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종황제의 사라진 금괴가 병문고등학교 안에 있을 것이란 판단에 궁지에 몰린 국정원 요원 해성은 고등학생이 되었습니다. 처음부터 좌충우돌 상황이 벌어진 상황에 담임인 수아와 묘한 상황들에 연결되는 과정들도 흥미롭게 다가옵니다.
해성은 구관 어딘가에 금괴가 숨겨져 있을 것이라 판단하고 들어가다 짝인 동민과 마주치고 말았죠. 학교 괴담을 알려줬던 동민과 구관에서 의외의 상황과 마주하고 맙니다. 동민이 언급한 학교 괴담 속 발레하던 소녀의 백골이 뚫린 바닥 아래에 있었기 때문입니다.
기겁한 동민과 달리, 해성은 바로 아래로 내려가 상황을 확인합니다. 언뜻 보기에는 실제 백골 같았지만 그건 모형이었습니다. 누군가 정교하게 학교 괴담과 같은 모습으로 전시를 해놓은 것이었습니다. 그리고 백골 옆에는 이사장이었던 서병문의 직인이 찍힌 열쇠가 있었습니다.
이사장인 명주도 흥미롭게 해성을 바라보기 시작했습니다. 구관에 설치한 감시 카메라로 그의 행동을 봤던 명주는 아버지의 괴팍함을 떠올립니다. 백골 모형을 그곳에 놨다는 사실을 해성으로 인해 알게 된 명주 역시 금괴가 어디에 있는지 모르고 있습니다.
해성 역시 팀원들에게 브리핑을 하며 현 이사장도 아버지가 숨겨놨던 금괴를 알지 못하고 있음을 알립니다. 그리고 중요하고 흥미롭게도 '구관 괴담'과 '금괴'가 긴밀하게 연결되어 있다는 겁니다. 굳이 서병문이 학교 괴담을 재현할 이유는 따로 없기 때문입니다.
학교 괴담을 잘 알고 있는 동민에게 다른 이야기를 듣게 됩니다. 학교에 있는 궤종시계 괴담이었죠. "학교에 혼자 있으면 새빨간 눈이 널 잡아갈 거다"는 식의 괴담의 교훈은 '절대 학교에 혼자 있지 마라'였습니다. 이 말은 금괴가 학교에 있다는 의미나 다름없습니다.
국정원 국내파트를 총괄하는 김 국장은 공 팀장을 통해 해성이 깨트린 보물은 모조품으로 판명되었다는 보고를 받고도 묻어둡니다. 이를 핑계로 해성과 국내 4팀을 압박하고 있는 상황을 그대로 유지하려 합니다. 그저 괘씸해서인지 아니면 다른 의도가 있는지 여부는 아직 알 수 없습니다.
병문고 관리인이 구관 비밀통로로 문제의 그날 드나들었다는 사실을 해성은 확인합니다. 학생이 관리인을 취조하는 기묘한 상황이었지만, 길고양이 먹이를 주기 위해 갔다, 학교 괴담에 대한 이야기에 호기심이 났었다고 했습니다. 그가 금괴와 연관이 없다는 판단을 했는데, 역으로 가장 큰 반전이 존재한다면 이 관리인 혹은 수위일 수도 있습니다.
편의점에서 음료수를 집다 마주친 해성과 수아의 모습은 재미를 선사했습니다. 그 순간 수아는 "너는 학생이고 난 선생님이야"라는 드라마 대사를 쏟아내자 서로 머쓱해질 수밖에 없었습니다. 해성이 요원일 것이라는 사실을 전혀 모르는 수아는 그의 행동이 수상하기만 합니다.
국회의원 아버지를 믿고 멋대로 행동하던 태수는 끝내 넘어서는 안 되는 선을 넘었습니다. 태수는 동민 할머니를 속여 신분증을 가져가는 데 성공했습니다. 태수는 도박 사이트에 빠져 있었습니다. 돈을 위해 일진 놀이를 하고, 그것도 부족하자 도박 사이트 운영자의 제안을 받고 동민 할머니 신분증을 가져간 것이었죠.
동민 할머니인 최복순은 하루아침에 불법 도박 사이트 운영자가 되어버렸습니다. 그렇게 체포된 할머니가 실제 운영자가 아닐 것이라는 것은 경찰들도 알고 있지만, 증거는 어쩔 수 없었습니다. 할머니를 이용한 사실을 알게 되자 동민도 분노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동민 할머니 신분증을 가져가며 자신을 해성이라고 했던 태수로 인해 수아에게 혼쭐이 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정황상 이 모든 것이 태수의 짓임을 알게 된 수아는 당황하기도 했지만, 분노했습니다. 그럼에도 어떻게 해야 할지 고민할 수밖에 없었죠.
