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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년동안 진행해오던 '스타 골든벨'에서 김제동을 더이상 볼 수없을 것이라합니다. 그 이유가 그저 '오래해서(이것 역시 그 어떤 이유도 밝히지 않아 소속사에서 아마도라는 추측)'라고 합니다. 담당 PD가 녹화 며칠을 앞두고 4년동안 메인 MC를 맡아 무리없이 진행해온 김제동에게 한 이야기치고는 너무 빈약하지 않을 수없었습니다.
그가 퇴출 당해야 하는가?
김제동은 KBS에서 두 가지 프로그램을 진행해왔습니다. '연예가 중계'에서 퇴출당한지 얼마되지 않아 그는 이번에는 '스타 골든벨'에서도 좇겨나게 되었습니다. 그가 진행에 문제가 있었을까요? 아니면 그들의 때지난 변명 돈이 많이들어서일까요? 그것도 저것도 아니면 MB정권에서 그를 싫어하기 때문일까요? 지금은 그 어떤 것도 속단할 수없지만 충분하게 상상은 가능한 상황입니다.
김제동은 '김제동 어록'이라는 단어가 이야기하듯 고은말, 바른말과 함께 많은 이들을 감동시키는 명언들을 많이 이야기했습니다. 더불어 방송에서 그가 보여주는 진행은 그 누구에게도 뒤떨어지지 않는 모습이었습니다. 연예인 MC가 가지는 한계를 뛰어넘어 아나운서처럼 보이는 그에게 문제가 있다면 빅스타의 외형을 가지지 못했다는 것뿐입니다.
그가 장동건이나 현빈의 얼굴을 가지지 못해기 때문에 이번에 퇴출시키고, 장동건을 새로운 MC로 발탁하겠다면 박장대소라도 하고 싶습니다.
'스타 골든벨'만 보더라도 무더기로 출연하는 스타들을 통솔하고 다양한 이야기들을 순발력있게 받아치며 방송을 이끌어 갈 수있는 MC가 그리 많지 않습니다. 여러 여자 MC들이 들고 남이 있어도 중심을 잡아주고 자신보다는 상대방을 배려하는 그의 진행은 안정감을 전달해주곤 했습니다.
어떤 MC가 들어올지는 모르겠지만 절대 김제동이 만들어놓은 '스타 골든벨'에서의 아성을 무너트리기는 힘들 것입니다. 그만큼 그가 구축해놓은 그만의 진행 솜씨는 최소한 '스타 골든벨'내에서 만큼은 탁월했으니 말이지요.
윤도현도 가고, 김제동도 가고...
김제동은 자신의 퇴출 소식을 접하고도 새로운 소속사에 죄송하다고 말했다합니다. "합류한지 얼마되지 않았는데 부덕한 소치로 이런 일이 빚어지게 되어 죄송하다"고 말입니다. 더불어 이미 KBS에서 퇴출당한 윤도현은 김제동을 만나 위로주를 샀다고 합니다.
이미 7년동안 진행해왔던 '윤도현의 러브레터'에서 갑작스럽게 퇴출당했던 윤도현. 그때와 비슷한 상황에서 퇴출당한 김제동에게 동병상련의 심정을 느꼈을 듯 합니다. 더불어 같은 소속사가 되었는데 비슷한 이유로 프로그램에서 강제 퇴출 당했다는 사실이 믿어지지 않을지도 모르겠습니다.
KBS의 친 MC 찬양 연예인 놀이터로 만드는 작업들이 점점 가속화되어질지도 모르겠습니다. 김제동은 소신발언들도 많이하지만, 노전대통령 노제 사회를 맡으며 더욱 눈엣가시가 되어버린 듯 합니다. 이런 그가 어제저녁에는 노무현재단 출범 기념 문화제에도 참여했습니다.
어쩌면 이런 그의 사회활동이 눈에 거슬렸는지도 모르겠습니다. 여러가지 징후들로 이미 많은 이들이 박통이나 전두환 시절로 회귀한 현 사회를 통탄했더 것처럼 이 역시 그 당시의 언론통제의 저급함과 다를바없으니 말입니다. 전두환과 외모가 비슷하다고 출연정지하고 자신의 정책에 반하는 행동을 했다고 방송에서 퇴출당하는 세상. 앞으로 MB정권이 초법적인 무력으로 밀어부칠 미디어 악법이 통과된다면 더욱 심화되고 고착되어질게 뻔하지요.
이번 '스타 골든벨'의 김제동 퇴출로 KBS는 명확하게 MB정권의 하수인으로서 나팔수로서 모든 사명을 다하겠다는 다짐을 한 듯 합니다. 또다시 문제가 된 YTN 사장 임명과 더불어 방송에 부는 MB정권의 노략질은 씁쓸하게만 만듭니다.
그저 정치적 견해가 다르다고 능력과는 상관없는 인사가 이뤄진다면, 현재의 대한민국은 MB정권의 눈치를 보고 삼성의 눈치를 봐야만 살 수있는 세상이 되어버리는 것인가요? 참 재미없는 세상 만드는데 일가견이 있는 이들이 아닐 수없습니다.
