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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연예계의 가장 커다란 화두인 '김제동 방출'사건이 일어난 후 과연 누가 후임 MC가 되느냐에 관심이 많았습니다. 정치적인 보복설이 난무하는 가운데 후임에 대한 포석도 어느정도 있었다는 KBS의 입장에 그들의 행보에 관심이 쏠리는 것은 당연했지요. 더욱 돈낭비한다며 저렴하면서도 능력있는 MC를 앉히겠다는, KBS의 말이 사실일지에 대한 정확한 판단은 후임 MC를 보면 알 수있는 일이었습니다.
악수만 두는 KBS 이젠 뻔뻔해진다
그들이 너무 오래해서 식상해진 김제동을 몰아내고 신선한 MC로 새로운 시작을 하겠다는 말은 어떤 측면으로 보면 당연했습니다. 고인물은 섞는다고 수시로 변하는 연예계에 식상함은 가장 두려운 존재가 될 수밖에는 없으니 말입니다.
그래서 선택한 인물이 오랜시간 김제동과 함께 '스타 골든벨(이하 스골)'을 진행했었던 지석진이라 합니다. 고작 몇달전 그만둔 인물을 김제동의 후임이라고 이야기하는 KBS는 과연 어떤 생각일까요? 급하게 여러명에게 MC 자리를 이야기했지만 다들 고사하고 그나마 지석진이 받아들여 겨우 MC자리를 메울 수있었다고 합니다.
방송국에서 오랜시간동안 진행되어오던 프로그램의 주인을 바꾸는 작업은 중요합니다. 프로그램의 색깔이 바뀔 수도 있기에 신중해야만 하는 문제이기도 합니다. 이런 중요한 일을 이런식으로 처리하는 경우는 무척이나 드문 일일 수밖에는 없습니다.
이는 담당자들이 줄줄이 인사사유가 될 수있는 중대한 일이기도 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들은 명확한 후임자도 고르지 않은채 '김제동'이라는 인물을 몰아내는데에만 집착했습니다.
여러가지 정치적인 논쟁이 일자 적극적으로 해명하던, 그들도 이젠 더 이상 해명할 수있는 근거도 얻지 못하게 되었습니다. 자신들의 거짓말이 사실로 드러났기에 이제 그들이 취할 수있는 행동은 뻔뻔함외에는 없습니다.
더욱 김제동의 후임이 다른이도 아닌 지석진이라는 말에 기겁을 하게 만듭니다.
방송장악되면 일상다반사
MB 낙하산 이병순 사장은 자신의 소임을 다했기에 당당하고 자랑스러울 듯 합니다. 아마도 MB에게 칭찬을 받았을지도 모르지요. 꼬리 마구 흔들며 핵핵거려야 그나마 그자리라도 보존할 수있으니 어찌보면 우리사회 가장의 단면을 보는 것 같다고 생각할 수도 있겠지요.
"멍멍이가 되어도 좋다. 자리보존하고 돈만 벌 수있다면 그 무엇을 못하리요. 내 영혼을 팔더라도 먹고살 수만 있다면 당연한거 아닌가?"
그가 선택할 수있는 폭이 전혀없는 서민의 입장이였다면 동정해야만 할 것입니다. 척박해지는 세상, 일자리 얻기가 그 무엇보다 힘든 상황에서 조직을 위해 충성을 다하는 직장인을 나무랄 수있는 이가 얼마나될까요? 그렇지만 이병순은 그런 서민이 아닙니다. 거대한 방송국의 사장입니다. 더욱 상업방송이 아닌 국민들이 매달 내는 시청료로 운영되는 국민의 방송국 최고 운영자입니다.
그런 그가 정권의 시녀라는 것은 망신스러운 일이 아닐 수없습니다. 처음부터 시녀로 그 자리에 앉았으니 충실하게 자신의 본분을 다하고 있는 셈이기는 합니다.
이런 상식밖의 일들은 앞으로 우리가 너무나 쉽게 목격해야만 하는 일들일 것입니다. 조중동의 방송이 된 공중파들은 더이상 서민들을 위한 방송이 될 수없을 것이며, 중도를 지키며 사람사는 세상을 이야기하는 방송은 과거의 일이 될 것입니다.
그들의 입맛에 맞는 정치세력을 위해서는 그 어떤 짓도 마다하지 않을 것이며, 자신이 만들어낸 권력을 영구화하기 위해 조직적인 조작이 좀 더 세밀하게 진행될 것으로 보입니다.
상식적으로는 판단하기 어려운 일들이 우리 사회에서는 너무 일상다반사로 일어나곤 합니다. 상식이 통하는 세상이라는 말은 사어가 되어가는 것은 아닌지 모르겠습니다. 독재정권하에서 가장 우선되는 것이 언론 통제입니다. 우리의 자랑스러운 MB정권 역시 집권이 이뤄지자마자 일선으로 진행한게 언론 장악이었습니다. 그들의 영구집권을 위한 획책들이 오늘도 뻔뻔하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이제 더이상 김제동이나 손석희같은 방송인들이 나오기는 힘들어지는 방송환경입니다. 정권이 바뀌지 않는한 말이지요. 수없이 많은 정적들을 숙청하는 그들의 작업은 아직도 현재 진행형입니다. 이제 누가 될지 모르며, 어느 분야에서 이런 일들이 벌어질지 아무도 알 수없습니다. 네이버나 다음도 현정권에 무한 충성을 다짐하지 않는다면 커다란 재앙이 내려질지도 모를일이겠지요.
