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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 그룹 풍년시대 걸 그룹 멤버들을 모아 진행하는 <청춘불패>는 많은 이들의 우려를 불식하고 안정적인 시청률(?)과 함께 회가 거듭할수록 의미를 더해가고 있습니다. 농촌으로 들어간 걸 그룹의 가치는 오늘 방송된 '유치리 마감뉴스'에 모두 감겨있었습니다.
그들이 보여준 시골 버라이어티의 재미
유치리가 진짜 있을까란 의구심은 회가 거듭될수록 유치도 찬란할 수도 있음으로 잘 보여주고 있습니다. <1박2일>의 여행담도 <패떴>의 농촌 놀러가기와도 다른 농촌 정착기는 특별함이었습니다. 마을에 거주지를 마련해 함께 생활하는 모습을 보여주는 그들은 <전원일기>의 버라이어티 버전과 다름없었습니다.
무대에서 화려한 모습을 보여주는 예쁜 걸 그룹 멤버들이 몸빼바지를 입고 농촌에서 할 수 있는 모든 일들을 하는 모습들은 색다르게 다가왔습니다. 아직도 어린 그들이 밭에 나가 야채를 심고, 김치를 담그고 동물들을 키우는 모습들은 도시 생활에서는 느낄 수 없는 즐거움을 전달해주었습니다
쌀 나무에서 쌀이 열리는 줄 안다는 현대인들에게 쌀의 소중함과 농촌의 위대함을 재미있게 전달해주는 <청춘불패>는 어떤 방식으로 접근하느냐에 따라 농촌을 담아내는 방식도 성공할 수 있음을 보여주는 좋은 사례가 될 듯합니다.
그녀들이 거주하며 촬영하는 숙소에는 단순한 공간만이 남겨져 있는 것이 아닌 '청춘이와 불패'라고 불리는 닭과 왕유치, 푸름이 등 농촌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동물들을 키우며 더욱 실제 같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지난 2009년 10월부터 시작한 <청춘불패>는 6개 그룹 7명의 걸 그룹 멤버들이 G7이라는 이름으로 불리 우며 연말 시상식에 함께 오르기도 하는 등 끈끈한 관계를 유지하며 새로운 걸 그룹으로 인식되기 까지 했습니다.
피 말리는 전쟁 중인 걸 그룹 대전으로 인해 그들의 동거도 그리 오래갈 수 없을 것이라는 일부의 의견과는 달리 점점 호흡이 맞아가는 그들은 어쩌면 <청춘불패>를 녹화하는 날이 그녀들에게 가장 즐거운 시간일지도 모릅니다. 각박한 도시에서 매번 경쟁에서 살아남기 위해 치열해져야 하는 그들이 자연과 함께 할 수 있는 유치리에서의 생활은 그녀들에게 상상이상의 그 무언가를 전해줄 수 있기 때문이지요.
김신영의 일당백 웃음과 써니의 새로운 개그돌, 나르샤의 성인돌등은 <청춘불패>를 상징하는 하나의 코드가 되었습니다. 여기에 김태우와 유리의 어설픈 러브라인은 많은 남성 팬들의 부러움과 공분을 함께 받으며 잔잔한 재미를 던져주기도 합니다.
유치 개그의 창시자인 구하라와 막내 피디 현아, 병풍 효민과 백치 선아 등 각각의 캐릭터가 구축되면서 서로의 충돌이 만들어내는 재미는 <청춘불패>만의 색깔로 전달되곤 합니다.
농기계를 직접 몰아보고, 밭에 씨앗을 뿌리고 장을 담궈 시청자들에게 나눠주기도 하는 그들의 가치는 오늘 방송된 '유리의 유치리 마감뉴스'에 모두 담겨있었습니다. 방송을 통해 알려지기 시작한 그곳은 이젠 그들만의 공간이 아닌 많은 이들에게 유명 관광지가 되었습니다.
걸 그룹을 좋아하는 10대나 20대에게는 평생 한 번도 경험해보지 않았던 농촌 생활을 그들을 통해 간접 체험 해볼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청춘불패>의 존재 가치는 충분히 증명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유리의 유치리 마감뉴스'에서 나르샤가 전해준 내용은 농촌을 대상으로 한 버라이어티가 무엇을 가져다주는지 잘 보여주었습니다.
