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수와 최다니엘, 겨울 여심을 뒤흔드는 최고의 로맨틱 가이

정통 멜로 드라마와 시트콤에 출연중인 고수와 최다니엘에 대한 관심이 지대합니다. 새롭게 수목드라마로 방송중인 <크리스마스에 눈이 올까요?(이하 크놀)>와 김병욱 시트콤 <지붕 뚫고 하이킥(이하 지붕킥)>에 출연중인 이 두배우의 모습속에 미래 대한민국 대표배우의 모습을 볼 수있습니다.

전혀 상극일것 같은 두 드라마에 출연하는 배우들을 비교하는 것은 문제가 있을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그 주제가 여심을 사로잡는 배우에 대한 이야기라면 달라지겠지요. 분명한건 일반적인 시트콤에 출연하는 배우라면 문제이겠지만 김병욱 PD의 시트콤에 출연하고 있다는 건 달라질 수있습니다.

그 둘이 주목을 받을 수밖에 없는 이유는 타고난 외모와 연기력이 우선이겠지만 좋은 제작진을 만났다는 것도 무시할 수없는 요소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미사>와 <발리>의 거장들인 최문석 PD와 이경희 작가가 만나 만들어내고 있는 <크놀>에 출연하는 고수, <거침없이 하이킥>으로 다시 한번 시트콤의 역사를 써냈던 김병욱 PD의 <지붕킥>에 출연하는 최다니엘은 축복받은 배우들임이 분명합니다.  

완성도를 담보로 시청자들의 주목을 한몸에 받는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다는 것만으로도 그들은 특별할 수밖에는 없습니다. 더불어 그들의 배역이 가슴 설레이게하는 로맨틱 가이라면 더욱 여심을 뒤흔들기에 부족함이 없어 보입니다.

여자보다 더욱 아름다운 모습을 보이는 고수와 최다니엘은 일단 외모면에서도 압도적인 점수를 받을 듯 합니다. 강한듯 하면서도 섬세함마저 보이는 그들의 외모는 마치 순정 만화속 주인공이 현실 세계로 튀어나온 듯 합니다. 조각같은 외모라고 불러도 좋은 그들은 모습만으로도 충분할 정도로 탁월합니다. 

이런 탁월한 외모에 자신이 좋아하는 여인을 위해서라면 무엇이든 할 수있다는 로맨틱 가이로서의 모습까지 갖췄다는 것은 누구도 거부할 수없는 치명적인 매력이 아닐 수없습니다. 고수와는 달리 시트콤이라는 한계 때문에 정통 멜로 주연배우보다 여심 공략에 힘겨울 수밖에 없겠지만, 최다니엘은 최근 정음과의 키스씬과 더불어 로맨틱 가이로서 주목받기 시작했습니다. 

고수의 사랑이 애잔함과 눈물을 동반한다면 최다니엘의 사랑은 웃음과 행복을 가져오는 사랑입니다. 극의 스타일과 배역이 주는 역할로 인해 많은 여성들은 눈물과 함께 지독한 사랑의 열병에 시달리는 고수에게 더욱 눈길이 가는 것은 어쩔 수없는 인지상정이겠지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최다니엘은 이지적이면서도 따뜻한 마음을 가진 남자로 등장해 눈물을 흘리는 지독한 사랑은 아니지만, 상대 여성을 따뜻하게 감싸주는 넓은 가슴을 가진 남자로 등장해 고수 못지 않은 매력이 느껴지는 인물입니다.   

고수와 최다니엘은 많은 여성들이 가지는 남성에 대한 환상을 모두 지니고 있는 인물들입니다. 우선 너무나 탁월한 외모에 극중이지만 건축 디자이너, 의사라는 특출난 직업을 가지고도 있습니다. 그들은 자신의 일에 최선을 다하는 책임감 강한 남자들입니다.

그저 일중독에 걸린 남자가 아닌 자신의 일에 최선을 다하면서도 사랑하는 여인을 위해서라면 어떤 희생도 할 줄아는 남자들입니다. 중요한 PT를 앞두고도 사랑하는 여인을 위해 곰팡이핀 방을 넓은 창이 있는 따뜻한 방으로 만들줄 아는 남자가 고수입니다.

장난처럼 시작했지만 어느순간 가슴속에 들어온 정음을 위해 급한 수술로 약속을 지키기 힘들어지자 늦은 밤 그녀에게 찾아가 비록 극장은 아니지만 차안에서나마 영화를 볼 수있도록 배려합니다. 일일이 상황을 설명하지 않아도 힘든 수술로 지친 그가 정음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선 비록 차에서 잠이 들어도 최선을 다하는 남자가 최다니엘입니다.

최근 대한민국 여성들이 배우자로 선호하는 내용들이 공개되었지요. 이를 보면 177cm에 연봉 4,600만원이라고 하니 이들에게는 부족함이 없어보입니다.

이 둘은 이작품 전까지 지금같은 전폭적인 사랑을 받지는 못했습니다. 상대적으로 활동을 많이했던 고수조차도 터닝포인트가 절실한 상황에서 걸작을 만남으로서 새롭게 태어나고 있는 과정입니다. 그에 비해 이제 시작에 불가한 최다니엘의 경우 '그들이 사는 세상'에서 제멋대로인 PD역으로 주목을 받기는 했지만 지금같은 이미지의 완소 배우는 아니었습니다.

시작점과 필모그라피들이 다르기는 하지만 그 둘에게는 지금 맡고있는 작품이 향후 그들의 연기생활에 중요한 전환점으로 작용할 수밖에 없을 듯 합니다. 그런 특별한 작품들에 많은 이들이 환호하고 그들의 매력이 점차 알려지기 시작한다는 것은 그들에게는 무척 고무적인 현상일 것입니다.

차가워진 겨울 여심을 뒤흔드는 고수와 최다니엘은 현재보다도 미래가 더욱 의미있게 다가오는 배우들입니다. 자신들의 타고난 외모에만 안주하지 않고 매번 최선을 다하는 그들의 모습은, 그저 그들만의 발전이 아닌 새로운 대형 스타가 요구되는 대한민국 연예계에 최고의 블루칩으로 작용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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