이런 혼란한 시대에 믿을 수있는 것은 국민들의 힘외에는 없습니다. 거대한 권력의 단맛에 취해 국민들을 바보로 보는 그들에게 가장 무서운건 국민이라는 것을 깨닫게 해주는 방법은 그나마 우리가 할 수있는 권리인 '투표'외에는 없습니다.
- 뉴스엔, 아시아경제 사진인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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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수만 두는 KBS 이젠 뻔뻔해진다
그들이 너무 오래해서 식상해진 김제동을 몰아내고 신선한 MC로 새로운 시작을 하겠다는 말은 어떤 측면으로 보면 당연했습니다. 고인물은 섞는다고 수시로 변하는 연예계에 식상함은 가장 두려운 존재가 될 수밖에는 없으니 말입니다.
그래서 선택한 인물이 오랜시간 김제동과 함께 '스타 골든벨(이하 스골)'을 진행했었던 지석진이라 합니다. 고작 몇달전 그만둔 인물을 김제동의 후임이라고 이야기하는 KBS는 과연 어떤 생각일까요? 급하게 여러명에게 MC 자리를 이야기했지만 다들 고사하고 그나마 지석진이 받아들여 겨우 MC자리를 메울 수있었다고 합니다.
방송국에서 오랜시간동안 진행되어오던 프로그램의 주인을 바꾸는 작업은 중요합니다. 프로그램의 색깔이 바뀔 수도 있기에 신중해야만 하는 문제이기도 합니다. 이런 중요한 일을 이런식으로 처리하는 경우는 무척이나 드문 일일 수밖에는 없습니다.
이는 담당자들이 줄줄이 인사사유가 될 수있는 중대한 일이기도 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들은 명확한 후임자도 고르지 않은채 '김제동'이라는 인물을 몰아내는데에만 집착했습니다.
여러가지 정치적인 논쟁이 일자 적극적으로 해명하던, 그들도 이젠 더 이상 해명할 수있는 근거도 얻지 못하게 되었습니다. 자신들의 거짓말이 사실로 드러났기에 이제 그들이 취할 수있는 행동은 뻔뻔함외에는 없습니다.
더욱 김제동의 후임이 다른이도 아닌 지석진이라는 말에 기겁을 하게 만듭니다.
방송장악되면 일상다반사
MB 낙하산 이병순 사장은 자신의 소임을 다했기에 당당하고 자랑스러울 듯 합니다. 아마도 MB에게 칭찬을 받았을지도 모르지요. 꼬리 마구 흔들며 핵핵거려야 그나마 그자리라도 보존할 수있으니 어찌보면 우리사회 가장의 단면을 보는 것 같다고 생각할 수도 있겠지요.
"멍멍이가 되어도 좋다. 자리보존하고 돈만 벌 수있다면 그 무엇을 못하리요. 내 영혼을 팔더라도 먹고살 수만 있다면 당연한거 아닌가?"
그가 선택할 수있는 폭이 전혀없는 서민의 입장이였다면 동정해야만 할 것입니다. 척박해지는 세상, 일자리 얻기가 그 무엇보다 힘든 상황에서 조직을 위해 충성을 다하는 직장인을 나무랄 수있는 이가 얼마나될까요? 그렇지만 이병순은 그런 서민이 아닙니다. 거대한 방송국의 사장입니다. 더욱 상업방송이 아닌 국민들이 매달 내는 시청료로 운영되는 국민의 방송국 최고 운영자입니다.
그런 그가 정권의 시녀라는 것은 망신스러운 일이 아닐 수없습니다. 처음부터 시녀로 그 자리에 앉았으니 충실하게 자신의 본분을 다하고 있는 셈이기는 합니다.
이런 상식밖의 일들은 앞으로 우리가 너무나 쉽게 목격해야만 하는 일들일 것입니다. 조중동의 방송이 된 공중파들은 더이상 서민들을 위한 방송이 될 수없을 것이며, 중도를 지키며 사람사는 세상을 이야기하는 방송은 과거의 일이 될 것입니다.
그들의 입맛에 맞는 정치세력을 위해서는 그 어떤 짓도 마다하지 않을 것이며, 자신이 만들어낸 권력을 영구화하기 위해 조직적인 조작이 좀 더 세밀하게 진행될 것으로 보입니다.
상식적으로는 판단하기 어려운 일들이 우리 사회에서는 너무 일상다반사로 일어나곤 합니다. 상식이 통하는 세상이라는 말은 사어가 되어가는 것은 아닌지 모르겠습니다. 독재정권하에서 가장 우선되는 것이 언론 통제입니다. 우리의 자랑스러운 MB정권 역시 집권이 이뤄지자마자 일선으로 진행한게 언론 장악이었습니다. 그들의 영구집권을 위한 획책들이 오늘도 뻔뻔하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이제 더이상 김제동이나 손석희같은 방송인들이 나오기는 힘들어지는 방송환경입니다. 정권이 바뀌지 않는한 말이지요. 수없이 많은 정적들을 숙청하는 그들의 작업은 아직도 현재 진행형입니다. 이제 누가 될지 모르며, 어느 분야에서 이런 일들이 벌어질지 아무도 알 수없습니다. 네이버나 다음도 현정권에 무한 충성을 다짐하지 않는다면 커다란 재앙이 내려질지도 모를일이겠지요.
이런 혼란한 시대에 믿을 수있는 것은 국민들의 힘외에는 없습니다. 거대한 권력의 단맛에 취해 국민들을 바보로 보는 그들에게 가장 무서운건 국민이라는 것을 깨닫게 해주는 방법은 그나마 우리가 할 수있는 권리인 '투표'외에는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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