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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정음과 유이 부부가 빠지며 과연 우결은 지속적인 인기를 누릴 수있을까 궁금했었습니다. 그렇게 바라본 '우결'은 그저 기우였음을 느끼게 해주었습니다. 예능돌에서 '타이거 조권'으로 변화한 조권과 가인 커플. 새롭게 투입된 이선호와 황우슬혜가 보여준 의외의 재미는 2010년 '우결'의 새로움이었습니다.
사귀는거 맞네, 이 빵꾸똥꼬들
두살 연상인 가인과 알콩달콩 관계를 이어가던 조권. 장난처럼 시작한 그들의 듀엣곡은 브아걸의 작사 작곡을 맡고 있는 이들에 의해 실제 프로젝트로 진행되었습니다. 그리고 지난주부터 그런 그들의 제작 과정이 재미있게 그려졌었습니다.
가인이 조권의 숙소에서 멤버들에게 협공을 당했으니 브아걸의 스튜디오에 온 권이를 혼내(?)주겠다는 가인측 사람들은 조권 협공에 들어갑니다. 녹음실에 혼자 남겨진 조권에게 다양한 시도를 요구하고 이를 능숙하게 받아 넘기는 모습을 보며 차츰 가인에게서 조권으로 돌아서는 그들의 모습에서 조권의 매력이 담겨있었습니다.
2AM의 멤버로 그저 조용하기만 할 것 같았던 조권이 예능 프로그램에 나와 현란한 춤을 추면서 맘껏 예능끼를 발휘하더니, 급기야 '예능돌'이라는 신조어까지 만들어내기까지 했습니다. 그런 끼는 아무래도 어린 시절 JYP의 연습생으로 들어가 8년동안 트레이닝을 받으며 자연스럽게 축적된 능력인지도 모르겠습니다.
가수로서 가창력이 무엇보다 중요하기에 그가 보여준 우결속의 모습은 가수로서의 가치를 최대한 이끌어내며 효과적으로 자신을 알릴 수있었습니다. 최근 아이돌들의 모습을 보면 과거 입만 빵긋되던(전부는 아니지만 참 안습이었던 이들도 많았죠) 붕어 가수들과는 달리 남다른 능력을 지닌 아이돌들을 만나게 됩니다.
그만큼 경쟁도 치열하고 보증된 문화상품으로서 가치를 알아보는 거대 기획사의 잘 만들어진 완성품의 느낌이 풍겨옵니다. '우결'속 조권을 통해 우리시대 아이돌들의 생각들을 바꾸는 조그마한 계기도 주어지는 것은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해봅니다.
거대 기획사들이 내놓은 아이돌 그룹들을 보면 개개인의 능력들은 무척이나 뛰어나보입니다. SM, JYP, YG등 대표적인 기획사에서 활동중인 멤버들의 개개인의 능력은 대단합니다. 어디에 내놔도 좋을 정도의 보석들이 능력 이외의 것들로 폄하되는 상황들이 아쉽기는 하지만, 능력있는 친구들이 늘어가고 있다는 것은 분명 즐거운 일이 아닐 수없지요.
조권이 해본적도 없고 하지 못한다는 랩을 시키는 그들의 장난기를 최선을 다해 소화해냄으로서 찬사을 이끌어냅니다. 오늘 방송된 내용은 마치 조권을 위한 다큐멘터리를 보는 듯 그의 능력을 의미있게 담아냈습니다. 이를 통해 우린 새로운 아이돌 스타를 알아가는 과정을 바라보고 있는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렇게 만들어진 그들의 '우리 사랑하게 됐어요'의 첫 라이브는 그들이 가수임을 다시한번 환기시켜주었습니다. "조갑경 홍서범 부부이후 최고의 두엣 부부"라는 팬들의 찬사는 빵터지게 만들었습니다. 그것보다 오늘의 하이라이트는 진짜 사귀는거 아니냐는 DJ의 질문에 잠시 당황하다 따로 만난적은 없다는 말에 문자로 들어온 "사귀는거 맞네. 이빵꾸똥꾸들아"였습니다. 어찌나 재기발랄한지 뒤집어질뻔 했습니다.
그렇게 크리스마스 이브를 맞이하는 꼬꼬마 부부들은 가인의 소원이라는 스쿠터를 타고 명동으로 나가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것으로 마감했습니다.
