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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박2일 설악산 종주가 큰 무리 없이 마무리되었습니다. 영하 20도를 넘나드는 추위 속에 겨울산행을 강행한 그들의 도전은 이후 진행될 다양한 그들만의 여행에 커다란 힘으로 다가올 것입니다. 비록 예능에서 보여줄 수 있는 웃음은 사라졌지만 그들만의 다짐만으로도 행복했던 이들도 많았을 듯합니다.
이승기의 일본행을 1박2일은 정말 몰랐을까?
여름 산행도 쉽지 않은 이들이 겨울 산행을 설악산 종주로 잡았다는 것은 의외였습니다. 물론 제작진의 일방적인 통보에 가까운 선택을 강요받았기 때문이지요. 큰 사고 없이 목표를 완료했으니 다행이지 문제가 생길 수도 있는 도전이었음은 분명합니다.
산을 오르며 멤버들이나 스태프들이 돌아가며 다리에 쥐가 나서 주저앉기 시작하며 당연히 산행에 필요한 시간들이 점점 연장되며 겨울 야간 산행까지 해야 했습니다. 주간 산행도 어려운데 야간 산행을 해야 하는 그들의 모습은 측은하기까지 했습니다.
일반인들만이 아닌 설악산국립공원에서 파견된 안전요원이 함께 했기에 철저한 안전이 우선되었음은 당연했지만 야간 산행은 무척이나 위험한 일이기에 시청하는 내내 부담스럽기도 했습니다. 다리에 쥐가 나 걷는 것조차 힘겨운 상황에서 야간 산행을 강행해야 하는 멤버들의 모습이 감동으로 다가올 수도 있지만 가혹하게 보일 수도 있으니 말이지요.
그렇게 어렵게 마지막 목적지인 대청봉을 코앞에 둔 중청대피소에 도착한 1박2일 멤버들의 감격은 그 어느 것보다 강할 수밖에는 없었습니다. 칼바람이 부는 날씨에 힘겨운 겨울 산행을 해야만 했던 그들이 큰 사고 없이 목적지에 다다랐다는 것만으로도 감격스러울 수밖에는 없었지요.
김종민이 자신도 모르게 뜨거운 눈물을 흘릴 수밖에 없었음도 바로 그 부분 때문이었겠지요. 자신의 몫을 전혀 하지 못했던 종민으로서는 설악산 종주가 자신을 다지고 새롭게 시작하는 계기가 될 수 있는 있었을 것입니다.
강하게 다스리던 호동마저 두 팔을 벌려 종민을 껴안는 모습 역시 그의 노력을 호동이 품어주고 새롭게 시작하자는 의지로 보여 졌습니다. 그동안 웬만해서는 종민에게 자신을 내보이지 않았던 그가 그렇게 마음을 열고 종민을 품었다는 사실은 중요할 수밖에는 없었습니다.
3대가 덕을 쌓아야만 볼 수 있다면 대청봉에서의 새해는 그들에게는 남달랐을 듯합니다. 각자에게 새롭게 찾아온 2011년은 무척이나 중요할 수밖에는 없기 때문이지요. 최정상에 있는 이에게는 여전히 자신의 존재감을 알리며 열심히 할 수 있기를 바랄 것이고, 차근차근 정상을 향해 가는 이에게는 올 해가 그 가능성을 엿볼 수 있는 중요한 한 해가 될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이승기에도 2011년은 중요한 한 해일 수밖에는 없습니다. 이미 공론화된 일본행은 언제만이 남아있을 뿐 일본 진출은 그나 소속사에게 2011년 가장 중요한 화제입니다. 이미 일본 파트너와 계약도 마친 상태에서 언제 시작할 것인지에 대한 선택만이 남은 상황에서 이승기는 떠오르는 해를 보며 무슨 생각을 했을까요?
지난주에는 이승기의 1박2일 하차설이 중요한 이슈였습니다. 1박2일 측에서는 즉각적으로 '하차는 없다'고 강력하게 대응했고 소속사나 이승기 본인으로서는 신중한 입장만을 밝힌 상태였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다시 한 번 1박2일 측에 3월까지만 촬영을 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는 이야기까지 있습니다.
1박2일 측에서는 그럴 수 없다는 입장이고 이승기 측에서는 더 이상 일본 진출을 미룰 수는 없기에 1박2일 하차를 공식화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습니다. 가능하다면 1박2일도 하고 일본 활동도 할 수 있으면 최고일 것입니다.
