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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뜬금없어 보이는 기사 하나를 읽었습니다.
저녁도 먹고 조금은 한가하게 메일 점검을 하다 습관적으로 들여다본 뉴스들 속에 '뉴라이트 국민성금 300억 드라마 제작 논란'이란 제목의 기사를 접하게 되었습니다.
그들 표현에 의하면 말도 안되는 좌익 정권이 물러나고 정통성있는 대한민국을 이제서야 만들어낼 수있다는, 극우성향들의 움직임은 대통령의 일방적인 지지하에 성과들을 얻어가고 있지요. 이미 역사 교과서를 우편향으로 완벽하게 바꾸기 위한 작업들은 정부의 압박에 눌려 관련 출판사에서 두 손을 들면서 일단락 되어보입니다. 그렇다고 모든 것들이 완료되었다고 믿는 이들이 있다면 실수임을 알아야 될 듯 합니다. 역사 교과서에 참여했던 대부분의 저자들이 문제재기를 하고 있으며, 이 문제는 그렇게 쉽게 그들의 욕심처럼 바뀔 것으로 보이지도 않습니다. 다른 문제도 아닌 역사에 관련된 문제를 색깔논쟁으로 바꿀 수는 없는 일이니 말입니다.
방통위원장과 KBS 사장의 낙하산으로 인해 방송을 장악한 MB정권은, 이제 뉴라이트 연합이라는 거대 극우세력을 중심으로 대국민 사기행각(?)을 벌이려합니다. 자신들의 자신들만의 역사관을 드라마로 만들어 국민들을 세뇌하겠다는 그들의 전략이 현실로 가능할지는 알 수없습니다. 우선 그들이 장악했다고 생각하는 KBS를 통해 방송을 할 수있다는 그들의 믿음은 과연 현실적으로 가능할까요? 전 그렇게 될 가능성은 낮다고 생각합니다. 사장을 MB맨으로 내세웠다고 모든 이들이 그의 말에 복종할 것이라는 군사정권식의 일들은 더이상 일어나지 않을테니 말이지요.
그들이 이야기하는 국민성금은 어디에서 기인하는 것일까요? 그들의 막강한 후원자임을 자임하는 극단적인 보수 기독교단체들을 중심으로 제작비가 모금되어질 가능성이 농후해보이지요. 이에 다양한 우익신문들의 가세가 점쳐지기도 합니다.
이 제안이 말도 안되는 넌센스로 끝이날지 아니라면 MB정권의 힘을 빌어 넌센스같은 상황이 현실에서 재현되어질지는 알 수없는 일입니다. 지금 시점이 300억이라는 어마어마한 돈을 들여 자신들만의 역사관을 소중한 국민들의 세금으로 운영되는 공영방송을 통해 송출하려는 그들을 이해하기 힘드네요.
그들이 이야기하는 빼앗긴 10년이란 결국 자신들과 다른 사상을 가진 이들에 의한 도발이라 이야기해도 좋을 듯 합니다. 그런 도발에 부하뇌동할 사람들이 어느정도가 될지는 모르겠지만 그들이 생각하는 그들의 세상은 오지 않을 것입니다. 남북간의 관계를 극단적으로 단절하고 마이 웨이를 외친다고 대한민국의 정통성이 세워지는 것일까요?
말도 안되는 경제난에 혼란스럽기까지한 그들의 색깔 논쟁은 과연 대한민국을 위한 일을 하는 것일까요?
이미 장기오 PD(TV 문학관), 장형일 PD(야인시대, 장길산)와 라디오 드라마 '격동 30년'을 쓴 이영신 작가가 함께 한다고 합니다. 최소한의 연출진들이 구성되어졌다고 해도 과연 이 드라마에 출연할 연기자들이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분명 논쟁의 중심에 서야하는 자리에 당당하게 나설 연기자들이 어느정도일지 궁금하기도 합니다. 아니 MB 대통령 만들기에 앞장섰었던 정치 연예인들의 대거 출연도 예측해 볼 수도 있겠지요.
참 생각해보면 생각해볼 수록 재미있는 세상입니다. 이런 극단적인 생각들과 극단적인 논쟁만들기를 통해 혼란만 가중시키는 그들의 전략은 누구를 위한 것일까요? 과연 국민 대다수를 위한 잘사는 대한민국을 위한 그들의 노력으로 믿어줄 국민들은 얼마나 될지 궁금할 따름입니다.
만약 이 드라마가 만들어지고 KBS를 통해 방송이 되어진다면 싸울 대상이 명확해지는 것 같아 개인적으로 내심 작은 긴장감도 돕니다. 가장 중요한 시기에 색깔 논쟁과 이념 논쟁을 조장하는 이 나라가 무척이나 싫어집니다. 과연 현시점에서 무엇이 국민을 위한 것인지 그들은 모르고 있는 것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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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도 먹고 조금은 한가하게 메일 점검을 하다 습관적으로 들여다본 뉴스들 속에 '뉴라이트 국민성금 300억 드라마 제작 논란'이란 제목의 기사를 접하게 되었습니다.
