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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철원 직원폭행2

싸인 11회-박신양 오열연기보다 조폭 재벌 등장이 흥미롭다 20부작인 이 절반을 넘어서며 작년 말 세상을 떠들썩하게 만들었던 최철원의 맷값 폭행을 드라마 속으로 끄집어들이며 다시 한 번 화제를 낳고 있습니다. 드라마 깊숙이 들어온 조폭 재벌이 과연 어떤 결과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후련하게 해줄지는 벌써부터 기대됩니다. 대리만족만으로도 행복해지는 우리 20부작으로 연장된 으로서는 절반을 넘어선 11회가 중요할 수밖에는 없습니다. 반복되는 사건과 해결이라는 패턴을 벗어나 시청자들의 요구를 받아들이면서도 드라마적인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서는 이후 사건을 이끌고 나아갈 또 다른 핵심적인 사건이 등장해야 할 시점이었기 때문입니다. 이런 상황에서 윤지훈의 정신적 지주인 정병도 원장이 자살을 선택한 것은 드라마의 전개에 있어서 중요한 역할을 할 수밖에는 없게 합니다. 윤지훈.. 2011. 2. 10.
최철원 직원폭행, 조폭을 꿈꾸는 재벌 2세와 감싸는 권력 SK 최태원의 사촌 동생인 최철원의 조폭 행위가 연일 증폭을 키워가며 우리사회의 재벌의 한계를 명확하게 해주었습니다. 재벌을 조폭으로 만드는 권력층들은 여전히 그들의 편에 서 있음을 다시 한 번 느끼게 하는 사건이 아닐 수 없습니다. 폭행이 일상이 되어버린 재벌 2세의 회사놀이 자신이 운영하는 회사의 사원들을 머슴이라 표현하는 대표가 있는 회사라면 다니기 싫을 겁니다. 아무리 먹고 살기 위해 일을 한다고 하지만 인격조차 정당 잡힌 채 일을 해야 할 정도라는 것은 서글픈 일이 아닐 수 없으니 말이지요. 이런 황당한 상황들이 이 땅에서 벌어지고 묵인되는 현실이 우리의 모습입니다. 온갖 불법과 독재 정권에 영합해 부를 쌓아올린 재벌들의 후손들이 어떤 생각을 가지고 살아가는지는 최철원이라는 존재만 봐도 싶게.. 2010. 12.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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