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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저리거 박찬호 특집 3부작의 마지막은 '1박2일'에게 무척이나 많은 것들을 담아내주었습니다. '박찬호 특집'은 한동안 다양한 논란들로 그들에게 가해진 비판들을 잠재울 수도 있었으며, 나아가 새로운 가능성마저 보여준 특집이었으니 말입니다.
박찬호와 1박2일
'1박2일'에게 박찬호는 구세주와도 같은 존재였다고 봅니다. 최고 스타의 출연은 이처럼 때론 프로그램 전체에 대한 존재감 자체를 높여주기도 합니다. '명사와의 여행'이라는 타이틀로 진행된 이번 '박찬호'편은 그의 고향인 공주를 함께 여행하며, 다양한 관광지를 찾아 의미를 찾아내고, 박찬호라는 인물에 대한 일반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대신 물어보는 형식으로 진행되었습니다.
이는 향후 박찬호에 이은 다양한 명사들과의 여행에 대한 좋은 텍스트가 되어줄 것으로 보여집니다. 어떤 명사들이 출연할지 알 수는 없지만 성공적인 틀이 마련된만큼 한동안의 이런 형식으로 '1박2일'식 여행의 참맛을 전해줄 것으로 보여집니다.
1. 차별화된 게스트
메주 새로운 게스트를 초청하는 형식을 취하는 '패떴'과 특별한 이벤트식으로 게스트를 초청하는 '무도'와 비슷하면서도 다른 형식의 게스트 초청을 시작한 '1박2일'. '명사'라 불리우는 검증된 인물들을 게스트로 택한 것은 무척이나 현명한 선택이 되었습니다.
게스트가 무조건 참여해야만 진행이되는 '패떴'과는 달리 '1박2일'의 명사는 다른 의미를 전해주고 있습니다. '명사'라는 명칭과 걸맞게 확실한 검증(대중적인 사랑과 명성등등)을 거친 인사들의 출연으로 호평을 받을 가능성이 상대적으로 높아졌습니다.
더불어 게스트를 모시고 일을 하고 노는 형식의 '패떴'과는 달리, 게스트의 고향을 함께 여행하며 그 게스트를 좀 더 많이 알아가는 과정을 담아낼 '1박2일'은 좀 더 게스트에 집중하는 형식을 취할 수있을 듯 합니다.
박찬호라는 워낙 대단한 스타의 출연으로 향후 출연할 명사들에 대한 기대치가 높아졌다는 것이 어려움으로 다가올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러나 '박찬호편'을 통해 시청자들에게 강렬하게 '1박2일'의 새로운 포맷에 대해 각인을 시켰다는 것은 의미있게 다가올 듯 합니다.
2. 리뉴얼된 '1박2일' 화려한 시즌2를 열다
박찬호라는 인물은 '1박2일'에게는 중요한 터닝 포인트로 작용할 것으로 보여집니다. 박찬호 이전과 이후의 '1박2일'은 시청자들에게 향후 지속적인 사랑을 받을 수있을 것인지, 아니면 이대로 주저앉을 것인지에 대한 판단이 내려지는 중요한 방송이었습니다.
전체적으로 내려진 평가들은 우호적이었던 듯 합니다. 박찬호라는 걸출한 스타에 대한 기대도 높았으며 그동안 '1박2일'이 만들어 놓은 캐릭터들의 재미와 노하우들이 새롭게 만들어진 포맷에 잘 녹아들어갔기 때문일 듯 합니다.
그동안 강호동이라는 걸출한 MC를 중심으로 펼쳐졌던 '1박2일'은 어느순간 매너리즘에 빠져버린 것은 아닌가 하는 추측들을 하게 만들었었습니다. 2008년 말부터 논란이 일었던 '가학성'과 '정체성'논란은 최악의 위기 상황에 직면하게 만들기도 했었습니다.
