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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저녁 일상의 소소한 행복들을 전해주던 <인간극장>이 이번주부터 시간대를 아침으로 옮기며 첫 방송으로 실패를 딛고 일어서는 우리의 이웃들인 '장터 미녀삼총사'를 내보냈습니다. 그리고 당연하게도 좋은 평가와 함께 옮긴 시간대에도 불구하고 안정적인 자리잡기에도 성공하게 되었습니다.
주변에서 쉽게 볼 수있는 우리의 이웃들 중 하나일 수밖에 없는 이들 박씨자매들은 조그마한 옷가게를 하다 망하고 절망속에서 스스로를 학대하거나 좌절하지 않고 다시 뭉쳐 길거리 노점을 하며 꿈을 키워나가는 강인한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IMF때 잘못된 투자로 집마저 내놓고 월세집으로 옮기고 아직도 빚을 갚아야만 하는 부모님들과 신혼여행 경비까지 모아 옷가게를 열어 함께 사업을 시작한 자매들에게 닥친 절망과 그 좌절의 순간. 그런 상황에서도 다시 일어나 새롭게 의지를 다지는 자매들의 모습은 무척이나 감동적이었습니다.
최근에 방송인 우승민은 한달에 라면 5개로 버틴적도 있다고 고백하듯 성공담속에는 그 누구도 상상하기 힘든 고난들을 겪은 이들이 우리주변에는 무척이나 많습니다. 그래도 그들은 연예인들이기에 남일처럼 느껴지는 경향이 있기는 하지만 <인간극장>에 소개되는 이들은 우리 이웃들의 진솔한 이야기이기에 더욱 동질감과 감동이 함께 밀려오는듯 합니다.
하루에 2만원씩의 자릿세를 내고 아파트에 좌판을 벌이며 몇백원에서 몇천원까지 하는 머리핀, 모자, 스카프등을 판매하는 이들 세자매들은 힘들때일수록 서로 웃으며 이겨내자고 합니다. 점심으론 집에서 싸온 도시락 혹은 컵라면 하나로 때우는 생활의 연속이고 자릿세 주고나면 남는 것도 없는 날들도 많은 그들이지만 그래도 희망은 있습니다. 열심히만 한다면 자신들이 생각하는 꿈에 한발짝 다가갈 수있다는 기대를 가지고 그녀들은 언제나 좌절없이 행복한 생활을 하고 있는 모습이 아름답게 다가왔습니다.
아버지는 늙은 나이에도 목수로 일을 하시고 어머니는 식당에서 힘들게 일을 해야만 겨우 생활이 가능한 그녀들이지만 그녀들의 나이 30살, 28살, 25살. 미혼인 두 여동생들에게는 그 어느때보다도 젊음을 만끽하고 즐겨야하는 나이임에도 불구하고 집안을 위해 그리고 자신들의 미래를 위해 현재를 희생하고 최선을 다하는 모습들은 많은 이들에게 희망이라는 메세지로 다가갔을 듯 합니다.
눈물 젖은 빵을 먹어보지 않은이는 알 수없다고 하듯 어려운 상황에 처해보지 않은 이들은 절대 공감할 수없는 일들이 무척이나 많지요. 차비가 없어 구직활동을 하지 못하는 이들도 있고 그런 말도 안되는 악순환으로 인해 길거리 노숙자가 되어버리는 상황들은 남의 이야기가 아닌 2009년 대한민국의 현실이기도 합니다. 더이상의 일자리 없는 성장만 지속되는 상황에서 이런 구직은 점점 어려워질 가능성이 높아지기만 하는 상황입니다.
좋은 스펙에 좋은 집안, 혹은 안정적인 직장을 가진 이들에게 이들의 모습이나 이런 글들은 추해보일 수도 있을 듯 합니다. "왜 노력하지 않고 거지근성만 보이는지 모르겠다고 말입니다." 그러나 세상이란게 그 좋은 스펙도 쓸모가 없게 되는 경우들도 많습니다. 세계적 경제공항으로 인해 수십억의 연봉을 받던 미국의 CEO도 하루 아침에 햄버거 판매원이 되는 세상입니다. 그가 다른 일자리를 알아본다고 한들 그를 써줄 직장은 쉽지 않지요. 그가 다시 자립해 자신의 회사를 만들어내지 않는한 그에게 자신이 평생을 바친 유사한 일자리로 돌아갈 수있는 가능성은 낮을 수밖에 없는게 현실입니다. 그런 그들에게 그나마 주워질 수있는 것은 단순한 서비스업일 수밖에는 없겠지요.