기간제 교사인 수아로서는 자칫 학교를 더는 나오지 못할 수도 있는 상황이기 때문입니다. 이 상황에 이제 교사의 몫이라는 해성의 발언은 수아에게는 더욱 큰 압박으로 다가왔습니다. 다음날 학교 홈페이지에는 태수가 동민을 학폭하고 있다는 글이 올라오며 떠들썩해집니다.
교사들도 이 문제를 심각하게 볼 수밖에 없었죠. 학교 홈페이지에 학폭 논란이 일었다는 사실은 학교에 먹칠하고 있다는 생각을 할 수밖에 없기 때문입니다. 백 교감은 수아가 한 것이 아닌가 의심했습니다. 이 상황이 되자 수아는 직접 나서 누가 그런 짓을 했는지 찾겠다며 소란을 피우자 백 교감은 오히려 말리기에 여념이 없었습니다.
수아로 인해 학폭위가 열릴 수밖에 없었지만, 상황은 이상하게 돌아가기 시작했습니다. 태수의 부모는 권력을 가지고 있었고, 피해자는 부모도 없이 할머니와 살고 있을 뿐입니다. 더욱 태수로 인해 경찰서에 잡혀 있는 할머니를 대신해 동민만 홀로 그 자리에서 사실을 밝혀야 했습니다.
그 자리에서 동민은 태수가 아니라 자신을 괴롭힌 이는 해성이라고 자백했습니다. 동민이 그럴 수밖에 없었던 것은 태수의 협박 때문이었습니다. 자신을 괴롭히겠다는 것은 참을 수 있었지만, 할머니가 다시는 세상에 나올 수 없게 하겠다는 협박은 동민을 무너트릴 수밖에 없었습니다.
동민은 자신을 찾아온 해성에게 그럴 수밖에 없음을 이야기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하지만 자신을 탓하거나 때릴 수도 있는 상황에 해성은 그럴 수 있다고 했습니다. 동민이 잘못한 것이 아니라 태수가 잘못한 것임을 다른 누구도 아닌 해성은 알고 있기 때문입니다.
아버지가 돌아가신 후 안 팀장은 해성의 보호자가 되었습니다. 해성은 학폭위에서 가해자가 되어 있었고, 분노를 참을 수 없었던 그는 사과를 거부했습니다. 그리고 자퇴한 해성을 응원하고 지속적으로 지지한 이는 바로 안 팀장이었습니다.
억울한 학창시절을 보냈던 해성은 동민이 어떤 심정인지 알 수 있었습니다. 해성은 동민은 이해했지만, 태수를 그대로 놔둘 수는 없었습니다. 국내 4팀을 통해 태수의 흔적들을 찾아냈습니다. 그리고 그가 도박 사이트를 이용하고 있음을 알게 되었습니다.
학폭위에 출석해야 하는 해성은 온라인 도박 사이트를 운영하는 실질적인 주인이 구상태라는 사실을 알게 됩니다. 수아에게 시간을 끌어달라고 요청한 해성은 그렇게 사라졌고, 학폭위에서는 일방적으로 해성이 퇴학을 당할 상황에 처하게 됩니다.
이 과정에서 수아는 해성을 구하기 위해 말도 안 되는 말의 향연을 늘어놓지만 절대적으로 불리한 상황이었습니다. 퇴학을 선언하기 위한 상황에 갑작스럽게 오토바이 소리가 들립니다. 학내에 오토바이가 들어올 수 없는 상황에 모두가 이를 지켜볼 수밖에 없었죠.
그 오토바이에서 헬맷을 벗은 이는 해성이었습니다. 그리고 뒷자리에 앉아 끌려온 자는 구상태였습니다. 직접 증인을 제압해 학교로 데려온 해성은 그렇게 학폭 가해자라는 오명을 씻을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걸리적거리던 태수를 제거한 해성은 본격적으로 학교 괴담을 파해치는 일입니다.
다양한 장르적 재미를 선사하는 '언더커버 하이스쿨'은 고등학생이 된 요원 해성과 악랄한 친일파 서병문의 딸인 현 이사장 서명주의 대결 구도가 펼쳐질 것이라는 점에서 흥미롭습니다. 학교 괴담을 끌어와 금괴가 숨겨진 곳을 찾도록 한 설정도 재미를 극대화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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