이런 우려들을 이겨내고 새롭게 시작하는 순간 선택한 '박찬호'는 베스트 초이스였습니다. 한국 최초의 메이저리거로서 그의 도전정신과 포기하지 않는 끈기등은 '1박2일'의 의지를 다지기에는 최고의 게스트였습니다.
적절한 웃음과 게스트의 숨겨졌었던 이야기들을 자연스럽게 풀어놓아 게스트에 대한 호감도를 높여주었습니다. 이는 게스트와 '1박2일'모두에게 도움이 되는 '윈-윈'전략이 성공함으로서 새로운 '1박2일'의 성공 가능성을 높여주었습니다.
3. 여전한 캐릭터의 힘과 되살아난 여행의 힘
'1박2일'은 출연진들 각각의 독특한 캐릭터들이 잘 정립되어 많은 인기를 얻어내며 프로그램의 인기를 끌어올리는 방송입니다(물론 경중은 다르겠지만 다른 버라이어티들도 마찬가지이지요). 여전한 캐릭터의 힘은 향후 새롭게 시작하는 '1박2일'에서도 여전한 힘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여집니다.
6인 6색의 캐릭터들은 명사들과 함께 하는 여행은, 기존의 여행관련 프로그램들과는 전혀 다른 형식의 '1박2일'만의 색다른 여행 버라이어티가 완성되어질 것으로 보여집니다. 많은 어려움들도 겪어야 했지만 '박찬호'라는 코리안 특급의 출연으로 중요한 시점에 터닝 포인트를 성공적으로 찍음으로서 앞으로 더욱 많은 기대를 하게 만드는 '1박2일'이 되었습니다.
어려운 순간 참 현명하게 한계를 벗어나고 있는 '1박2일'은 많은 버라이어티 쇼들에게 좋은 본보기가 되어줄 것으로 보여집니다. 단순한 놀이뿐만이 아니라 다양한 캐릭터들의 출연진들과 명사와 함께 하는 여행의 참 재미를 던져줄 '1박2일'의 다음 이야기가 벌써 부터 기다려집니다.
* 사진은 KBS 방송 캡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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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포스트는 blogkorea [블코채널 : 방송연예드라마스토리] 에 링크 되어있습니다.
박찬호와 1박2일
'1박2일'에게 박찬호는 구세주와도 같은 존재였다고 봅니다. 최고 스타의 출연은 이처럼 때론 프로그램 전체에 대한 존재감 자체를 높여주기도 합니다. '명사와의 여행'이라는 타이틀로 진행된 이번 '박찬호'편은 그의 고향인 공주를 함께 여행하며, 다양한 관광지를 찾아 의미를 찾아내고, 박찬호라는 인물에 대한 일반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대신 물어보는 형식으로 진행되었습니다.
이는 향후 박찬호에 이은 다양한 명사들과의 여행에 대한 좋은 텍스트가 되어줄 것으로 보여집니다. 어떤 명사들이 출연할지 알 수는 없지만 성공적인 틀이 마련된만큼 한동안의 이런 형식으로 '1박2일'식 여행의 참맛을 전해줄 것으로 보여집니다.
1. 차별화된 게스트
메주 새로운 게스트를 초청하는 형식을 취하는 '패떴'과 특별한 이벤트식으로 게스트를 초청하는 '무도'와 비슷하면서도 다른 형식의 게스트 초청을 시작한 '1박2일'. '명사'라 불리우는 검증된 인물들을 게스트로 택한 것은 무척이나 현명한 선택이 되었습니다.
게스트가 무조건 참여해야만 진행이되는 '패떴'과는 달리 '1박2일'의 명사는 다른 의미를 전해주고 있습니다. '명사'라는 명칭과 걸맞게 확실한 검증(대중적인 사랑과 명성등등)을 거친 인사들의 출연으로 호평을 받을 가능성이 상대적으로 높아졌습니다.
