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반응형

박신혜141

피노키오 8회-이종석 박신혜의 달달키스 못지않은 김광규가 던진 기자의 공익 달포와 인하가 첫 키스를 하는 장면이 등장한 8회는 분명 달달했습니다. 하지만 인하가 다니고 있는 방송사의 캡인 공주가 던진 기자의 공익 발언은 이 드라마가 왜 위대한지를 다시 한 번 깨닫게 해주었습니다. 기자의 역할은 과연 무엇인가에 대한 대중의 궁금증을 풀어준 김공주의 발언은 특별하게 다가왔습니다. 달달했던 첫 키스의 달콤함; 운수 좋은 날, 피노키오 신드롬의 새로운 가치 발견이 흥미로웠다 현진건의 소설 을 부제로 사용한 8회는 흥미로웠습니다. 형과의 조우와 인하와 본격적인 사랑을 시작하게 된 달포는 그저 행복했습니다. 기자로서의 사명감과 인하와의 사랑이라는 두 마리 토끼에 그토록 찾고 싶었던 형까지 찾을 수 있었던 달포는 정말 '운수 좋은 날'이었습니다. 번잡한 광장에서 친형인 재명과 마주한 달포는.. 2014. 12. 5.
피노키오 7회-이종석은 왜 친형을 외면해야만 했을까? 기자를 비난하던 그래서 기자가 되고 싶었던 달포는 자신이 취재한 기사로 인해 큰 충격을 받고 말았습니다. 자신이 그토록 증오하던 일을 자신이 했다는 사실은 스스로 기자직을 포기할 정도였습니다. 자신은 진실이라고 생각했던 사건 속 진실은 따로 존재해있었습니다. 우물안 개구리의 세상보기; 달포가 외면한 친형 기재명, 진정한 기자가 되기 위한 선택 과도한 다이어트를 하다 숨진 아주머니를 두고 두 방송국은 치열한 취재경쟁을 합니다. 그리고 YGN의 최달포는 기지를 발휘해 CCTV 영상을 녹화하는데 성공합니다. 영상을 획득해 단독 특종으로 경쟁은 끝난 듯 보였지만, 피노키오 인하의 찝찝함은 사건의 본질이 무엇인지를 알 수 있게 해주었습니다. 방송기자는 영상을 확보하는 것이 무엇보다는 중요하다는 말에 다른 이들은 .. 2014. 12. 4.
피노키오 6회-이종석 박신혜 달달한 러브라인과 잔인한 살인사건의 실체 사건은 심화되고, 그 사건의 중심에서 형제들의 운명이 엇갈리게 되는 는 여전히 위력적이고 매력적입니다. 복수를 위해 살인자가 된 기재명과 복수를 위해 기자가 된 최달포. 이 형제의 운명은 안타깝고 아프게 다가옵니다. 서로 다른 복수의 끝에 무엇이 그들을 기다릴지 아직 알 수는 없지만 충분히 흥미롭습니다. 달포와 인하의 사랑은 시작; 진실이 보내는 작은 신호 의심, 보이는 것이 다는 아니다 방송기자가 된 달포와 인하의 수습기간은 지옥과도 같았습니다. 말로만 듣던 마와리를 하면서 기자란 무엇인지를 몸으로 배워나가는 이들은, 서로의 사랑을 드러낸 채 숨겨야 하는 이질적인 현실 속에서 조금씩 감정들을 나누는 과정을 경험하게 됩니다. 6회 만에 선두 독주를 하던 을 물리친 는 생각보다 늦었다고 봅니다. 1, 2회.. 2014. 11. 28.
피노키오 5회-이종석과 박신혜 뻔한 사랑과 복수마저 위대하게 만드는 작가의 힘 이쯤되면 는 신드롬이라고 해도 좋을 듯합니다. 부모에 대한 복수를 하는 형제들, 익숙한 삼각관계 등 에 등장하는 얼개들은 이미 우리가 잘 알고 있는 플롯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하지만 이런 뻔한 형식마저도 특별하게 만드는 힘이 바로 였습니다. 달포와 재명, 형제의 서로 다른 복수; 사랑과 복수라는 뻔한 소재마저도 특별하게 만드는 피노키오의 힘 '임금님 귀는 당나귀 귀'라는 부제를 단 5회에서도 가 왜 많은 시청자들에게 열광적인 지지를 받을 수밖에 없는지 잘 보여주었습니다. 우리가 소위 말하는 웰 메이드의 조건들이 이 안에 모두 담겨져 있었기 때문입니다. 배우들의 대사 하나하나에도 모두 의미가 담겨있고, 그 대사와 몸짓들은 복선으로 자리하며 촘촘하게 서로를 엮어 나가고 있다는 점에서 특별한 재미로 다가왔습.. 2014. 11. 27.
피노키오 4회-박신혜 정체 폭로한 이종석 로미오와 줄리엣의 시작이 흥미롭다 단순하게 주제 의식만 고취시키는 것이 아니라 드라마적 재미까지 충분하게 감안하고 있는 는 그래서 흥미롭습니다. 20부작 중 도입부가 끝나는 시점에 달포와 인하가 서로를 사랑하고 있음을 깨닫기 시작합니다. 부제가 '로미와 줄리엣'이라고 명명되었듯, 이들의 사랑은 결코 용납될 수 없는 사랑이었습니다. 피노키오가 기자가 될 수 없는 이유; 백골 상태로 발견된 기호상, 분노하는 달포와 슬퍼하는 인하 그들의 로미오와 줄리엣 인하는 엄마인 송차옥의 진심이 무엇인지를 알게 되면서 좌절합니다. 피노키오 증후군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기자가 될 수 없다는 냉험함 속에서 그녀는 엄마로서의 가치를 더욱 특별하게 생각했었습니다. 하지만 기자로서의 삶만 중요했던 송차옥에게는 딸의 존재마저 부정하는 그녀는 그런 존재였습니다. 목적.. 2014. 11. 21.
피노키오 3회-이종석과 박신혜 착한 바보들이 승리하는 시대는 다시 올까? 착하다는 것은 이제는 바보라고 이야기할 수 있을 것입니다. 착하다는 것이 바보와 동급이 되어버린 현실 속에서 우리는 다시 바보를 꿈꿉니다. 그 바보들이 세상을 제대로 바꿀 수 있는 가장 강력한 힘이라는 사실을 우린 다시 깨달았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는 그런 바보들이 승리하는 꿈을 꾸기 시작했습니다. 꿈이 꿈을 꾸는 세상; 거짓말을 하지 못하는 기자 지망생의 기자 생존기, 우리가 꿈꾸는 세상 바보가 세상을 바꿀 수 있을 것이라고 우리는 과거에 생각해왔었습니다. 그리고 그 바보는 정말 바보처럼 세상에 등장했고, 그런 바보는 세상을 바꾸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모두가 바보라 손가락질을 해도 그 바보는 그저 바보임을 자랑스러워했었습니다. 그렇게 바보가 떠난 세상은 얼치기 사기꾼들이 넘실대는 지옥도로 변모했고, 우.. 2014. 11. 2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