더이상 재담꾼의 모습을 볼 수있는 방송들이 줄어들고 있다는 것은 아쉬움으로 다가옵니다. MBC마저 강하게 흔들고 있으니 MB에게 춤추는 이들말고는 이젠 방송에서 이들의 모습을 더이상 보기는 힘들어지는 것은 아닌지 모르겠습니다.
- 오마이뉴스, 아시아경제신문 사진인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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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가 퇴출 당해야 하는가?
김제동은 KBS에서 두 가지 프로그램을 진행해왔습니다. '연예가 중계'에서 퇴출당한지 얼마되지 않아 그는 이번에는 '스타 골든벨'에서도 좇겨나게 되었습니다. 그가 진행에 문제가 있었을까요? 아니면 그들의 때지난 변명 돈이 많이들어서일까요? 그것도 저것도 아니면 MB정권에서 그를 싫어하기 때문일까요? 지금은 그 어떤 것도 속단할 수없지만 충분하게 상상은 가능한 상황입니다.
김제동은 '김제동 어록'이라는 단어가 이야기하듯 고은말, 바른말과 함께 많은 이들을 감동시키는 명언들을 많이 이야기했습니다. 더불어 방송에서 그가 보여주는 진행은 그 누구에게도 뒤떨어지지 않는 모습이었습니다. 연예인 MC가 가지는 한계를 뛰어넘어 아나운서처럼 보이는 그에게 문제가 있다면 빅스타의 외형을 가지지 못했다는 것뿐입니다.
그가 장동건이나 현빈의 얼굴을 가지지 못해기 때문에 이번에 퇴출시키고, 장동건을 새로운 MC로 발탁하겠다면 박장대소라도 하고 싶습니다.
'스타 골든벨'만 보더라도 무더기로 출연하는 스타들을 통솔하고 다양한 이야기들을 순발력있게 받아치며 방송을 이끌어 갈 수있는 MC가 그리 많지 않습니다. 여러 여자 MC들이 들고 남이 있어도 중심을 잡아주고 자신보다는 상대방을 배려하는 그의 진행은 안정감을 전달해주곤 했습니다.
어떤 MC가 들어올지는 모르겠지만 절대 김제동이 만들어놓은 '스타 골든벨'에서의 아성을 무너트리기는 힘들 것입니다. 그만큼 그가 구축해놓은 그만의 진행 솜씨는 최소한 '스타 골든벨'내에서 만큼은 탁월했으니 말이지요.
윤도현도 가고, 김제동도 가고...
김제동은 자신의 퇴출 소식을 접하고도 새로운 소속사에 죄송하다고 말했다합니다. "합류한지 얼마되지 않았는데 부덕한 소치로 이런 일이 빚어지게 되어 죄송하다"고 말입니다. 더불어 이미 KBS에서 퇴출당한 윤도현은 김제동을 만나 위로주를 샀다고 합니다.
이미 7년동안 진행해왔던 '윤도현의 러브레터'에서 갑작스럽게 퇴출당했던 윤도현. 그때와 비슷한 상황에서 퇴출당한 김제동에게 동병상련의 심정을 느꼈을 듯 합니다. 더불어 같은 소속사가 되었는데 비슷한 이유로 프로그램에서 강제 퇴출 당했다는 사실이 믿어지지 않을지도 모르겠습니다.
KBS의 친 MC 찬양 연예인 놀이터로 만드는 작업들이 점점 가속화되어질지도 모르겠습니다. 김제동은 소신발언들도 많이하지만, 노전대통령 노제 사회를 맡으며 더욱 눈엣가시가 되어버린 듯 합니다. 이런 그가 어제저녁에는 노무현재단 출범 기념 문화제에도 참여했습니다.
어쩌면 이런 그의 사회활동이 눈에 거슬렸는지도 모르겠습니다. 여러가지 징후들로 이미 많은 이들이 박통이나 전두환 시절로 회귀한 현 사회를 통탄했더 것처럼 이 역시 그 당시의 언론통제의 저급함과 다를바없으니 말입니다. 전두환과 외모가 비슷하다고 출연정지하고 자신의 정책에 반하는 행동을 했다고 방송에서 퇴출당하는 세상. 앞으로 MB정권이 초법적인 무력으로 밀어부칠 미디어 악법이 통과된다면 더욱 심화되고 고착되어질게 뻔하지요.
이번 '스타 골든벨'의 김제동 퇴출로 KBS는 명확하게 MB정권의 하수인으로서 나팔수로서 모든 사명을 다하겠다는 다짐을 한 듯 합니다. 또다시 문제가 된 YTN 사장 임명과 더불어 방송에 부는 MB정권의 노략질은 씁쓸하게만 만듭니다.
그저 정치적 견해가 다르다고 능력과는 상관없는 인사가 이뤄진다면, 현재의 대한민국은 MB정권의 눈치를 보고 삼성의 눈치를 봐야만 살 수있는 세상이 되어버리는 것인가요? 참 재미없는 세상 만드는데 일가견이 있는 이들이 아닐 수없습니다.
더이상 재담꾼의 모습을 볼 수있는 방송들이 줄어들고 있다는 것은 아쉬움으로 다가옵니다. MBC마저 강하게 흔들고 있으니 MB에게 춤추는 이들말고는 이젠 방송에서 이들의 모습을 더이상 보기는 힘들어지는 것은 아닌지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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