불어 합의를 통한 법률상정은 '대화'도 하기전에 강행하겠다는 다짐은 대화할 이유도 없다는 표현과 다를바가 없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대화'를 강요하는 그들의 모습에선 의도적인 언론플레이의 모습만이 보일 뿐입니다.
자신만의 답안지를 쥐고 질문을 하라고 하면 답은 뻔한거 아닌가요? 그저 자신의 생각과 다르면 이해하지 못하는 상대방의 무식함을 탓하기만 합니다. 자신과 같은 의견을 내지 못하는 이들과의 '대화'는 대화라고 생각하지 않는 것입니다. 서로의 문제들을 확인하고 합의점을 찾아가는 것이 '토론'이겠지만, 아쉽게도 그들은 자신의 생각을 주입하기 위한 시간을 원할 뿐입니다.
- 이 대통령, 정책실패 지적에 "이해 부족"...'MB국정' 일방 홍보
- [이대통령 TV토론]회전문 인사 비판 "어떤 분이 그러냐"
오늘(31일)과 2월 1일은 용산참사의 희생자들에 대한 추모식이 예정되어 있습니다. 그러나 경찰에서는 이 추모식을 준비하던 이들에게 집회를 불허했습니다. 그들은 시민들의 집회가 추모식이 아닌 집단적인 불법시위가 될 수있기에 불허한다고 합니다. 그리고 MB는 전날 TV에 등장해 밖으로 나가지 말고 우리 '대화'하자고 합니다. 그들의 명분 쌓기는 끝이났습니다. 오늘 저녁 야외 집회를 불법으로 규정했기에 그들은 적극적으로 추모식에 참여한 시민들을 제압하려 할 것입니다. 그리고 이 상황에서 빚어지는 그 어떤 불상사도 모두 불법집회를 한 시민들의 몫이라고 그들은 이야기를 할 것입니다.
여론 조작까지 당당하게 일삼는 경찰조직과 방송을 통해 자신의 치적을 알리는데만 급급한 MB정권. 포플리즘Populism을 욕하던 그들은 이젠 포플리즘의 대가가된 MB.
낙하선인사를 통해 YTM을 장악하려는 MB정권은 방송 재승인을 볼모로 노조를 압박하고 있습니다. 이는 향후 방송법을 통과시켜 MBC등을 민영화해 자신들의 의견을 일방적으로 전달하지 않는 언론이라면 재승인을 하지 않아 언론으로서의 생명을 끊어버리겠다는 강력한 공갈수준의 압박에 지나지 않습니다.
- 신재민 'YTN 재승인 볼모' 노조압박
MB정권은 많은 이들의 지적을 모두 그렇지 않다라고 이야기를 하지만 그 뒤에 쏟아내는 이야기들은 모두 그렇다와 다를 바가 없습니다. 방송법과 관련해 '재승인 카드'를 통해 충분히 압박을 가할 수있다는 지적이 현실이 되고 있는 상황을 그들은 또 어떤식으로 이야기를 할까요? 연쇄살인범만이 '사이코패스'가 아니라는 점을 우린 잘알고 있습니다. 2MB는 SBS라는 방송을 통해 무식한 국민들을 꾸짖고 자신의 일에 방해하지 말라는 국민상대 협박과 다름없었습니다.
- "용산대책위 돈 10원도 안 받았다. 강경진압에 대한 최소한의 방어 했을뿐"
- 강기갑 대표 "4월 재보선 '반MB' 연합공천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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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대통령이 싸고 간 똥에 철거민들이 질식사"
- "김석기는 적임자, 그가 있어 마음이 편하다"
- "용산만 문제? 한국은 화약고 안고 있다", "투명한 조합 안만들면 민란일어날 것"
- "철거민 참사보다 이후 정부대응 더 무서워"
* 한겨레, 오마이뉴스, 경향신문의 사진과 만평을 사용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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