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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 데몬8

마이 데몬 2회-도희에게 나의 구원이 되는 순간 이들 운명은 시작되었다 두 번째 이야기의 소제목은 '누구나 마음속에 악마가 산다'입니다. 이 소제목에 충실한 이야기 구성이 이어졌습니다. 의도하지 않은 사고로 물에 빠진 순간 데몬의 상징과 같은 손목 십자가는 구원에게서 도희에게 넘어가게 되었습니다. 왜 그런 일이 일어났는지 구원도 알지 못합니다. 그게 가능할 것이라고는 자신도 상상하지 못했던 일입니다. 데몬으로 살아오면서 처음 경험한 상황이라 대처 방법도 알 수 없었기 때문입니다. 단순히 계약자로 생각했던 도희가 자신의 능력을 가져간 인물이 되었다는 사실이 충격입니다. 물 터널이 생기고 멈춘 상황에서 손목 십자가는 도희의 손목에서 붉게 빛났습니다. 도희가 쓰러지며 시간은 다시 흘러가고 그가 깨어난 곳은 병원이었습니다. 구원은 비서에 연락해 도희를 입원시켰고, 그가 깨어나기를 .. 2023. 11. 26.
마이 데몬 1회-송강 김유정 첫 회부터 운명이 바뀌었다 여자보다 아름다운 남자가 존재한다는 사실이 기묘함으로 다가옵니다. 송강은 시간이 지나도 여전히 멋지다는 표현보다는 아름답다는 단어가 어울리는 모습으로 돌아왔습니다. 데몬이 되어 인간 세상에 살고 있는 정구원(송강)과 고아인 도도희(김유정)의 운명적 사랑은 첫 회부터 흥미로웠습니다. 드라마는 '데몬'이라는 정의를 하며 시작했습니다. 악마가 아니라, 인간의 수호신이라는 말은 이후 이어질 이야기가 어떻게 될지 잘 보여준다는 점에서 중요했습니다. 이 드라마가 무엇을 지향하고 풀어갈 것인지 잘 보여줬습니다. 조선시대 천주교인들을 찾은 데몬 구원의 모습은 당시 사람들에게는 악마였습니다. 사람들은 악마가 등장했다며 기겁해 도망가고, 신부 역시 빠져나간 사이 데몬을 반기는 것은 어린아이였습니다. 그 아이는 데몬을 향해.. 2023. 11.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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