하지만 현실적으로 이승기가 이 모든 것을 병행하는 것은 어렵다는 판단을 하고 있는 듯합니다. 지난 해 드라마와 예능을 함께 하며 체감했던 힘겨움을 반복할 수는 없다는 생각을 하고 있다고 볼 수 있지요. 이미 차기 드라마에 대한 논의가 정리된 상황에서 드라마와 일본 활동이 시작되면 예능을 병행하는 것이 결코 쉽지는 않을 것입니다.
문제는 이승기가 어려운 1박2일을 자신의 꿈을 위해 버리느냐 일 것입니다. 이는 사전에 논의 없이 독자적인 판단으로 위험에 처한 1박2일을 더욱 힘겹게 하는 것인지가 중요할 수밖에는 없습니다. 사전 논의를 통해 지속적으로 이야기를 해왔다면 이는 1박2일 제작진의 책임방기일 것이고 갑작스럽게 불거진 하차라면 이승기의 잘못일 테니 말입니다.
1박2일 측에서는 하차라는 말은 들어보지도 못했고 그럴 수도 없다는 강경한 입장을 취하고 있습니다. 언뜻 들으면 뜬금없는 이승기 하차란 있을 수 없다는 의견으로 이승기 측의 무례함으로 다가올 뿐입니다. 하지만 MC 몽이 퇴출된 후 새로운 멤버에 대한 이야기가 나왔을 때 언급되었던 윤계상을 생각해 보면 이승기의 하차를 대비한 느낌을 가질 수밖에 합니다.
이승기와 많은 부분에서 겹치는 윤계상을 투입했을 때 캐릭터의 충돌을 염려하던 이들의 생각은 이승기가 없다 면으로 자연스럽게 그 의문이 풀리기 때문이지요. 가수출신으로 연기자의 길을 걷고 있는 윤계상은 이승기가 하차한다면 가장 적합한 인물일 수밖에는 없기 때문입니다.
윤계상이 당시 합류가 결정되고 서로간의 합을 맞춘 상태라면 이승기의 하차는 아쉽지만 진행될 수밖에는 없었을 듯합니다. 하지만 윤계상이 자신의 스케줄로 인해 합류가 무산되며 이후 다른 배우들 섭외도 난항을 겪게 되며 모든 것이 원점으로 돌아와 문제가 불거진 것으로 보입니다.
뒤쳐진 형들을 마중 나가기 위해 랜턴 하나를 들고 밖으로 나간 이승기의 모습은 참 착한 젊은이다라는 생각을 버릴 수 없게 합니다. 대피소에 모두 모여 이야기를 하는 과정에서도 설악산 종주 전날 장염으로 촬영이 가능할까란 고민을 했다는 모습에서는 그의 힘겨움을 엿볼 수도 있었습니다.
강호동과의 통화에서 중간에 포기할 수도 있겠다는 이야기를 했다는 점에서 이승기의 힘겨움은 모두 보여 졌다고 볼 수 있습니다. 휴지기나 마찬가지인 상황에서 재충전을 위한 휴식도 없이 달리기만 하는 그로서는 새롭게 시작하는 드라마와 일본 활동이 큰 힘겨움으로 다가올 수도 있을 겁니다.
여기에 기존 예능 두 편을 모두 수행하는 것은 물리적으로 한계가 있음은 분명한 사실이지요. <강심장>의 경우도 보통 12시간 이상의 녹화를 하는 상황이고, <1박2일> 역시 2주에 한 번이기는 하지만 이틀을 모두 소비해야만 하는 상황입니다.
국내 드라마 제작 환경은 그에게 24/7 을 요구할 수밖에는 없습니다. 쉬는 날도 없이 하루 24시간 드라마 촬영에 할애를 해야 하는 상황에서 이승기가 일본 활동까지 겸해야 한다는 것은 거의 무리라고 봐야 할 것입니다.
이승기로서는 선택의 기로에 서 있고 현재에 안주해야 할 것인지 보다 넓은 세상을 위해 모든 것을 포기하고 새롭게 시작해야 하는지 고민할 수밖에는 없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그가 어떤 선택을 하 든 이는 본인의 몫이고 그의 선택은 존중 받아야만 합니다.
그가 1박2일에 남든 떠나든 이는 시청자나 팬이 느끼는 온도 이상의 뜨거움으로 고민한 결과일 것이기 때문입니다. 오랜 시간 함께 하면서 그가 느꼈을 감정은 시청자들이 느끼는 감정 그 이상일 것이기 때문이지요.
모든 것은 결정되어 있고 이제 선택의 시간만 남을 듯합니다. 모두에게 행복한 선택을 하기에는 이승기가 혼자라는 한계가 아쉬움으로 남을 듯합니다. 누군가는 조금은 서운할 수밖에 없는 선택에 비난 보다는 뜨거운 박수를 쳐줘야 할 것입니다. 어떤 선택이든 그 선택을 존중하는 모습만이 <1박2일>을 사랑하고 이승기를 아끼는 일일 테니 말입니다. 그가 어떤 선택을 하든 받아들일 준비는 되어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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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기의 일본행을 1박2일은 정말 몰랐을까?