새롭게 투입된 선호와 슬혜는 이미 사전에 알고 있었던 관계였지요. 제작진들도 알지 못했다는 그들의 만남은 그렇게 영화처럼 시작되었습니다. 의외의 매력을 선보인 선호는 제 2의 알렉스가 될 가능성이 높아보였습니다. 슬혜 역시 도도하면서도 화끈한 면모를 선보이며 제 2의 신상녀로 거듭날 수도 있을듯 합니다. 이벤트 가이와 당당한 여자의 상징이었던 신상녀의 결합은 새롭게 변화를 가진 '우결'로서는 히든 카드가 아닐 수없습니다.
첫만남부터 극적이었던 이들은 선호의 계속되는 여자 관계에 대한 의문과 이를 지속적으로 파고드는 슬혜로 인해 은근한 재미로 다가왔습니다.
가상과 현실속의 괴리감은 어느순간 어느게 가상이고 현실인지를 혼동하게 해주곤 합니다. 더욱 일상이 되어버린 게임과 인터넷 속에서 자신이지만 자신이 아닌 아바타로서 살아가는 이들이 많은 상황에선 더더욱 가상과 현실은 혼란스럽게 다가오기도 합니다.
최근 최고의 인기를 얻고 있는 '아바타'도 그렇고 가상의 인생을 살아가는 재미를 담은 '심즈'가 그러하듯 '우결'역시 가상이라는 틀 속에서 현실에 대한 대리만족을 느끼게 해주는 프로그램이겠지요. 무적의 솔로부대들에게는 염장질이거나 가상이 주는 허상의 즐거움일 수도 있을 듯 합니다.
20대 초반의 아직도 어색하고 뭔가 어리숙한 조권-가인 커플과 20대 후반의 노련한 연애 코치같은 선호와 슬혜 커플은 '우결'의 색다른 재미로 이끌 듯 합니다.
'우결'을 통해 보여지고 있는 조권의 순수함과 음악에 대한 열정. 그리고 이를 뒷바침해주는 능력들은 2010년 주목해야만 하는 아이돌임이 분명합니다. 2AM의 조권이 아닌 조권의 2AM이 될 수도 있는 그에게 '우결'은 자신의 가치를 극대화해 보여줄 수있는 최고의 장이 되어줄 듯 합니다. 더불어 그의 그런 활약이 '우결'을 성공으로 이끄는 동력으로 작용할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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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포스트는 blogkorea [블코채널 : 방송연예드라마스토리] 에 링크 되어있습니다.
사귀는거 맞네, 이 빵꾸똥꼬들
두살 연상인 가인과 알콩달콩 관계를 이어가던 조권. 장난처럼 시작한 그들의 듀엣곡은 브아걸의 작사 작곡을 맡고 있는 이들에 의해 실제 프로젝트로 진행되었습니다. 그리고 지난주부터 그런 그들의 제작 과정이 재미있게 그려졌었습니다.
가인이 조권의 숙소에서 멤버들에게 협공을 당했으니 브아걸의 스튜디오에 온 권이를 혼내(?)주겠다는 가인측 사람들은 조권 협공에 들어갑니다. 녹음실에 혼자 남겨진 조권에게 다양한 시도를 요구하고 이를 능숙하게 받아 넘기는 모습을 보며 차츰 가인에게서 조권으로 돌아서는 그들의 모습에서 조권의 매력이 담겨있었습니다.
2AM의 멤버로 그저 조용하기만 할 것 같았던 조권이 예능 프로그램에 나와 현란한 춤을 추면서 맘껏 예능끼를 발휘하더니, 급기야 '예능돌'이라는 신조어까지 만들어내기까지 했습니다. 그런 끼는 아무래도 어린 시절 JYP의 연습생으로 들어가 8년동안 트레이닝을 받으며 자연스럽게 축적된 능력인지도 모르겠습니다.
가수로서 가창력이 무엇보다 중요하기에 그가 보여준 우결속의 모습은 가수로서의 가치를 최대한 이끌어내며 효과적으로 자신을 알릴 수있었습니다. 최근 아이돌들의 모습을 보면 과거 입만 빵긋되던(전부는 아니지만 참 안습이었던 이들도 많았죠) 붕어 가수들과는 달리 남다른 능력을 지닌 아이돌들을 만나게 됩니다.
