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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시연12

커피하우스 4회-강지환과 은정은 연필 깎는 것이 닮았다 모두 드러난 등장인물들의 캐릭터들이 본격적으로 충돌하며 다양한 이야기들을 만들어나가기 시작했습니다. 각개 전투를 벌이듯, 혹은 각각의 캐릭터들이 얽히고설키면서, 사건들을 만들고 이야기를 풀어나며 만의 재미를 만들어가기 시작했습니다. 그들은 연필 깎는게 닮았다 뜬금없이 술에서 깨어보니 대관령 양떼들 사이에서 깨어나는 황당한 상황을 경험했던 한지원은 돌이켜 생각을 해봐도 이상하기만 합니다. 자신이 어떻게 그런 상황에 몰릴 수 있었는지 답을 찾기 힘든 그에게 더욱 당황스러운 일들이 계속 벌어집니다. 지하 주차장에 있어야 할 자신의 차가 공사장 앞을 막아서 있어 사라진 차 열쇠는 얼음에 얼린 채 배달되어 나타나고 정말 후배인 진수의 말처럼 은영을 스토커 하는 누군가가 있는 것은 아닌지 두렵기까지 합니다. 그런.. 2010. 5. 26.
커피하우스 3회-시작된 정웅인의 코믹 연기가 압권 캐릭터 드라마라는 가 정웅인으로 인해 시트콤을 능가하는 재미가 무엇인지를 보여주기 시작했습니다. 영화와 시트콤 등을 통해 상황 극을 만들어내던 정웅인의 진가는 그의 존재감만으로도 충분해 보였습니다. 조연이 살면서 자연스럽게 전체적인 재미가 배가되는 는 기대되는 코믹 극입니다. 미칠락 말락 하는 작가와 곰탱이 조수 1. 돌아온 정웅인 코믹 연기의 진수를 보이다 아침에 오자마자 춤을 추라는 작가 진수에 엉성한 춤사위를 보이는 승연. 장난기가 발동해 어제 했던 옷 벗고 춤을 추겠다는 승연에게 그렇게 하라는 말에 옷을 벗어 버리려는 그녀를 다급하게 말리는 진수는 우직한 그녀가 재미있습니다. 엉뚱한 음악이 울리는 작가의 방을 찾아온 은영으로 인해 위기에서 벗어난 승연은 맛없는 커피에 대한 강연을 듣게 됩니다. .. 2010. 5. 25.
커피하우스 2회-살쾡이 잡은 은정, 신드롬 일까? 과 이 만나니 가 되었습니다. 시트콤과 명품 드라마가 만나 시트콤 같은 드라마가 된 이 작품이 과연 어떤 평가를 받을 수 있을까요? 9시 드라마로서 새로운 가치를 만들어낼 수는 있을까요? 그 중심에 여전히 은정이 존재합니다. 은정, 신드롬을 일으켜라 1. 살쾡이가 들 고양이더냐 자신에게 뜻하지 않은 기회가 찾아와 한껏 들떴던 승연은 아무 일도 시키지 않고 일당 십 만원씩을 주는 작가 진수가 이상하기만 합니다. 그렇게 술기운에 찾아가 따졌더니 역시나 자신에게 매일 토악질만 해대던 선배가 자신이 받을 돈을 자신에게 월급처럼 주라고 부탁했던 것이었죠. 동정 받는 존재가 되어버린 승연으로서는 자존심 상하는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비록 현재 비루한 삶을 살아가기는 하지만 집안에서처럼 밖에서도 잉여인간 취급당하는.. 2010. 5. 19.
커피하우스 1회-은정은 제2의 윤은혜가 될 수 있을까? 달달한 코믹 드라마 가 방송 되었습니다. 언뜻 과 유사한 측면들을 발견하게 되고 뻔한 내용 속에 무엇을 재미의 포인트로 삼아야 할 것인지 생각하게 하는 첫 회였습니다. 분명한건 티아라의 은정이 뜨면 드라마도 산다는 것이지요. 함은정은 윤은혜를 넘어설 수 있을까? 1. 백마 탄 왕자는 왕자가 아니었다 의 이야기는 단순합니다. 베스트셀러 작가 이진수(강지환)는 사인회를 앞둔 상황에서 탈출해 찾은 커피숍에서 엉뚱하고 엉망진창인 강승연(은정)을 만나게 됩니다. 철자마저 엉망인 커피숍은 엉망이었지요. 엉뚱한 여자와 불어터진 라면, 만화책 허름한 커피숍 내부까지 도대체 마음에 드는 것이 하나 없는 이 공간에서 그들의 만남은 시작되었습니다. 여느 로맨틱 코미디가 그러하듯 완벽에 가까운 남자 주인공과 엉망이지만 꾸미.. 2010. 5. 18.
노희경의 감각이 돋보인 '빨강사탕'-사랑의 본질은 무엇일까? 단막극 시대가 드디어 열렸습니다. 많은 이들이 바랐던 바로 그 실험이 다시 시작되었습니다. 작가, 제작자, 배우들 모두 선호하고 필요함을 역설했던 단막극은 앞으로 24편의 새롭고 신비로운 여행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시작을 알린 노희경 작가의 작품은 역시 담백하면서도 따뜻했습니다. 인간이라는 그 한없이 나약한 존재에게 사랑은 사치다 1. 빨강사탕이 그 남자의 가슴에 들어서다 특별할 것 없는 40대 출판사 영업부장인 재박은 지겨운 일상의 탈출구를 발견하게 되었습니다. 매일 출근하며 지하철에서 보게 되는 빨강사탕을 물고 있는 여자 유희 입니다. 그날 아침은 자신 몰래 아들을 유학 보내는 아내로 인해 한바탕 싸움을 하고 갓난아이를 엄마에게 맡기고 서둘러 지하철에 탔습니다. 여전히 그 자리에서 빨강사탕을 물고 .. 2010. 5. 16.
부활한 단막극 '빨강사탕'이 기대되는 이유 과거 MBC에서는 이라는 단막극이 많은 사랑을 받은 적이 있습니다. 신예 작가와 피디가 함께 모여 기존 드라마에서 할 수 없었던 다양한 방법들을 실험하며 새로운 가치들을 만들어가던 이 멋진 장이 경쟁의 틈바구니에서 사라져 버렸습니다. KBS 역시 드라마시티라는 비슷한 형식의 프로그램이 방송되다 유사한 이유로 폐지되었었죠. 그런 단막극이 새롭게 부활을 시작했습니다. 단막극의 부활은 새로움의 시작이다 1. 새로운 가치를 만들어내는 단막극은 절실하다 우선 MBC가 아닌 KBS가 먼저 부활을 알렸다는 소식에 놀랍기는 합니다. 한편 다시 생각해보면 그들의 영악할 정도로 탁월한 기획력에 다시 한 번 놀라게 됩니다. 그들이 보이는 드라마 기획력은 이미 일주일 내내 시청률 1위를 휩쓸 정도의 파괴력을 보여주기도 했었.. 2010. 5.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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