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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최태원의 사촌 동생인 최철원의 조폭 행위가 연일 증폭을 키워가며 우리사회의 재벌의 한계를 명확하게 해주었습니다. 재벌을 조폭으로 만드는 권력층들은 여전히 그들의 편에 서 있음을 다시 한 번 느끼게 하는 사건이 아닐 수 없습니다.
폭행이 일상이 되어버린 재벌 2세의 회사놀이
자신이 운영하는 회사의 사원들을 머슴이라 표현하는 대표가 있는 회사라면 다니기 싫을 겁니다. 아무리 먹고 살기 위해 일을 한다고 하지만 인격조차 정당 잡힌 채 일을 해야 할 정도라는 것은 서글픈 일이 아닐 수 없으니 말이지요.
이런 황당한 상황들이 이 땅에서 벌어지고 묵인되는 현실이 우리의 모습입니다. 온갖 불법과 독재 정권에 영합해 부를 쌓아올린 재벌들의 후손들이 어떤 생각을 가지고 살아가는지는 최철원이라는 존재만 봐도 싶게 알 수 있습니다.
드라마에서 나왔던 대사 중 하나인 '삼신할매의 랜덤'으로 태어나 호위호식하며 아무런 걱정 없이 살아가는 재벌 2, 3세들의 파렴치한 행동들과 사고들은 이미 서슬 퍼런 독재 정권의 독재자의 모습과 다를 것이 없습니다.
가진 자들이 갖춰야 하는 최소한의 사회적 의무감도 느끼지 못하는 대한민국에서 돈 권력을 쥐게 된 그들은 자신들을 막아설 수 있는 그 어떤 것도 재거해 주는 권력들에 의해 날개까지 달게 되었습니다. 철저하게 친 재벌 정책으로 일관하는 현 정권은 과연 최철원 사태를 보며 무슨 생각을 하고 있을까요? 그들은 이런 여론의 불편함을 단순히 머슴들의 반란이라 생각하고 있는 것은 아닌지 모르겠습니다.
눈 오는 날 피치 못할 사정으로 늦어질 수밖에 없는 상황을 노리고 회사에 출근해 늦는 직원들을 눈밭에 '엎드려 뻐쳐'를 시키고 몽둥이질을 하는 회사가 과연 상상이나 가는 일인가요? 드라마에서도 다룰 수 없었던 비이성적인 행동이 일상이 되어버린 미친 재벌 2세의 조폭 행각은 알면 알수록 대단할 정도입니다.
자신의 아래층에 살던 이웃이 너무 시끄럽다고 항의하자 조폭들을 대동하고 야구 방망이로 무장한 채 이웃집을 찾아간 그가 과연 정상적인 인간인가요? 이런 신고를 받고도 그 어떤 처벌도 하지 않는 공권력은 우리 사회에서는 그가 가진 부는 어떤 범죄 사실도 처벌할 수 없는 존재라고 믿고 있었는지도 모릅니다.
잡아들인다 해도 윗선에서 지시가 내려오는 형국에 권력을 가지지 않은 자에게나 어울릴 법한 처벌을 재벌 2세에게 요구하는 것은 처음부터 무리였을지도 모르겠습니다. 돈을 가진 자가 세상을 가지고 법을 만들며, 사회의 규칙마저 자신들에 이롭게 만드는 우리 사회에서 그런 부자를 일반인들과 동일하게 다룬다는 것은 있을 수도 없는 일이겠지요.
서민들의 집은 새벽에도 당당하게 찾아가던 그들은, 1억이 넘는 외제차로 경찰차를 들이받고 도망가더라도 감히 집으로 찾아가 검거할 생각도 하지 못하는 공권력은 그저 돈 권력이 두렵기만 한가 봅니다. 불만이 많은 여직원에게는 자신이 키우는 사냥개 도베르만을 끌고 가 개 목줄을 풀어 "물어!"를 외치는 인간이 과연 정상적인 사회 활동을 할 수 있는 인간인가요?
