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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재윤3

태양의 후예 7회-송중기 송혜교의 딜레마 사랑과 밉상 조재윤의 역할론 재난 지역은 지옥도와 비슷하다. 그래도 지옥도와 다른 것은 그곳에서 진정한 인간의 가치가 다시 보여 지는 곳이기도 하다. 극한 상황에서 몰리면 그 사람의 진심이 드러난다. 그리고 그 험한 곳에서 함께 하는 이는 전우가 되고 운명적 사랑의 감정이 더욱 돈독해지기도 한다. 반복되는 딜레마의 힘; 재난 앞에서 더욱 강렬해지는 사랑과 조재윤을 통해 만들어내는 갈등의 힘 우르크를 갑작스럽게 덮친 지진. 그 현장에 남겨진 이들을 위해 유시진과 서대영은 급하게 현지로 떠났다. 그렇게 재난 지역에서 다시 재회한 이들은 운명처럼 다가온 사랑 앞에서도 담담할 수밖에 없었다. 자신들의 손길을 애타게 찾고 있을 그 누군가가 더 중요했기 때문이다. 7회는 단순한 이야기의 흐름이었다. 재난 지역에 남겨진 군인과 의사가 할 수 있.. 2016. 3. 17.
추적자 16회-홀로 남겨진 손현주와 박근형의 상반된 표정이 중요한 이유 수많은 호평이 이어졌던 '추적자'가 16회를 마지막으로 끝이 났습니다. 마지막 순간까지 그 완성도를 잃지 않았다는 점에서 올 해 최고의 걸작이라고 불러도 손색이 없는 작품이 바로 '추적자'가 될 수밖에는 없을 듯합니다. 사회 각 층위를 대상으로 그들이 살아가는 방식을 적나라하게 드러내며 하나의 사건을 통해 그들의 치부를 모두 끄집어내서 우리 사회의 모순들을 이야기로 만들어낸 '추적자'는 최고였습니다. 손현주, 아버지의 이름으로 얻은 정의 모두를 울렸다 대통령 투표 날 오후 공개된 강동윤 후보와 백홍석의 영상은 모든 것을 바꿔버렸습니다. 국민들이 듣고 싶은 말만 하던 강동윤은 대통령 당선이 유력했지만 숨겨졌던 진실이 밝혀지며 추락을 하기 시작했습니다. 90%가 넘는 투표율은 곧 그를 몰락으로 이끌었고, 상.. 2012. 7. 18.
추적자 13회-손현주의 추적은 김상중이 아닌 인간 본성을 찾기 위함이었다 백홍석이 대통령 선거 전날 검찰에 출두하게 되면서 유력한 대통령 후보 강동윤은 위기에 처하게 되었습니다. 마지막 순간까지도 서회장과 사이에서 눈치를 보던 신혜라는 다시 강동윤의 편에 서면서 분위기는 급반전을 이끌게 되었습니다. 마지막 증거인 PK 준의 핸드폰을 차지한 강동윤이 이겼다고 생각하는 순간 그는 백홍석의 반격을 받기 시작했습니다. 인간에 대한 이해를 이야기하는 추적자, 그래서 특별하다 그 흔한 선거 쇼를 드라마에서 재현한다고 드라마의 리얼함이나 가치가 올라가지는 않습니다. 정치적인 이야기를 담는 드라마나 영화에서조차 식상한 이야기의 반복과 재현은 그저 익숙함의 반복일 수밖에는 없으니 말입니다. 그 보다 중요한 것은 '추적자'가 과연 무엇을 이야기하고 싶었는지에 대한 고찰일 것입니다. 백홍석은 눈.. 2012. 7.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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