그만큼 경쟁도 치열하고 보증된 문화상품으로서 가치를 알아보는 거대 기획사의 잘 만들어진 완성품의 느낌이 풍겨옵니다. '우결'속 조권을 통해 우리시대 아이돌들의 생각들을 바꾸는 조그마한 계기도 주어지는 것은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해봅니다.
거대 기획사들이 내놓은 아이돌 그룹들을 보면 개개인의 능력들은 무척이나 뛰어나보입니다. SM, JYP, YG등 대표적인 기획사에서 활동중인 멤버들의 개개인의 능력은 대단합니다. 어디에 내놔도 좋을 정도의 보석들이 능력 이외의 것들로 폄하되는 상황들이 아쉽기는 하지만, 능력있는 친구들이 늘어가고 있다는 것은 분명 즐거운 일이 아닐 수없지요.
조권이 해본적도 없고 하지 못한다는 랩을 시키는 그들의 장난기를 최선을 다해 소화해냄으로서 찬사을 이끌어냅니다. 오늘 방송된 내용은 마치 조권을 위한 다큐멘터리를 보는 듯 그의 능력을 의미있게 담아냈습니다. 이를 통해 우린 새로운 아이돌 스타를 알아가는 과정을 바라보고 있는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렇게 만들어진 그들의 '우리 사랑하게 됐어요'의 첫 라이브는 그들이 가수임을 다시한번 환기시켜주었습니다. "조갑경 홍서범 부부이후 최고의 두엣 부부"라는 팬들의 찬사는 빵터지게 만들었습니다. 그것보다 오늘의 하이라이트는 진짜 사귀는거 아니냐는 DJ의 질문에 잠시 당황하다 따로 만난적은 없다는 말에 문자로 들어온 "사귀는거 맞네. 이빵꾸똥꾸들아"였습니다. 어찌나 재기발랄한지 뒤집어질뻔 했습니다.
그렇게 크리스마스 이브를 맞이하는 꼬꼬마 부부들은 가인의 소원이라는 스쿠터를 타고 명동으로 나가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것으로 마감했습니다.
새롭게 투입된 선호와 슬혜는 이미 사전에 알고 있었던 관계였지요. 제작진들도 알지 못했다는 그들의 만남은 그렇게 영화처럼 시작되었습니다. 의외의 매력을 선보인 선호는 제 2의 알렉스가 될 가능성이 높아보였습니다. 슬혜 역시 도도하면서도 화끈한 면모를 선보이며 제 2의 신상녀로 거듭날 수도 있을듯 합니다. 이벤트 가이와 당당한 여자의 상징이었던 신상녀의 결합은 새롭게 변화를 가진 '우결'로서는 히든 카드가 아닐 수없습니다.
첫만남부터 극적이었던 이들은 선호의 계속되는 여자 관계에 대한 의문과 이를 지속적으로 파고드는 슬혜로 인해 은근한 재미로 다가왔습니다.
가상과 현실속의 괴리감은 어느순간 어느게 가상이고 현실인지를 혼동하게 해주곤 합니다. 더욱 일상이 되어버린 게임과 인터넷 속에서 자신이지만 자신이 아닌 아바타로서 살아가는 이들이 많은 상황에선 더더욱 가상과 현실은 혼란스럽게 다가오기도 합니다.
최근 최고의 인기를 얻고 있는 '아바타'도 그렇고 가상의 인생을 살아가는 재미를 담은 '심즈'가 그러하듯 '우결'역시 가상이라는 틀 속에서 현실에 대한 대리만족을 느끼게 해주는 프로그램이겠지요. 무적의 솔로부대들에게는 염장질이거나 가상이 주는 허상의 즐거움일 수도 있을 듯 합니다.
20대 초반의 아직도 어색하고 뭔가 어리숙한 조권-가인 커플과 20대 후반의 노련한 연애 코치같은 선호와 슬혜 커플은 '우결'의 색다른 재미로 이끌 듯 합니다.
'우결'을 통해 보여지고 있는 조권의 순수함과 음악에 대한 열정. 그리고 이를 뒷바침해주는 능력들은 2010년 주목해야만 하는 아이돌임이 분명합니다. 2AM의 조권이 아닌 조권의 2AM이 될 수도 있는 그에게 '우결'은 자신의 가치를 극대화해 보여줄 수있는 최고의 장이 되어줄 듯 합니다. 더불어 그의 그런 활약이 '우결'을 성공으로 이끄는 동력으로 작용할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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