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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락 오바마의 대통령 당선은 미국민들만이 아닌 전세계인들의 주목을 받았다. 미역사상 최초의 흑인 대통령이라는 의미와 함께 전쟁광 부시 정권에 반하는 반전 인물이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스라엘에게 만큼은 오바마도 어쩔 수없는 것이었을까?
이스라엘의 살육전, 침묵하는 미국
이스라엘은 총선을 염두에 둔 집권당의 표심을 위해, 정권이 바뀌는 미국에게는 경고를 하는 의미로 팔레스타인을 공격하기 시작했다. 이는 전쟁의 의미가 아니다. 무차별 폭격으로 이미 2,000여 명의 무고한 시민 사상자를 낸 살육에 다름아니다.
월등한 무기들로 융단 폭격을 퍼붓는 그들을 막을 수있는 존재는 지구상에 미국밖에는 존재하지 않는다. 이런 상황에서 전쟁광 부시는 이스라엘의 폭격을 쌍수를 들고 환영했다. 어찌보면 이정도의 찬성은 누구나 예측했다. 문제는 새로운 대통령인 오바마의 침묵이다. 아직 대통령 취임전이기에 공식적인 발언을 자제한다고는 하지만 그런 침묵이 이스라엘의 살육전에 손을 들어주는 것과 다름 아님을 그도 알고 있을 것이다.
미국의 이스라엘 옹호는 이스라엘이라는 국가의 탄생부터이다. 미국의 경제권을 쥐고 있는 유태인들의 막강한 힘은 권력을 움직이는 힘으로 작용한다. 이를 통해 강력한 무기들을 최우선적으로 공급받고 그들의 무책임한 전쟁놀이에도 미국의 지원은 끊임이 없다.
이런 상황에 시오니즘은 과거와는 달리 많은 도전을 받아왔다. 이스라엘 인구와 비슷한 미국내 유대인들의 시오니즘에 대한 생각들이 바뀌고 있다는 기사('도전받는 시오니즘')들은 이미 2007년도에도 자주 나왔던 이야기였다. 이런 국내외적인 문제들을 일거에 바꿀 수있는 것은 전쟁밖에는 없다란 생각을 이스라엘 지도자들은 하고 있는 듯 하다. 이런 극단적인 상황들을 통해 미국내 유대인들의 결합과 압박 전술이 과연 국제사회에서 인정받을 수 있는 행동들이될까? 절대 옹호받을 수없는 무책임함일 뿐이다.
시오니즘, 분쟁의 시작
이런 상황을 좀 더 이해하기 위해서는 시오니즘(슴)Zionism에 대한 기본적인 지식도 필요하다. 왜 그들이 팔레스타인 지역에 유대인들의 나라 이스라엘을 건국해야만 했을까? 이에 대한 기본 정보를 알지 못한다면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의 깊고 깊은 분쟁을 이해하기 힘들기 때문이다.
앞서서도 이야기했지만 거대 제국 미국이 이스라엘을 옹호할 수밖에 없는 이유에 대해서는 이야기했다. 그런 유대인들이 이스라엘을 건국하게 된 시오니즘의 출발은 프랑스내 유대인 차별에서 찾을 수있을 것이다.
드라마나 다큐, 영화등으로도 제작되어 널리 알려진 '드레퓌스 사건'이 시오니즘을 촉발시켰다. 유대인이라는 이유로 군인 드레퓌스가 간첩죄로 유배당한 사건이다(한국어 위키백과). 이 전대미문의 사건은 진범이 잡혔음에도, 에밀 졸라의 그 유명한 '나는 고발한다'라는 프랑스 대통령에 보내는 공개 편지에도 불구하고 유대인에 대한 차별은 지속(이는 단순히 유대인 차별만이 아닌 정권 수뇌부의 부폐와 파렴치가 더욱 큰 원인)되었다. 진실을 덮은채 유대인이라는 이유만으로 차별을 받아야만 했던 '드레퓌스 사건'으로 인해 시오니즘. 즉 팔레스타인 지역에 이스라엘을 세우자는 운동이 시작되었다.