그렇지만 국내의 상황은 더욱 힘든 상황인듯 합니다. 최근 40대 혹은 좀더 나이어린 30대 실직자들이 대거 늘어가는 상황에서 그들이 재취업하기에는 무척이나 힘든 상황입니다. 어떤 서비스업에서도 나이를 문제로 써주지 않고 자신이 몸담았던 직종의 직업군에서는 TO를 내서 새롭게 자리를 마련해줄 수있는 상황들도 아니지요. 일을 하고 싶어도 할 수없는 어쩔 수없는 백수 생활을 해야만 하는 그들에게 할 수있는 일들이란 일용직외에는 없는 사회가 되어가고 있습니다.
이런 척박하고 힘든 상황에서 쉽지 않은 일이고 아직은 변변찮은 수익을 내는 일이기는 하지만 희망을 꺽지 않고 항상 밝은 모습으로 최선을 다하는 '장터 미녀삼총사'의 이야기는 많은 이들이 공감할 수밖에는 없었을 듯 합니다. 그 어느누구에게나 한번쯤은 찾아올 수도 있는 절망의 순간. 좌절보다는 새로운 희망을 품고 최선을 다해 위기의 순간을 벗어나고자 하는 노력만이 현재의 상황을 이겨낼 수있는 가장 강력한 힘으로 작용하겠지요. 그런 의미에서 이번 <인간극장-장터 미녀삼총사>는 많은 이들에게 잔잔하지만 자신을 돌아보고 새로운 다짐을 할 수도 있게 만든 좋은 방송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실패는 있어도 좌절은 없다!는 마음가짐이 그 어느때보다도 중요한 시절입니다. 이럴때일수록 자신만, 자기것만이 아닌 조금씩 양보하고 나눌 수있는 마음들이 절실한 시점입니다. 상생의 정신이 그 어느때보다도 필요하고 그래야만하는 대한민국이지요.
몇년후 그들의 꿈처럼 각자 최고의 자리에 있는 세자매의 모습을 <인간극장>에서 다시 만나볼 수있도록 조용하게 응원해보렵니다.
- 뉴스엔 사진인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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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포스트는 blogkorea [블코채널 : 방송연예드라마스토리] 에 링크 되어있습니다.
주변에서 쉽게 볼 수있는 우리의 이웃들 중 하나일 수밖에 없는 이들 박씨자매들은 조그마한 옷가게를 하다 망하고 절망속에서 스스로를 학대하거나 좌절하지 않고 다시 뭉쳐 길거리 노점을 하며 꿈을 키워나가는 강인한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IMF때 잘못된 투자로 집마저 내놓고 월세집으로 옮기고 아직도 빚을 갚아야만 하는 부모님들과 신혼여행 경비까지 모아 옷가게를 열어 함께 사업을 시작한 자매들에게 닥친 절망과 그 좌절의 순간. 그런 상황에서도 다시 일어나 새롭게 의지를 다지는 자매들의 모습은 무척이나 감동적이었습니다.
최근에 방송인 우승민은 한달에 라면 5개로 버틴적도 있다고 고백하듯 성공담속에는 그 누구도 상상하기 힘든 고난들을 겪은 이들이 우리주변에는 무척이나 많습니다. 그래도 그들은 연예인들이기에 남일처럼 느껴지는 경향이 있기는 하지만 <인간극장>에 소개되는 이들은 우리 이웃들의 진솔한 이야기이기에 더욱 동질감과 감동이 함께 밀려오는듯 합니다.
하루에 2만원씩의 자릿세를 내고 아파트에 좌판을 벌이며 몇백원에서 몇천원까지 하는 머리핀, 모자, 스카프등을 판매하는 이들 세자매들은 힘들때일수록 서로 웃으며 이겨내자고 합니다. 점심으론 집에서 싸온 도시락 혹은 컵라면 하나로 때우는 생활의 연속이고 자릿세 주고나면 남는 것도 없는 날들도 많은 그들이지만 그래도 희망은 있습니다. 열심히만 한다면 자신들이 생각하는 꿈에 한발짝 다가갈 수있다는 기대를 가지고 그녀들은 언제나 좌절없이 행복한 생활을 하고 있는 모습이 아름답게 다가왔습니다.
