엽기적인 그녀는 바로 김태희... 그래도 김태희라면 감수할 수있지 않나?



리뷰스타 사진인용

곽재용 감독의 영화 <엽기적인 그녀>. 인터넷 소설을 원작으로 했지만 정말 엽기적인 그녀는 막강했었지요.

CF퀸으로서 다양한 드라마와 영화속에서 천사와 같은 모습을 보여주었던 김태희가 알고봤더니 엽기적인 그녀였다란 친동생 이완의 증언은 오늘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근원지는 월요일 저녁에 방송된 SBS <야심만만-예능 선수촌>에 출연한 이완에 의해서 폭로되었다고 하지요. 정말 가족아니면 알 수없는 다양한 이야기들을 폭로함으로서 천사 이미지만 가지고 있었던 김태희가 조금은 인간적이다란 생각을 하게 해주었다고 보입니다.

친누나 김태희가 영화 '엽기적인 그녀' 속에 나온 전지현의 캐릭터와 똑같다고 말했다. 이완은 김태희가 한다면 하는 스타일로 누나가 '너 죽는다'라고 말하면 속으로 '정말 죽을 수도 있겠다'라는 생각이 든다고 심경을 고백했다.

이완은 "누나가 보통 3번까지 경고를 한 다음 공격에 들어간다"며 "어릴 때 고무뱀을 가지고 누나를 놀리다가 화가 난 누나가 3번 경고한 뒤 뱀을 뻿어 고무뱀을 두 토막 낸 적이 있다"고 밝혔다. 이완은 너무 슬퍼서 울고 있는데 누나한테 울지 말라고 발로 채이기까지 했다. 결국 할머니가 그걸 보고 너무 안쓰러웠는지 뱀을 다시 바느질해 붙여줬다.

또 이완은 김태희의 숨겨진 모습도 공개했다. 이완은 "김태희에게 맞아본 적이 있다"며 "누나가 태권도를 해서 발힘이 좋다. 한번 발뒷꿈치로 맞았는데 한동안 숨을 쉴 수 없을 정도였다"고 밝혔다. 다른 일화로 이완은 장난을 치고 방으로 도망갔는데 문을 열라고 소리치던 김태희가 유리창을 깨고 들어왔다는 이야기도 털어놨다. 그때 이완은 너무 놀라 터미네이터가 등장하는 줄 알았다고 심정을 전했다.

헬스코리아 사진인용

친동생에 의해 밝혀진 그녀의 와일드함은 그녀의 그동안의 이미지를 홰손시키는 것이 아닌 새로운 친근한 이미지만 더해줘 그녀에 대한 사랑스러움만 더욱 돈독하게 만들어준 듯 합니다.

이런 가십성 이야기들로 그녀를 폄하하거나 문제가 있는 여성이라고 이야기하는 것 자체가 문제가 있겠지요. 솔직함으로 자신의 누나를 홍보해줌으로서 더욱 멋진 여성으로 만든 동생 이완의 지난 폭로는 성공적인 홍보전략이 되었다고 봅니다.

남자의 일반적인 속성상 김태희가 아무리 엽기적인 인물이더래도 선택은 김태희일 것입니다. 오랜시간 쌓아올린 이미지와 그녀가 가지고 있는 여성성에 새로운 인간적인 면모는 팬층을 더욱 두텁게 만들어줄듯 합니다.

미모지상주의에 대해서 말들이 많지만 현실적으로 첫인상을 통해 보여지는 이미지를 간과할 수는 없는 법이지요. 타고난 미모는 신의 축복일 수밖에는 없습니다. 이에 인간적인 면모까지 갖췄다면 화룡점정이 되는 셈이겠지요. 뭘해도 이뻐보인다면 정말 행복할 수밖에 없겠지요.

정말 얼마나 많은 남성들이 이 기사들을 보고 김태희를 싫어하겠는가! 김태희에 대한 선호도만 더욱 높여주는 예고된 폄하 마케팅일 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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