즉, 전세계에 흩어져 살며 핍박을 받아야만 했던 이스라엘 민족이 수백년전 자신이 살았던 지역에 자신들만의 나라를 세우자며 만든 곳이 바로 현재의 이스라엘이다. 1948에 세워진 이스라엘은 당연히 기존에 살고 있던 팔레스타인인들에게는 재앙일 수밖에는 없었다. 그들은 자신들이 받았던 박해를 지닌채 살아가고 있다. 그리고 그런 박해에 대한 트라우마는 중동지역의 분쟁을 조장하는 키워드로 작용하고 있는 듯 하다. 역사적인 이스라엘 전쟁을 통해 쫒겨나야만 했던 팔레스타인들의 고통과 분노는 어떠했을까? 그리고 그런 악순환은 영원히 해결할 수없는 분쟁의 씨앗으로 남을 수밖에 없음을 그들도 알고는 있을 것이다. 영원히 풀리지 않는 숙제를 떠안고 있는 팔레스타인과 이스라엘 문제의 해법은 과연 있는 것일까?
이스라엘의 학살 막을 수있는 건 미국뿐이다
막강한 자본과 군사력으로 무장한 미국의 무제한적인 지원으로 인한 중동지역의 분쟁은 최근 모든 전쟁의 근원이라 이야기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이런 상황에서 전쟁광인 부시가 물러나고 새로운 대통령의 취임을 앞둔 시점에서 이스라엘은 무차별 공격을 통한 그들의 야욕을 다시 한번 드러냈다.
이런 상황에서 오바마의 침묵은 이스라엘의 학살에 찬성한다는 메세지와 다를 바없다. 막강한 힘을 무기로 저항조차 할 수없는 시민들을 학살하는 행위는 어떤 이유에서건 환영받을 수도 없고 이해해서도 안된다.
이런 이스라엘의 맹목적이고 불합리한 애국주의인 쇼비니즘Chauvisme은 근절되어야만 한다. 이런 쇼비니즘은 비단 이스라엘만의 문제가 아니다. 일본, 중국 나아가 미국, 영국등 세계 열강들이 자신들의 목적을 위해 상시적으로 내세우는 것들 아니던가.
많은 세계인들이 원하는 것은 단순하다. 전쟁없는 세상. 함께 어울려 잘 살수 있는 세상을 만드는 것이다. 누군가의 목적과 욕심을 위한 세계재편을 원하지도 않는다. 이런 극단적인 움직임들은 MB정권에서도 극명하게 드러나고 있다. 북한과의 의도적인 단절은 평화보다는 군사적 경쟁과 불안만을 부추길뿐이다. 이젠 식상하기까지한 주적으로의 북한 회귀는 무엇을 노리는 것일까? 긍정적인 미래가 아닌 자신의 권력에 부합하는 세력 규합용으로 밖에는 보이지 않는다.
이스라엘의 팔레스타인 학살을 막을 수있는 것은 지구상에 미국밖에는 없다. 미국의 적극적인 움직임이 없는 한 이스라엘의 팔레스타인 공습은 끝나지 않을 것이다. 이스라엘 집권여당의 총선을 위한 살육을 방기하는 미국에 존경심을 표할 수있는 세계인은 없을 것이다.
정권의 연장수단으로 무고한 시민들의 죽음을 강요하는 이스라엘에 대한 오바마의 명확한 입장 표명이 절실한 시점이다. 전쟁을 부추기고 이들의 불합리한 살육을 옹호할 것인지 막아낼 것인지는 안타깝게도 미국만이 할 수있는 일이다. 유엔도 바티칸도 막아내지 못한다.
전쟁에서 피해를 입는 이는 다름아닌 약자일 수밖에 없음을 알아야 할 것이다. 그 어떤 명분으로도 전쟁은 합리화될 수없다. 침묵은 동조일 수밖에 없음을 그들은 알아야 할 것이다.