독재자 흉내를 내며 도로가 복잡하다고 인도로 주행하고 고속도로에선 아랍 왕자들의 행렬을 모방하는 그는 사회적으로 격리되어야 할 존재일 뿐입니다. 돈을 입에 물고 태어나서 인간에 대한 존중이라는 것도 교육받지 못한 채 모든 권력은 돈에서 나온다는 사상은 그를 독재자로 만들었는지도 모릅니다. 정상적인 기업가가 되지 못하는 재벌들의 속성을 피로 물려받은 그는 절대 사회 속에서 인간에 대한 예의를 배우고 깨닫지는 못할 것입니다.
돈으로 권력을 사고 그 권력으로 다시 돈을 만들고, 그렇게 거대해진 권력을 통해 사회를 지배하려는 재벌들을 규제하고 단속해야 할 주 된 의무는 나라를 책임지고 다스리는 '권력자들의 몫'입니다. 그런 권력자들이 재벌들 앞에 무릎 꿇는 상황에서 그들의 잘못을 바로잡으라는 말은 어불성설이겠지요.
권력은 사회를 정화시키는 방송의 힘까지도 훼손시키려 합니다. 철저하게 소수의 가진 자 만을 위한 세상을 만들려는 그들은 자신만이 이 세상에 태어나 살아갈 의미가 있다고 생각하나 봅니다. 연평도 주민들에 대한 문제에 대해선 나몰라라 하는 그들이 자신의 퇴임 후 책임질 경호원들을 위해서는 집 짓는 데에만 100억 원을 물 쓰듯이 사용하기도 합니다.
우리 스스로 자각 하고 잘못된 것들에 대해 지적하고 바꾸려 노력하지 않는다면, 영원히 1% 사회 속에서 살아가는 머슴에서 벗어날 수는 없을 것입니다. 최철원이 자신 회사 식당 직영을 하며 회사원들에 이야기 했다는 "옛날부터 머슴들은 잘 먹여야 한다"는 말처럼 불합리함으로 굳어진 사회는 대중들을 일만 하는 동물로 사육하려고만 할 것입니다.
경악을 넘어 상상하기도 힘든 재벌 2세 최철원의 사이코적 행동은 그냥 갑자기 나온 것이 아닙니다. 계발 독재 시절부터 하나가 되어버린 '권력과 재벌의 잡종교배'가 만들어낸 괴물은 최철원만이 있는 것이 아니라는 것이 우리를 더욱 두렵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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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포스트는 blogkorea [블코채널 : 방송연예드라마스토리] 에 링크 되어있습니다.
폭행이 일상이 되어버린 재벌 2세의 회사놀이
자신이 운영하는 회사의 사원들을 머슴이라 표현하는 대표가 있는 회사라면 다니기 싫을 겁니다. 아무리 먹고 살기 위해 일을 한다고 하지만 인격조차 정당 잡힌 채 일을 해야 할 정도라는 것은 서글픈 일이 아닐 수 없으니 말이지요.
이런 황당한 상황들이 이 땅에서 벌어지고 묵인되는 현실이 우리의 모습입니다. 온갖 불법과 독재 정권에 영합해 부를 쌓아올린 재벌들의 후손들이 어떤 생각을 가지고 살아가는지는 최철원이라는 존재만 봐도 싶게 알 수 있습니다.
드라마에서 나왔던 대사 중 하나인 '삼신할매의 랜덤'으로 태어나 호위호식하며 아무런 걱정 없이 살아가는 재벌 2, 3세들의 파렴치한 행동들과 사고들은 이미 서슬 퍼런 독재 정권의 독재자의 모습과 다를 것이 없습니다.
가진 자들이 갖춰야 하는 최소한의 사회적 의무감도 느끼지 못하는 대한민국에서 돈 권력을 쥐게 된 그들은 자신들을 막아설 수 있는 그 어떤 것도 재거해 주는 권력들에 의해 날개까지 달게 되었습니다. 철저하게 친 재벌 정책으로 일관하는 현 정권은 과연 최철원 사태를 보며 무슨 생각을 하고 있을까요? 그들은 이런 여론의 불편함을 단순히 머슴들의 반란이라 생각하고 있는 것은 아닌지 모르겠습니다.