방송을 통해 유치리가 널리 알려지고 이를 통해 농산물 주문들이 늘어가며 농가 소득에도 많은 도움이 된다는 말은 <청춘불패>가 가지는 가치이자 힘이었습니다. 그들이 사는 아이돌촌은 관광 명소이자 농촌 체험을 위한 산 교육장으로 활용되고 있어 6개월 동안 그들이 보여준 농촌 생활이 얼마나 의미있었는지 잘 보여주고 있었죠.
농촌이 아닌 다른 콘셉트로 걸 그룹 버라이어티를 했다면 시청률은 좋았을 듯합니다. 나르샤 성인돌의 아슬아슬한 언행들이 논란이 되기는 하지만 다른 버라이어티에 비해 담백한 그들의 모습은 정겹게 다가옵니다.
게임과 먹는 시간에 모든 것들을 소비하는 형태로 걸 그룹을 활용했다면 특징은 없지만 시청률은 좋았을 겁니다. 그러나 그들은 그런 뻔한 결과를 버리고 그들은 농촌 생활을 택했습니다. 항상 꾸미고 싶고 남들보다 예뻐 보이고 싶어 하는 소녀들에게 농촌의 상징인 몸빼바지를 입히고 쉽지 않은 농촌 일을 하게 함으로서 그들은 잃는 것보다 더 많은 것들을 얻어냈습니다.
여타 다른 걸 그룹에서는 느낄 수 없는 친근함과 따뜻함은 망가져서 아름다울 수 있는 그들을 통해 전달되었습니다. 무대에서 보여줄 수 없는 인간적인 면이 부각되어 대중적인 호감 이미지를 만들어주는 중요한 역할을 해주었습니다. 어디에나 존재한 권력관계를 굳이 들먹이며 누가 좀 더 많이 나온다는 식의 호도보다는 전체가 하나 되어 만들어내는 농촌 버라이어티의 가치는 <청춘불패>의 전원일기 화를 통해 다시 한 번 농촌의 위대함을 일깨워주는 소중함에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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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포스트는 blogkorea [블코채널 : 방송연예드라마스토리] 에 링크 되어있습니다.
그들이 보여준 시골 버라이어티의 재미
유치리가 진짜 있을까란 의구심은 회가 거듭될수록 유치도 찬란할 수도 있음으로 잘 보여주고 있습니다. <1박2일>의 여행담도 <패떴>의 농촌 놀러가기와도 다른 농촌 정착기는 특별함이었습니다. 마을에 거주지를 마련해 함께 생활하는 모습을 보여주는 그들은 <전원일기>의 버라이어티 버전과 다름없었습니다.
무대에서 화려한 모습을 보여주는 예쁜 걸 그룹 멤버들이 몸빼바지를 입고 농촌에서 할 수 있는 모든 일들을 하는 모습들은 색다르게 다가왔습니다. 아직도 어린 그들이 밭에 나가 야채를 심고, 김치를 담그고 동물들을 키우는 모습들은 도시 생활에서는 느낄 수 없는 즐거움을 전달해주었습니다
쌀 나무에서 쌀이 열리는 줄 안다는 현대인들에게 쌀의 소중함과 농촌의 위대함을 재미있게 전달해주는 <청춘불패>는 어떤 방식으로 접근하느냐에 따라 농촌을 담아내는 방식도 성공할 수 있음을 보여주는 좋은 사례가 될 듯합니다.
그녀들이 거주하며 촬영하는 숙소에는 단순한 공간만이 남겨져 있는 것이 아닌 '청춘이와 불패'라고 불리는 닭과 왕유치, 푸름이 등 농촌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동물들을 키우며 더욱 실제 같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지난 2009년 10월부터 시작한 <청춘불패>는 6개 그룹 7명의 걸 그룹 멤버들이 G7이라는 이름으로 불리 우며 연말 시상식에 함께 오르기도 하는 등 끈끈한 관계를 유지하며 새로운 걸 그룹으로 인식되기 까지 했습니다.