* 사진자료는 한계레 신문에서 인용했음을 알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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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락 오바마의 대통령 당선은 미국민들만이 아닌 전세계인들의 주목을 받았다. 미역사상 최초의 흑인 대통령이라는 의미와 함께 전쟁광 부시 정권에 반하는 반전 인물이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스라엘에게 만큼은 오바마도 어쩔 수없는 것이었을까?
이스라엘의 살육전, 침묵하는 미국
이스라엘은 총선을 염두에 둔 집권당의 표심을 위해, 정권이 바뀌는 미국에게는 경고를 하는 의미로 팔레스타인을 공격하기 시작했다. 이는 전쟁의 의미가 아니다. 무차별 폭격으로 이미 2,000여 명의 무고한 시민 사상자를 낸 살육에 다름아니다.
월등한 무기들로 융단 폭격을 퍼붓는 그들을 막을 수있는 존재는 지구상에 미국밖에는 존재하지 않는다. 이런 상황에서 전쟁광 부시는 이스라엘의 폭격을 쌍수를 들고 환영했다. 어찌보면 이정도의 찬성은 누구나 예측했다. 문제는 새로운 대통령인 오바마의 침묵이다. 아직 대통령 취임전이기에 공식적인 발언을 자제한다고는 하지만 그런 침묵이 이스라엘의 살육전에 손을 들어주는 것과 다름 아님을 그도 알고 있을 것이다.
미국의 이스라엘 옹호는 이스라엘이라는 국가의 탄생부터이다. 미국의 경제권을 쥐고 있는 유태인들의 막강한 힘은 권력을 움직이는 힘으로 작용한다. 이를 통해 강력한 무기들을 최우선적으로 공급받고 그들의 무책임한 전쟁놀이에도 미국의 지원은 끊임이 없다.
이런 상황에 시오니즘은 과거와는 달리 많은 도전을 받아왔다. 이스라엘 인구와 비슷한 미국내 유대인들의 시오니즘에 대한 생각들이 바뀌고 있다는 기사('도전받는 시오니즘')들은 이미 2007년도에도 자주 나왔던 이야기였다. 이런 국내외적인 문제들을 일거에 바꿀 수있는 것은 전쟁밖에는 없다란 생각을 이스라엘 지도자들은 하고 있는 듯 하다. 이런 극단적인 상황들을 통해 미국내 유대인들의 결합과 압박 전술이 과연 국제사회에서 인정받을 수 있는 행동들이될까? 절대 옹호받을 수없는 무책임함일 뿐이다.
시오니즘, 분쟁의 시작
이런 상황을 좀 더 이해하기 위해서는 시오니즘(슴)Zionism에 대한 기본적인 지식도 필요하다. 왜 그들이 팔레스타인 지역에 유대인들의 나라 이스라엘을 건국해야만 했을까? 이에 대한 기본 정보를 알지 못한다면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의 깊고 깊은 분쟁을 이해하기 힘들기 때문이다.
앞서서도 이야기했지만 거대 제국 미국이 이스라엘을 옹호할 수밖에 없는 이유에 대해서는 이야기했다. 그런 유대인들이 이스라엘을 건국하게 된 시오니즘의 출발은 프랑스내 유대인 차별에서 찾을 수있을 것이다.
드라마나 다큐, 영화등으로도 제작되어 널리 알려진 '드레퓌스 사건'이 시오니즘을 촉발시켰다. 유대인이라는 이유로 군인 드레퓌스가 간첩죄로 유배당한 사건이다(한국어 위키백과). 이 전대미문의 사건은 진범이 잡혔음에도, 에밀 졸라의 그 유명한 '나는 고발한다'라는 프랑스 대통령에 보내는 공개 편지에도 불구하고 유대인에 대한 차별은 지속(이는 단순히 유대인 차별만이 아닌 정권 수뇌부의 부폐와 파렴치가 더욱 큰 원인)되었다. 진실을 덮은채 유대인이라는 이유만으로 차별을 받아야만 했던 '드레퓌스 사건'으로 인해 시오니즘. 즉 팔레스타인 지역에 이스라엘을 세우자는 운동이 시작되었다.