눈 오는 날 피치 못할 사정으로 늦어질 수밖에 없는 상황을 노리고 회사에 출근해 늦는 직원들을 눈밭에 '엎드려 뻐쳐'를 시키고 몽둥이질을 하는 회사가 과연 상상이나 가는 일인가요? 드라마에서도 다룰 수 없었던 비이성적인 행동이 일상이 되어버린 미친 재벌 2세의 조폭 행각은 알면 알수록 대단할 정도입니다.
자신의 아래층에 살던 이웃이 너무 시끄럽다고 항의하자 조폭들을 대동하고 야구 방망이로 무장한 채 이웃집을 찾아간 그가 과연 정상적인 인간인가요? 이런 신고를 받고도 그 어떤 처벌도 하지 않는 공권력은 우리 사회에서는 그가 가진 부는 어떤 범죄 사실도 처벌할 수 없는 존재라고 믿고 있었는지도 모릅니다.
잡아들인다 해도 윗선에서 지시가 내려오는 형국에 권력을 가지지 않은 자에게나 어울릴 법한 처벌을 재벌 2세에게 요구하는 것은 처음부터 무리였을지도 모르겠습니다. 돈을 가진 자가 세상을 가지고 법을 만들며, 사회의 규칙마저 자신들에 이롭게 만드는 우리 사회에서 그런 부자를 일반인들과 동일하게 다룬다는 것은 있을 수도 없는 일이겠지요.
서민들의 집은 새벽에도 당당하게 찾아가던 그들은, 1억이 넘는 외제차로 경찰차를 들이받고 도망가더라도 감히 집으로 찾아가 검거할 생각도 하지 못하는 공권력은 그저 돈 권력이 두렵기만 한가 봅니다. 불만이 많은 여직원에게는 자신이 키우는 사냥개 도베르만을 끌고 가 개 목줄을 풀어 "물어!"를 외치는 인간이 과연 정상적인 사회 활동을 할 수 있는 인간인가요?
독재자 흉내를 내며 도로가 복잡하다고 인도로 주행하고 고속도로에선 아랍 왕자들의 행렬을 모방하는 그는 사회적으로 격리되어야 할 존재일 뿐입니다. 돈을 입에 물고 태어나서 인간에 대한 존중이라는 것도 교육받지 못한 채 모든 권력은 돈에서 나온다는 사상은 그를 독재자로 만들었는지도 모릅니다. 정상적인 기업가가 되지 못하는 재벌들의 속성을 피로 물려받은 그는 절대 사회 속에서 인간에 대한 예의를 배우고 깨닫지는 못할 것입니다.
돈으로 권력을 사고 그 권력으로 다시 돈을 만들고, 그렇게 거대해진 권력을 통해 사회를 지배하려는 재벌들을 규제하고 단속해야 할 주 된 의무는 나라를 책임지고 다스리는 '권력자들의 몫'입니다. 그런 권력자들이 재벌들 앞에 무릎 꿇는 상황에서 그들의 잘못을 바로잡으라는 말은 어불성설이겠지요.
권력은 사회를 정화시키는 방송의 힘까지도 훼손시키려 합니다. 철저하게 소수의 가진 자 만을 위한 세상을 만들려는 그들은 자신만이 이 세상에 태어나 살아갈 의미가 있다고 생각하나 봅니다. 연평도 주민들에 대한 문제에 대해선 나몰라라 하는 그들이 자신의 퇴임 후 책임질 경호원들을 위해서는 집 짓는 데에만 100억 원을 물 쓰듯이 사용하기도 합니다.
우리 스스로 자각 하고 잘못된 것들에 대해 지적하고 바꾸려 노력하지 않는다면, 영원히 1% 사회 속에서 살아가는 머슴에서 벗어날 수는 없을 것입니다. 최철원이 자신 회사 식당 직영을 하며 회사원들에 이야기 했다는 "옛날부터 머슴들은 잘 먹여야 한다"는 말처럼 불합리함으로 굳어진 사회는 대중들을 일만 하는 동물로 사육하려고만 할 것입니다.
경악을 넘어 상상하기도 힘든 재벌 2세 최철원의 사이코적 행동은 그냥 갑자기 나온 것이 아닙니다. 계발 독재 시절부터 하나가 되어버린 '권력과 재벌의 잡종교배'가 만들어낸 괴물은 최철원만이 있는 것이 아니라는 것이 우리를 더욱 두렵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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