피 말리는 전쟁 중인 걸 그룹 대전으로 인해 그들의 동거도 그리 오래갈 수 없을 것이라는 일부의 의견과는 달리 점점 호흡이 맞아가는 그들은 어쩌면 <청춘불패>를 녹화하는 날이 그녀들에게 가장 즐거운 시간일지도 모릅니다. 각박한 도시에서 매번 경쟁에서 살아남기 위해 치열해져야 하는 그들이 자연과 함께 할 수 있는 유치리에서의 생활은 그녀들에게 상상이상의 그 무언가를 전해줄 수 있기 때문이지요.
김신영의 일당백 웃음과 써니의 새로운 개그돌, 나르샤의 성인돌등은 <청춘불패>를 상징하는 하나의 코드가 되었습니다. 여기에 김태우와 유리의 어설픈 러브라인은 많은 남성 팬들의 부러움과 공분을 함께 받으며 잔잔한 재미를 던져주기도 합니다.
유치 개그의 창시자인 구하라와 막내 피디 현아, 병풍 효민과 백치 선아 등 각각의 캐릭터가 구축되면서 서로의 충돌이 만들어내는 재미는 <청춘불패>만의 색깔로 전달되곤 합니다.
농기계를 직접 몰아보고, 밭에 씨앗을 뿌리고 장을 담궈 시청자들에게 나눠주기도 하는 그들의 가치는 오늘 방송된 '유리의 유치리 마감뉴스'에 모두 담겨있었습니다. 방송을 통해 알려지기 시작한 그곳은 이젠 그들만의 공간이 아닌 많은 이들에게 유명 관광지가 되었습니다.
걸 그룹을 좋아하는 10대나 20대에게는 평생 한 번도 경험해보지 않았던 농촌 생활을 그들을 통해 간접 체험 해볼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청춘불패>의 존재 가치는 충분히 증명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유리의 유치리 마감뉴스'에서 나르샤가 전해준 내용은 농촌을 대상으로 한 버라이어티가 무엇을 가져다주는지 잘 보여주었습니다.
방송을 통해 유치리가 널리 알려지고 이를 통해 농산물 주문들이 늘어가며 농가 소득에도 많은 도움이 된다는 말은 <청춘불패>가 가지는 가치이자 힘이었습니다. 그들이 사는 아이돌촌은 관광 명소이자 농촌 체험을 위한 산 교육장으로 활용되고 있어 6개월 동안 그들이 보여준 농촌 생활이 얼마나 의미있었는지 잘 보여주고 있었죠.
농촌이 아닌 다른 콘셉트로 걸 그룹 버라이어티를 했다면 시청률은 좋았을 듯합니다. 나르샤 성인돌의 아슬아슬한 언행들이 논란이 되기는 하지만 다른 버라이어티에 비해 담백한 그들의 모습은 정겹게 다가옵니다.
게임과 먹는 시간에 모든 것들을 소비하는 형태로 걸 그룹을 활용했다면 특징은 없지만 시청률은 좋았을 겁니다. 그러나 그들은 그런 뻔한 결과를 버리고 그들은 농촌 생활을 택했습니다. 항상 꾸미고 싶고 남들보다 예뻐 보이고 싶어 하는 소녀들에게 농촌의 상징인 몸빼바지를 입히고 쉽지 않은 농촌 일을 하게 함으로서 그들은 잃는 것보다 더 많은 것들을 얻어냈습니다.
여타 다른 걸 그룹에서는 느낄 수 없는 친근함과 따뜻함은 망가져서 아름다울 수 있는 그들을 통해 전달되었습니다. 무대에서 보여줄 수 없는 인간적인 면이 부각되어 대중적인 호감 이미지를 만들어주는 중요한 역할을 해주었습니다. 어디에나 존재한 권력관계를 굳이 들먹이며 누가 좀 더 많이 나온다는 식의 호도보다는 전체가 하나 되어 만들어내는 농촌 버라이어티의 가치는 <청춘불패>의 전원일기 화를 통해 다시 한 번 농촌의 위대함을 일깨워주는 소중함에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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