아버지는 늙은 나이에도 목수로 일을 하시고 어머니는 식당에서 힘들게 일을 해야만 겨우 생활이 가능한 그녀들이지만 그녀들의 나이 30살, 28살, 25살. 미혼인 두 여동생들에게는 그 어느때보다도 젊음을 만끽하고 즐겨야하는 나이임에도 불구하고 집안을 위해 그리고 자신들의 미래를 위해 현재를 희생하고 최선을 다하는 모습들은 많은 이들에게 희망이라는 메세지로 다가갔을 듯 합니다.
눈물 젖은 빵을 먹어보지 않은이는 알 수없다고 하듯 어려운 상황에 처해보지 않은 이들은 절대 공감할 수없는 일들이 무척이나 많지요. 차비가 없어 구직활동을 하지 못하는 이들도 있고 그런 말도 안되는 악순환으로 인해 길거리 노숙자가 되어버리는 상황들은 남의 이야기가 아닌 2009년 대한민국의 현실이기도 합니다. 더이상의 일자리 없는 성장만 지속되는 상황에서 이런 구직은 점점 어려워질 가능성이 높아지기만 하는 상황입니다.
좋은 스펙에 좋은 집안, 혹은 안정적인 직장을 가진 이들에게 이들의 모습이나 이런 글들은 추해보일 수도 있을 듯 합니다. "왜 노력하지 않고 거지근성만 보이는지 모르겠다고 말입니다." 그러나 세상이란게 그 좋은 스펙도 쓸모가 없게 되는 경우들도 많습니다. 세계적 경제공항으로 인해 수십억의 연봉을 받던 미국의 CEO도 하루 아침에 햄버거 판매원이 되는 세상입니다. 그가 다른 일자리를 알아본다고 한들 그를 써줄 직장은 쉽지 않지요. 그가 다시 자립해 자신의 회사를 만들어내지 않는한 그에게 자신이 평생을 바친 유사한 일자리로 돌아갈 수있는 가능성은 낮을 수밖에 없는게 현실입니다. 그런 그들에게 그나마 주워질 수있는 것은 단순한 서비스업일 수밖에는 없겠지요.
그렇지만 국내의 상황은 더욱 힘든 상황인듯 합니다. 최근 40대 혹은 좀더 나이어린 30대 실직자들이 대거 늘어가는 상황에서 그들이 재취업하기에는 무척이나 힘든 상황입니다. 어떤 서비스업에서도 나이를 문제로 써주지 않고 자신이 몸담았던 직종의 직업군에서는 TO를 내서 새롭게 자리를 마련해줄 수있는 상황들도 아니지요. 일을 하고 싶어도 할 수없는 어쩔 수없는 백수 생활을 해야만 하는 그들에게 할 수있는 일들이란 일용직외에는 없는 사회가 되어가고 있습니다.
이런 척박하고 힘든 상황에서 쉽지 않은 일이고 아직은 변변찮은 수익을 내는 일이기는 하지만 희망을 꺽지 않고 항상 밝은 모습으로 최선을 다하는 '장터 미녀삼총사'의 이야기는 많은 이들이 공감할 수밖에는 없었을 듯 합니다. 그 어느누구에게나 한번쯤은 찾아올 수도 있는 절망의 순간. 좌절보다는 새로운 희망을 품고 최선을 다해 위기의 순간을 벗어나고자 하는 노력만이 현재의 상황을 이겨낼 수있는 가장 강력한 힘으로 작용하겠지요. 그런 의미에서 이번 <인간극장-장터 미녀삼총사>는 많은 이들에게 잔잔하지만 자신을 돌아보고 새로운 다짐을 할 수도 있게 만든 좋은 방송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실패는 있어도 좌절은 없다!는 마음가짐이 그 어느때보다도 중요한 시절입니다. 이럴때일수록 자신만, 자기것만이 아닌 조금씩 양보하고 나눌 수있는 마음들이 절실한 시점입니다. 상생의 정신이 그 어느때보다도 필요하고 그래야만하는 대한민국이지요.
몇년후 그들의 꿈처럼 각자 최고의 자리에 있는 세자매의 모습을 <인간극장>에서 다시 만나볼 수있도록 조용하게 응원해보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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