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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oadcast 방송이야기2443

그것이 알고 싶다-돈스코이호 인간의 탐욕을 이용한 한심한 사기극 희대의 사기극. 보물선은 언제나 사기에 휘말릴 수밖에 없는 수많은 조건들을 갖추고 있다. 해외에는 전문 보물사냥꾼들이 존재하기는 한다. 하지만 국내에선 거의 대부분은 사기와 관련이 되어 있다고 보는 것이 옳을 것이다. 150조라는 말도 안 되는 발언에 혹하는 이들이 제법 많았다는 사실이 당혹스러울 정도다. 반복되는 사기극; 돈스코이호를 사기의 대상으로 삼은 사기꾼들과 한탕주의의 결합 러시아 군함 돈스코이호가 울릉도 앞바다에 침몰했다. 러일 전쟁 과정에서 침몰한 이 군함에는 오래 전부터 이상한 소문이 있었다. 군함에 엄청난 양의 금괴가 있었다는 것이다. 이는 구전처럼 떠돌며 울릉도 사람들이 진실로 믿고 있었다. 보물선에 대한 막연함은 그렇게 허망한 꿈을 꾸는 이들에게는 무지개 너머였는지도 모르겠다. 투기 .. 2018. 8. 5.
꽃보다 할배 리턴즈 6회-백일섭과 이서진의 오르막길 여행의 본질을 이야기했다 오스트리아로 여행지를 옮긴 꽃할배 팀은 영화 촬영지를 찾았다. 잘츠부르크에서 영화에 푹 빠진 할배들의 모습은 그 어느 때보다 행복했다. 지금은 사라진 대한극장(낭떠러지 같이 가팔랐던 좌석과 거대한 스크린에 대한 추억)에 대한 추억까지 나누는 모습들도 흥미롭고 재미있었다. 여행지는 특별하지 않지만 그곳을 여행하는 이들에 의해 전혀 다른 느낌을 가지게 한다. 비경보다 아름다웠던 여행;만담까지 장착한 꽃할배 여행 백미가 된 함께 하는 오르막길 유럽이 주는 매력은 여전히 아름답다. 그곳에서 사는 이들은 느끼기 어려운 유럽다운 유럽의 모습은 여전히 많은 이들에게는 감탄을 선사하다. 고풍스러운 건물들이 즐비한 유럽의 도시는 그저 그곳에 있다는 것 만으로도 충분히 행복해지게 만드는 힘이 있다. 막내 김용건의 나비효과.. 2018. 8. 4.
스트레이트-1980년과 2017년 기무사 계엄령 문건 목표는 하나였다 연일 터져나오는 기무사 문건 논란은 그 끝이 어디까지 이어져 있을지 알 수 없을 정도다. 최소한 한민구 전 국방부장관이 연루되었다는 것은 명확하다. 그리고 기무사가 청와대에 수시로 드나들었다는 사실도 드러났다. 계엄령을 관리하는 합참은 배제된 채 기무사가 청와대와 직접 연락을 해왔다는 사실이 중요하다. 정치 군인의 쿠데타 모의; 국민 앞에서 국방부장관 공격하는 기무사, 폐지만이 아니라 계엄령 가담자 모두 중형이 절실하다 기무사 폐지는 당연하다. 물론 방첩 등 고유 업무를 맡아야 하는 새로운 조직은 필요하다. 현 정부가 기무사라는 이름을 바꾸고, 별들과 대원들을 대폭 감소하겠다는 방안을 내놓은 상황이다. 다시 조직을 만들고 운영하는데 기간과 노력이 많이 든다는 점에서 기존 조직에 대대적 변화를 통해 새롭게.. 2018. 7. 30.
그것이 알고 싶다-죽어도 사라지지 않는 불법 동영상 웹하드가 공범이다 모든 것의 시작을 찾으면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은 자연스럽게 찾아진다. 시작 점이 아닌 다른 곳에서 아무리 문제를 해결해보려 해도 절대 해결은 할 수 없다. 모든 일이 그렇다. 올 해 우리 사회의 가장 큰 화두는 젠더 감수성이라고 할 수 있을 듯하다. 남과 여의 고정된 사회적 틀이 깨어지고, 아무런 경각심 없이 행하던 행동들이 잘못되었다는 사실을 깨닫고 배우는 시간들의 연속이다. 불법 동영상 차단 가능하다; 돈을 위해 영혼까지 판 자들의 세상, 웹하드업체가 부추기는 불법 동영상 유출 100원만 내면 누군가의 은밀한 비밀을 엿볼 수 있다. 단순히 엿보고 끝나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소유물이 된다. 이는 다시 누군가에게 전달될 수 있다는 점에서 문제의 심각성은 가중된다. 누군가에 의해 찍히고 인터넷에 유포되는 .. 2018. 7. 29.
꽃보다 할배 리턴즈 5회-양치기 소년 김용건이 있어 행복한 여행 체스크 크룸로프가 주는 비경은 유럽의 정수와 같다는 느낌이 들게 한다. 물론 유럽에 사는 이들은 비슷한 정경들에 익숙해 식상해 보일 수는 있지만 말이다. 우리가 한옥 마을에서 가지는 느낌과 비슷할 수는 있으니 말이다. 여행을 하는 이유는 우리와 익숙하지 않은 것에서 오는 감동과 재미일 것이다. 할배들의 달라진 여행; 양치기 소년 김용건으로 완성된 할배들의 왁자지껄 행복 여정 체코의 작은 도시 체스크 크룸로프는 작은 공간에 유럽의 아름다움이 가득 담겨져 있었다. 그리고 그곳에도 많은 여행객들로 북적였다. 작아서 더욱 아름다운 그곳에 도착하는 여정마저 행복하게 만드는 것은 막내 용건의 몫이었다. 2시간 여 이동하는 동안 쉬지 않고 형들을 웃기는 용건이 없었다면 다시 무미건조한 여행이 될 수도 있었다. 김용건.. 2018. 7. 28.
노무현과 노회찬 2002년 추억과 솔베지의 노래 그리고 유시민 추도사 2002년 우리의 기억 속에는 월드컵이 가득하다. 2002 한일월드컵에서 한국은 4강까지 올랐다. 누구도 예상하지 못한 성과에 국가 전체가 들썩일 정도로 환호의 나날이었다. 거리에는 빨간 티셔츠를 입고 모두가 한국의 승리를 외치는 모습은 장관이기도 했다. 그 뜨거운 열기 속 우린 노무현과 노회찬을 봤다. 솔베지의 노래와 노회찬; 국민이 사랑했던 정치인 노무현과 노회찬, 그들을 추모하는 유시민의 눈물 참 답답하고 안타깝기만 하다. 노회찬 의원의 마지막을 함께 하기 위해 수많은 시민들이 장례식 장을 찾았다. 누가 강요하지도 않았지만 많은 시민들은 그렇게 마치 무언가에 홀린 듯 그곳으로 향했다. 누구랄 것도 없이 그의 영정 앞에서 서럽게 눈물을 쏟아내는 모습은 참 서럽기만 하다. 그가 어떻게 살아왔는지 어떻게.. 2018. 7.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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