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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rama 드라마이야기/Korea Drama 한드

힙하게 4회-연쇄살인범 수호, 한지민 어머니 죽인 자는 누구?

by 자이미 2023. 8.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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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저 웃기기에만 집착했던 이야기가 이제 본격적으로 사건들이 전개되기 시작했습니다. 조용하던 마을에서 살인사건이 벌어지고, 범인의 실체가 밝혀지는 과정 속에서 다양한 변수들이 충돌할 수밖에 없으니 말입니다. 그리고 실체를 감춘 인간의 이중성은 강렬하게 다가올 듯합니다.

 

4회에서는 두 개의 이슈가 등장했습니다. 가족이나 다름없던 국회의원 차주만과 잘생긴 편의점 알바생인 김선우가 변수로 떠올랐습니다. 이들에게 숨겨진 뭔가가 있음을 드러내기 시작했다는 점은 반갑게 다가옵니다. 착하게 보였던 이들의 이면이 드러나는 것은 정형적이기는 하지만, 그래서 흥미롭죠.

힙하게 4회-선우는 연쇄살인마일까?

후반까지 이야기는 예분과 장열의 코믹 콤비극과 옥희의 맹활약이 흥미롭게 다가왔습니다. 여기에 여동생이 무서워 옥희 부름에 나서던 용명이 실은 교사라는 사실도 반전으로 다가왔죠. 그래서 신조어를 잘 안다며 폭풍 신조어 욕설로 상대를 혼미하게 만드는 필승카드 역시 코믹의 정점을 보여줬습니다.

 

납치된 여성을 살리며 장열은 예분의 능력을 조금씩 받아들이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그런 예분을 이용해 서울로 올라갈 수 있는 사건을 해결할 수 있을 것이란 기대도 하게 되었죠. 예분은 옥분의 엉덩이를 통해 자신의 초능력의 실체를 확인하게 되었습니다.

 

손가락과 움켜쥐는 힘의 차이로 그 사람의 과거 일들까지 확인할 수 있다는 사실은 예분에게는 중요했습니다. 예분이 초능력이 있음을 알게 된 장열은 광수대 복귀를 위해 수많은 사건 파일들을 건네며 본격적으로 범인 잡기에 나섰습니다.

 

말도 안 되는 공조지만 싸움은 잘하는 장열은 위기 때마다 예분을 구하며 묘한 관계는 더욱 단단해지기 시작했습니다. 이것도 모자라 장열은 손가락이 아프다는 예분에게 오히려 철사장을 시키기까지 했습니다. 강한 손가락 힘을 발휘해 보다 잘 보게 하기 위함이었죠.

 

황당한 이 상황들에 최선을 다해 철사장을 하는 예분과 옆에서 코치하는 장열의 모습은 진지해서 웃길 수밖에 없었습니다. 엉뚱하고 한심해 보이지만 이런 똘끼 어린 모습들이 '힙하게'를 이끄는 강력한 힘이기도 합니다. 엉덩이를 만져야 한다는 것이 문제이기는 하지만, 활용법을 터득하기 시작한 상황은 흥미롭죠.

 

무리한 철사장으로 인해 손가락들이 모두 상처를 입어 지문 터치도 할 수 없게 된 예분은 편의점을 찾았죠. 그런 예분의 손을 보고 직접 상처를 소독해 주는 선우의 행동에 심장이 마구 나대는 것은 어쩔 수 없었습니다. 여기에 둘만의 만찬까지 하게 되어 예분은 행복했습니다.

힙하게 4회-초능력을 위해 철사장까지 했다

비록 편의점 폐기 음식이기는 하지만 선우와 먹는 것이라면 그게 무엇이든 성찬일 수밖에 없었죠. 그리고 누구라 지칭하지는 않지만 선우가 좋아하는 사람이 생겼다는 말에 예분은 들뜰 수밖에 없었습니다. 예분은 선우가 자신을 좋아한다고 생각했으니 말이죠. 

 

하지만 옥희의 남자친구가 스스로 여자라고 생각한다는 사실이 드러나며, 선우 역시 예분의 생각과 다른 선택지로 다가올지도 모릅니다. 그런 점에서 이 러브라인이 의도하지 않은 상황으로 치달을 수도 있다는 점이 흥미롭게 다가오네요.

 

집까지 배웅해 주는 선우가 어떤 사람인지 확인하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집으로 향하는 길에 어떤 식으로든 엉덩이를 만지기 위해 노력해 보지만 이상하기만 했죠. 배웅 후 돌아가려는 선우가 몸을 돌린 순간 순식간에 껌을 씹어 엉덩이에 껌이 붙었다며 능숙하게 엉덩이를 만지는 예분은 이제 베테랑입니다.

 

문제는 선우에게서 아무것도 보이지 않았다는 겁니다. 왜 그런지 모르지만 흑백으로 보이는 그 영상은 아무것도 확인할 수가 없었습니다. 다음날 병원을 찾은 강아지와 고양이들 역시 아무리 엉덩이를 만져도 과거처럼 보이지 않았습니다.