즉, 전세계에 흩어져 살며 핍박을 받아야만 했던 이스라엘 민족이 수백년전 자신이 살았던 지역에 자신들만의 나라를 세우자며 만든 곳이 바로 현재의 이스라엘이다. 1948에 세워진 이스라엘은 당연히 기존에 살고 있던 팔레스타인인들에게는 재앙일 수밖에는 없었다. 그들은 자신들이 받았던 박해를 지닌채 살아가고 있다. 그리고 그런 박해에 대한 트라우마는 중동지역의 분쟁을 조장하는 키워드로 작용하고 있는 듯 하다. 역사적인 이스라엘 전쟁을 통해 쫒겨나야만 했던 팔레스타인들의 고통과 분노는 어떠했을까? 그리고 그런 악순환은 영원히 해결할 수없는 분쟁의 씨앗으로 남을 수밖에 없음을 그들도 알고는 있을 것이다. 영원히 풀리지 않는 숙제를 떠안고 있는 팔레스타인과 이스라엘 문제의 해법은 과연 있는 것일까?
이스라엘의 학살 막을 수있는 건 미국뿐이다
막강한 자본과 군사력으로 무장한 미국의 무제한적인 지원으로 인한 중동지역의 분쟁은 최근 모든 전쟁의 근원이라 이야기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이런 상황에서 전쟁광인 부시가 물러나고 새로운 대통령의 취임을 앞둔 시점에서 이스라엘은 무차별 공격을 통한 그들의 야욕을 다시 한번 드러냈다.
이런 상황에서 오바마의 침묵은 이스라엘의 학살에 찬성한다는 메세지와 다를 바없다. 막강한 힘을 무기로 저항조차 할 수없는 시민들을 학살하는 행위는 어떤 이유에서건 환영받을 수도 없고 이해해서도 안된다.
이런 이스라엘의 맹목적이고 불합리한 애국주의인 쇼비니즘Chauvisme은 근절되어야만 한다. 이런 쇼비니즘은 비단 이스라엘만의 문제가 아니다. 일본, 중국 나아가 미국, 영국등 세계 열강들이 자신들의 목적을 위해 상시적으로 내세우는 것들 아니던가.
많은 세계인들이 원하는 것은 단순하다. 전쟁없는 세상. 함께 어울려 잘 살수 있는 세상을 만드는 것이다. 누군가의 목적과 욕심을 위한 세계재편을 원하지도 않는다. 이런 극단적인 움직임들은 MB정권에서도 극명하게 드러나고 있다. 북한과의 의도적인 단절은 평화보다는 군사적 경쟁과 불안만을 부추길뿐이다. 이젠 식상하기까지한 주적으로의 북한 회귀는 무엇을 노리는 것일까? 긍정적인 미래가 아닌 자신의 권력에 부합하는 세력 규합용으로 밖에는 보이지 않는다.
이스라엘의 팔레스타인 학살을 막을 수있는 것은 지구상에 미국밖에는 없다. 미국의 적극적인 움직임이 없는 한 이스라엘의 팔레스타인 공습은 끝나지 않을 것이다. 이스라엘 집권여당의 총선을 위한 살육을 방기하는 미국에 존경심을 표할 수있는 세계인은 없을 것이다.
정권의 연장수단으로 무고한 시민들의 죽음을 강요하는 이스라엘에 대한 오바마의 명확한 입장 표명이 절실한 시점이다. 전쟁을 부추기고 이들의 불합리한 살육을 옹호할 것인지 막아낼 것인지는 안타깝게도 미국만이 할 수있는 일이다. 유엔도 바티칸도 막아내지 못한다.
전쟁에서 피해를 입는 이는 다름아닌 약자일 수밖에 없음을 알아야 할 것이다. 그 어떤 명분으로도 전쟁은 합리화될 수없다. 침묵은 동조일 수밖에 없음을 그들은 알아야 할 것이다.
* 사진자료는 한계레 신문에서 인용했음을 알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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