여름 산행도 쉽지 않은 이들이 겨울 산행을 설악산 종주로 잡았다는 것은 의외였습니다. 물론 제작진의 일방적인 통보에 가까운 선택을 강요받았기 때문이지요. 큰 사고 없이 목표를 완료했으니 다행이지 문제가 생길 수도 있는 도전이었음은 분명합니다.
산을 오르며 멤버들이나 스태프들이 돌아가며 다리에 쥐가 나서 주저앉기 시작하며 당연히 산행에 필요한 시간들이 점점 연장되며 겨울 야간 산행까지 해야 했습니다. 주간 산행도 어려운데 야간 산행을 해야 하는 그들의 모습은 측은하기까지 했습니다.
일반인들만이 아닌 설악산국립공원에서 파견된 안전요원이 함께 했기에 철저한 안전이 우선되었음은 당연했지만 야간 산행은 무척이나 위험한 일이기에 시청하는 내내 부담스럽기도 했습니다. 다리에 쥐가 나 걷는 것조차 힘겨운 상황에서 야간 산행을 강행해야 하는 멤버들의 모습이 감동으로 다가올 수도 있지만 가혹하게 보일 수도 있으니 말이지요.
그렇게 어렵게 마지막 목적지인 대청봉을 코앞에 둔 중청대피소에 도착한 1박2일 멤버들의 감격은 그 어느 것보다 강할 수밖에는 없었습니다. 칼바람이 부는 날씨에 힘겨운 겨울 산행을 해야만 했던 그들이 큰 사고 없이 목적지에 다다랐다는 것만으로도 감격스러울 수밖에는 없었지요.
김종민이 자신도 모르게 뜨거운 눈물을 흘릴 수밖에 없었음도 바로 그 부분 때문이었겠지요. 자신의 몫을 전혀 하지 못했던 종민으로서는 설악산 종주가 자신을 다지고 새롭게 시작하는 계기가 될 수 있는 있었을 것입니다.
강하게 다스리던 호동마저 두 팔을 벌려 종민을 껴안는 모습 역시 그의 노력을 호동이 품어주고 새롭게 시작하자는 의지로 보여 졌습니다. 그동안 웬만해서는 종민에게 자신을 내보이지 않았던 그가 그렇게 마음을 열고 종민을 품었다는 사실은 중요할 수밖에는 없었습니다.
3대가 덕을 쌓아야만 볼 수 있다면 대청봉에서의 새해는 그들에게는 남달랐을 듯합니다. 각자에게 새롭게 찾아온 2011년은 무척이나 중요할 수밖에는 없기 때문이지요. 최정상에 있는 이에게는 여전히 자신의 존재감을 알리며 열심히 할 수 있기를 바랄 것이고, 차근차근 정상을 향해 가는 이에게는 올 해가 그 가능성을 엿볼 수 있는 중요한 한 해가 될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이승기에도 2011년은 중요한 한 해일 수밖에는 없습니다. 이미 공론화된 일본행은 언제만이 남아있을 뿐 일본 진출은 그나 소속사에게 2011년 가장 중요한 화제입니다. 이미 일본 파트너와 계약도 마친 상태에서 언제 시작할 것인지에 대한 선택만이 남은 상황에서 이승기는 떠오르는 해를 보며 무슨 생각을 했을까요?
지난주에는 이승기의 1박2일 하차설이 중요한 이슈였습니다. 1박2일 측에서는 즉각적으로 '하차는 없다'고 강력하게 대응했고 소속사나 이승기 본인으로서는 신중한 입장만을 밝힌 상태였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다시 한 번 1박2일 측에 3월까지만 촬영을 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는 이야기까지 있습니다.
1박2일 측에서는 그럴 수 없다는 입장이고 이승기 측에서는 더 이상 일본 진출을 미룰 수는 없기에 1박2일 하차를 공식화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습니다. 가능하다면 1박2일도 하고 일본 활동도 할 수 있으면 최고일 것입니다.
하지만 현실적으로 이승기가 이 모든 것을 병행하는 것은 어렵다는 판단을 하고 있는 듯합니다. 지난 해 드라마와 예능을 함께 하며 체감했던 힘겨움을 반복할 수는 없다는 생각을 하고 있다고 볼 수 있지요. 이미 차기 드라마에 대한 논의가 정리된 상황에서 드라마와 일본 활동이 시작되면 예능을 병행하는 것이 결코 쉽지는 않을 것입니다.