더불어 게스트를 모시고 일을 하고 노는 형식의 '패떴'과는 달리, 게스트의 고향을 함께 여행하며 그 게스트를 좀 더 많이 알아가는 과정을 담아낼 '1박2일'은 좀 더 게스트에 집중하는 형식을 취할 수있을 듯 합니다.
박찬호라는 워낙 대단한 스타의 출연으로 향후 출연할 명사들에 대한 기대치가 높아졌다는 것이 어려움으로 다가올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러나 '박찬호편'을 통해 시청자들에게 강렬하게 '1박2일'의 새로운 포맷에 대해 각인을 시켰다는 것은 의미있게 다가올 듯 합니다.
2. 리뉴얼된 '1박2일' 화려한 시즌2를 열다
박찬호라는 인물은 '1박2일'에게는 중요한 터닝 포인트로 작용할 것으로 보여집니다. 박찬호 이전과 이후의 '1박2일'은 시청자들에게 향후 지속적인 사랑을 받을 수있을 것인지, 아니면 이대로 주저앉을 것인지에 대한 판단이 내려지는 중요한 방송이었습니다.
전체적으로 내려진 평가들은 우호적이었던 듯 합니다. 박찬호라는 걸출한 스타에 대한 기대도 높았으며 그동안 '1박2일'이 만들어 놓은 캐릭터들의 재미와 노하우들이 새롭게 만들어진 포맷에 잘 녹아들어갔기 때문일 듯 합니다.
그동안 강호동이라는 걸출한 MC를 중심으로 펼쳐졌던 '1박2일'은 어느순간 매너리즘에 빠져버린 것은 아닌가 하는 추측들을 하게 만들었었습니다. 2008년 말부터 논란이 일었던 '가학성'과 '정체성'논란은 최악의 위기 상황에 직면하게 만들기도 했었습니다.
이런 우려들을 이겨내고 새롭게 시작하는 순간 선택한 '박찬호'는 베스트 초이스였습니다. 한국 최초의 메이저리거로서 그의 도전정신과 포기하지 않는 끈기등은 '1박2일'의 의지를 다지기에는 최고의 게스트였습니다.
적절한 웃음과 게스트의 숨겨졌었던 이야기들을 자연스럽게 풀어놓아 게스트에 대한 호감도를 높여주었습니다. 이는 게스트와 '1박2일'모두에게 도움이 되는 '윈-윈'전략이 성공함으로서 새로운 '1박2일'의 성공 가능성을 높여주었습니다.
3. 여전한 캐릭터의 힘과 되살아난 여행의 힘
'1박2일'은 출연진들 각각의 독특한 캐릭터들이 잘 정립되어 많은 인기를 얻어내며 프로그램의 인기를 끌어올리는 방송입니다(물론 경중은 다르겠지만 다른 버라이어티들도 마찬가지이지요). 여전한 캐릭터의 힘은 향후 새롭게 시작하는 '1박2일'에서도 여전한 힘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여집니다.
6인 6색의 캐릭터들은 명사들과 함께 하는 여행은, 기존의 여행관련 프로그램들과는 전혀 다른 형식의 '1박2일'만의 색다른 여행 버라이어티가 완성되어질 것으로 보여집니다. 많은 어려움들도 겪어야 했지만 '박찬호'라는 코리안 특급의 출연으로 중요한 시점에 터닝 포인트를 성공적으로 찍음으로서 앞으로 더욱 많은 기대를 하게 만드는 '1박2일'이 되었습니다.
어려운 순간 참 현명하게 한계를 벗어나고 있는 '1박2일'은 많은 버라이어티 쇼들에게 좋은 본보기가 되어줄 것으로 보여집니다. 단순한 놀이뿐만이 아니라 다양한 캐릭터들의 출연진들과 명사와 함께 하는 여행의 참 재미를 던져줄 '1박2일'의 다음 이야기가 벌써 부터 기다려집니다.
* 사진은 KBS 방송 캡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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