 

탈모를 감수하고 능력을 사용하는데 이런 결과가 나왔다는 사실이 당황스러웠죠. 철사장으로 인해 손이 망가져 생긴 것이란 결과로 도출되었죠. 더는 예분을 이용해 수사할 수 없다는 사실에 장열은 온갖 손 보호제와 영양제를 사 와 발라주기에 여념이 없었습니다.

 

이런 상황에 장열이 잠깐 옥분의 슈퍼에 들렀다, 화장품 가게에서 준 립스틱을 주게 되죠. 아무런 감정 없이 준 립스틱 하나로 옥분은 장열을 사랑하게 되었습니다. 이런 사실을 옥분의 엉덩이를 통해 확인한 예분은 자신의 능력이 다시 돌아왔음을 느끼게 되죠.

힙하게 4회-차주만은 어떤 존재일까?

국회의원 차주만의 사무실에서 중요한 문건 하나가 도둑맞는 사건이 벌어졌습니다. 사라진 문건이 후원자 명단이라는 점에서 선거를 앞둔 주만으로서는 당황스러울 수밖에 없었습니다. 상대 후보자 측에 넘어가게 되면 공격 대상이 될 수밖에 없습니다. 

 

장열로서는 기회였습니다. 주만의 편에 서게 되면 광수대 복귀가 더욱 쉬워질 수밖에 없기 때문입니다. 예분을 구하기 위해 마약 사범 잡는 사건을 포기했던 장열은 분했습니다. 원 반장은 만신창이가 될 정도로 두들겨 맞았지만, 지원 나온 경찰들로 인해 체포할 수 있었죠.

 

이 사건으로 인해 1계급 특진까지 하게 되고, 기자들 방문까지 받는 상황에서 장열도 뭔가 실적이 필요했는데, 마침 차 의원 사무실에서 은밀하고 민감한 문건이 사라진 사건을 맞이하게 되었습니다. 어떻게든 찾아야 하는 상황에서 예분의 능력만 믿지만 그 많은 이들 엉덩이를 어떻게 만지느냐가 문제였습니다.

 

치트키나 다름없는 옥분에게 부탁하고, 그렇게 다시 후배들을 이끌고 유세장을 찾은 그들은 의도적인 난장을 만들었습니다. 어수선한 상황에서 옥분은 엉덩이를 만지고 다니며 범인을 찾는데 정신이 없었죠. 차 의원 사무실 후문에 있는 노숙자를 통해 분명 범인은 존재한다는 것입니다. 말도 안 되지만 내부자만 알 수 있는 비밀 문건을 훔친 범인을 찾기 위해서는 이 방법밖에는 없었습니다. 

 

다투고 있는 상황에서 예분은 열심히 엉덩이들을 만져보지만 범인 찾기는 어려웠습니다. 이런 상황에 여직원이 도주하는 상황이 벌어지자, 옥희의 힘을 빌어 엉덩이를 만질 수 있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예분은 분명하게 뭔가를 봤지만 말할 수 없었습니다.

 

예분이 본 신발은 바로 외할아버지 것이었기 때문이죠. 신발과 걸음걸이를 통해 외할아버지가 그 문건을 훔쳤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왜 훔쳤을까요? 마치 아들처럼 생각하며 그의 선거 유세에도 참여할 정도였던 외할아버지가 그런 행동을 한 것은 딸의 죽음과 연결되었다고 볼 수밖에 없습니다.

힙하게 4회 스틸컷

딸의 죽음 뒤 외할아버지는 이유를 찾고 있었는지도 모르죠. 사위로 삼고 싶었던 차 의원을 의심하게 된 이유는 무엇일까요? 그리고 차 의원이 정말 딸을 죽인 진범일까요? 진범이라면 왜 그런 끔찍한 짓을 벌였는지 궁금할 수밖에 없습니다. 만약 차 의원이 범인이 아니라면, 왜 그는 이런 짓을 벌인 걸까요?

 

납치되었다 예분과 장열로 인해 생명을 구한 BJ 시아양이 죽는 상황이 벌어지게 됩니다. 죽기 직전에서 구해진 시아양은 병원에서도 방송하기에 여념이 없습니다. 그리고 기고만장한 모습으로 주변을 불편하게 만드는 그가 죽음의 위기에 처하게 되었습니다.

 

얼굴이 드러나지 않은 범인은 누구일까요? 주변에 있다면 절대 가까이하고 싶지 않은 인물이 누군가에 의해 살해당했습니다. 그리고 예고편에서 선우가 정의감을 드러내는 장면은 복선처럼 다가왔습니다. 부모 없이 열심히 사는 선우는 자신과 처지가 비슷한 예분에게  특별한 동질감을 느꼈죠.

 

종묵과 현옥은 '스물다섯스물하나'와 '나의 해방일지'를 오가는 패러디로 시청자들을 기겁하게 했습니다. 그 기겁이란 범주가 웃을 수밖에 없도록 만드는 요소라는 점에서 반가웠죠. 엇갈리기만 하는 로맨스는 솔솔 한 재미로 다가옵니다.

 

엉덩이를 만져도 보이지 않는 선우와 예분에게는 친아버지처럼 대했던 차주만은 정말 악당일까요? 사건은 존재하고 실체는 아직 드러나지 않았습니다. 조용하던 마을에 불어닥친 살인사건은 전혀 다른 방향으로 이야기를 틀어가기 시작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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