문제는 이승기가 어려운 1박2일을 자신의 꿈을 위해 버리느냐 일 것입니다. 이는 사전에 논의 없이 독자적인 판단으로 위험에 처한 1박2일을 더욱 힘겹게 하는 것인지가 중요할 수밖에는 없습니다. 사전 논의를 통해 지속적으로 이야기를 해왔다면 이는 1박2일 제작진의 책임방기일 것이고 갑작스럽게 불거진 하차라면 이승기의 잘못일 테니 말입니다.
1박2일 측에서는 하차라는 말은 들어보지도 못했고 그럴 수도 없다는 강경한 입장을 취하고 있습니다. 언뜻 들으면 뜬금없는 이승기 하차란 있을 수 없다는 의견으로 이승기 측의 무례함으로 다가올 뿐입니다. 하지만 MC 몽이 퇴출된 후 새로운 멤버에 대한 이야기가 나왔을 때 언급되었던 윤계상을 생각해 보면 이승기의 하차를 대비한 느낌을 가질 수밖에 합니다.
이승기와 많은 부분에서 겹치는 윤계상을 투입했을 때 캐릭터의 충돌을 염려하던 이들의 생각은 이승기가 없다 면으로 자연스럽게 그 의문이 풀리기 때문이지요. 가수출신으로 연기자의 길을 걷고 있는 윤계상은 이승기가 하차한다면 가장 적합한 인물일 수밖에는 없기 때문입니다.
윤계상이 당시 합류가 결정되고 서로간의 합을 맞춘 상태라면 이승기의 하차는 아쉽지만 진행될 수밖에는 없었을 듯합니다. 하지만 윤계상이 자신의 스케줄로 인해 합류가 무산되며 이후 다른 배우들 섭외도 난항을 겪게 되며 모든 것이 원점으로 돌아와 문제가 불거진 것으로 보입니다.
뒤쳐진 형들을 마중 나가기 위해 랜턴 하나를 들고 밖으로 나간 이승기의 모습은 참 착한 젊은이다라는 생각을 버릴 수 없게 합니다. 대피소에 모두 모여 이야기를 하는 과정에서도 설악산 종주 전날 장염으로 촬영이 가능할까란 고민을 했다는 모습에서는 그의 힘겨움을 엿볼 수도 있었습니다.
강호동과의 통화에서 중간에 포기할 수도 있겠다는 이야기를 했다는 점에서 이승기의 힘겨움은 모두 보여 졌다고 볼 수 있습니다. 휴지기나 마찬가지인 상황에서 재충전을 위한 휴식도 없이 달리기만 하는 그로서는 새롭게 시작하는 드라마와 일본 활동이 큰 힘겨움으로 다가올 수도 있을 겁니다.
여기에 기존 예능 두 편을 모두 수행하는 것은 물리적으로 한계가 있음은 분명한 사실이지요. <강심장>의 경우도 보통 12시간 이상의 녹화를 하는 상황이고, <1박2일> 역시 2주에 한 번이기는 하지만 이틀을 모두 소비해야만 하는 상황입니다.
국내 드라마 제작 환경은 그에게 24/7 을 요구할 수밖에는 없습니다. 쉬는 날도 없이 하루 24시간 드라마 촬영에 할애를 해야 하는 상황에서 이승기가 일본 활동까지 겸해야 한다는 것은 거의 무리라고 봐야 할 것입니다.
이승기로서는 선택의 기로에 서 있고 현재에 안주해야 할 것인지 보다 넓은 세상을 위해 모든 것을 포기하고 새롭게 시작해야 하는지 고민할 수밖에는 없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그가 어떤 선택을 하 든 이는 본인의 몫이고 그의 선택은 존중 받아야만 합니다.
그가 1박2일에 남든 떠나든 이는 시청자나 팬이 느끼는 온도 이상의 뜨거움으로 고민한 결과일 것이기 때문입니다. 오랜 시간 함께 하면서 그가 느꼈을 감정은 시청자들이 느끼는 감정 그 이상일 것이기 때문이지요.
모든 것은 결정되어 있고 이제 선택의 시간만 남을 듯합니다. 모두에게 행복한 선택을 하기에는 이승기가 혼자라는 한계가 아쉬움으로 남을 듯합니다. 누군가는 조금은 서운할 수밖에 없는 선택에 비난 보다는 뜨거운 박수를 쳐줘야 할 것입니다. 어떤 선택이든 그 선택을 존중하는 모습만이 <1박2일>을 사랑하고 이승기를 아끼는 일일 테니 말입니다. 그가 어떤 선택을 하든 받아들일 준비는 되어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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