그들 표현에 의하면 말도 안되는 좌익 정권이 물러나고 정통성있는 대한민국을 이제서야 만들어낼 수있다는, 극우성향들의 움직임은 대통령의 일방적인 지지하에 성과들을 얻어가고 있지요. 이미 역사 교과서를 우편향으로 완벽하게 바꾸기 위한 작업들은 정부의 압박에 눌려 관련 출판사에서 두 손을 들면서 일단락 되어보입니다. 그렇다고 모든 것들이 완료되었다고 믿는 이들이 있다면 실수임을 알아야 될 듯 합니다. 역사 교과서에 참여했던 대부분의 저자들이 문제재기를 하고 있으며, 이 문제는 그렇게 쉽게 그들의 욕심처럼 바뀔 것으로 보이지도 않습니다. 다른 문제도 아닌 역사에 관련된 문제를 색깔논쟁으로 바꿀 수는 없는 일이니 말입니다.
연합뉴스 사진인용 최시중 방통위원장 |
연합뉴스 사진인용 이병순 KBS사장 |
방통위원장과 KBS 사장의 낙하산으로 인해 방송을 장악한 MB정권은, 이제 뉴라이트 연합이라는 거대 극우세력을 중심으로 대국민 사기행각(?)을 벌이려합니다. 자신들의 자신들만의 역사관을 드라마로 만들어 국민들을 세뇌하겠다는 그들의 전략이 현실로 가능할지는 알 수없습니다. 우선 그들이 장악했다고 생각하는 KBS를 통해 방송을 할 수있다는 그들의 믿음은 과연 현실적으로 가능할까요? 전 그렇게 될 가능성은 낮다고 생각합니다. 사장을 MB맨으로 내세웠다고 모든 이들이 그의 말에 복종할 것이라는 군사정권식의 일들은 더이상 일어나지 않을테니 말이지요.
그들이 이야기하는 국민성금은 어디에서 기인하는 것일까요? 그들의 막강한 후원자임을 자임하는 극단적인 보수 기독교단체들을 중심으로 제작비가 모금되어질 가능성이 농후해보이지요. 이에 다양한 우익신문들의 가세가 점쳐지기도 합니다.
이 제안이 말도 안되는 넌센스로 끝이날지 아니라면 MB정권의 힘을 빌어 넌센스같은 상황이 현실에서 재현되어질지는 알 수없는 일입니다. 지금 시점이 300억이라는 어마어마한 돈을 들여 자신들만의 역사관을 소중한 국민들의 세금으로 운영되는 공영방송을 통해 송출하려는 그들을 이해하기 힘드네요.
그들이 이야기하는 빼앗긴 10년이란 결국 자신들과 다른 사상을 가진 이들에 의한 도발이라 이야기해도 좋을 듯 합니다. 그런 도발에 부하뇌동할 사람들이 어느정도가 될지는 모르겠지만 그들이 생각하는 그들의 세상은 오지 않을 것입니다. 남북간의 관계를 극단적으로 단절하고 마이 웨이를 외친다고 대한민국의 정통성이 세워지는 것일까요?
말도 안되는 경제난에 혼란스럽기까지한 그들의 색깔 논쟁은 과연 대한민국을 위한 일을 하는 것일까요?
이미 장기오 PD(TV 문학관), 장형일 PD(야인시대, 장길산)와 라디오 드라마 '격동 30년'을 쓴 이영신 작가가 함께 한다고 합니다. 최소한의 연출진들이 구성되어졌다고 해도 과연 이 드라마에 출연할 연기자들이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분명 논쟁의 중심에 서야하는 자리에 당당하게 나설 연기자들이 어느정도일지 궁금하기도 합니다. 아니 MB 대통령 만들기에 앞장섰었던 정치 연예인들의 대거 출연도 예측해 볼 수도 있겠지요.
참 생각해보면 생각해볼 수록 재미있는 세상입니다. 이런 극단적인 생각들과 극단적인 논쟁만들기를 통해 혼란만 가중시키는 그들의 전략은 누구를 위한 것일까요? 과연 국민 대다수를 위한 잘사는 대한민국을 위한 그들의 노력으로 믿어줄 국민들은 얼마나 될지 궁금할 따름입니다.
만약 이 드라마가 만들어지고 KBS를 통해 방송이 되어진다면 싸울 대상이 명확해지는 것 같아 개인적으로 내심 작은 긴장감도 돕니다. 가장 중요한 시기에 색깔 논쟁과 이념 논쟁을 조장하는 이 나라가 무척이나 싫어집니다. 과연 현시점에서 무엇이 국민을 위한 것인지 그들은 모르고 있는 것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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